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축과 소녀의 1800일 社畜と少女の1800日 | |
장르 | 드라마 |
작가 | 이타바 히로시 |
출판사 | 호분샤 대원씨아이 |
연재처 | 주간 만화 TIMES |
레이블 | 호분샤 코믹스 영 코믹스 |
연재 기간 | 2017. 04. 07.[1] ~ 2020. 09. 18.[2] |
단행본 권수 | 13권 (2020. 11. 16. 完) 13권 (2021. 05. 21.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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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드라마 만화. 작가는 이타바 히로시.[3]2. 줄거리
휴일에도 출근을 하고, 야간 근무 후 아침 퇴근이 당연한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 '사축' 회사원 아즈마네 마사히코. 어느날 그의 고등학교 동창의 딸이라는 여중생 유리가 그를 찾아오는데?!
'어머니가 데리러 올 때까지'라는 약속 아래 함께 살게 된 두 사람. 완전히 다른 삶을 사는 두 사람의 일상은?
'어머니가 데리러 올 때까지'라는 약속 아래 함께 살게 된 두 사람. 완전히 다른 삶을 사는 두 사람의 일상은?
3. 발매 현황
01권 | 02권 | 03권 |
2017년 10월 16일 2019년 07월 09일 | 2017년 11월 16일 2019년 08월 20일 | 2018년 04월 16일 2019년 09월 18일 |
04권 | 05권 | 06권 |
2018년 07월 13일 2019년 10월 15일 | 2018년 11월 15일 2020년 04월 17일 | 2019년 01월 16일 2020년 05월 11일 |
07권 | 08권 | 09권 |
2019년 04월 16일 2020년 06월 05일 | 2019년 07월 16일 2020년 07월 07일 | 2019년 10월 16일 2020년 08월 05일 |
10권 | 11권 | 12권 |
2020년 01월 16일 2020년 09월 07일 | 2020년 04월 16일 2020년 10월 14일 | 2020년 07월 16일 2020년 11월 23일 |
13권 (完) | 스핀오프 | 스핀오프2 |
2020년 11월 16일 2021년 05월 21일 | 2021년 6월 16일 2021년 12월 20일 | 2023년 1월 16일 2023년 07월 31일 |
본편은 2020년 9월 18일에 연재 종료, 전 13권으로 완결되었다.
한국어 정발판은 2019년부터 대원씨아이에서 빠른 속도로 출간해 2021년 중순에 완결되었다. 성행위가 나온 1권 3권만 19세이용가이고 나머지는 19세미만도 구입이 가능하다. 단 최신권인 외전 2권은 성행위가 단편적으로 나오지만 청불딱지는 붙지 않았다.
완결 이후 히로인 유리의 주변인을 중심으로 한 스핀오프 '사축과 소녀의 에토세트라~사축과 소녀의 1800일 스핀오프~'가 본편과 같은 주간 만화 TIMES에서 2021년 1월 22일호(1/8)부터 4월 30일호(4/16)까지 총 7화 연재되었다. 단행본은 2021년 6월 16일 출간, 정발판도 2021년 12월 20일에 출간하였다. 이외에 전자책으로 연재된 결혼까지 후일담 에피소드 4개를 한 권으로 모은 '사축과 소녀의 그 후 ~사축과 소녀의 1800일 스핀오프2~'도 2023년 1월 16일 출간되었다.
4. 특징
현대 사회에서 미성년인 타인과의 유사가족 관계에 대한 사회적인 시선, 인물들의 감정선을 표현하면서 독자들에게 많은 생각을 심어주는 작품이다. 다만5. 등장인물
- 아즈마네 마사히코
게임 개발자로 일하는 중년 독신 남성. 정확한 나이는 불명.[5] 회사[6]에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처리를 맡길 수 있는 유능한 중견 개발자로 인식되어 있지만 반대급부로 휴가는 커녕 철야 후 퇴근이나 하면 그나마 나은 정도의 과로를 하고 있다. 근무하는 회사가 심각하게 블랙기업인지라 아예 일이 밀렸다고 며칠씩 회사에 처박히는 것도 다반사이며, 딱히 아즈마네만 그런 것도 아닌 듯하며 신입사원이 들어오자 마자 때려치는 장면도 있다.[7]
이렇게 회사에 매여 살던 중보기 드물게 당일에 퇴근한 금요일 밤갑자기 집으로 찾아온 유리를 맡게 되면서 인생이 바뀐다. 유리를 처음에는 단순히 동급생의 딸을 보호하기 위해 맡던 것에서 점차 아버지로써 돌보려 하면서 세간의 눈에게 발각되는 순간 들어닥칠 위험을 알고있음에도 돌봐줬다. 그러다가 유리의 중1때의 담임이 사야와 썸을 타면서 3년 뒤 결혼하자는 약속을 하기도 했지만 유리를 맡고 있는 친척이라고 속인 것이 들통난 것과 사야의 질투 등 여러가지가 겹쳐 사야는 유리의 이전담임과의 화간을 통해 불륜을 저지르게 된 것과 이전담임은 익명의 이름으로 신고, 유리가 보호시설로 가면서 강제로 떨어지게 되는 것도 모자라 사야로부터도 차인다.
