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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4 11:00:32

미나미 유우코

울트라 시리즈의 히로인
{{{#!folding [ 펼치기 · 접기 ]<colcolor=black> 쇼와 시리즈
<colcolor=black> 쇼와 시리즈 1기
(공상특촬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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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와 시리즈 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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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안
(호시 료코)
헤이세이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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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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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제네레이션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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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우먼 그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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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타 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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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세 히마리
파일:데커 로고.png 키리노 이치카
파일:블레이저 로고 2.png 아오베 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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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 ]
[A]: 최종화 한정이며, 순직한 에미 대원을 대신한 붕어빵 격 안드로이드이다.
[B]: 최종화 한정.

1. 개요2. 극중에서의 유우코
2.1. 안타까운 퇴장2.2. 이후의 작품에서
3. 그 외 여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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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인 울트라맨 에이스에서의 미나미 유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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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 타로에서의 미나미 유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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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 뫼비우스에서의 미나미 유우코

南 夕子(みなみゆうこ)

울트라맨 에이스의 히로인이자 본편의 전반기의 주역. 그리고 여성 최초의 울트라맨.

방영 당시에도 귀여움을 가진 미인인데다가, 주역인 울트라맨 에이스로 변신하기까지 하니 높은 인기를 자랑했으며, 비록 어른의 사정으로 중반부에 퇴장을 했지만 호쿠토 세이지와 함께 영원한 울트라맨 에이스로 기억되는 인물이자, 현재까지도 울트라맨후지 아키코, 울트라 세븐유리 안느와 더불어 울트라 시리즈를 아우르는 초인기 히로인.[1]

배우는 호시 미츠코(星 光子)가 맡았다.[2] 울트라맨 뫼비우스 더빙판에서는 '해영'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2. 극중에서의 유우코

나이는 18세로 7월 7일생. 호쿠토 세이지와 같은 히로시마 현 후쿠야마 시 출신의 간호사로 호쿠토와 같이 울트라맨 에이스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받고 간호사를 그만두고 TAC로 입대한다. 다혈질에 폭주하기 쉬워 자주 남들과 충돌하기 쉬운 호쿠토를 유일하게 이해해 주는 여성으로 적극적인 성격이라 가끔식 데이트 신청을 먼저해서 호쿠토와 데이트를 하기도 한다.[3] TAC 내에서도 사귀는 거 아니냐고 의심하는 대원이 있기도 했다. 14화 마지막에서도 호쿠토와 함께 은하수를 보다가 호쿠토가 견우와 직녀 이야기를 꺼내자 "우린 어떤 사이일까?"라며 은근슬쩍 호감을 비치기도 했다. 남매같은 티키타카 때문에 애정 관계가 아니라는 해석을 하는 팬들도 있었으나 이후에 나온 서적이나 인터뷰, 울트라맨 뫼비우스의 전개를 통해 호쿠토에 대한 미나미의 감정은 이성(異性)으로서의 애정에 가까운 것으로 확정되었다. 다만 이것은 미나미의 감정이고 호쿠토는 그저 여동생 같이 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호쿠토 본인도 뫼비우스에서 미라이에게 "그녀가 내게 있어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그녀가 떠난 뒤에서야 깨달았다."라고 했다.

열혈 바보(...) 호쿠토와는 정반대의 성격으로[4] 냉정하고 침착하며 작중 뛰어난 기지를 발휘하여 위험에 빠진 호쿠토를 몇번이나 구하고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겉보기와 다르게 상당한 대식가로 19화에서는 특대 라면을 주문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매우 성실한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극 중에서 근신처분을 한번 먹은적도 있는데, 3화에서 일각초수 바키심의 공습을 TAC가 예측하지 못하여 그에 따른 오해를 받아서이다. 14화에서는 호쿠토 세이지와 함께 자폭 공격을 지시한 타카쿠라 사령관을 내쫒기도 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여성이라 신체적인 능력 자체는 그다지 뛰어나진 않아서 인질로 잡히거나 하는 경우도 있었다.

