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등장인물 ]
- ||<tablewidth=100%><width=1000><tablebgcolor=#dc8a9d><bgcolor=#abc2e4><color=#ffffff><-4> ||그 외 등장인물 및 특별출연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 [ OST ]
- ||<tablewidth=100%><tablebgcolor=#dc8a9d><tablecolor=#ffffff><width=25%><nopad>
[[새벽 2시의 신데렐라/음악#s-2.1| Part 1Sweet Drama]]
[[빈센트블루|빈센트블루]]
2024. 08. 24.[[새벽 2시의 신데렐라/음악#s-2.2| Part 2Shining you]]
[[샘김|샘김]]
2024. 08. 25.[[새벽 2시의 신데렐라/음악#s-2.3| Part 3항해]]
[[하현상|하현상]]
2024. 08. 31.[[새벽 2시의 신데렐라/음악#s-2.4| Part 4Boyfriend]]
2024. 09. 01.[[새벽 2시의 신데렐라/음악#s-2.5| Part 5IF]]RIWOO
(Dasutt)
2024. 09. 07.[[새벽 2시의 신데렐라/음악#s-2.6| Part 6내 안의 그대는]]김희원
2024. 09. 08.[[새벽 2시의 신데렐라/음악#s-2.7| Part 7지금연애]]
[[EJel|EJel]]
2024. 09. 14.[[새벽 2시의 신데렐라/음악#합본| Full Track새벽 2시의 신데렐라 OST]]Various Artists
2024. 09. 22.그 외 삽입곡 및 오리지널 스코어는 음악 문서 참고.
[clearfix]
1. 개요
드라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와 원작 웹소설 〈새벽 두 시의 신데렐라〉, 원작 웹툰 〈새벽 두 시의 신데렐라(웹툰)〉의 차이점을 정리한 문서이다.2. 공통
- 본작은 웹소설과 웹툰, 두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 중 웹소설과 이를 기반으로 나온 웹툰 사이에도 약간의 설정 차이가 있는데, 드라마 속 설정들이 웹소설이나 웹툰 둘 중 하나하고만 일치하는 것이 있고, 웹소설과 웹툰 두 가지 모두와 일치하는 것도 있고, 웹소설과 웹툰 모두와 일치하지 않는 것도 있다.
- 드라마가 웹소설보다는 웹툰의 설정을 따라가는 것이 있다. 웹소설에서는 남자주인공 서주원의 아버지가 재벌 회장이고 어머니는 '사모님'이라고 불리는데 웹툰에서는 어머니가 재벌 회장이다. 남녀 주인공의 캐스팅 기사를 참고할 때, 드라마에서는 웹툰에 나온 대로 서주원의 어머니가 재벌 회장이다.
- 웹소설보다 웹툰 설정을 따라가는 또 다른 부분은 웹툰에서만 등장하는 캐릭터가 드라마에 등장한다는 것이다.[1] 웹소설에서는 서주원의 형수, 즉 서시원의 아내는 간접적으로 언급만 될 뿐 등장하지도 않고 역할 이름도 없는데 웹툰에서는 '이미진'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고 드라마에도 나온다. 드라마에서는 박소진이 이 역할을 맡았다.[2]
- 웹소설과 웹툰의 설정을 혼용한 것이 있다. 웹소설에서는 서주원이 하윤서를 향해 회사 등 공식적인 자리를 제외하고는 '너', '윤서야'라며 친구처럼 호칭할 때가 대부분이고, 가끔 '누나'라고 호칭을 하며 기본적으로 반말을 한다. 웹툰에서는 서주원이 하윤서에게 기본적으로 존대말을 하고 가끔 반존대를 한다. 호칭도 대부분 '자기'이며 아주 가끔 '윤서야'라고 이름을 부른다. 드라마에서는 웹소설과 마찬가지로 서주원이 하윤서를 향해 '윤서야'라고 부르면서 기본적으로 반말을 하는데 웹툰에서처럼 약간의 반존대를 혼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부분 관련 추가적인 상세 내용은 1화 항목 참고.
- 웹소설과 웹툰에서는 같은 설정이었는데 드라마에서만 달라진 설정이 있다. 웹소설과 웹툰 원작 남녀주인공의 나이는 여주인공 32세, 남주인공 28세로 4살 차이가 난다. 여주인공 29세, 남주인공 25세에 만나 3년간 연애한 설정이다. 반면 티저 예고편과 공식 홈페이지 등장인물 소개 등에 따르면 드라마에서는 하윤서와 서주원의 연애 기간이 웹소설, 웹툰 모두와 다르게 1년 6개월로 설정되었으며 하윤서의 나이는 33세, 서주원의 나이는 29세다. 두 사람의 나이차이가 4살인 건 웹소설, 웹툰, 드라마 모두가 같다.
- 또 하나 웹소설, 웹툰 모두와 다른 부분은 등장인물들의 비중이 꽤나 달라졌다는 점이다. 웹소설과 웹툰에서는 서주원의 형인 서시원이 딱히 주요인물은 아니다. 형수인 이미진은 웹소설에는 등장하지도 않고 존재하기만 하며 웹툰에서도 후반부나 돼야 등장씬이 많아지는 캐릭터인데 드라마에서는 서시원과 이미진이 남녀주인공 다음으로 비중이 많아지는 방향으로 각색되었다. 이 부분 관련 추가적인 상세 내용은 1화 항목 참고.
- 웹소설, 웹툰과 드라마가 차이점을 보이는 또 다른 부분은 주요인물들의 근무 회사와 직책이 달라졌다는 점이다. 하윤서가 팀장이고 서주원이 말단 사원(일단 겉으로 보기에는)인 건 웹소설 및 웹툰과 같다.[3] 하지만 이 부분 관련 웹소설과 웹툰, 그리고 드라마 사이에 다른 점이 더 많다. 일단 웹소설과 웹툰에서 서시원은 '서주원네 그룹 본사의 상무', 이미진은 '서주원네 그룹 본사의 전무'였는데, 서시원은 'AL카드'의 '부회장'이다. 또한 재벌가 출신인 이미진은 웹소설과 웹툰에서처럼 시댁이자 남편 서시원이 있는 AL카드에서 일하지 않고, 친정 부모가 오너로 있는 회사(CM 백화점)에서 일하고 있다. 다만 이미진의 직책이 '전무'인 것은 웹소설, 웹툰, 드라마가 모두 같은 부분이다.[4]
- 웹소설 및 웹툰에서는 서주원이 처음부터 끝까지 '사원' 신분인 걸로 나오지만, 드라마에서는 신입사원에서부터 본부장이 되는 모습까지 등장한다. 서주원 역할을 맡은 배우 문상민은 주원이 신입사원에서부터 본부장이 되는 과정에서 달라지는 비주얼과 목소리 톤, 제스처를 통해 캐릭터의 차별성을 보여 줄 예정이라고 한다.# 이 부분 관련 추가적인 상세 내용은 1화 항목 참고.
- 등장씬이 없었던 웹소설은 물론, 꽤나 비중있게 등장하는(비록 후반부 한정이지만) 웹툰에서도 없었던 이미진의 상세한 설정[5]이 드라마에 새롭게 추가되었다. 서시원의 설정[6]은 상술한 대로 직책이 다른 것 말고는 웹소설 및 웹툰과 크게 다르지 않다.쿠팡플레이 공식기사 참고
- 웹소설 및 웹툰과 달리, 서시원은 결혼 후 분가를 하여 따로 살고 있고, 아직 결혼을 안 한 주원만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7] 웹소설 및 웹툰에서는 서시원이 결혼을 한 뒤에도 어머니 및 동생인 주원과 함께 살고 있다.
- 웹소설 및 웹툰과 같은 설정도 있다. 웹소설 및 웹툰에서 서주원의 어머니는 하윤서에게 금전적 대가를 주겠다고 하면서 주원과 헤어져 줄 것을 종용하는데[8] 드라마에서도 하윤서가 서주원의 어머니에게 헤어지는 대가로 금전적 대가를 받는다. 여기서 '금전적 대가'는 돈 봉투같은 것이 아니라 텅 빈 종이를 내밀면서 "계좌번호를 적어라"라고 하는 방식이다. 즉 원하는 만큼의 액수를 줄 테니 서주원과 확실히 헤어져주기만 하면 된다는 의미다.[9]
3. 1화
- 서주원이 처음부터 끝까지 신입사원 내지는 막내 사원으로 등장하는 웹소설 및 웹툰과 달리, 드라마에서는 1화 후반부에 '본부장'으로 초고속 승진한다. 서주원의 어머니인 김선주 회장이 서주원을 하윤서와 떨어뜨려 놓기 위해 해외 지사 발령을 내려고 했으나 그렇게 하지 않고 본부장이 되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고 한다.[10]
- 웹소설에서는 기본적으로 서주원이 하윤서를 '윤서야'라고 부르면서 반말을 하되 가끔 '누나'라고 부른다. 웹툰에선 기본적으로 서주원이 하윤서를 '자기'라고 부르며 반존대를 하되 가끔 '윤서야'라고 하며 반말을 한다. 1화 방영분을 참고할 때 드라마의 서주원은 하윤서를 대할 때 웹툰에서의 방식을 따랐는데, 하윤서의 이별 통보 이후 연하남으로서의 매력을 뽐내면서 마음을 돌리기 위해 2회 이후 방영분에서부터는 웹소설에서처럼 '윤서야'라고 이름을 부르며 반말을 하는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웹소설, 웹툰과 달리 드라마에서 서주원의 형과 형수인 서시원, 이미진의 비중이 남녀주인공 다음으로 많아졌지만 1화에서는 이미진은 사진으로만 잠시 등장하며 비중이 거의 없었고, 서시원도 주변 인물처럼 간간이 등장하며 비중이 많지는 않았다. 다만 이들의 비중 관련, 향후 드라마 전개에서 어느 정도로 달라지는 지 지켜볼 여지가 있다.