이후 언론의 취재요청이 자신의 회사 접수담당에게 도달하였는데 이 접수원이 이곳 저곳 다 퍼뜨리면서 소문이 겉잡을수 없이 커져 사실상 사내에서도 기피인물이 된다. 당연히 회사 상층부의 전무라는 양반도 "우리는 세간의 일은 신경쓰지 않지만 너가 그만두지 않았으면 싶다. 새 근무지로 지방에 있는 회사 지부에서 활약해주길 바란다."며 사실상 퇴사냐 아니면 출향(좌천)을 받아들이냐 답정너식 선택권을 준다. 결국 아즈마네는 퇴사를 선택하자 키리타니가 그를 스카웃 했고 그 보답으로 형식상 부부 관계라고 속여 유리를 데려오는데 성공, 아즈마네에게 다시 인도함으로써 사실상 키리타니 회사로 근무가 확정된다. 이 일에 대한 보답으로 키리타니가 얼마나 굴려먹을지 머리 싸매는건 덤이다.
이후 고3까지 유리를 지원하였고 유리가 자립하겠다는 말에 주위 사람들이 그의 인품과 성격상 눈물을 흘리며 반대하기는 커녕 순순히 허락하고 보증인까지 되어주는 등 뭔가 거리를 벌리려는 움직임과 아즈마네의 여동생이 병원에서 아즈마네를 봤다는 등 목격담이 나오는 등 이상한 행적을 보여준다. 이후 유리를 짝사랑 하던 아사오카가 유리의 이삿짐을 도와주다가 자신의 스마트폰을 아즈마네 집에 두고왔다는 것을 깨달아 잠시 방문하여 회수하는데 이때 아즈마네가 어디 여행가는 듯 한 캐리어와 택시를 타면서 병원 단어를 듣게된다. 이 말에 걱정을 한 유리가 카이즈카의 도움으로 입원한 병원에 면회를 오면서 멀리 떨어진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해준다. 아즈마네는 이전 사내복지 중 하나인 건강검진을 통해 내장부분에 종양이 발견되면서 수술을 해야한다는 것과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면서 언제 또 건강이 악화될지 모르고 이전 유리를 거둬들이면서 시집갈때까지 돌봐주겠다는 약속을 본인이 지키지 못 할 것 같아서 거리를 벌렸다고 밝힌다. 이후 유리가 같이 있고 싶다는 말에 맨션에서 1년 만기가 끝나면 돌아오겠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아즈마네 또한 성인이 되는 유리를 받아들인다는 것이 무엇인지 각오를 하게된다. 그러던 도중 중학생 절친들과 함께 졸업여행을 떠나다가 산사태에 휩쓸리는 사고 소식에 사색이 되어 현장에 가지만 생존확률은 극소라는 소식에 절망했지만 다행히도 유리가 근처 방공호 콘크리트로 들어간 덕에 생존한 상태로 발견, 유리를 껴안으며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게 되면서 유리를 더이상 딸이 아니라 한명의 여성으로써 바라보기 시작, 그렇게 유리랑 결혼하였다.
20년 후 60세 이상이 되어서도 재택근무를 통해 게임 개발업을 유지하고 있으며 아내인 유리도 수행하던 가게에서 독립해 카사 아즈마네라는 양과자점을 차리고 호평 속에 운영중이다. 친딸인 아즈마네 리카랑도 옛날 게임을 자주하는데 누가 어머니의 딸 아니랄까봐 게임하는데 온갖 몸동작을 선보이자 자주 웃는다고 한다. 단, 가족끼리 산책을 나가면 아내와 나이차는 20살이라서 주위사람들이 아즈마네를 할아버지, 아내 유리를 딸, 친딸 리카를 손녀로 바라보는 바람에 풀이죽는다고 한다.