2.1. 안타까운 퇴장

이후 호쿠토와 함께 주역으로 활동하나 예상만큼 여성 시청자를 끌어오지 못했으며 시청률 부진과[5] 상품 판매 저조, 그리고 기존부터 울트라맨을 보던 팬들의 항의와 앙케이트 조사에서도 순위가 밀리는 등 갈수록 상황이 악화되어 어른의 사정으로 전개가 바뀌어 정체가 드러나는데, 사실 인간이 아닌 만월초수 루나틱스에게 괴멸당한 월성인(月星人)의 생존자[6]였다.

결국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새롭게 달의 문명을 일으켜야 한다는 사명과, 원수인 루나틱스를 격퇴한 후 자신의 울트라 링을 호쿠토에게 건내주며 생존한 월성인들과 함께 명왕성으로 떠난다. 다만 울트라의 생명을 어떻게 했는지에 대해서나 월성인이라는 사실을 왜 숨겼는지 등의 오해는 전혀 풀지 못했다.

이는 예정되지 않은 갑작스러운 퇴장으로 인한 설정구멍.

또한 유우코가 명왕성으로 퇴장하기 전에 소복을 입고 에이스의 곁을 맴돌다 명왕성으로 떠나는 마지막 장면과, TAC의 대원들이 다시는 볼 수 없는 유우코의 제복을 불태우며 TAC의 테마를 함께 합창하는 장면은 울트라 시리즈 역사상 최고로 손꼽히는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2.2. 이후의 작품에서

그렇게 퇴장한 유우코지만, 38화에서 울트라의 아버지와 함께 재등장하여 스노우기란에게 시력을 잃은 사람들을 회복시키고, 최종회에서는 호쿠토에게 충고[7] 해주는 등, 제작진들도 나름 미안했는지 몇 번 재출연시켜 주었다.

그리고 후속작 울트라맨 타로 39화에서 재등장하였으며,[8] 여기서는 에이스와 마찬가지로 지구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히가시 코타로를 크게 칭찬해주면서,[9] 멋대로 지구로 온 모치론을 울트라 아버지와 함께 다시 데려간다.[10] 실명한 사람을 회복시키는 무지개 광선이나 텔레파시, 공중 비행과 거대화 등 월성인의 특수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후 울트라맨 뫼비우스 44화에선 만월초수 루나틱스를 쓰러트리고 뫼비우스에게 과거 최종화에서 자신이 했던 말을 전해준[11] 호쿠토와 34년만에 감격의 재회를 하게 된다.[12]

대결전! 초 울트라 8형제에서는 패러럴 월드의 본인이 등장. 이곳에서는 호쿠토 세이지와 결혼하여 호쿠토 유우코가 되어 호쿠토 나나미란 딸을 낳아 잘 지내고 있다. 호쿠토와 함께 빵집을 운영 중이며 본편 설정을 반영하여 젊은 시절엔 간호사였었다고 한다. 나중에 히비노 미라이가 찾아와 "울트라 터치를 해 보세요."라고 할 때는 당연히 엄청 황당해했다. 이후 괴수들의 침공으로 도시가 혼란스러워지자 딸인 나나미와 함께 병원 임시 응급실에서 환자들을 돌보는 일을 자원하였다. 최후반에 자신도 울트라맨 에이스였음을 깨닫지만 아쉽게도 울트라 터치는 나오지 않았고 호쿠토에게 싸움을 맡긴다.

3. 그 외 여담

호시 미츠코가 울트라맨 에이스의 제28화에서 주역으로 강판 당할때 술회하는 바에 따르면 본래 강판되는 것은 자신에게 대본이 전달될 때까지 그 누구도 강판에 대해서 암시해 주거나 알려주지 않았으며, 대본을 받아 28화의 각본을 읽으면서도 "이번 에피소드는 정말 이상한 각본이네..."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당초부터 울트라맨 에이스의 프로그램 제작 섭외를 받았을 때부터 본인이 울트라맨으로 출연한다는 점에 대해 조금은 위화감을 느꼈지만, 미나미 유우코라는 배역에 자부심을 가지고 연기하던 호시 미츠코에게 갑작스럽게 하차를 시키는 28화의 내용은 그야말로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였지만 제작사와 스폰서의 횡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강판당하게 된다.

