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카니아 Saichania | |
백악기 후기 캄파니아절~마스트리히트절 73,000,000 년 전~70,000,000 년 전 아시아 | |
학명 | |
Saichania chulsanensis Maryańska, 1977 | |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계통군 | 석형류Sauropsida |
상목 | 공룡상목Dinosauria |
목 | †조반목Ornithischia |
아목 | †장순아목Thyreophora |
하목 | †곡룡하목Ankylosauria |
과 | †안킬로사우루스과Ankylosauridae |
아과 | †안킬로사우루스아과Ankylosaurinae |
속 | †사이카니아속Saichan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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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도 |
골격 스케치 |
전체 골격 화석 |
[Clearfix]
1. 개요
중생대 백악기 후기 캄파니아절 ~ 마스트리히트절에 아시아에 서식했던 곡룡류 공룡. 속명의 뜻은 "아름다운 것"으로 아름답다сайхан(Saichania)라는 몽골어에서 유래되었다.2. 특징
2.1. 생김새
사이카니아는 단단한 머리와 골편이 특징이다. 둔부는 골화되어 있었으며 가슴뼈와 견대(shoulder girdle), 갈비뼈, 척추뼈가 하나로 융합되어 있었다. 이들은 다른 안킬로사우루스과들 보다 발달된 가시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온몸에 가시가 나있을 정도로 수많이 나있다. 두개골은 매우 넓으며 주둥이의 윗부분은 볼록한 골배엽으로 덮여 있으며 거의 보존률이 높다. 가시로 많이 덮여있어 다른 천적들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는데 유용했을 것이다.같은 지층에서 발견된 타르키아와 매우 닮았는데 두개골에서 차이를 보인다. 타르키아는 두개골의 높이가 높고 뇌주머니가 사이카니아보다 컸다.[3]
사이카니아는 매우 복잡한 구조의 콧구멍을 가졌는데, 이는 호흡을 통한 수분 손실을 최대한 줄여 건조한 사막 기후에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이카니아의 콧구멍 옆에 위치한 염선은 소금이 희귀한 사막 환경에서 염분을 보존하는 역할을 했다.
2.2. 생태
바룬고요트층(Barun Goyot Formation)과 네메겟층에서 발견된 이 공룡은 주로 사막 환경에서 살았으며 같은 지층에서 살았던 공룡으론 각룡류 라마케라톱스, 바가케라톱스, 후두류 틸로케팔레, 호말로케팔레, 프레노케팔레, 곡룡류 타르키아와 자라아펠타, 용각류 오피스토코엘리카우디아, 네메그토사우루스, 그리고 네메그토니쿠스와 모노니쿠스, 파르비쿠르소르, 아비미무스, 갈리미무스, 고비랍토르, 테리지노사우루스, 데이노케이루스 등의 수도룡형류 수각류, 조각류 사우롤로푸스,[4] 바르스볼디아 등과 공존했으며 천적으로는 타르보사우루스, 알리오라무스 등이 있다.[5] 위에서 서술하였듯이 골편이 매우 발달되어있어 보호하기에 유용하였을 것이다.2.3. 추정치
인간과 크기 비교 |
최근 측정 결과 몸길이 5~7m, 몸무게는 1.4~2t으로 추정된다. 사이카니아는 안킬로사우루스과에 속하는 공룡들 중에서는 중대형~중형 크기였으며 같은 지층에서 발견된 타르키아와 크기가 비슷한 편이며 안킬로사우루스과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우람하고 견고한 몸통을 지녔다. 두개골의 크기는 길이 455mm 너비는 480mm정도 된다.