철야를 해서 수염을 깎지 않으면 중년포스를 풍기지만 면도를 하면 20대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동안이다. 동급생 친구들이 주름살이 있는 노안인 반면 아즈마네는 주름이 없는 20대생 수준의 얼굴이다. 이후 유리의 친모 사토미 행방과 유리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키리타니와 계약을 맺어 신생회사에서도 고통 받고 우여곡절 끝에 유리랑 결혼한다. 20년후 60세가 되었고 아내 유리가 39세일 정도의 나이차이로 인해 가족들끼리 산책나가면 할아버지 취급당해 주눅든다고 한다.
- 키미지마 유리
2003년생. 아즈마네의 고교 동창 키미지마 사토미의 딸이며, 이야기 시작 시점에서는 중학교 2학년 여중생이다. 처음에는 어머니가 찾으러 올 때까지만 아즈마네에게 의지하려 했지만, 어머니의 편지를 받고 나간 날 어머니가 거짓말을 하고 끝까지 나타나지 않자 결국 계속 아즈마네에게 의탁하게 된다.
어릴 때부터 넉넉하지 못하게 살아온 탓과 타인에게 폐를 끼치지 말라는 친모 사토미의 가르침 덕에 아즈마네에게 온 뒤 곧바로 신문배달을 통해 본인의 돈을 스스로 벌고 아즈마네로부터의 용돈을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고등학생이 된 이후 아즈마네에게 더 맛있는 요리를 먹이고 싶다는 마음과 함께 돈을 벌 수 있는 이태리 요리집을 나나를 통해 소개받은 뒤로 식당 등의 알바를 할 정도로 노력하는 성실한 성격을 갖고 있다.
초반부부터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돌봐주려는 아즈마네를 한명의 남자로서 의식하는 모습을 보이고, 아즈마네 또한 동거하는 동안 여러가지 사건을 겪으면서 유리를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 스토리의 큰 축이 된다. 이후 성장하면서 아즈마네를 위해 요리를 배우기 시작, 실력을 쌓더니 고3이 되었을때 일본 명점 양과자집에 내정되었다. 그렇게 자립에 성공했으나 아즈마네의 병간호와 졸업여행의 사고를 통해 유리가 소중한 존재임을 깨달은 아즈마네가 결혼을 결심하면서 결혼하게 되고 39세가 되었을때 카사 아즈마네라는 케이크 전문점을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게 된다. 남편 마사히코와의 사이에서 딸 리카를 출산했다. 어머니가 된 이후로 똑부러지고 엄한 어머니지만 중2부터 키워온 동반자 히나가 노환으로 숨졌을때 펑펑 울었다고 한다.
- 아즈마네 리카
스핀오프2 마지막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마사히코와 유리 사이의 딸. 작중 시점은 리카가 14세, 유리는 39세, 마사히코는 60세가 넘었고 키우던 고양이 '하나'는 이미 노환으로 죽었다고 나온다.
- 키리타니 노부코[8]
아즈마네의 직장 상사. 다만 원래는 후배로서 신입 시절에는 아즈마네가 사수였는데 성격상 출세 지향적인 키리타니가 상사로 올라섰다. 결혼은 했지만 블랙기업에서 원체 가정에 소홀하다 보니 결혼 생활은 원만치 못했고 이 때문인지 초반에는 아즈마네를 위로한다는 명목으로 회사에서 아즈마네와 관계불륜를 갖기도 한다. 아무래도 유리의 나이가 나이인만큼 서비스신을 제공해주는 좋은 색기담당. 나중에 결국 남편과는 이혼한다.
중반에 유리가 보호시설에 수용되는 소동에서 아즈마네가 회사를 떠날 때 키리타니 또한 독립해서 자기 회사를 세우고 아즈마네를 끌어들이기 위해 유리의 법적 보호자가 된다. 여자 혼자 사업을 하기 어렵다는 이유를 내세워 아즈마네와 재혼할 의사를 내비치지만 불순한 동기 때문에 거절당한다. 실은 아즈마네에게 마음이 있긴 했으나 유리의 기나긴 순애보를 가까이서 지켜봐왔으며 인정했기에 한 발 물러서 양보한 셈. 후일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10대(유리)의 의욕과 체력은 이길 수 없었지만 자신이 10년만 젊었어도 지지 않았을 거라고 푸념한다.