동시에 "어째서 내가 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해야 하는가?"라며 앙금이 생겨, 28화를 촬영한 후 그 누구도 만나지 않고 그대로 현장에서 돌아왔다고 한다. 그리고 울트라맨 에이스라는 작품을 부정하며, 미나미 유우코로 연기한 경력에 대해서 숨겼다고 한다.[13]

호시 미츠코가 미나미 유우코를 연기한 여배우이자 울트라맨 에이스의 히로인으로 다시 공식 석상에 나타난 것은 2004년의 디지털 울트라 프로젝트였던 울트라맨 에이스의 DVD 제작이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당시 스텝과의 재회와 울트라맨 에이스 팬들의 당신은 영원한 우리들의 울트라맨과 같은 메시지를 받고 지금은 앙금이 모두 풀려 지금은 자신의 소중한 보물이였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참고로 저 위의 내용의 전문이다.
울트라맨 에이스에서는 매우 깊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어떤 의미, 그 후의 내가 살아가는 방식을 바꿨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매일 밤 매일 밤 매일 밤 매일 매일 울고 있었습니다. 아침엔 부은 눈을 식히는 찜질로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정말 정말 힘들었어요. 그렇게 울어서 부은 후의 푸석 푸석한 얼굴을 영상으로 보게 돼요. 무서워요. 잘 찍힐 리가 없어요. 여러가지 생각이 나는 것도 두렵습니다. 그래도 저는 미나미 유우코를 끝까지 할 생각이었습니다. 당연해요. 저는 신인이였으니까. 그렇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약한 소리를 한번 내지 않았어요. 현장에서 눈물을 보인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설마 그렇게 내려오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그토록 난폭한 형태로. 갈수록 시청률이 떨어지는 프로그램이 몸부림치며 폭주해 버린 결과가 그런가요? 모두가 필사적이면 필사적일 수록 겉돌게 돼 버렸다고 말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약간은 집단 히스테리 같기도 해요. 매주 출연한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힘이 든 걸요. 그만큼, 프로그램이 잘 되지 않는 초조함이라는 것이, 제작자도, 현장에서도 초조함이 있었던 것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에겐 제작측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상상해보긴 해도 제대로 알지는 못해요. 제작사는 30년 전에도, 지금 현재도 내가 강판되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지 않습니다. 역시 괴수의 소행이었다는 말이겠죠. 시청률이라는 이름의 괴수.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저 괴물은 도대체 무엇일까라며 신기하게 생각하는 일이 가득합니다. 아마 제가 그것을 아는 일은 이번 생애는 없겠죠. 다만 때가 지나서 제가 알고 싶은건 30년이 지나는 시간동안 옛날의 아이들이 그 28화를 봐서 나랑 똑같은 상처 입는 것. 갑자기 뛰어들어온 이별의 영상, 아무런 예고 없이 넘겨서 읽은 대본. 그때 받은 충격이 나와 같았다고 말이죠. 그리고, 이 긴 세월 그때의 아이들이, 계속 그 외로움을 가슴에 간직하고 계셨던 일. 그 감정을 알게 되니 저 역시 무의식적으로 가슴 속 깊은 곳에 가라앉아 있었어요. 제 감정과 똑같은 감정이였다고 느꼈고, 어쩌면 괴물이 준 최대의 선물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슬펐던 건 저만 그런 게 아니었어요. 저는 이 일을 평생의 보물로서 소중히 간직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DVD를 볼 수 있는 날이 가까울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눈이 녹고...?
☆ 딸의 블로그를 보고 깜짝 놀라 날아와서, 무심코 쓰지 않고 있을 수 없는 충동에 이끌려 적어 버렸습니다. 후회가 될까요?
☆ 사실 쓰면서 약간 눈물 눈물(웃음)
☆ 내일 잠에서 깬 딸에게 혼날 지도 몰라.
호시 미츠코 블로그
