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ACHIEL
유대교 신화에 등장하는 케루빔. 특이하게도 천사들 중에서는 물질적 이익, 특히 돈을 관장하는 부유와 번영의 천사로, 이는 단순히 사유재산만을 의미하는게 아니라 자선에 쓰이는 돈(나눔의 미덕)도 포함되기에 뉴에이지 성경에서는 돈이나 정치 등 현대적인 요소에 인용하곤 한다. 그 외에도 물과 대지를 관장한다고 하며, 수호일은 목요일.현재의 표기인 Sachiel(ሳቁኤል)은 마르그리트 당굴렘이 저술한 '엡타메롱(Heptameron)'[1]에서 정립된 이름이고, 그 이전까지는 발음은 '사키엘'이지만, 표기가 여러 차례 바뀌었다. 처음 언급된 자작나무 종이 필사본에서는 сихаїлъ(Sikhael) 또는 сихаилъ(Sixael)로 쓰여있었고[2], 1200년대의 카발라 책인 '대천사 라지엘의 서(Sefer Raziel HaMalakh)'에서는 Satquel(2번 서술), Satquiel(3번 서술), Saquiel(2번 서술), Sachquiel(1번 서술)을 혼용했는데[3] 그나마 가장 많이 쓰인 Satquiel이 호노리우스의 맹세의 서를 통해 알려졌지만, 현대에는 잊혀진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