- 테시가와라 아즈사
2000년생. 아즈마네의 조카로 첫 등장에서는 고2. 조카지만 아즈마네를 '마-군'으로 부르며 마치 오빠처럼 대한다. 유리에게는 생전 없던 언니같은 존재. 고교 졸업 후에는 게임 관련 전문학교를 다닌 후 게임 회사에 취업하며, 삼촌을 따라 사축(...)으로 자리매김한다. 카이즈카랑 가장 먼저 친해졌고 아즈사와 똑같은 처지의 사축 오타쿠들이랑 함께 카이즈카랑 어울려주면서 카이즈카가 컴플렉스를 극복하는데 큰 일조를 한 인물이다.
- 타카이 사야
유리의 중3 시절 담임이다. 아즈마네는 유리의 보호자(이 때는 삼촌을 자칭)로서 타카이와 처음 만났다가 술자리(+성관계)를 같이 하고 교제하게 된다. 그러나 아즈마네에게 보호자로서의 보살핌을 받는 유리에게 질투를 느끼고, 또한 유리의 이전 담임에게 유리의 상황을 누설하여 유리가 보호시설에 수용되는 상황을 만들게 된다. 이 과정에서 유리의 이전 담임에게 고백을 받고 분위기에 휩쓸려 성관계를 가졌다. 이후 이 이전담임이 익명으로 아동보호기관에 신고해 버리고 이때문에 경찰조사 등 일이 커졌음을 감지하면서 본인이 아즈마네를 배신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병가를 냈다가 만나러 온 아즈마네에게 전부 이야기하며 이별을 통보한다.
후에 유리가 고등학교에 진학한 이후 임신한 모습으로 유리의 이전 담임과 함께 있는 모습을 아즈마네가 목격한다.[9] 이후 등장이 없다가 그 후 이야기인 외전에서 유리가 취직한 유명 양과자점을 남편과 아이 둘을 잠시 밖에 둔 뒤 손님으로 마주치는데 유리의 안부를 묻고 줄곧 하고싶던 말인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더이상 이 양과자 점에 안 올 생각으로 끝난다.
- 키미지마 사토미
아즈마네의 고교 동창이자 유리의 생모이다. 전반적인 외모는 빈곤하게 자란 유리가 체격이 작은 것을 빼면 유리와복붙쏙 빼닮게 그려졌다. 과거, 삼촌인 유야에게 끌려 관계를 갖고 유리를 낳았지만, 서로 사정이 맞지 않아 미혼모로서 유리를 키웠다.[10] 1권 이전에는 유야와의 약속만을 믿고 유야랑 따로 지내며 보내주는 양육비와 아르바이트로 힘들게 유리를 애지중지 키웠다. 시간이 흐르면서 친부모는 나이들어 사망하는데 근친사건으로 떳떳하게 찾아뵐 수 없으니 자신은 불효녀라며 자조하며 죄책감도 있던 무렵 갑자기 유야로부터 양육비가 오지 않는것은 물론 자신의 연락도 받지를 않게되자 유야를 찾기로 나선다.
이에 1권 시점에서는 유리를 아즈마네에게 맡기고 모은 재산으로 유야의 행방을 찾다가 홋카이도의 어촌으로 흘러들어가 일을 하며 유야를 수색할 돈을 모으던 도중, 드디어 정보가 잡히자 유리에게 데리고 오겠다는 편지를 보낸 뒤 전 재산을 가져가 정보를 토대로 유야를 찾는다. 그러나 유야는 자신을 버리고 다른 여성과 결혼한 뒤 가정을 만든것을 멀리서 보게 되며 배신감보다 허무함이 앞서 유리를 데리러가지 않았고 유야가 자신과 딸을 버리고 새출발한 것처럼 자신도 딸 유리를 포함한 모든 것을 버리고 새출발한다. 그렇게 수산회사 부사장인 키시 마코토와 결혼해 아들까지 낳았으나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이후 식당 여주인은 한가지 사실을 숨겼는데 유야의 배신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소중히 한 딸을 동창에게 맡긴 뒤 애정을 표했지만 확인한 후에는 "맡긴 사람 밑에서 사는게 더 행복하고 새출발 할거다."라며 버렸다는 진실은 알리진 않았다. 식당여주인 또한 "좋은 애로 키운건 사토미지만 비뚤어지지 않게 한 그 남자 덕이다. 자기한테 안 좋은건 죄다 놓고 간 것을 신께서 그런짓을 용서할 리가 없다."며 천벌받은 거라며 한탄했다.
