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bgcolor=#2d2f34><tablewidth=100%><width=10000><bgcolor=#efc5dc> 등장인물 ||<width=25%><bgcolor=#dbc4df> 방영 목록 ||<width=25%><bgcolor=#c7c3e0> 음악 ||<width=25%><bgcolor=#b3c2e3> 원작과의 차이점 ||
예쁘고, 성격 좋고, 일 잘 하고, 돈 잘 벌고! 어디 하나 빠질 데 없는 그녀. 연애보다는 돈이 좋았고, 돈보다는 하루를 살아내기 바빴다. 연애에 흥미를 잃어가던 무렵, ‘주원’을 만나 사랑에 빠졌고, 회장 아들이라는 그의 배경을 알게 되자 본능적으로 이별을 감지했다.
“우리 아들과 헤어져요.”
돈 봉투 대신 내밀어지는 빈 메모지와 볼펜. 윤서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계좌번호를 메모지에 적는다.
“주원 씨를 많이 좋아했지만 이 정도까지 차이가 나면 제가 감당할 자신이 없습니다. 자존심 내세우면서 주시는 돈 안 받을 생각도 없습니다. 두 달 안에 주원 씨와 깔끔하게 헤어지겠습니다.”
윤서는 본디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사람이기에, 주원의 배경을 알게 되자 과감히 신데렐라가 되기를 포기하고 만다.
파티 좋아하고 쇼핑 좋아하고 연예인 좋아하고 연애 좋아하는 평범한 20대를 보내며 그 모습을 SNS로 가감 없이 그대로 다 보여주니 꽤나 핫한 ‘인플루언서’가 되었다.
미진은 이제 자신을 이용해 대중의 지갑을 열 수 있는 훌륭한 마케터가 되었다. 그 능력을 인정한 아버지는 그녀에게 백화점 전무 자리를 맡겼다. 그녀의 능력을 눈여겨보는 또 다른 사람이 있었으니, 유통 사업 분야 확장을 노리고 있는 AL 그룹의 회장이었다. 결혼으로 집안과 업무 제휴를 튼튼하게 맺겠다는 제안이다. 그래 그냥 하자! 이건 결혼이 아니라 기업의 결합이다!
결혼하자마자 해외지사로 나가고, SNS에 시원의 그림자도 보이지 않으니 불화설이 난무한다. 불화설을 잠재우기 위해 신혼집 풍경을 조금씩 SNS에 공개하기 시작하는데... 웬걸?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SNS에 올릴 사진을 찍으러 다니느라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는 두 사람. 대화도 하게 되고, 이해도 하게 되고, 호감도 생겨버린다! 나도 모르는 사이, 내 마음 한 켠에 있던 “좋아요” 버튼이 꾸욱- 눌러진 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