- 서시원의 성격이 원작들과 비교해서는 훨씬 발랄한 느낌이 가미되었다. 원작들에서도 서시원은 재벌 후계자답게 매너도 좋고 위트도 있는 것으로 나오지만 딱 거기까지이고 이외의 특이한 부분은 없는데, 드라마에서는 과거에 눈물 셀카를 SNS에 업로드했다가 비서실을 뒤집어놓은 적이 있거나 자신의 외모나 피지컬이 훌륭하다는 것을 자기 입으로 말하고 다니는 등 재벌 후계자치고는 꽤나 발랄한 에피소드들을 갖고 있는 인물로 바뀌었다. 제일 특이한 부분은 집에서 상의만 멀쩡하게 입고 하의는 속옷만 입고 다닌다는 것이다.
- 웹소설 및 웹툰에서 하윤서에게 절친이 1명 있다. 서주원과의 관계나 둘 사이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모두 알고 있고 윤서의 집안 사정까지 속속들이 알고 있는 대학 동기인데, 이 절친 관련 설정이 드라마에선 약간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원작에선 윤서의 절친이 어떤 직업을 갖고 있다는 내용이 나오지는 않고 다만 웹툰에서 츄리닝을 주로 입고 다니고 동그랗고 큰 안경을 쓰고 다니며 머리도 짧아서 약간은 보이시한 느낌이 나는 친구라는 외모 묘사가 나오는데, 드라마에서는 외모적인 부분이 달라진 것은 물론 하는 일에 대한 상세한 설정이 나온다는 점이 다르다. 드라마에서는 김이래라는 이름으로 나오고 자신의 이름을 딴 '이래'라는 술집을 삼촌과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이 삼촌(이재하)까지 윤서와 잘 아는 사이로 등장한다. 참고로 이재하는 원작에는 없는 새로운 인물이다.
- 서주원이 본부장으로 초고속 승진하는 등 커다란 변화도 있고 서시원의 성격 등 세세하게 원작과의 차이점들이 있지만, 일단 1화만 볼 때는 큰 틀에서 웹소설 및 웹툰의 설정, 특히 대사같은 부분에서 동일하게 가고 있다. 하윤서와 서주원 사이의 에피소드들은 거의 원작에서 차용을 하고 있다.
4. 2화
- 서주원이 본부장이 된다는 내용이 웹소설이나 웹툰에선 아예 없었다보니, 서주원이 본부장이 된 후 벌어지는 하윤서와의 에피소드는 드라마의 작가가 창작한 것이 많다. 본부장실을 하윤서 팀 사무실 바로 옆에 만든다든가, 회사 내 프린터기를 통해 윤서가 '하윤서 못 잃어🖤' 같은 문구가 인쇄된 종이를 받게 하는 것 등의 에피소드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특히 2화에서 반응이 좋았던 씬 중, 서주원이 하윤서를 쫓아가다가 엘리베이터 문에 발이 끼어 하윤서가 "괜찮냐"며 놀라자 서주원이 "안 괜찮으니까 나랑 사귀어~"라면서 애교를 부리는 씬 또한 웹소설이나 웹툰에 없는 새로운 에피소드이다. 또 웹소설이나 웹툰에서는 둘의 비밀연애가 회사 사람들에게 발각되는 에피소드가 나오지 않았는데, 드라마에서는 둘이 애정행각을 하는 장면을 회사 사람들이 보게 되어 둘의 비밀연애가 들킬 위기에 처하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다만 헤어지기 전 주원이 밥을 많이 사 준 횟수 만큼 윤서와 밥을 먹고 그 과정에서 왜 서로가 결혼할 수 없는 다른 세계의 사람인지 알아보자고 하는 것[11]이나 단골 술집 사장님에게 "헤어졌다"고 하고서는 예전과 다름 없는 닭살커플의 모습을 보여준다든가, 그 단골 술집에 간 날 주원이 너무 취해서 실수를 하게 된다거나 하는 에피소드는 원작에서 차용한 것이다.
- 아무래도 웹소설에선 등장씬이 없고, 웹툰에서도 후반부에나 잠깐 비중이 커지는 이미진, 그리고 원작들에서 비중이 없지는 않지만 개인 서사는 별로 나오지 않았던 서시원이 드라마에서는 비중이 다소 커졌다보니, 원작에 없는 이들 부부의 서사가 그려지고 있다. 즉, 이들 부부의 드라마 속 에피소드도 거의 드라마의 작가가 창작했다고 보면 된다. 2회에서부터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는데 서시원이 좋아하지만 구하기 힘든 와인을 이미진이 몰래 집에 두고 간다는 에피소드가 등장했다.
- 2화에서 하윤서가 감기 몸살로 몸이 아파 서주원이 대신 운전을 해 주려고 하다가 하윤서가 갑자기 쓰러져서 서주원이 병원 특실에서 윤서에게 링거를 맞게 하는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원작에 나오는 에피소드를 큰 틀에서만 그대로 가져오고 세부 내용은 바꾼 것이다. 하윤서가 감기 몸살로 아파서 서주원이 대신 운전을 해 주겠다고 나서는 것 까지는 웹소설, 웹툰, 드라마가 모두 같다. 이후부터는 웹소설 및 웹툰, 그리고 드라마가 전개가 조금 다르다. 웹소설 및 웹툰에서는 서주원이 하윤서 대신 하윤서 차를 몰고 집에 데려다주다가 길에서 하윤서의 남동생 하지석을 만나게 된다. 고등학생인 하지석은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놀고 있다가 하윤서에게 혼쭐이 난 뒤 혼자 나오는데, 누나가 아프다는 말에 어디가 아프냐고 난리를 치다가 "누나가 아프니 조용히 집에 가자"고 설득하는 서주원 말에 수긍하여 함께 차를 타고 따라가게 된다.[12] 반면 드라마에서는 서주원이 하윤서를 차에 태워 데려다주려고 하는데 갑자기 하윤서가 쓰러져 병원에 누워있게 되어 이 씬에서 하지석은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바뀌었다.
- 웹소설 및 웹툰과 달리 서주원 부모님 사이에 약간의 불화가 있는 것으로 나온다. 극중 서시원의 언급에 따르면 아버지는 뉴욕에 가서 2년 째 돌아오지 않는 중이라고 한다. 웹소설에서는 서주원의 아버지가 재벌 회장이고 어머니는 '사모님'이라고 불리는 것 까지만 설명되었고 둘 사이가 어떻다는 언급은 없었으며, 웹툰에서는 어머니가 재벌 회장이었는데 역시 아버지와 사이가 어떻다는 언급이 딱히 없었다.
- 추후 전개를 통해 좀 더 지켜볼 부분이긴 하지만, 원작에서는 1화부터 하윤서와 자주 통화를 하는 '이성민'이라는 의문의 연하남이 서브남급으로 꽤나 비중있게 등장하는데 드라마에서는 2화까지도 이 등장인물이 나오지 않고 있다. 원작과 비교할 때 드라마에서는 서시원이나 이미진의 비중이 남녀주인공 다음으로 커졌기 때문에 이성민의 캐릭터가 삭제되었거나 나중에 나온다 하더라도 비중이 대폭 줄었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메인 예고편을 참고하면, 여전히 서주원을 사랑해서 힘들어하는 하윤서를 보고 어떤 남자가 "이렇게 서로 애가 타면서 왜 헤어진 거예요"라고 하면서 목소리로만 등장하는데 이 남자가 이성민일 가능성도 일각에서는 제기되고 있다. 원작에서는 윤서의 대학 동기인 절친과 이성민, 단 두 사람만이 서주원과 하윤서의 연애사를 속속들이 알고 있기 때문이다.
5. 3화
- 웹소설이나 웹툰에는 없었던 서주원과 어머니 김선주 회장과의 사이의 갈등이 그려졌다. 원작에선 서주원이 가족들에게 애교가 많고 특히 어머니인 김선주에게 그렇다. 그래서인지 서주원은 어머니가 하윤서를 만나 돈을 주며 헤어질 것을 종용했고, 회사도 옮기라고 했고, 심지어 사진사를 고용해 자신과 윤서가 만나는 현장을 쫓아다니도록 지시까지 한 사실을 알면서도 최대한 모른 척을 하면서 예전과 다름 없이 어머니를 대한다. 원작에서 서주원은 "어머니의 그런 행동들 역시 나를 너무 아끼고 사랑하기 때문에 하신 일이라 이해한다", "윤서도 소중하지만 어머니도 너무 소중하다"고 말한다. 반면 드라마에서 서주원은 윤서를 계속해서 반대하고 따로 만나는 어머니에게 반감을 갖기 시작했다. 드라마에서도 서주원은 어머니가 하윤서를 만나 돈을 주면서 이별을 종용한 걸 알았지만 한 번은 그냥 넘어가는데, 두 번 째 만난 걸 알았을 때는 대놓고 어머니에게 차갑게 굴면서 "사무실에 오시는 게 불편하다", "걱정하시는 건 알겠지만 우려하실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이 부분에 대해 서주원은 형인 서시원과 대화하면서 그동안은 어머니가 하라고 한 일들을 납득할 수 있었기에 거스르지 않고 따랐지만, 윤서 관련 일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되는데,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윤서를 만나신 게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13]
- 원작의 중요한 에피소드 중 하나였던 놀이공원 장면이 마찬가지로 드라마에서도 나온다. 하지만 에피소드의 큰 틀만 같지, 여러가지 차이점이 발생했다.