- 키미지마 유야
본작의 원인 제공인물이자 최악의 아빠이자 만악의 근원. 키미지마 사토미와는 나이차 있는 삼촌 관계로 사토미랑 근친관계를 맺다가 임신시키는 사고를 터뜨리며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임신한 사토미에게 셋이서 오붓하게 살자며 가출을 권장했고 이후 사토미와 딸 유리와 살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떨어져 살기 시작한다.
그러나 점차 연락빈도가 낮아지더니 아예 끓기자 사토미가 동창인 마사히코에게 맡긴 뒤 얼마없는 사재를 털어 겨우 찾았는데 이미 다른 여자랑 눈이 맞아 새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어찌보면 사토미와 유리의 삶을 송두리째 파괴해버린 주체이면서 책임지지도 않는 최악의 어른이다. 유리가 성인이 된 시점에는 키시 마코토가 의뢰한 조사회사마저 유야에 대한 행적을 아예 찾을수 없을 정도로 자취를 감춘 것을 보면 아예 성까지 갈아버리며 새로운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 카이즈카 리리나
키리타니가 외주 스튜디오를 개업하고 데려온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다. 20대의 여성으로 가슴도 크고 나올곳도 나오고 빠질데는 빠진 엄청난 몸매를 자랑하지만 반대로 성격이 엄청나게 내성적이어서 항상 마스크를 끼고 있고 모든 커뮤니케이션을 메신저로 한다. 실제로는 애니메이션 캐릭터같은 자신의 목소리에 컴플렉스가 있어서[11] 그리고 어이없게도 오타쿠 취미와 애니메이션 톤 목소리, 덧니를 가지고 학교 남자들에게 놀림을 받은 게 컴플렉스의 원인이었다. 어지간히 흥분하기 전에는 목소리를 내지 않으려 하는 것. 애니메이션 '이 산의 이름은 누군가 알고 있다'의 광팬으로 포교활동을 벌이면서 아즈사와 친구가 된다. 이것때문에 '이 산' 미니게임 외주를 받을때 선잠을 잘 정도로 스스로 혹사하다가 아즈마네의 일갈과 아즈마네가 이 산 게임 개발에 관여한 인물, 입원하기 전에 일을 알기 쉽게 정리해둔 파일과 가르침 때문에 아즈마네를 존경한다.
그림 일에 들어간것도 컴플렉스로 인해 히키코모리 생활 도중 이 산 시리즈의 팬아트를 그림채팅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자 이 업계가 천직이라 느껴 졸업 후 여러 기업에 면접을 봤지만 면접장에서 콤플렉스로 마스크 벗지도 못 하고 목소리가 아닌 챗으로 하려다보니 결과는 전멸, 이후 소일거리를 처리하며 풀칠하던 도중 막 독립한 키리타니 노부코의 면접을 본다. 너무 이상적인 조건이라 큰 맘 먹고 면접을 봤는데 여기서도 채팅 앱에 쓴 글로 대화를 시도하는데 노부코는 신경쓰지도 않는데다가 다룰줄 아는 앱도 많고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보고 "진짜로 독학이냐"며 물어본 이후 신경쓰지 말고 내일부터 나와달라는 말에 감동한다. 걸출한 능력 덕에 키리타니는 지금 그만두면 곤란하니 돈으로 묶어두는게 효과적이라며 경이로운 급여 인상을 받는다. 키리타니는 독립하겠다면 잡지 않을테니 언제든지 이야기하라 하지만 쭉 신세 지겠다며 거절할 정도로 키리타니에 대한 충성심이 높다.
후일담에서는 아즈사의사축동료들과 친해지면서 컴플렉스를 완전히 극복하고 마스크와 메신저 없이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혼식에도 참여 축가를 불러주는데 찬사를 받을정도로 노래를 잘한다. 리카 에피소드 시점에서는 베테랑에 그림도 잘 그리는 만능인이 되었다.
