산카레아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하기 사유리
후루야 치히로의 아버지 후루야 도온의 형인 사오우지 야스키(左王子 安基)의 딸로 소꿉친구이자 사촌. 테니스부이며 2학년. 통칭은 "왕코(멍멍이)".[1]
활발한 운동계+소꿉친구 기믹에 충실해서 성격도 밝고 적극적인 편. 후루야가 고양이 바브를 찾으러 하수구 구멍으로 들어갔을 때, 질 수 없다며 후루야를 따라 하수구로 따라들어갔다. 글래머답게 엉덩이 쪽이 구멍에 걸려서 중간에 낙오됐지만...
캐릭터의 외형과 몸매에 걸맞게 미묘하게 서비스신이 많다. 후루야네 집에서 목욕을 하다가 후루야가 오자 아무렇지 않게 창문을 열고 그에게 말을 걸기도 한다.[4]
생일은 치히로와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는 것 같다. 산카 레아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되어 있다. 치히로를 좋아하나 상대가 둔감해서…게다가 사랑의 라이벌까지 생겨서 고생중. 비중은 미묘한 편이다.
유치원 때인 4살에 치히로와 만났으며 묘지에 있다가 무서워하여 자신을 구해준 치히로를 보고 처음에는 호감을 가졌지만 치히로가 좀비물을 좋아하는 것을 보고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2년 후인 6살 때 치바에서 시오쵸로 이사와서 이웃집이 되면서 둘이서 놀 때 무서운데도 불구하고 강아지를 내쫓아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 것 때문에 치히로를 좋아하게 되었다.
종종 후루야에게 좀비 관련 영화 DVD를 빌려보는 걸로 보아 본인도 어느정도 좀비 영화를 좋아하는 듯하다.
레아에게 자신을 소개하면서 "치히로의 '인간' 약혼자입니다." 라고 먼저 선공을 날렸다. 더욱이 단행본 5권 23화에선 치히로와 좀비 영화를 같이 보다가 레아만 신경쓰는 치히로에게 "내 기분도 생각좀 해줘..."라며 고백을 하며 키스(!!)를 한다.
그리고 "만약...내가 좀비가 되면...나도 사랑해 줄 거야...?"라며 다린의 방에서 몰래 가지고 나온 좀비포션을 들이켜 버린다…
49화에서의 레아의 '욕구' 때문에 위기에 처했지만 치히로의 부친 도온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했고, 그 후 산카 아리아와 함께 레아를 학교 강당에 격리한 뒤 치히로를 기다린다.
참고로 후루야 치히로와는 인간으로서의 애인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들은 친척이다. 후루야 도온은 아버지의 동생, 즉 삼촌이 되는 것.
번외편인 '시로마비토'를 보면 치히로와 이어지는듯. 레아는 동굴 속에서 요괴로 살아가며, 란코는 치히로와 결혼해 아이를 낳은 듯 하다. 다만 작가가 패러랠 월드라고 써놨다.
어찌보면 대인배. 사랑의 라이벌인데도 꼬박꼬박 아쉬운티 하나 안내고 레아를 적극 돕는 것도 있고 위험한 상태가 된 레아에게만 향하는 치히로를 보고도 걱정되는 마음에 가끔 말리긴 하지만 갈수록 믿고 맡기는 경향을 보인다. 자살소동이라거나 기습 키스 같은 일을 한 심리는 치히로를 사랑하고 아끼는 그녀 입장에서는 당연할수도 있는 일.
[1] 주인공이 고양이 귀 모양 머리를 하고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 둘은 개(놀자고 꼬드김)와 고양이(귀찮아함)의 관계로 볼 수 있다. 실제로 란코가 치히로에게 헤드락을 걸며 일방적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2] 공동 3위, 1위는 아리아, 2위는 메이드 4인방중 사츠키, 다른 3위는 오토키[3] 출처 10권 후기[4] 물론 못 보여줄 것까지 다 보여준 거는 아니고...손으로 가슴을 가린 채 상체만 창문 밖으로 내밀어서 그를 맞이한 것이기는 하지만 그렇게 헐벗은 모습을 이성에게 보여주는 것이 란코 나이대 여자애에게 흔한 일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