3. 연구사
3.1. 높은 보존률
1970년 바룬 고요트(Barun Goyot)층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1977년 타르키아와 같은 해에 폴란드의 고생물학자 테레사 마리안스카(Teresa Maryańska)에 의해 '사이카니아 쿨사넨시스'로 명명된다. 종명인 쿨사넨시스는 발견된 산지를 나타낸다. 사이카니아의 화석은 처음 발견되었을 당시 두개골 두구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들이 거의 완벽히 보존된 채로 발견되어 고생물학계에서 많은 화제가 되었다. 후반 네메그트층 탐사 때에는 두개골 표본들도 일부 발견하기는 했다.사이카니아 |
에우오플로케팔루스 |
사이카니아는 지금까지 발견된 안킬로사우루스과 중에서 골편이 가장 잘 발달된 공룡으로 알려져 있다. 같은 시기 북아메리카에서 서식한 에우오플로케팔루스와 비교해보면 에우오플로케팔루스는 등 부분에만 커다란 가시를 포함한 골편들이 가득한 반면, 사이카니아는 등 외에도 목 부분과 다리 부분에 이르기까지 빼곡하게 골편이 들어차있음을 볼 수 있다.
타르키아 기간테아의 머리뼈 화석으로 언급되었던 사이카니아의 두개골 화석. |
고생물학자 빅토리아 M. 아보르(Victoria M. Arbour)에 의하면 타르키아 기간테아(Tarchia gigantea)의 표본은 사실 사이카니아의 표본 중 하나라고 한다. 또한 2011년에 발표된 아성체로 추정되었던 표본 MPC 100/1305는 피나코사우루스일 가능성이 크다고 결론지었다.
4. 등장 매체
본래 사이카니아는 인지도가 약간 적은 타르키아, 에우오플로케팔루스들 보다도 더 듣보잡 신세를 받았으나 아케이드 게임 고대왕자 공룡킹에서 출연으로 안킬로사우루스, 에우오플로케팔루스를 다음가는 인지도를 낸 공룡으로 이후 몇몇 매체에서도 등장하게 되었다.4.1. 만화 및 애니메이션
4.1.1. 고대왕자 공룡킹 TVA
알파단의 에드가 사용하는 공룡으로 출현하여 활약을 펼친 적이 있다. 땅 타입이며, 소환될 때는 두 뒷발로 일어서서 개미핥기 같은 포즈를 취한다. 평상시에는 아기 공룡으로도 출연했다. 초반엔 악역으로 티라노사우루스, 스피노사우루스와 편먹고 주인공 일행들을 항상 방해만 하다가 발리는 등 대우가 좋진 않았고, 후반엔 주인공 일행과 팀을 결성해 활약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기는 했으나 티라노, 스피노 둘과는 대조적이다. 물론 파라파라보다는 덜하다. 해당 애니메이션 덕분에 듣보잡 신세였던 사이카니아는 안킬로사우루스 다음가는 인지도를 자랑하는 공룡 중 하나로 인지도가 올라갔다.4.1.2. 공룡메카드
- 공룡메카드에서는 초신비가 사용하는 타이니소어중 하나다.
4.1.3.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2: 새로운 낙원
-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2: 새로운 낙원에서는 주역으로 등장하고 점박이의 아들을 찾는 걸 도우면서 점박이와 송곳니랑 같이 다닌다.
4.2. 게임
4.2.1. 고대왕자 공룡킹
4.2.2. 공룡왕 카드배틀
4.2.3. 디노마키아
- 디노마키아에서도 출연했다.
4.2.4. Beasts of Bermuda
- Beasts of Bermuda에서도 출연하였다.
4.3. 사이카니아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 고대왕자 공룡킹 - 사이카
- 공룡메카드 - 사이카
-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2: 새로운 낙원 - 싸이
5. 관련 문서
[1] 다른 종으로 분류되긴 하였으나 확실치 않음.[2] 위에 티안제노사우루스와 통합하자는 학자들도 있어 이래저래 문제가 되었다.[3] 이러한 특징으로 타르키아의 뜻은 "똑똑한 것'이라는 속명을 가지게 된다.[4] 안구스티로스트리스 종[5] 한 표본의 두개골에서는 타르보사우루스일 가능성이 높은 티라노사우루스상과 공룡의 이빨에 물렸다가 아문 흔적도 발견되었다.[6] 정작 같은 지층에서 발견된 비슷한 크기의 타르키아는 800파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