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람을 혼절시킬 정도로 상큼한 미소
한국의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의 전 멤버 강성훈의 미소를 보고 팬들이 지어준 별명에서 유래했다.살인+미소라는 문자 그대로만 보면 썩소 비슷하게 음흉한 표정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사람을 죽일 정도로 보는 사람마저 훈훈하게 만드는 상큼한 미소라는, 심쿵으로 사람을 설레 죽일 것 같다는 의미
이전에는 젝스키스 팬덤에서만 사용되던 단어로 대중적으로는 MBC의 드라마 로망스가 방영될 당시 김재원에게 붙는 수식어로써 유명해졌다. 거의 이명 수준이었을 정도. 헌데 이는 애초에 강성훈 전용 수식어였기 때문에 언론매체등으로 김재원에게 이 단어가 인용되어 쓰이기 시작했을 때 젝스키스의 팬들이 해당 기사를 쓴 기자에게 항의하기도 했다.
2. 중독성 강한 마성의 썩소
예시는 홍진호의 콩간지.
한때는 맨 위 사진처럼 상큼한 미소를 살인미소라고 불렀으나 시대가 흐르면서 어째 의미가 많이 변형되어 현대에는 중독성 강한 마성의 썩소를 살인미소라고 부른다.
비하적인 뉘앙스는 적지만 (자칭)상큼한 미소를 누군가가 살인미소라고 불러준다면 놀리거나 비꼬는 의미가 강하다. 칭찬의 의미는 많이 퇴색되었으니 칭찬이라 착각하지 말자.
뭐... 귀척하는 분들 말고 이런 분들에겐 칭찬일수도 있겠다...
사실 이 부분은 표정이 음흉해서 그렇지 본판 자체는 별 문제가 없지만, 살인미소라는 제목을 보고 연예인이라도 나올 걸 기대하고 클릭했더니 누가 봐도 OME인 용모 and/or 차림새를 한 인물의 부담스러운 미소가 정말 보는 사람을 다른 의미로 사람을 죽일 것 같다는 기출변형도 존재한다. 쉽게 말해 살인미소의 얼굴개그 버전. 그래서 이런 케이스를 살인미수(…)라고 부르기도 했다. 이 경우는 살인미소의 뜻이 변질되기 전 1의 의미로 인식되던 시절의 낚시 패턴이므로 시기상으로는 콩간지 등보다 이쪽이 먼저이다.
3. 살인 피의자 수배명단의 미소를 띈 모습
현상수배 전단지에 찍힌 얼굴사진의 표정 때문에 꽤 유명해졌다.말 그대로 살인자가 미소를 짓고 있어 살인미소라는 명칭이 사용된다.[1] 얼짱강도 사건과 비슷한 경우.
이 원인은 경찰 쪽에서 강도 살인 용의자를 수배하기 위해 얼굴사진을 붙여야 하는데 하필이면 아주 익살맞게 웃고있는 얼굴을 현상수배 사진에 붙여서 발생된 것이다.
결국 이 범죄자는 살인 미소라는 별명이 붙었고 항간에는 "강도 높은 살인 미소", "살인을 저지른 뒤 흐뭇해하는 미소" 등의 별명으로 불렸다. 물론 이 사람은 검거되어 징역을 살았다.
다른 버전
[1] 실제로 과거 중요지명 피의자 종합수배 전단에도 유사한 경우가 있었는데, 2002년 상반기 4번을 시작으로 하반기 3번, 2003년 상반기 3번(죄명:강도살인)으로 등록된 용의자 박○○(검거 당시 37세)의 경우에도 당시 수배전단에 익살스러운 표정의 사진으로 등록된 것으로 인해 커뮤니티 내에서 "살인미소 용의자" 라는 말이 성행했다. 사건 개요는 피해자를 살해하고 차량을 강취하여 도주, 자고로 해당 용의자는 2003년에 검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