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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6-02 19:09:54

사조오양

사조오양
思潮五洋 | Sajo Oyang Co., Ltd.
파일:사조오양 CI.svg
정식명칭 주식회사사조오양
영문명칭 Sajo Oyang Co., Ltd.
설립자 김성수
대표이사 정태식
설립일 1969년 6월 9일
자본금 471억 1천만원 (2019년 12월)
매출액 3,135억 9천만원 (2019년 12월)
영업이익 226억 1천만원 (2019년 12월)
당기순이익 132억 1천만원 (2019년 12월)
직원 수 776명 (2020년 6월 30일)
업종명 수산동물 훈제, 조리 및 유사 조제식품 제조업
모기업 사조그룹
기업유형 중견기업
상장유무 상장기업
상장시장 유가증권시장 (1986년 ~ 현재)
종목코드 006090
본사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159 (방배동)
파일:사조그룹 심볼.svg
1. 개요2. 역사
2.1. 2007년 이전2.2. 사조그룹 편입 과정2.3. 2007년 이후
3. 역대 임원4. 생산제품
4.1. 어묵, 맛살류4.2. 캔, 육가공4.3. 냉동식품4.4. 젓갈, 절임
5. 자회사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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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조그룹 계열 종합식품업체로, 육가공제품 및 어육제품(게맛살)이 주력이며 '오양맛살'로 유명하다.

2. 역사

2.1. 2007년 이전

1969년에 법문사(法文社)[1] 창업주 김성수(金性洙, 1922~2007)가 서울 명동 2가 상업은행빌딩에 '오양수산'을 세웠다. 1972년 '제70오양호'를 진수해 북태평양에서 원양어업을 개시하여 수산청장 표창을 받았고, 1976년에는 국세청으로부터 준성실신고법인으로 지정된 뒤 이듬해 오양어업을 인수했다. 1978년에 정부 직할 부산시 서구 충무동에 공장을 준공하고 이듬해 뉴질랜드 합작법인 '퍼시픽 오양'을 세웠다. 1982년에는 '오양맛살'을 출시하고 이듬해 오양냉장을 합병했고, 1985년 경기 안성군에 공장을 세우고 서울 태평로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1986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주식상장했다.

1990년 부산 제3공장을 세운 후 이듬해 알제리에 현지 합작법인을 세우는가 하면, 1995년 '오양씨푸드' 1호점을 세우고 중국 칭다오에 현지법인을 세웠다. 한동안 게맛살 시장에서 한성기업과 각축을 벌여왔으나, 문제는 아래 문단에서 설명한다.

2.2. 사조그룹 편입 과정


김성수가 창업한 오양수산은 맏아들 김명환 부회장과 경영 관련해서 갈등을 빚었다. 김 부회장은 아버지 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와 갈등을 빚은 것으로 보이는데., 김성수 회장 사망 하루 전 김 부회장을 제외한 사주 일가는 경쟁사였던 사조산업에게 경영권이 포함된 김 회장 소유 주식을 127억에 매매하였다. 왜 아들에게 물려주지 않고, 경쟁업체에게 매매했을까? 이는 김 부회장이 어머니를 상대로 39억원 상당의 채권반환 청구 소송을 냈을 때 김 회장이 법원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그 단편적인 사유를 알 수 있다.
"공과 사를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고 회사에 대하여 책임감을 느끼지 못하는 장남에게 회사를 맡겨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
"옛날처럼 창업주의 자식이라는 단 한 가지 이유만으로 회사를 승계할 수 없다"

매각 이후 김 부회장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발인을 막으면서까지 저항했으나 매각을 되돌릴 순 없었으며, 김 부회장을 뺀 사주 일가 측은 매각 대금으로 장학재단을 만들 것임을 시사하였다.

당시 상황이 지분매각 계약을 체결한 다음날 김 회장이 죽어 지분매각 사실이 그 이틀 후에야 공시되었기 때문에, 이후 김명환 전 부회장은 이를 빌미로 인감 위조 명목으로 가처분을 낸 후 받아들여지면서 소송을 벌였으나 원심은 물론 항소심에서도 패소하여 김 전 부회장의 주식은 결국 사조로 넘어갔다.

이후 2012년에도 김 전 오양수산 부회장과 그를 제외한 일가끼리 소송전이 벌어졌다. 여기에서 드러난 사실은 창업주 김성수 회장의 재산이 드러난 것과 달리 차명재산으로 1000억원 정도가 추가로 있었던 것(...). 창업주는 이 재산을 맏아들 포함 아들들 명의로 차명으로 보유하고 있었는데 사후 이게 문제가 된 것이다.

2.3. 2007년 이후

사조그룹 품에 안긴 후 2008년에 외식사업에서 철수했고, 2009년에 부산공장을 닫은 뒤 현 사명으로 개칭하고 이듬해 충남 금산군 추부면의 폐공장을 인수해 금산공장으로 개편했다. 2015년에 안성공장 생산라인을 금산공장으로 옮기고 사조남부햄을 합병했다.

3. 역대 임원

4. 생산제품

4.1. 어묵, 맛살류

4.2. 캔, 육가공

4.3. 냉동식품

4.4. 젓갈, 절임

5. 자회사 목록

이하 업체들은 2007년 사조에 인수되기 전까지 지닌 회사들이다.



[1] 지금도 사회과학계열 도서 출판하고 있는 그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