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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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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필 | |
| 이름 | 西条凪 |
| 성별 | 여성 |
| 소속 | TLT |
| 주요 출연작 | 울트라맨 넥서스 |
| 인물 유형 | 반동인물, 안티 히로인 → 조력자, 다크 히로인 |
| 변신체 | 스포일러 |
| 첫 등장 | Episode.01 야습 -나이트레이더- |
| 배우 | 사토 야스에[1] |
| 아역 배우 | 나카와라 토모나 |
"괴물은 결국 괴물... 어떤 놈이라도 똑같아!"
울트라맨 넥서스의 등장인물.
TLT소속 특수부대 나이트레이더의 A부대의 부대장.
스페이스 비스트에게 위기에 처한 코몬 카즈키가 있는 현장에 나타난다. 처음에는 무슨일이냐고 따지지만, 나중에 그가 새로 배속될 신입대원이라는것을 알고는 방심하면 위험하다며 비스트의 잔해를 총으로 쏘며 말한뒤 사라진다.
상당히 냉혹하고 잔인한 성격이라 신입인 코몬이 실수를 저지르면 일딴 까고 본다.[2] 또한 울트라맨 넥서스를 스페이스 비스트와 같은 존재라 간주하며 인간을 구하려는 그를 죽이려 들었다.[3][4] 특히 변신이 풀린 히메야 준을 보고 냅다 총을 쏘려고 했다.
그런데 사실 그렇수밖에 없었던 과거가 드러나는데 어렸을때 부모가 어떤 남자에게 살해 당했는데, 이 남자가 바로 최초로 발견된 스페이스 비스트였다. 이후 나기는 스페이스 비스트를 극도로 증오하게 된다. 또한 과거 대원시절 전대장이었던 미조로기 신야는 호흡이 좋은 한 팀이었으며 비스트에 대한 증오로 비뚤어진 나기가 마음을 연 얼마 안되는 상대였다. 그러나 어떤 사건을 계기로 미조로기는 행방불명, 자신은 혼자 살아남게 되었다. 이는 나기의 비스트에 대한 증오심을 더욱 증폭시켰고 그 때문에 울트라맨을 비스트의 한 종류로 보고 의심하고 증오했던 것이다.
나중에 히메야 준과 미조로기의 최후의 결전을 본 후에는 마음에 변화가 생겼는지 평소보다 부드러운 성격이 되었다. 또한 미조로기가 나중에 다크 메피스토 츠바이(미사와 히로유키)와 싸울때 특공하여 사망했을때는 크게 눈물을 흘렸다. 또한 센쥬 렌이 TLT에 포획되었을 당시에도 코몬의 설득으로 그를 구하기까지 했고, 센쥬 렌의 자신의 생명을 소홀히 여기는 태도를 지적하며[5]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싸움을 하라는 충고를 하고, 이는 센쥬 렌의 인간적인 완성으로 이어진다.
다음은 충격스런 반전.
2. 스포일러
변신장면
어린 시절의 나기: 엄마는 어딨어??
이시보리: 내가 죽였다.(나기의 엄마의 시체를 발로 툭툭 차면서)네가 나에게 빛을 넘기게 될 그 날을 위해서.
이시보리: 내가 죽였다.(나기의 엄마의 시체를 발로 툭툭 차면서)네가 나에게 빛을 넘기게 될 그 날을 위해서.
센쥬 렌의 뒤를 잇는 4대 듀나미스트.
사실 나기의 부모를 죽인 사람은 야마오카 하지메에게 빙의한 다크 자기 = 이시보리 미츠히코였다. 그녀의 부모의 죽음도 미조로기의 타락도 모두 다크 자기가 일부러 듀나미스트 후보인 나기의 마음을 부정적인 감정으로 가득차게 만들기 위해 일으킨 모략이었다.
극중에서 빛의 힘과 어둠의 힘은 사실상 동일한 힘이고 상호변환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나오는데, 다크 자기는 울트라맨의 힘을 스페이스 비스트와의 싸움을 통해 성장시킨 다음 듀나미스트로 선택받은 나기의 부정적인 감정+레테에 축적된 공포의 감정을 이용해 울트라맨의 빛의 힘을 어둠의 힘으로 변환시킨 후 그 힘을 이용해 부활할 생각이었다.[6]
이후 다크 자기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며 나기의 원수란 사실을 실토하자 나기는 분노의 감정을 가진채 울트라맨으로 변신했다가 레테의 어둠[7]에 사로잡히며 넥서스의 빛을 레테에 빼앗기고 레테에 한계까지 축적된 비스트와 어둠에 대한 공포+나기 자신의 증오에 의해 레테에 의해 빼앗긴 빛을 어둠으로 변질, 그 어둠을 흡수당한 것으로 다크 자기의 부활의 제물이 되고, 그대로 레테의 어둠으로 빠져든다. 이후 구조를 위해 뛰어든 코몬의 "포기하지마!"란 일갈에 각성하여 코몬의 손을 붙잡고 레테의 어둠에서 빠져나오며, 코몬에게 듀나미스트의 자격을 계승하고 울트라맨의 싸움을 지켜본다.
