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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死覇装(しはくしょう)만화 《블리치》에 등장하는 의복.
2. 상세
작중 사신들이 입고 있는 복장으로, 그 자체가 제복이며 전투복이다. 검은색을 기조로 한 옷은 그 자체로 사신을 상징하는 복장이며, 주인공 쿠로사키 이치고 역시 히로인인 쿠치키 루키아로부터 사신의 힘을 전해받았을 적에 자동으로 사패장이 부여되었다. 일단 제복인지라 갈아입을 수도 있는 것 같은데, 어떤 원리로 그렇게 된 것인지는 불명.사신들의 복장이라는 것 치고는 주로 호정 13대 인원들만 착용하는 것으로 보이며, 은밀기동이나 귀도중같은 경우는 우리가 흔히 아는 검은색 사패장과는 다른 의복을 착용하기도 한다. 다만 상기한 이치고의 일도 그렇고 아예 현세에서 태어난 쿠로사키 카즈이도 사패장이 있는 것을 보면 의외로 사신의 종특 겸 기본 사양인지도 모른다.
기본적으로 검은색을 기조로 하며, 치마는 존재하지 않고 바지만 존재한다. 옷 안쪽에는 부대를 상징하는 부대 마크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상위석관~부대장쯤 되면 계급장 비스무리한 패를 팔에 달 수 있으며, 대장의 경우 '대장 하오리'라고 불리는 하얀 겉옷을 따로 부여 받는다. 대장 하오리에는 등 뒤에 해당 부대를 나타내는 번호가 쓰여있다.
일단 사신의 제복이긴 하지만, 딱히 의복에 관한 엄격한 규정은 없는듯. 일단 대충 구색만 갖춘다면 옷을 개조해서 입든, 사패장 안쪽에 뭘 입든 딱히 터치하지는 않는 모양. 대장들만 해도 대장 하오리를 개조해서 입거나 하기도 한다.
작품 외적으로는 호로나 퀸시들과 정반대되는 검은색의 이미지 컬러를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
기본적으론 사신의 의복을 칭하지만, 아란칼의 복장 또한 사패장으로 칭해진다.
사패장의 색깔이 검정인 것은 초대 호정대 시절에 정해진 것으로 그 까닭은 “피에 물들 때마다 버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팬클럽 Q&A에서 밝혀졌다.
3. 종류
3.1. 왕건
王鍵영왕, 왕족이 사는 공간으로 가기 위한 열쇠로 나온다. 대대로 호정 13대의 총대장에게만 소재가 구전된다.[2] 만들기 위해서는 10만의 혼백과 중영지라고 하는 특정한 장소가 필요하다고 한다. 왕건이 만들어질 때 이 10만의 혼백과 중영지는 소멸하는 걸로 보인다.
천년혈전 편에서 0번대의 효스베 이치베에가 왕건의 정체 [3]에 대해 총대장 이외의 사람에게 밝혔다. 이치고가 영왕궁에서 정령정으로 돌아올 때 그냥 뛰어내려 버렸는데, 실은 새로 만든 사패장이 왕건이라 72겹의 차단 결계를 뚫고 올 수 있었다는 것. 이 점을 0번대가 모를리가 없는데 이치고에게 사패장으로 넘겨주는걸 보면 의도적으로 유하바하를 0번대가 처단하기 위해 만든 물건인 듯 하다. 실제로 유하바하가 도착한 때 0번대는 이미 싸움 준비가 바로 되어있었다. 이후 천년혈전 편 애니메이션에서 0번대가 일부러 상황을 의도했다는 듯한 암시성 장면이 추가되었다.
팬클럽 Q&A와 애니메이션의 묘사로 기능이 추가로 밝혀졌는데 일부라곤 하나 슈리프트의 효과를 막아준다.[4] 묘사들을 종합하면 강도엔 확실히 한계가 있으나[5] 슈리프트의 이능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참고로 이치고 뿐만이 아니라 0번대에서 수련을 하며 새로 사패장을 만든 아바라이 렌지, 쿠치키 루키아, 쿠치키 뱌쿠야의 사패장도 왕건이다.
[1] 이 사진은 코스프레용 의상 사진이다.[2] 다만 이 대사가 나온 시점에서는 역대 총대장은 야마모토 한 명 뿐이었다. 정확히는 이 대사가 나온 뒤 아이젠과의 직접 전투에서 총대장은 자기 뿐이라고 야마모토가 말한 것. 그래서 이 부분 역시 놀림거리가 되고 말았다.[3] 왕건은 0번대로 임명받게 되면 뼈에 특수한 문양이 새겨지게 되는데 그 문양이 왕건이다. 이치고는 사패장의 견갑에 왕건 문양을 새김으로서 사패장이 왕건의 기능을 하게 된다.[4] 뱌쿠야가 페페의 러브 키스를 맞고 조종당하지 않았던 이유가 왕건 덕분이라고 팬클럽 Q&A에서 밝혀졌고, 애니에선 뱌쿠야가 나자쿠프의 모르핀 패턴을 맞았지만 영압에 구멍이 전혀 없어서 마비당하지 않았다. 이치고가 지젤의 먼치 먼치 베이비즈를 맞고 완전히 구속당하지 않은 것도 같은 이유라는 추측이 있다.[5] 릴토토가 물어서 찢어졌고 밤비즈의 하일리히 프파일 네 방을 맞고 옷이 파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