- 가장 큰 차이점은 이것이다. 원작에서는 주원이 37회 정도의 식사 중 몇 번을 깎아주는 조건으로 놀이공원에 가자고 했고, 윤서가 이를 수락하면서 둘이 놀이공원에 가게 된다. 반면 드라마에서는 두 사람이 27회 정도의 식사를 이어나가던 도중 관계를 더는 이어나가기 힘들다는 데 동의하고, '이별이 꼭 슬퍼야 할 필요가 있나'라는 데에도 동의하여 놀이공원에 가게 되었다. 즉, 드라마에서는 놀이공원 데이트를 함으로써 27회 식사 중 남은 횟수가 모두 소진되었다.[14]
- 바로 위에 상술한 차이점 때문에 이후 전개에서도 차이점이 생겼다. 원작에서는 놀이공원을 방문한 뒤, 주원이 윤서에게 너무 춥고 힘든데 집에서 코코아 한 잔만 마시고 가면 안 되냐고 애교 겸 조르기를 한다. 마침 하윤서의 동생인 하지석이 친구네 집에서 잔다면서 외박을 하게 되고, 두 사람 사이에는 연애시절에 있었을 법한 약간의 야릇한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한다. 반면 드라마에서는 애초에 이별의 장소로 놀이공원을 택한 것이기에 원작의 에피소드 흐름으로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 원작에서는 윤서가 무서운 놀이기구를 잘 못 타는 주원을 억지로 무서운 놀이기구에 엄청 태워서 거의 토하기 직전의 지경으로 만든다.[15] 반면 드라마에서는 주원이 무서운 놀이기구를 잘 못 타는 건 맞지만, 원작에서처럼 토하기 직전의 상황이 될 때까지 윤사가 주원을 놀이기구에 태우진 않는다. 롤러코스터 같은 무서운 놀이기구를 타긴 했지만 대부분은 어린이들이나 탈 법한 소소한 놀이기구를 탔다.
그래서인지 놀이기구에 함께 탄 아이들에게 비웃음을 샀다.다만 무서운 놀이기구를 탄 이유가 '뽕을 뽑기 위해서', '무서운 놀이기구가 설치 및 운영에 돈이 많이 들었을 것 같아서'인 부분은 원작과 드라마가 같다. - 놀이공원 장면 관련 두 번째로 큰 차이점은 이것이다. 원작에서 놀이공원 에피소드 중 가장 인상깊은 것으로 꼽히는 내용인데, 주원은 우연히 미아가 된 여자아이의 부모를 찾아주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여기까지만 보면 원작과 드라마가 같지만, 원작에서는 주원이 한국어를 전혀 구사하지 못하는 프랑스 여자아이와 만나는 반면 드라마에서는 한국인 여자아이와 만난다. 바로 아래 부분에 자세히 서술하겠지만, 원작의 서주원은 프랑스 파리에서 유학해 불어가 유창하다. 그래서 불어를 못해 아이의 부모 찾기에 도움을 못 주고 있는 놀이공원 직원 대신 아이와 의사소통을 하며 잃어버린 부모를 찾는 데 도움을 준다. 반면 드라마에서는 서주원이 아이의 부모를 찾는 데 도움을 줬다기 보다는 아이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위험한 사람이 접근할 수 없도록 잠시 돌봐줬다. 서주원이 아이를 만나서 "엄마아빠랑 마지막으로 같이 있었던 장소 기억나?"라고 물어보자마자 아이의 부모가 나타났다. 다만 놀이공원의 여자아이가 주원을 '왕자님'이라고 부르는 건 원작과 드라마가 같다.
- 상술했지만, 원작의 서주원은 프랑스 파리에서 유학했다. 덕분에 불어가 유창하고, 취미 중 하나가 전시회 가기였는데 그래서 루브르 박물관에 가서 거의 살다시피 했다. 반면 드라마에선 주원이 뉴욕에서 유학을 하고 돌아온 것으로 나왔다.[16]
- 하윤서의 남동생인 하지석이 학교폭력 방관자로 나오는 건 원작과 드라마가 같다. 학폭 가해자인 하지석의 친구들이 "지석이는 직접적인 학폭 가해 행위를 한 것은 아니니 억울하다"라고 옹호를 해주는 것도 같다. 다만 원작에선 하윤서가 피해 학생과 그 어머니 앞에서 무릎을 꿇고, 드라마에선 하윤서가 무릎까지는 꿇지 않고 90도 인사를 했다.
- 웹소설에서는 딱히 등장하지 않고 존재만 하고, 웹툰에선 후반부에 집중적으로 등장하는 서시원의 아내 이미진의 비중이 이 드라마(10부작)의 초중반부 정도에 해당하는 3화에서부터 늘어나기 시작했다.
6. 4화
- 웹소설과 웹툰에서 나름대로 비중이 크고 서주원과 하윤서 사이에 긴장감을 선사하기도 하며, 결국엔 큐피트 역할을 하는 이성민이 드디어 첫 등장을 했다. 원작에서는 비중이 하윤서와 서주원 다음이었으나 드라마에서는 서시원과 이미진의 비중이 커지면서 비중이 작아졌다. 쿠팡플레이 하이라이트 영상에 따르면 이성민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서브남이지만, 엔딩크레딧에 따르면 공식적으로는 '특별출연'이다. 이 역할은 배우 이현우가 맡았다.[17][18] 하지만 이성민이 원작에서 존재했던 이유는 드라마에서도 똑같다. 드라마에서 이성민은 윤서를 걱정하거나, 보고싶다는 내용 등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지속해서 보내는 등 연락을 해서 하윤서는 이성민을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또한 이성민의 존재로 인해 주원은 겨우 눌렀던 윤서를 향한 마음을 다시 키우게 되고, 윤서에게 다른 남자가 있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긴장하게 된다.
- 비중이 줄어든 만큼, 이성민 관련 에피소드도 드라마에서 웹소설 및 웹툰과 다르게 그려진다.[19] 웹소설과 웹툰에서는 1화에서부터 하윤서와 이성민이 이미 1년여간의 연락을 통해 친밀감이 상당한 상태라고 나온다. 물론 처음에는 하윤서가 이성민을 이상한 스토커 취급을 하였지만, 이미 그 단계는 훌쩍 지난 상태로 웹소설 및 웹툰에서 이성민이 등장을 한다는 이야기다. 반면 드라마에서는 4화에서 하윤서와 이성민이 처음 연락을 하였으며 아직 만난 적도 없는 상태이다. 두 사람의 인연이 이어지게 된 계기도 원작과 드라마가 다르다. 다만 미술에 재능이 있다는 설정은 원작에서 그대로 차용했다.
- 원작에서 두 사람이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다음과 같다. 화가 지망생인 이성민은 국회의원인 아버지의 정치쪽 진로 강요에 못 이겨 자살을 하려고 옥상에 올라갔다가 마지막으로 아무 번호나 눌러서 전화를 걸었는데 그게 하윤서였다. 어쩌다보니 이후로도 하윤서는 이성민의 연락을 계속 받아주게 되었는데 그러다보니 윤서는 성민에게 주원과의 연애사는 물론 헤어지게 된 이유 등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털어놓게 된다. 윤서 역시 성민의 집안 문제나 진로 문제 등 고민을 들어주게 된다.[20]
- 반면 드라마에서는 연인과 헤어진 이성민이 '혹시나 연락이 닿을까 해서' 무작위로 전화번호를 찍어 그 번호로 그리움과 애틋함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냈는데 그게 하윤서였다. 하필 하윤서가 그 시점에 서주원과 헤어진 터라 처음에는 그 문자들을 서주원이 보낸 것으로 오해했다가 서주원 본인에게 아닌 것을 확인하고 이성민에게 화를 냈다. 그러다 이성민이 자신도 이별을 했다면서 자초지종을 설명하자 하윤서가 이해하고 넘어가주기로 했는데, 이후에도 이성민이 하윤서의 번호로 문자를 계속 보내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이어지게 된다. 하지만 이는 성민이 둘러댄 것이고, 두 사람의 인연이 이어지게 된 진짜 이유는 6화에 모두 공개된다.
- 3화에서 처음으로 표면화된 서주원과 어머니 김선주 회장의 갈등이 더욱 첨예해졌다. 하윤서는 서주원과 헤어진 이후 회사를 그만두고 떠나기로 하는데, 자신 때문에 윤서가 피해를 본다고 생각한 주원은 어머니 김 회장에게 "어머니가 처음 제안했던 대로 해외 지사에 나가겠다"고 한다. 그러면 윤서가 회사를 그만두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 회장은 이를 단칼에 거절하고 오히려 주원이 내년이면 형 서시원이 맡고 있는 AL카드의 부회장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는 극중 윤서의 독백에서도 알 수 있듯, 주원을 더 높은 위치로 올려서 윤서가 스스로 주원과 자신의 차이를 절감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것은 주원이 가장 바라지 않는 바이기도 해서, 김 회장에게 제발 재고해 달라고 간청하지만 김 회장은 또 다시 거절한다. 그러자 주원은 "한번만 회장님이 아니라 어머니가 돼 주시면 안 되겠냐", "제가 언제까지 참아야 할 지 모르겠다"라며 분노한다. 주원의 이 대사를 참고하면, 드라마 속 주원의 가족은 원작과 달리 그리 화목한 편이 아니었던 것을 알 수 있다.[21] 원작 속 주원의 부모님은 윤서의 표현에 따르자면 '사랑으로 주원을 길러주신 분들'이었다.