- 하나바타케 루나
첫 등장은 임시 보호소에서 유리의 룸메이트였고 유리에게 "너도 원조교제 하다가 여기로 온거냐?"로 물으며 나타난다. 그러나 키리타니에 의해 유리가 보호소에서 나갈때가 되자 내심 유리를 부러워하면서도 친구라 여겼는지 울면서 서로 다시 기회가 되면 만나자며 헤어진다.
나름 가정사정이 매우 불쌍한데 어릴적부터 부모가 매번 욕하며 싸워서 정신적 학대를 당한것도 모자라 아버지는 그 분노의 창끝을 루나에게 향하면서 바깥에서 보이지 않는 부분만 타격하며 매일 폭력을 당했다. 당연히 비뚤어져서 자해를 한 적도 있었고 중학생이 되자 집에 돌아가기 싫어서 원조교제가 역겨운 일임을 알고 있지만 살기위해 했다가 결국 순찰을 뛰던 경부들에게 붙잡혔고 이후 임시 보호소로 입소되면서 부모와 완전히 떨어지게 된다. 이 시기에 유리를 알게되었고 유리랑 헤어진 뒤 다른 지역 보육시설에 위탁되어 중학교를 졸업, 아무생각 없이 고등학생 생활을 하다가 건전한 알바로 빵집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이 빵집이 천연효모로 빵을 만드는 집이었고 이 것에 재미를 느끼더니 자신이 만든 빵을 다른 누군가가 행복한 표정으로 맛있게 먹는 것을 보고 감동하여 더 열중하게 된다.
마침 자신이 알바하던 빵집도 유명세를 타면서 성장했고 점장대리가 되었다. 이후 스위츠 전문 잡지에서도 인터뷰를 하게 되었는데 마침 입사동기이자 언니뻘인 후쿠이가 이 스위츠 전문 잡지를 보여주면서 유리 또한 루나가 번듯이 독립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이후 유리가 아즈마네랑 다시 같이 살기로 한 이후 쉬는 날에 루나가 일하는 빵집을 방문했을당시 루나는 배달중이라 엇갈릴뻔 했으나 다행히도 배달을 마치고 돌아올즈음에 빵집에서 나오던 유리를 알아보고 재회하게 된다. 둘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서 루나는 과거에는 부모가 지어준 이름을 싫어했지만 지금은 부모랑 완전히 연이 끓기고 나서 이 이름에 애착이 가기 시작했다고 밝히고 일하느라 친구 사귈 시간이 없는데 이런 자신을 유일하게 만나러 온 사람이 유리 하나뿐이라고 하자 유리는 다시 오겠다는 말과 함께 악수를 나누고 헤어진다.
3년 뒤 유리가 아즈마네와 결혼하는 당일 하객으로 참석해 본인이 직접 만들고 구운 아즈마네와 유리를 본 딴 쿠키를 선물하였다. 가게 직원들에게도 존경을 받는지 결혼식 당일 직원들이 가게를 대신 맡아주고 직원 한명이 차로 태워다줬는데 "점장님의 몇 없는 친구이니까 당연히 도와드려야죠"라는 말에 반박하려다가 사실이라서 반박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인다.
- 후쿠이
유리랑 같이 유명 양과자점에 입사한 동기이자 20대 여성. 상당히 대인배에 사교적인 인물로 유리의 집찾기도 도와주는 등 여로모로 도와주는데다가 양과자점 사내규칙으로 매니큐어등이 안된다고하자 잘 안보이는 발에 패디큐어를 해주는 등 유리를 잘 챙겨준다. 이후 결혼식 당일 하객으로써 참여한다.
- 키시 마코토
홋카이도 어느 한 어촌의 수산업체 부사장. 본작 1권 기준으로 3년전 아이도 못 낳은채 사별한 싱글남이었고 사토미를 채용, 이후 그녀에게 고백한 뒤 그녀와 재혼하였다. 그렇게 친아들 키시 타쿠를 득남, 행복하게 살던 도중 사토미가 타쿠를 데리고 한겨울에 운전하던 도중 가드레일에 부딪혀 또 아내를 잃게 된다.