코몬은 물에 빠졌을때 자신을 구해준 남자가 '우주인 비슷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그 남자는 레테의 어둠에게 붙잡힌 나기를 구하기 위해 어둠 속에 뛰어들어간 코몬 자신이었다.
그러니까 순서대로 말하자면 망각의 바다 속에 가득 차 있는 마이너스 에너지가 방류됐을때 코몬의 의식은 과거의 강물에 빠졌을 때의 기억과 동조했고, 그 의식이 레테에게 작용하게 되었던 것이다. 레테의 영향으로 인해 시간축에 균열이 일어나 2명의 코몬이 하나의 시간축에 존재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 결과 현재의 코몬이 붙잡은 나기의 손이 결과적으로 과거의 자신을 구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니까 어릴 때 들었던 '포기하지 마'라는 말은 성장한 자신이 외쳤던 것이었고, 과거에 자신을 구해준 손을 이번엔 자신이 구해낸 것과 다름없게 되었다. #
3. 여담
캐릭터상으로는 피도 눈물도 없고 무표정같지만 실제 배우분은 잘 웃는다.[1] 1978년 12월 7일 사이타마 현 태생으로 신장은 169cm. 14세때 주니어 모델로 데뷔해서 1997년에 영화인 바운스 koGALS에 출연했다. 타 시리즈 특촬물 드라마 출연은 백수전대 가오레인저 극장판의 이리야 역, GARO 시리즈의 쟈비 역이 있다. 2014년 5월 27일에 일반인 남성과 결혼했으며 2015년과 2018년에 각각 아이를 출산하였다.[2] 초반에 코몬은 울트라맨을 적대하는 그녀를 적극 만류하는데, 한 번은 만류하다가 그녀의 총에 맞아 죽는 악몽을 꾸기도 했다. 코몬이 처음 보기에는 그럴듯한 사람으로 보였던 것 같다. 하지만 그녀가 증오하는 것은 스페이스 비스트 뿐이므로 인간을 공격할 일은 없다. 히메야의 경우는 인간의 모습을 한 스페이스 비스트로 보았을 가능성이 크다.[3] 그래서 울트라맨과의 첫 대면에서 냅다 울트라맨을 공격했다. 참고로 이는 울트라 시리즈 최초로 지구방위대가 울트라맨을 자의로 공격한 경우다.[4] 시리즈 전체로 범위를 확장하면 TLT 이전에 울트라맨에게 최초로 공격을 가한 방위대는 바로 울트라맨 네오스의 'HEART'. 물론 이들은 네오스가 괴수인 줄 알고 발포한 것이다. 하지만 네오스가 사람을 구하는 행동을 하자 아군으로 인식했다.[5] 센쥬 렌은 시한부 인생이라 그의 싸움 방식은 자신의 안위는 신경도 쓰지 않는 극단적인 자기 희생적인 면모를 보여 주었다. 이를 '그런 식의 극단적 자기희생을 밑바탕으로 싸우면, 결국엔 아무 것도 지키지 못한 채 허망하게 패배해 죽고 말 것'이란 논리로 지적한 것이다.[6] 여담으로 다크 메피스토로 변신한 미조로기와 미사와도 듀나미스트 후보였다. 이들을 타락시킨 이유는 듀나미스트 후보자들을 천천히 줄여나가 결과적으로 나기에게 빛의 힘이 가도록 유도하고자 한 목적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7] TLT 소속 메모리 폴리스가 스페이스 비스트의 힘의 근원인 공포란 감정을 되도록 줄이기 위해 기억을 지우는데, 이 기억들은 사실 지워지는게 아니라 모두 내방자의 기술로 만든 레테에 옮겨지게 된다. 근데 역설적으로 레테에는 갈수록 부정적인 감정이 쌓이게 되어버린다. 정체를 드러낸 야마오카가 레테를 보고 계속 부정적인 감정을 흡수하라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보면 메모리 폴리스가 기억을 지우는 일도 그리고 레테가 있는 곳으로 주인공들을 유인한 것도 모두 다크 자기의 노림수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함께 싸우던 키라사와 유우가 여기서 변신하면 안돼! 하고 말리려 했지만 이미 분노에 사로잡힌 나기에게는 그 말이 들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