- 3화부터 본격적으로 서시원의 아내인 이미진이 등장하면서 서시원을 중심으로 AL그룹 승계작업이 시작됐다. 서시원은 물산, 이미진은 백화점, 서주원은 카드를 맡게 될 예정이다. 이는 원작에는 없는 내용이다. 원작에선 처음부터 끝까지 서시원은 상무, 이미진은 전무, 서주원은 평사원 신분이었다.
- 하윤서는 서주원과 헤어지고 난 뒤 스스로 회사를 그만두고 떠나겠다고 한다. 원작에서는 서주원의 어머니가 윤서에게 주원과의 이별을 종용하면서 수락하는 조건으로 돈과 함께 현재 재직 중인 그룹 본사가 아닌 계열사로의 이동을 제안했었는데, 드라마에서는 그런 내용이 나오지 않았다.
- 서주원과 하윤서의 사내 연애가 회사 사람들에게 발각됐다. 회사 사람들이 다같이 주원의 차를 타고 지방출장을 떠났는데, 주원의 차에 블루투스로 '윤서님의 휴대폰'이 연결되어 있는 걸 모두가 봤고, 모두 함께 있는 자리에서 주원이 윤서를 '자기'라고 호칭했으며, 주원이 윤서의 집에 찾아가 포옹하는 모습을 회사 사람들이 목격했다. 블루투스나 자기 호칭까지는 회사 사람들이 두 사람의 연애를 의심은 했지만 100% 확신하지는 못한 상태였는데, 포옹하는 모습이 딱 걸리면서 부인할 수 없게 되었다. 심지어 한 번 헤어졌다는 사실도 모두가 알게 되었다. 원작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회사 사람들에게 발각되지 않았다.
- 서주원이 하윤서에게 자신이 그동안 준 선물을 모두 돌려달라며 찾아오는 에피소드가 나왔다. 이는 하윤서와 어떻게든 만날 구실을 만들어보려는 것인데, 원작의 에피소드를 약간 바꾼 것이다. 원작에서는 서주원이 하윤서에게 받은 선물을 하루에 하나씩 들고와서 돌려주겠다고 했다. 서주원은 선물이 무거워서 그렇다는 핑계를 대지만, 하윤서는 서주원에게 외제차가 있으니 거기에 실어서 한 번에 다 들고 오면 되지 않냐고 했다. 하지만 서주원은 반드시 하루에 한 개씩 들고 올 것이라고 했다. 그래야 하윤서와 한 번이라도 더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7. 5화
- 원작에서 하윤서는 "다 버리고 너에게 가겠다"라고 말하는 서주원을 향해 "부족할 것 없이 살아온 남자가 자기 때문에 궁상맞아진다면 그 모습을 보고 마음이 편할 여자가 어디 있겠냐. 만일 나중에 다른 여자가 그렇게 원한다면 먼저 차버려라. 그 여자는 널 진심으로 사랑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하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드라마에서도 이 에피소드가 나오지만, 서주원의 대답이나 이후의 분위기가 다르다. 원작에선 하윤서의 저 말에 대해 서주원이 "그럼 너는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서 헤어지려는 거야? 내가 아무것도 잃지 않았으면 해서? 윤서야, 나 사랑해?"라고 물어보고, 이 모습을 본 하윤서는 속으로는 귀엽다고 생각하지만 겉으로는 "그 말이 아니잖아!"하면서 버럭 화를 내는, 다소 귀여운 에피소드다. 반면 드라마에선 서주원이 하윤서를 향해 "너는 어떻게 내 옆에 다른 사람이 있을 것이란 말을 그렇게 쉽게 하냐. 처음부터 끝까지 난 너밖에는 없었고 지금도 네가 다치지는 않을까 그 걱정 뿐인데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냐"고 하면서 다퉜다.
- 원작에 윤서가 주원을 잊어보고자 남자 두어명을 만나 소개팅을 하는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드라마에서는 살짝 각색되어 등장했다.
- 일단 원작에서는 윤서와 주원이 결말 쯤 재결합을 하기 직전 쯤 후반부에 나오는데 드라마에서는 중반부에 나왔다.
- 또한 원작에서는 단순한 소개팅 자리였지만, 드라마에서는 하필 소개팅 상대[22] 직업이 헤드헌터여서 윤서가 헤드헌터를 만나는 자리로 오해하고 포트폴리오까지 들고가는 해프닝이 있었다.
- 원작에선 윤서가 소개팅을 나갈 때 소개팅 자리인 줄 알고 나갔다. 처음부터 적극적이었던 건 아니지만, 주원을 잊어보기 위해 큰 맘먹고 나갔다. 드라마에선 상술했듯 소개팅 자리인 줄도 모르고 나갔다.
- 원작에선 소개팅 상대가 두 명 정도 등장하는데, 한 명은 그다지 취향이 안 맞았고, 나중에 만난 한 명은 매너도 너무 좋고 취향도 잘 맞아 윤서가 내심 마음에 들어했었다. 그런데 두 번째 소개팅남이 부모를 잃어버려 칭얼대는 어린 아이에게 함부로 대하는 본모습을 보고 윤서가 나서서 도와준 뒤에 단호하게 두 번째 소개팅남을 손절한다. 그러면서 주원과 놀이공원에 갔을 때 주원이 한국말을 못 하는 프랑스 여자아이에게 다정하게 대해주면서 잃어버린 부모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 일을 생각하며 주원을 그리워한다. 반면 드라마에서는 소개팅남이 한 명 등장하는데 매운 음식을 못 먹고 공포영화보는 걸 싫어하고 이해가 안 간다면서 대놓고 윤서와 취향이 다르다는 걸 드러낸다. 사실 이런 취향은 주원과 비슷한데, 주원은 윤서가 매운 음식을 먹거나 공포영화를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게 행복해서 같이 하다보니 나중엔 좋아하게 됐었다. 나중에 윤서가 다 알고 "왜 너가 싫은 걸 나때문에 억지로 하냐. 나한테 일방적으로 왜 다 맞춰줬냐"고 화를 내자 주원이 "억지로 한 게 아니라 너 덕분에 좋아하는 게 많아진 거다"라고 했다. 윤서는 주원의 그 말을 떠올리며 소개팅남에게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이 좋아하면 같이 해 줄 수도 있는 거 아닐까요?"라고 떠보는데 소개팅남은 또 "왜 싫어하는 걸 억지로 해야 하냐. 기왕이면 둘 다 좋아하는 걸 하면 좋지 않냐"라고 한다. 에피소드의 상세 내용은 좀 다르고, 어린 아이 관련 에피소드는 삭제되었지만, 어쨌든 소개팅을 하다보니 역시 주원만큼 자신을 사랑해주고, 좋은 남자는 없다는 걸 윤서가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다.
- 5화에서 AL카드 마케팅팀 직원 중 배장희 대리가 호랑이 같던 상사 하윤서와 윤서에게 맨날 깨지기만 하던 부하직원 서주원이 어떻게 사귈 수 있었는지 터무니없는 상상을 하는 내용이나, 배장희 대리와 노예영 주임이 이별을 겪은 윤서를 위로해준다면서 오지랖을 부리는 내용이 상당 부분 등장했는데 원작에는 전혀 없는 드라마화를 하며 창작된 내용이다. 원작에선 윤서와 주원의 사내연애가 발각되지 않았기에 이런 에피소드들도 나오지 않았다. 나름대로 학창시절에 공부를 잘했다고 주장하는 배장희 대리가 노예영 주임과 함께 윤서의 집에 가서 수능을 코앞에 둔 윤서의 남동생 하지석에게 수학과외를 해 주고, 이로인해 윤서와 주원의 사내연애가 발각되는 내용 역시 드라마에서 새롭게 창작된 에피소드다.
- 원작과 달리 드라마에선 주원과 어머니 김선주 회장의 사이가 그리 가깝고 좋지 못하다보니, 원작에 없는 주원의 가출 에피소드가 나왔다. 4화에서 윤서가 퇴사하겠다는 말을 처음 듣고 놀란 주원이 윤서의 퇴사를 막기 위해 자신이 해외지사로 나가겠다고 했다가 어머니가 거절해서 모자 사이에 갈등이 있었고 그 길로 나가서 호텔에서 잤다고 한다.
- 이성민의 설정이 미술에 재능이 있다는 것 말고는 원작과 달라진 부분들이 꽤 있다. 윤서와 얽히게 된 구체적인 이유도 원작과 다소 다르다.
- 원작의 이성민은 미술에 재능이 있으나 국회의원 아버지의 강요로 명문대 정치학과에 다니고 있는 대학생인데, 드라마에서는 이미 업계에서 인정을 받는 전문 한국화 화가다.