그렇게 상실감과 경황이 없어 사토미를 빼닮은 키미지마 유리를 봤을때 알아차리지 못 했다. 이후 1년이 되어갈 때 아내 사토미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사토미가 자신의 이름과 유야 이름을 적은 유리의 육아 수첩을 발견하면서 처음에는 화가 났지만 내용을 보니 유리를 소중히 다룬 물건이라 알게 되었고 곱씹어 보니 동창생이라는 남성과 함께온 유리의 이목구비가 사토미랑 닮았다는 것을 알게 된 뒤 조사회사에게 의뢰해 키리타니에게 도달하게 된다.
키리타니에게 이 유품을 넘겨주며 본가를 매각하고 친척찾을 때 진 빚을 갚고 남긴 돈이 있는데 유리가 의붓딸로써 물려받을 권리가 있다며 수속을 도와달라고 할 정도의 대인배이다. 이후 사토미의 기일때마다 유리는 물론 유리를 키워주고 남편이 될 아즈마네 마사히코도 초대하였다. 이후에도 조사회사를 통해 키미지마 가계도 입수, 육아수첩에 성이 적혀있지 않고 이름만 적힌 유야가 삼촌 이름과 같고 결혼이력 없던 사토미 둘을 연관지으니 유리는 삼촌사이에서 태어난 존재임을 알았다는 것과 이후 홀로 삼촌을 찾아봤지만 행방을 찾을수 없었다는 말을 한다. 사토미를 생각하면 내심 단죄하고 싶어했지만 아즈마네가 유리가 더이상 친아비를 찾지 않겠다는 의사를 존중한다는 말을 듣고 이 일을 덮겠다고 말하며 종결시킨다. 이후 아즈마네와 유리 결혼식에 친아들 타쿠랑 참여한다.
- 키시 타쿠
11권 장례식서 첫 등장. 1살로 평소 낯을 가리며 남한테 잘 안가는 아이이지만 의붓남매 유리를 보고 친근하게 접근한다. 아무래도 서로 친모 사토미의 피가 흐른다는 유대감일수도 있지만 순수한 아이 시점으로 유리의 이목구비가 사토미랑 닮은 만큼 어머니라고도 생각했을 수도 있다.
4살이 되어 기일에 초대받은 아즈마네와 유리를 낯을 가리며 맞이한다. 의붓누나인 유리에게 반했는지 대놓고 어리광 부린다. 6살이 되어서 의붓누나 유리 결혼식에 참여했고 꽃다발 증정식 대상자로 참여한다. 이후 자기 의붓누나가 결혼 이후 만나러 오기 힘들수 있다는 사실에 울면서 결혼하지 말라고 보이면서 본인의 첫 짝사랑은 실연으로 끝났다.
- 아사오카 하루타
중학교 시절부터 유리를 뭔가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고 운동회에서 본인의 욕심으로 유리를 부상을 입힌적이 있다. 그러나 이날 이후 유리를 의식했으나 사야와 그 이전담임의 사건으로 유리가 전학가버리면서 영영 헤어지나 싶더니 고등학생때 우연히 점심 먹으러 가다가 유리랑 재회하게 된다. 이후로도 유리랑 같은 조리동아리에 들어간 것과 유리가 조리동아리에서 만든 케이크를 자신의 집에 가지러 오면서 만든 된장국을 맛보고는 완전히 유리를 의식하며 짝사랑 하게 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유리는 아즈마네를 계속 하나의 남성으로 보고 있는데다가 아직도 사랑하고 있다는 말에 차였다는 것을 감지한 아사오카는 자신의 첫사랑이 깨져버린다. 히네코지마 사건 당시 아즈마네에게 찾아가 자기 대신 유리의 소중한 남자인 아즈마네가 가는게 좋은일이라며 밀어준다. 이후 소방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였고 입단 동기인 한 여성하고 가정을 꾸리게 된다. 첫 사랑인 유리와는 달리 상당히 기가 센 여자인데 용케도 이어졌다고 할 정도.
스펙이 굉장한 인물인데 키도 크고 훤칠해서 고3때는 여러 여고생들을 울렸으며 가계를 위해 패밀리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를 뛴데다가 미래를 위해 여러 자격증 시험에도 합격, 이후 소방대원으로 취직할 정도로 능력있는 노력남이다.