그 후에는 알다시피 울트라 시리즈의 각종 극장판에 출연하시며 건재함을 알리고 있으며 팬들 가운데서는 언젠가 한번쯤은 울트라 터치로 함께 변신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요청하는 팬들도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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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대결전! 초 울트라 8형제에서 친딸인 시코와 함께 영화상에서도 모녀 관계를 연기하였다. 참고로 딸 시코는 이 작품이 데뷔작인데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에 돌입하게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어머니의 최대 출세작이면서 동시에 어머니의 배우 인생에 한 때 오점을 남기기도 했던 울트라 시리즈를 계기로 딸이 데뷔한 경우에 해당한다.[14] 전성기 시절의 어머니 모습을 그대로 빼다박은 것으로 유명해서 에이스 팬들은 물론 쇼와 시절의 향수를 간직하고 있는 팬들이 열렬한 환호를 보냈을 정도로 미인이다.[15]
[1] 단, 이 히로인의 명칭은 호쿠토와 플래그가 성립해서가 아니라 문자 그대로 여주인공이기 때문에 얻은 것으로 본편을 보면 호쿠토와 유우코의 플래그는 전혀 성립되지 않았음을 잘 알 수 있다.[2] # 원래는 7, 8화에서 야마나카 이치로 대원의 약혼자 마야 역할인 세키 카오리가 이 역할을 맡기로 했었고 2화까지 촬영 후에 스틸샷까지 찍었지만 극단에서 무대 리허설 중, 사고로 골절상을 입어 대역으로 들어가게 되었다.(#)[3] 항상 미나미가 먼저 신청한다고 한다.[4] 극중에서 호쿠토와 정반대의 성격을 가지게 된 것은 아마 에이스로 변신하게 되면 모든 성격을 아우르게 되는 궁극의 초인의 노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대놓고 노린 것으로 보인다.[5] 사실 울트라맨 에이스의 평균 시청률은 18%대에, 각각 에피소드에서는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긴 했지만, 전작인 돌아온 울트라맨의 평균 시청률은 무려 25%였으며, 돌아온 울트라맨은 괴수붐을 일으킬 만큼 많은 매출을 이뤄냈지만, 에이스는 츠부라야의 회수금조차도 돌려받지 못할만큼 초수나 완구 판매가 악재였다. 이 때문에 결국 울트라맨 타로에서는 괴수 피규어나 완구를 거의 판매하지 않게 된다.[6] 깊게 보면 시리즈 최초로 외계인의 변신이다.[7] 만약 사람들 앞에서 울트라맨 에이스로 변신하면 다시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8] 울트라맨 타로의 DVD에 수록된 호시 미츠코의 담화에서 원래 스토리는 돌아온 유우코가 부활한 야플의 잔당에 의해 살해당한다충격과 공포의 전개로 결국 기각되어서 절구괴수 모치론이 나오는 스토리로 변경됐다고 한다.[9] 이에 코타로는 "아뇨, 전 아직 멀었는걸요."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10] 물론 데려가기 전에 모치론이 먹은 떡을 타로와 함께 다시 만들었다.[11] "상냥한 마음을 잃지 말아줘. 약한 사람을 생각하고, 서로 도와주자. 어느 나라 사람들과도 친구가 되려는 마음을 잃지 말아줘. 설령 그 마음이 몇 백번이나 배반당한다고 해도. 그것이 나의 마지막 부탁이다."로 뫼비우스에선 '마지막 부탁'을 '변함 없는 부탁'으로 바꿨다.[12] 자신이 달로 떠나지 않고 지구에서 지냈다면 호쿠토와 함께 나이를 먹으며 살아갔을 테지만 호쿠토가 뫼비우스에게 말했듯 "얼마나 떨어져 있어도 함께 한 것처럼 느껴졌기에 후회는 없다"고 말한다. 이후 34년간 서로 떨어져 지낸 두 남녀가 함께 울트라 터치를 하는 장면은 울트라맨 에이스의 진정한 마무리라 해도 부족함이 없는 명장면.[13] 물론 바로 다음 작인 타로에서 등장하긴 했다.[14] 앞선 예로 하야타 신 역의 쿠로베 스스무(본명: 요시모토 타카시)의 경우도 딸 요시모토 타카미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울트라맨 티가야나세 레나 역할을 연기한 적이 있으며 역시나 본 영화에서도 똑같이 부녀 관계로 등장하였다.[15] 반면 세븐 팬들은 유일하게 단-안느 커플만 2세가 등장하지 않아, 하다 못해 모리츠구 코우지나 히시미 유리코의 자식 중 한 명이 나왔어야 했다고 아쉬워 했다. 그 때문인지 세븐의 아들로 등장한 울트라맨 제로는 세븐 팬들에게는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단, 친자식은 아니지만 설정상 안느의 아들은 태양 에너지 작전에서 등장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