- 또한 원작에선 이성민이 서주원, 하윤서와 삼자대면을 하는 장면이 딱 한 번 나온다. 원작에선 이성민이 하윤서와 술을 마시다가 하윤서가 만취하여 정신을 못 차리고 술김에 주원의 이름을 부르자 윤서의 휴대전화로 주원에게 전화를 걸어서 "나 윤서 좋아하는 연하남인데, 데리러 오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고 안 오면 내가 윤서 데려간다"면서 도발해서 주원을 술자리로 오게 만든다. 이때 주원은 첫눈이 오는 날 윤서와 헤어진 뒤 약 3개월 정도 만나지 않고 있던 상태라 처음에는 윤서 번호로 온 전화를 몇 번 받지 않다가 계속 전화가 오고, 또 남자 목소리가 들리자 엉겁결에 술자리에 가게 된 건데, 성민의 계속된 도발에 열이 받아서 "우리 사이의 일이니까 끼어들지 말라"고 경고를 한 다음에 윤서를 차에 태워서 집에 데려다 준다. 성민이 주원을 도발한 이유는, 윤서는 아직 주원을 많이 좋아하는 것 같은데 주원도 같은 마음인지 확인하기 위해서였으며, 같은 마음인 걸 확인한 다음 안심한다. 그리고 주원은 기껏 차를 몰고 윤서 집 앞까지 가놓고서는 너무 오랜만에 둘만 함께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그대로 차에서 윤서가 자는 모습을 보며 뜬눈으로 지새웠다. 이런 원작의 에피소드는 이후에 후술할 7화에 약간 각색이 되어 등장한다.
- 이성민때문에 서주원이 질투를 한다는 줄거리는 같지만, 원작과 드라마상 에피소드를 비교할 때 이유가 전혀 다르다. 원작에서는 상술한 7화에 나올 에피소드 때문이고, 드라마에서는 성민이 화가인 자신과 협업하기 위해 몇 달 동안 꾸준히 제안서를 메일로 보낸 하윤서에게 내심 속으로 호기심을 갖고 있었으며, 실제로 만나게 되자 그야말로 '노빠꾸'로 직진하며 들이댄다. 심지어 손목을 잡고 "밥이나 같이 먹자"고 하는데 이런 모습을 주원이 보게 되어 질투를 했다.
- 원작에서 이성민이 하윤서와 인연을 맺게 된 이유는 4화 항목에서 서술했듯이 정치쪽 진로를 강요하는 국회의원 아버지때문에 목숨을 끊으려고 옥상에 올라갔다가 마지막으로 아무 번호나 전화를 걸어본 게 하필 하윤서였다는 거였다. 그 이후로 계속 연락을 주고받다가 서로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공유하며 친해진 것. 반면 드라마에서는 전혀 다른 이유로 인연을 맺었다고 나온다. 4화에서는 성민이 윤서의 번호로 애틋한 그리움의 문자 메시지를 계속 보내다가 윤서가 왜 그런 짓을 하냐, 당신 때문에 전남친이 보낸 걸로 오해하고 망신을 당했다고 따지자 "자신도 최근에 이별을 했는데 헤어진 연인에게 하고 싶은 말을 아무 번호로 보냈던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5화에 드러난 내용으로 보면 이것은 그저 둘러댄 것이고, 사실은 자신과 협업하기 위해 몇 달 간 제안서를 보낸 윤서의 끈기와 정성에 윤서가 궁금해져서 계속 지켜보다가, 윤서가 주원과 완전히 헤어지며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삭제하자 그 시점부터 의문의 애틋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서 인연을 만들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23] 다만 이러한 자세한 내막을 윤서는 전혀 모르고 있는데, 후술하겠지만 6화에서 윤서는 모든 내막을 알게 되며 상술된 성민의 집안 배경이나 설정같은 부분도 6화에 모두 공개된다.
- 원작에서는 서시원과 아내 이미진이 특별히 사이가 좋다거나 나쁘다거나 하는 언급이 나오지 않는다.[24] 드라마에서는 "형수와 지나치게 의사소통이 없다"는 동생 주원의 핀잔에 시원이 미진에게 저녁 데이트를 신청했다가 메뉴도 일방적으로 정하고 대화가 전혀 되지 않는다며 어이없어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원작에 없는 새로운 에피소드다. 앞선 회차에서 둘은 비행기 비즈니석에 동승해서 맞선을 보지만 와인 취향부터 시작해 하나부터 열까지 맞지 않았다는 내용이 나왔고, 이어서 5화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원이 미진에게 담요를 덮어주는 모습에 미진이 "나쁘지 않아서 결혼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말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역시 원작에 없는 새로운 에피소드다.
- 아무래도 원작에는 서주원이 본부장이 되는 내용 자체가 없었다보니 서주원이 상사, 하윤서가 부하직원이라는 이유로 나타나는 에피소드는 모두 드라마에서 창작된 것이다. 5화에선 윤서가 다른 남자를 소개받고, 자신에게도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것을 가정하는 얘기를 하자 화가 난 주원이 윤서를 차갑게 대하자, 그 모습을 보고 속상한 윤서가 입사 이래로 처음 반차를 내고 휴대전화를 끈 채 잠적했는데, 하필 그 날 회사에 큰 일이 터져서 윤서 대신 주원이 사태를 수습하고 이후에 연락이 뒤늦게 된 윤서를 "책임감이 없다"라고 질책하는 내용이 나왔다.
8. 6화
- 이성민의 과거사와 집안 배경 등 설정이 6화에 모두 풀렸는데, 원작과 같으면서도 다른 부분들이 존재한다.
- 원작의 이성민은 미술에 재능이 있지만, 국회의원 아버지에 의해 억지로 명문대 정치학과에 진학한 대학생이다. 국회의원 아버지는 대외적으로는 온화하고 봉사활동에 진심이지만 알고보면 폭력을 일삼는 포악한 인물인데 대표적인 사건이 성민이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지지하고 도와 준 보좌관 형을 골프채로 폭행하고 보좌관직에서도 해고시킨 사건이다. 알고보면 이 보좌관도 미대 출신이라 보좌관직에서 쫓겨난 뒤 개인 화실을 차려서 공모전 준비를 하다가 성민도 같이 그곳에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해주는데, 이를 알게 된 성민의 아버지가 보좌관 형의 화실을 망쳐놓고 공모전 준비도 방해해서 잠적해버리게 된다. 성민이 나중에 연락을 해 보려고 하지만 연락이 결국 닿지는 못했다. 드라마에서는 성민이 정치학과가 아닌 법학과를 나온 것, 이미 데뷔해서 업계에서 주목받는 전문 한국화가인 것, 보좌관이 미대 출신은 아니고 성민의 아버지로 인해 다시는 정치판에 발을 못 들여놓게 된 것 정도만 다르고 원작의 이성민 설정 관련 내용을 대부분 비슷하게 가져왔다.
- 또 하나 더 약간의 차이점이 있다면, 드라마에서는 성민의 집안이 대대로 정계진출을 한 집안인데 성민이 이 길을 가지 않고 미술을 하려고 연을 끊고 집을 나왔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원작에서도 결말 부분에서는 성민이 국회의원 아버지의 비리를 직접 폭로한 뒤 집안에서 나와 스스로 길을 개척하는 내용이 나오지만, 성민의 집안이 정계 명문가라는 내용은 없었다.
- 원작에선 성민이 윤서가 서주원과 결혼한 뒤 윤서의 남동생인 하지석과 함께 살게 되면서 화가가 아니라 동화작가로 데뷔한다. 그리고 처음으로 출간한 동화의 제목이 '새벽 2시의 신데렐라'였다.
- 후술하겠지만 드라마 속에서 성민은 서주원 회사에서 진행 중인 전시의 작가로 협업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성민이 정계 명문가인 국회의원의 아들이기때문에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성민의 아버지가 직접 나서 반박 입장을 내고 의혹은 금방 일단락된다. 원작에 없던 새로운 내용이다.
- 서주원과 이성민이 대학 동문이란 설정이 새롭게 생겼다. 대학 시절 친하지는 않았어도, 둘 다 워낙 학교에서 유명세가 있었기에 서로의 존재 정도는 알았던 것으로 보인다.[25] 원작에서는 서주원은 프랑스 유학을 다녀온 29살 정도의 어엿한 직장인이고 이성민은 한국의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20대 초중반으로 추정되는 대학생이기 때문에 비슷한 시기에 같은 대학을 다닌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이것을 보면 주원 역시 원작과 다르게 한국에서 대학을 나오고, 대학을 졸업한 후 뉴욕으로 유학을 간 것을 알 수 있다.
- 하윤서와 이성민이 처음 연락이 닿게 된 이유 또한 원작과 비슷한 듯 하면서 약간 다르다. 원작에선 미술에 재능이 있는 성민이 정치쪽 진로를 강요하는 국회의원 아버지의 압박에 못 이겨 자살을 하려고 옥상에 올라가서 아무 번호나 눌러서 전화를 건 게 하윤서였다. 그런데 출근길에 운전하던 중 무심코 전화를 받은 하윤서가 도로에서 다른 운전자와 가벼운 시비가 붙게 되고 말싸움을 하게 되는데 그 상황을 성민이 전화로 듣고 있다가 자신의 상황과 전혀 다른 활기찬 모습에 다시 살아봐야겠다고 결심한다. 드라마에서는 이미 화가로서 어느 정도 성공한 성민이 자신을 미술의 길로 갈 수 있게 도와준 아버지의 보좌관이었던 형이 자신때문에 정치판에서 쫓겨난 것을 생각하며 자신이 계속 미술을 해도 되는지 죄책감을 갖고 있었다. 어렵게 수소문해서 보좌관 형의 연락처를 찾아내 "잘 지내냐", "밥은 챙겨먹어라"라는 등의 메시지를 계속 보내지만 그 연락처는 윤서의 연락처였기에 "잘못 연락하셨다"라는 답을 받지만, 성민은 형이 자신의 연락을 피하려고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해 계속 메시지를 보낸다. 그러다 보좌관 형에 대한 죄책감 등으로 자살을 하려고 옥상 위에 올라가서 마지막으로 그 번호로 전화를 거는데 입사 후 처음으로 반차를 내고 퇴근 중이던 윤서가 무심코 전화를 받았다. 윤서는 도로에서 다른 운전자와 말싸움을 하고 "목구멍이 포도청인 사람들끼리 그만 싸우자"고 하는데, 이 상황을 성민이 전화로 듣고 있다가 자신의 상황과 전혀 다른 활기찬 모습에 묘한 용기를 얻고 다시 살아봐야겠다고 결심한다.