6. 기타
- 작가의 작품 이력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화가 에로만화 혹은 19금 만화이고, 장편연재 히트작이라고 할 수 있는 마우스도 스토리 작가가 따로 있는 만화였기 때문에 스토리 작가가 붙지 않으면 에로만화나 그리는 상업지, 에로 동인지 작가라고 평가절하되고 있었다. 하지만 본작의 성공과 호평으로 만화가로써 다시 보게 됐다는 평이 많다. 에로만화를 그리던 시기와는 달리 본작은 그림체가 상당히 달라진 편이기도 하다.
[1] 2017년 4월 21일호[2] 2020년 10월 2·9일 합병호[3] 2000년에 데뷔한 일본의 성인만화 작가다. 초기작으로 아카호리 사토루 원작 마우스가 있다.[4] 미혼모, 근친상간, 미성년 자녀 유기, 불륜, 간통 등 예민한 문제들이 차고 넘친다. 여기서 미성년 자녀 유기는 한국과 일본에서도 불법 수준을 넘어 범죄로 처벌 받을 문제고 어린이 보호에 대해 전력을 기울이는 미국에선 중범죄 취급받는 심각한 문제다. 정말로 부모로서 경제적 여건이 안된다면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보호소에 맡기고 주기적으로 찾아가거나 양육 포기를 신청하고 입양을 보내거나 해야지, 이렇게 누구누구 찾아가라 하고 버리면 정말로 법적으로 큰일난다.[5] 설정집에서는 아라사처럼 보이는 아라포라고 언급된다. 팬들이 추측하기로 이야기 시작 시점에서 38세라는 설이 가장 유력.[6] 묘사를 볼 때는 자체적으로 기획, 제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원청사에게 일감을 받아 외주 개발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7] 1권에서 아즈마네가 유리의 간호를 위해 조퇴를 했던 날 회사 동료의 반응은 "부모님이라도 돌아가셨어?"였다(...).[8] 暢子. 한자가 비슷한 鴨子로 혼동하기 쉬운지 동창들 사이에서 별명이 '카모짱'이다.[9] NTR 전개에 충격을 받은 일부 독자들이 사야를 빗치나 역으로 강간 피해자라고 주장하지만, 관계를 가질 때의 분위기나 전후 상황을 보면 강간이 아닌 단순 화간이다. 당시 사야는 유부녀가 아니었고 이전 담임 역시 이혼한 상태였으므로 불륜은 성립하지 않는다. 작가는 본작의 바탕에「세상에 그렇게 나쁜 놈은 없지」라는 메시지가 깔려 있으며 악의를 가진 캐릭터는 그림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으므로, 강간범 같은 흉악범은 등장할 수 없다. 다만 애꿎은 자식을 버리고 도망간 유야와 사토미는 명백히 부도덕한 자들임을 부정할 수 없다. 또한 해당 작품에서 이전 담임을 봤으면 알겠지만 악인 수준은 아니다. 처음에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땐 축복해주며 깔끔하게 포기했고, 학생들에게도 선생의 본분을 다하는 평범한 교사일 뿐이다. 그저 아내에게 이혼 당한 후 외로운 상태에서 사야에게 호감을 가진데다 남자친구의 상황이 미성년자와의 동거라는 안좋은 상황이란걸 알고나서 법적으로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고백을 해본것이 전부이고 사야는 그것을 거절하지 못하고 남자친구를 차버렸을 뿐이다. 딱히 의도적으로 계획을 짜서 이 둘을 갈라놓기 위해 접근한 악인 같은 캐릭터는 아니다. 그러나 독자들이 가장 거부감을 느끼는 것은 사야가 스스로 질투를 느껴 급발진, 화간을 통한 이별통보, 스스로 반성함이라는 식의 진행때문에 불호를 느끼는 이들이 많고 이전담임 또한 본인이 익명으로 신고해놓고 가정사정으로 전학이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하는 모습때문에 일부 독자들은 이전담임이 은근 섬뜩하다는 평도 있다.[10] 일본은 8촌까지도 혼인이 불가능한 한국과는 다르게 4촌까지는 사촌간 혼인을 허용하며 사촌간 혼인 불허쪽은 극소수파이다. 그러나 제아무리 일본이라도 3촌부터는 빼도박도 못하는 불법근친이고 절대로 근친혼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이 둘이 결혼이 가능했을리 만무하므로 명백한 미혼모다.[11] 카이즈카의 대사는 대부분 마루모지 계열 폰트로 식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