- 서주원, 하윤서, 이성민의 3자 대면이 딱 한 번 나오는 원작과 달리, 드라마에선 3자 대면이 5-6화의 상당 부분을 할애해서 여러 번 나왔다. 이미 전문 한국화가로 인정받은 성민이 주원의 회사가 진행 중인 전시 관련 협업을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 3자 대면 에피소드 중 술자리 관련 에피소드는 원작에도 있다. 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이 크게 다르다. 원작에선 성민과 술을 마시던 윤서가 만취한 뒤 주원의 이름을 부르면서 그리워하자 성민이 윤서의 휴대전화로 주원에게 연락해 "나 윤서 좋아하는 연하남인데 지금 데리러 오지 않으면 내가 데려간다"고 도발해서 이미 헤어진 지 3개월이 지나 얼굴을 안 본지도 3개월이 지난 주원이 윤서를 데리러 오게 하고, 겨우 불러낸 주원이 술자리로 오자 윤서를 아직도 좋아하는지 시험하려고 계속 도발해서 결국 주원이 윤서를 차에 태워서 집에 데려다주게 된다. 드라마에선 전시 협업건을 잘 마무리한 윤서와 마케팅팀 팀원들이 축하 회식을 가졌는데 이 자리에 제주도 출장을 가서 못 올 줄 알았던 주원이 들이닥쳤다. 성민이 윤서에게 관심이 있는 것을 알고 무리해서 회식에 온 것이다. 주원과 성민은 2차 술자리에서 서로 견제하느라 과하게 술을 마시게 되고, 윤서 역시 상황을 빨리 끝내기 위해 과음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주원과 윤서가 필름이 끊겨 성민의 작업실에서 하룻밤 자게 된다.
- 서주원이 하윤서를 반대하는 어머니 김선주 회장과 만나기 껄끄럽다는 이유로 집을 나와 호텔 스위트룸에서 지낸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 때문에 "서주원 본부장이 후계구도에서 밀려났다"는 찌라시가 돌자 김 회장은 장남인 서시원을 시켜 주원이 호텔이 아니라 적당한 집에서 살 수 있도록 부동산 문서를 보낸다. 모두 원작에는 없던 내용이다.
- 상술했듯이 서주원은 하윤서와 이성민이 함께 회식자리에 있다는 걸 알고 제주도 출장까지 갔다가 무리하게 서울로 복귀하는데 이는 형인 서시원이 전폭적으로 도와줬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정상적으로 공항에 가서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가면 회식이 끝나기 전에 도착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헬기를 띄워서 주원이 신속하게 회식자리에 갈 수 있도록 도왔다. 역시 원작에 없던 내용이다.
- 국내로 완전 귀국했던 이미진은 약 일주일 간 프랑스 파리로 출장을 떠나게 되는데 시원이 에세이 책과 대형 판다 인형을 선물해 준다. 미진이 불면증이 있어 수면제를 먹고 잔다는 걸 알고 잘 다녀오라면서 준 것이다. 이 또한 드라마에서 새롭게 창작된 내용이다.
- 주원이 정체를 숨기고 신입사원이던 시절 자신을 갈구는 배 대리에게 소심한 복수[26]를 하고 이를 윤서에게 자랑하는 내용이 드라마에 나오는데 원작에 없던 내용이다.
9. 7화
- 서주원이 하윤서의 마음을 돌리고자 형 서시원의 도움을 받아 질투 유발 작전을 하는 에피소드가 등장했다. 원작에 없던 에피소드이다. 물론 드라마 속에서 형수 이미진이 서주원의 팔짱을 끼고 회사에 들어서는 모습을 보고 하윤서가 잠깐 놀라는 에피소드는 원작에도 있었기는 하지만, 원작에서도 드라마에서도 딱히 질투유발을 하려고 의도한 건 아니었다.[27]
- 하윤서와 서주원이 연애할 당시에 하윤서의 생일 날 서주원이 아침에 도시락을 싸서 하윤서 집 앞에 찾아가서 같이 먹다가 뽀뽀를 하거나 퇴근 후 떡볶이집에서 목걸이를 선물하거나, 카페에서 목걸이를 걸어주는 등의 에피소드는 모두 드라마에서 새롭게 창작된 것이다.
- 가정폭력 및 가정폭력 방관으로 하윤서가 동생 하지석을 데리고 가출한 이후 연락이 끊겼던 하윤서의 어머니 김희숙이 사망해 윤서가 요양병원에서 연락받는 에피소드가 원작과 마찬가지로 드라마에서도 나왔다. 윤서가 요양병원 직원들에게는 장례식장에 가지 않을 것처럼 했으면서 장례식장에 찾아가고 그 장소에 서주원이 가면서 두 사람이 만나게 되는 것 역시 원작에 있는 에피소드를 차용한 것이지만 세부적인 전개가 약간 달라졌다.
- 원작에선 하윤서가 장례식장에 갔다는 걸 알려주는 사람이 이성민이다. 원작에서는 이성민과 하지석이 친분이 꽤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하윤서가 혼자 장례식장에 갔을 것을 걱정한 이성민이 하지석에게 서주원에게 전달하려고 한다면서 부탁해서 장례식장 주소 등 정보를 전달받고 서주원에게 문자메시지로 정보를 보내주게 된다. 반면 드라마에서는 애초에 이성민과 하지석 사이에 친분관계가 전혀 없어서인지, 하지석이 직접 서주원에게 연락하게 된다.
- 원작에선 장례식장 정보를 서주원에게 전달하는 사람이 이성민이다보니 하윤서의 집안 사정이나 어두웠던 어린 시절을 서주원에게 말하는 내용이 나오지는 않는다. 반면 드라마에선 전달하는 사람이 동생 하지석이다보니 대략적으로나마 가정사를 서주원에게 알려줬다.
- 원작에선 서주원이 처음부터 끝까지 평사원 신분을 유지하기 때문에 하윤서 어머니 장례식장 정보를 받았을 때 대낮에 일하다 말고 갑자기 "아파서 휴가를 내야 할 것 같다"고 거짓말을 하고 회사를 나선다. 평소에 서주원이 워낙 일도 잘하고 평판이 좋아서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나오지만, 하윤서에게 나중에 "왜 그랬냐"고 가볍게 질책을 듣는다. 반면 드라마에선 1화에 이미 재벌 신분을 밝히고 본부장으로 승진했기 때문에 상술한 원작에서의 내용이 없어졌다.
10. 8화
- 원작은 작품 내내 서주원과 하윤서가 이별한 상태이다가 결말 직전에 재결합 및 프러포즈를 하며 작품이 끝나는데, 드라마는 8화 중반쯤에서 재결합을 한다. 그렇다보니 드라마상에서 이후에 나오는 하윤서와 서주원의 모든 에피소드들은 원작에 없던 걸 창작한 것이거나, 원작에 있었더라도 순서를 원작보다 뒤로, 그러니까 재결합 이후로 보내서 각색한 것이다.[28]
- 재결합을 하는 이유는 원작과 동일하다. 모두 서주원이 해외지사로 발령나는 줄 알고 하윤서가 서주원을 붙잡으려고 마음을 먹으면서 재결합이 이뤄진다. 다만 원작에서는 진짜로 서주원이 해외지사 발령을 앞두고 있었고, 드라마에서는 진짜로 발령이 날 뻔 했다가 서주원이 해외지사 발령은 반발하고 대신 4박 5일 출장만 다녀오기로 했는데 회사에 해외지사 발령으로 소문이 잘못 나서 하윤서가 잠깐 오해한 것이었다. 재결합 장소도 원작에선 두 사람이 연애할 당시 함께 갔던 제주도 유채꽃밭이었지만, 드라마에선 공항이었다.
- 원작은 작품의 99% 정도가 서주원과 하윤서가 이별한 상태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다보니 키스신이 결말 부분, 하윤서가 서주원에게 프러포즈를 할 때 딱 한 번 등장한다. 반면 드라마에서는 8화를 기점으로 마지막화까지 키스신이 꽤나 여러 번 등장하게 되고 특히 8화에서는 진한 키스와 함께 침대키스까지 등장한다.[29] 이는 상술했듯 드라마에서는 원작과 달리 8화 중반에 하윤서의 결심으로 두 사람이 재결합했기 때문에 가능했다.[30]
11. 9화
- 9화 마지막에 하윤서가 서주원에게 프러포즈를 하는데, 이는 8화에서 서주원이 했던 프러포즈에 대한 답변이다. 원작(웹툰, 웹소설)에서는 서주원은 프러포즈를 하지 않고 두 사람이 이별했다가 하윤서의 프러포즈와 재회가 동시에 이뤄지는데, 드라마에서는 이별한 상태에서 서주원이 프러포즈를 먼저 하고 하윤서가 고민하다가 재회를 하기로 결심한 뒤 나중에 프러포즈를 수락하는 의미에서 역으로 서주원에게 프러포즈를 한다.
- 9화 초반에 서주원이 하윤서에게 "우리 핫초코 놀이할래?"라고 아무 말이나 한 다음에 갑자기 키스를 하며 잠깐 두 사람 사이에 달달한 분위기가 생기는데 이는 원작에 나온 에피소드를 각색한 것이다.
- 원작에서는 핫초코 놀이가 아니라 '헨젤과 그레텔 놀이'였다. [33][34]
- 원작에서도 서주원이 어떤 놀이를 하자고 하면서 아무 말이나 한 다음에 하윤서에게 키스하고 야릇한 분위기를 만들어보려고 하는 에피소드가 나오지만, 원작에서는 두 사람이 함께 놀이공원에 다녀온 날 이후 나오는, 그러니까 작품 전체적으로 볼 때 초반부에 나오는 에피소드다. 반면 드라마에서는 극후반부인 9화에 나왔다. 다만 원작에서나 드라마에서나 이 에피소드가 나오는 공간이 하윤서의 집이고, 함께 살고 있는 하윤서의 동생 하지석은 친구와 놀고 온다는 이유로 밤 늦은 시간에 집을 비우고 있는 상태였다는 공통점은 있다.
- 원작에서는 두 사람이 공식적으로는 이별한 상태에서 이 에피소드가 나오다보니 하윤서는 자기도 모르게 서주원과 키스할 뻔 하다가 "헤어진 사이에 말도 안 된다"면서 밀어내고 결국 키스신은 나오지 않았다.[35] 반면 드라마에서는 두 사람이 이미 재회한 상태인 데다, 상술한 대로 8화 마지막 부분에 이미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진한 침대 키스까지 한 상태이기 때문에 서주원의 '핫초코 놀이 하자' 발언 이후 잠깐이지만 키스하며 달달한 분위기가 형성된다. 하지만 결국 서주원이 하윤서에 의해 집에서 쫓기듯 나가게 되는 것은 원작과 드라마가 같다.
- 6화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서주원과 이성민은 대학 동문인데, 9화 내용에 따르면 이성민이 선배라고 한다. 그리고 이 사실이 밝혀진 이후로 이성민은 서주원에게 하윤서와의 관계에 있어서 여러가지 조언을 해 주게 된다. 원작에선 서주원은 29살의 직장생활을 몇 년 한 직장인, 이성민은 20대 초반 쯤의 대학생이었던 걸 생각하면 두 사람의 관계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설정 변경이다.
- 드라마에서는 원작과 달리 서주원 어머니 김선주 회장에 의해 하윤서가 강제로 퇴사 처리 된다.[36] 이미 하윤서가 사직서를 제출하기는 했으나 정해진 퇴직 날짜보다 일주일 앞당겨서 퇴사를 시켜버린 것. 원작에서는 서주원과 헤어져주겠다고 쿨하게 말한 하윤서를 위해 서주원의 어머니가 원래 일하던 그룹 본사 대신 계열사에서 일할 수 있도록 조치해준다.
- 상술한 내용에서 하윤서가 갑자기 퇴사처리된 것은 하윤서가 이전에 김 회장을 찾아가 서주원과 헤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1회에 받았던 돈을 돌려줬기 때문이다. 원작에서는 결말 부분에서 하윤서가 돈을 돌려줄 것이라고 말하는 것만 나오지 그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구체적인 액수도 원작과 달리 나왔다. 드라마상에서 김 회장이 서주원과 헤어지는 조건으로 하윤서의 계좌에 입금한 돈은 10억이었다.
12. 10화
- 웹툰과 마찬가지로 서주원과 하윤서가 결혼을 하며 드라마가 마무리된다. 웹소설과는 차이점이 있다. 웹소설에서는 결혼식 이후 결혼생활을 하는 모습까지 그려지는데 웹툰이나 드라마에서는 결혼식까지만 보여주고 결말을 맞이한다.[37][38]
- 서주원의 아버지가 뉴욕에서 2년 째 내연녀와 동거 중이라는 기사가 터져서 회사와 집안이 발칵 뒤집힌다. 서주원 부모는 재산분할 및 이혼 소송을 벌일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는 원작에 없었던 창작된 에피소드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는 서주원의 어머니인 김선주 회장이 하윤서와 아들 서주원의 결혼을 허락하는 전제로 하윤서의 불우한 가정사를 대중에 오픈하는 조건을 내거는 계기가 된다.[39]
- 하윤서는 원래 서주원과 함께 일하던 AL카드 대신 AL 복지재단에서 일하게 된다. 자신과 남동생 하지석처럼 불우한 가정에서 자랐거나 부모의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돕는 일을 맡았다. 원작에서는 없던 내용이다.
- 상술한 하윤서의 복지재단 업무가 너무 바빠서 서주원이 결혼 준비를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거의 혼자 다 하고, 이 일로 하윤서와 가벼운 다툼이 생긴다. 역시 원작에 없던 에피소드이다.[40]
- 서로의 남편과 남자친구(예비신랑) 일로 속상했던 이미진과 하윤서가 만나 술 한 잔 하다가 잔뜩 취하고 김선주 회장에게 실수를 할 뻔한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역시 드라마에서 새롭게 등장한 내용이다.
- 바로 위에 상술한 에피소드로 서주원에게 미안해진 하윤서가 집에 서주원을 불러서 밥을 해주는 내용이 나오는데 원작에 없던 내용이다.
- 하지석은 평소에 누나 대신 집밥을 하던 경험을 살려 대학 진학 대신 요리사의 길을 지망하기로 하고 식당을 하는 윤서 절친 김이래의 가게에서 일한다. 원작에서도 하지석이 대학을 안 가는 걸로 나오긴 하지만 원작에선 단순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진로 탐색을 해 보겠다고 하지 요리를 지망한다는 내용은 없었다.
[1] 웹소설, 웹툰 원작이 있는 작품에서 종종 이런 경우가 있다. 원작 두 개(웹소설, 웹툰)가 내용이나 등장인물이 다른 경우. 예를 들어, 조금 다른 케이스이긴 하지만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오유라는 웹소설에만 등장하고 웹툰에는 안 나온다. 그래서 간혹 웹툰만 보고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본 시청자들 가운데는 오유라 캐릭터가 갑자기 생긴 줄 아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2] 여담이지만 본작의 원작 웹소설과 웹툰 모두에 하윤서와 우연한 계기로 얽혀 알게 되고 작품 내내 하윤서의 소울메이트처럼 등장했다가 결국 하윤서와 서주원의 오작교가 되어주는 '이성민'이란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이성민 역시 웹소설과 웹툰에서 설정 차이가 있다. 이성민은 웹소설에서는 게이인 설정인데 웹툰에선 그 설정이 빠졌다. 이성민이란 캐릭터가 드라마에선 어떻게 설정이 될지, 혹시 드라마에서 삭제가 되지는 않는지도 지켜볼 부분.[3] 2023년 8월 25일 보도된 남녀주인공의 최초 캐스팅 기사에는 드라마 속 하윤서가 '과장'으로 돼 있는데 이 캐스팅 기사가 오류인 것으로 보인다. 2024년 3월 28일 쿠팡플레이 측 공식기사나 이후 공개된 대본 리딩 영상 등에도 하윤서가 팀장으로 돼 있다. 간혹 최초 캐스팅 기사에서 등장인물 이름이나 소개가 잘못된 경우가 있는데 본작 관련 2023년 8월 25일의 최초 캐스팅 기사 역시 여러 정보가 잘못됐던 것으로 보인다. 여자주인공 하윤서의 직급 정보가 잘못됐을 뿐만 아니라, 남자주인공 서주원 캐릭터 소개에서도 오류가 있었다. 최초 캐스팅 기사에서는 서주원 캐릭터에 대해 '재벌의 탈을 쓴 신입사원'이라고 소개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했다.원작 내용이나 '새벽 2시의 신데렐라'라는 제목을 고려한다면 '신입사원의 탈을 쓴 재벌'이라고 하는 게 맞다.[4] 이미진이 웹툰과 달리 드라마에서는 시댁이자 남편 서시원이 있는 그룹 본사에서 일하고 있지 않다는 점 때문에, 드라마의 후반부 전개가 웹툰과 다른 방식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웹소설에서는 이미진이 거의 나오지 않으니 이야기할 부분이 없지만, 웹툰에서는 후반부에 가서 이미진의 비중이 많아지는데 그 이유는 이미진이 하윤서와 서주원이 사랑의 결실을 맺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해외 지사를 맡고 있어 거의 등장하지 않던 이미진은 웹툰 후반부에 잠시 귀국하는데, 이때 서주원이 하윤서와의 관계를 결국 정리하기로 마음을 먹고 형수인 이미진을 따라 해외 지사로 나가겠다고 한다. 그러자 이미진은 평소에 일 잘하는 것으로 소문이 나 있었던 하윤서를 해외 지사로 데려가서 해외 지사를 키워보고 싶고, 하윤서가 도련님(서주원)과 함께 해외 지사에 나갔으면 하며, 하윤서가 우리 집안 둘째 며느리로 손색이 없지 않냐면서 서주원의 어머니에게 강력하게 설득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 설득은 하윤서를 며느리로 받아들이는 것을 극구 반대했던 서주원의 어머니가 마음을 바꾸고 결국 하윤서를 며느리로 인정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가 된다. 요약하자면 드라마에서도 반전이 없다면 하윤서와 서주원이 결국 사랑의 결실을 맺는 방향으로 결말이 나겠지만, 이미진의 설정 변화로 인해 그 결말까지 가는 방법이 웹소설이나 웹툰과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5] 재벌 인플루언서. 초호화 일상을 SNS에 전시해 대중의 지갑을 열게 만드는 마케팅 능력자. 한국 지사 발령으로 귀국 후, 단순히 정략결혼 상대라고 생각한 남편 시원의 SNS에 '좋아요'를 누르는 자신을 발견함.[6] 재벌가 장남으로서 미진과 정략결혼한 시원은 결혼 후 미진의 해외 지사 발령과 함께 싱글 라이프를 멋지게 즐기다 그녀의 갑작스러운 귀국으로 인해 위기를 맞음.[7] 명목상으로는 아내인 이미진과 함께 사는 집이지만, 이미진이 해외지사 발령으로 국내에 없기 때문에 서시원 혼자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집이 되었다. 물론 곧 이미진이 귀국하여 오래 가지는 못했다.[8] 웹툰에서 서주원의 어머니는 이별은 물론, 근무 중이던 그룹 본사가 아닌 계열사로의 이동까지 종용한다.[9] 이 드라마는 신데렐라 스토리라는 멜로 드라마의 전형적인 클리셰 속에 있으면서도 클리셰를 비틀거나 깨려고 하는데, 그 중 하나가 이 돈봉투 관련 내용이다. 부잣집 사모님이 자신의 자녀와 교제 중인 가난한 집 출신의 누군가를 만나 돈봉투를 주면서 "헤어져라"라고 하는 건 보통 드라마 속 흔한 클리셰다. 이럴 때 "전 돈은 필요 없습니다" 혹은 "사람 잘못 보셨습니다. 저 그런 사람 아닙니다"하며 이별을 거부하는 것도 클리셰다. 혹은 현실의 차이를 실감하고 이별은 받아들이더라도, 돈은 받지 않는 게 클리셰다.내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하지만 새벽 2시의 신데렐라 드라마는 물론 원작인 웹소설과 웹툰에서는, 여주인공 하윤서가 돈봉투를 덥썩 받고 "확실히 헤어질 테니 걱정 마세요"라고 한다. 하윤서가 서주원의 어머니가 주는 돈을 받은 것은 돈이 너무 궁하고 갖고 싶어서가 아니다. 하윤서가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오긴 했어도 지금은 대기업에 다니는 능력있는 커리어 우먼이기 때문에 먹고 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정도의 사람이다. 하윤서가 돈을 받은 것은, 동화 속 왕자님같은 서주원이 어려운 환경에서 억척같이 살아 온 자신보다는 주원과 어울리는 동화 속 공주님같은 여자를 만났으면 하는데, 돈이라도 받아야 죄책감이 들어서 확실하게 서주원과 헤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 돈을 받았다고 하면 서주원이 자기한테 정이 떨어져서 헤어지기 쉬울 거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또한 어떻게 해서 극적으로 서주원과 결혼을 한다 하더라도 태생부터 재벌인 주원과 태생부터 흙수저인 자신은 근본적으로 맞지 않아 언젠가는 결국 불행해질 것이라고 생각해서이기도 하다.[10] 극중 서주원의 형인 서시원은 부회장 직책을 갖고 있는데 반해 하나 뿐인 친동생은 말단 사원 신분인 것이 사실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인데, 이는 주원이 재벌 3세라는 이유로 특혜를 받고 싶지 않아 자진해서 그렇게 한 것이라고 한다. 주원은 자신이 재벌 3세라는 이유로 사람들이 자신을 진실되게 대해주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윤서에게 반한 것도 윤서가 자신을 재벌 3세가 아니라 '능력 있고 매너 좋은 신입사원'으로 봐 주고 자신의 진가를 알아준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원의 어머니는 주원에게 재벌 3세 신분에 걸맞은 본부장이라는 직책을 줘버리면 해외 지사로 보내는 것 보다는 못해도 윤서와의 거리를 벌릴 수 있다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11] 횟수가 원작에선 37회 정도였는데, 드라마에선 27회 정도로 줄었다는 아주 작은 차이점이 있긴 하다. 이것은 원작에 비해 둘의 연애 기간이 절반 정도로 짧게 설정되었기 때문인 듯 하다.[12] 하지석은 서주원이 재벌 3세라는 정체를 모르고 있다. 그래서인지 왕자님같이(사실은 왕자(?)가 맞는) 곱게 생긴 서주원을 평소 '비실이'라고 부르면서 '돈도 없어보이고 누나 고생시킬 것 같다'고 싫어했었다. 하지만 이 날 점잖으면서도 카리스마있게 자신을 통제하는 서주원을 보고 처음으로 서주원에게도 믿음직한 모습이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13] 물론 드라마에서 주원의 어머니가 윤서를 두 번째 만난 것은, 첫 번째 만남과 달리 딱히 의도를 한 건 아니다.[14]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놀이공원에서 이별한 탓에 이별이 더욱 슬퍼지게 되었다. 두 사람 빼고 모두가 행복한 공간이기 때문이다. 원작에서는 다른 상황에서 두 사람이 이별하게 되지만 모두가 행복한데 두 사람만 슬퍼서 대조되는 상황이었던 건 똑같다. 원작에서는 두 사람이 첫눈이 펑펑 내리는 날 헤어졌다. 모두들 첫눈이 온다고 설레하는데 두 사람만 이별을 하게 되어 이별의 슬픈 분위기가 더욱 강조되었다.[15] 바로 위에 상술한 내용 중, 놀이공원 방문 후 주원이 '코코아 한 잔만 먹고 가게 해 달라'고 윤서에게 애교 겸 조르기를 한 것도 이 때문이다. '하루종일 고생시켰으니 이 정도는 해 줄 수 있지 않느냐'는 것이다.[16] 3회 초반부에 유학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주원이 공항에서 캐리어를 밀면서 등장하는데 캐리어에 뉴욕의 존 에프 케네디 국제공항을 의미하는 'JFK' 표식이 붙어있었다.[17] 이현우는 본작의 남자주인공 서주원 역할을 맡은 배우 문상민과 같은 소속사 식구이다.[18] 원작에서는 남여주인공 다음으로 비중이 큰데, 드라마에서는 배우 캐스팅 소식이나 등장인물 소개에도 없었고 사전제작 기간을 포함해 방영 초반까지 어떤 정보도 전해진 바가 없었다. 때문에 이 캐릭터가 삭제되었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었지만, 삭제가 되지는 않고 비중만 줄어들었다.
여담이지만 간혹 '특별출연'이지만 드라마의 특정 회차에 반복적으로 출연하며 극중 비중이나 역할이 조연급이나 그 이상인 경우가 종종 있다. 일례로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서 배우 주현영이 맡았던 홍나리가 있다.[19] 바로 위에서 서술했듯, 이성민의 설정은 애초에 웹소설과 웹툰 사이에서부터 차이가 있긴 하다.[20] 이성민 캐릭터 관련해서는 원작 중 웹소설과 웹툰 사이에 차이점이 있다. 국회의원 아버지, 아버지의 정치쪽 진로 강요, 화가 지망생, 하윤서는 물론 서주원보다도 어린 나이라는 설정은 둘 다 같다. 하지만 먼저 나온 웹소설에서는 이성민이 게이인데 웹툰에선 아니다. 또한 웹소설에서 이성민은 하윤서를 '아줌마'라고 부르는데 웹툰에서는 '윤서님'이라고 부른다.[21] 2화 항목을 참고하자면 서주원의 아버지는 뉴욕으로 떠나 2년 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22] 극 중 배우 권율이 소개팅남 역할로 특별출연했다.[23] 하윤서가 협업을 원하는 제안서를 계속해서 보낼 정도로 간절했다면 포트제안서와 함께 자신의 연락처를 함께 남겼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실제로 6화에 하윤서가 제안서와 함께 자신의 명함을 보냈다는 내용이 나왔다.[24] 서시원이 연락이 없거나 귀국한다고 하더니 돌아오지 않는 미진을 향해 너무 워커홀릭이라면서 서운해하는 모습이 한 번 정도 나오긴 한다.[25] 성민의 주장에 따르면 주원은 재벌 3세로 유명했고 본인은 얼굴로 유명했다고 한다. 주원이 바로 "나도 얼굴로 유명했다"며 발끈하긴 했지만.[26] '라떼 한 잔 가져오라'고 하면 바로 대답하지 않고 손가락으로 셋을 센 다음에 늦게 대답하기, 지하철역 앞에 차를 세워달라고 하면 30m 지나서 세워주기.[27] 작은 차이점이 있다면 드라마에서는 서주원과 형수 이미진은 집에서 다같이 가족들끼리 요리도 해먹고 그러면서 이미 친한 사이이다. 그러다보니 해외지사에 있다가 오랜만에 귀국한 형수를 서주원이 에스코트해주다 보니 그런 것이었다. 반면 드라마에서는 딱히 친밀감이 있는 사이어서는 아니고, 이미진이 굽이 높은 구두를 신어서 에스코트를 해 준 것으로 나왔다. 그마저도 서주원은 혹시 하윤서가 볼 까봐 서둘러서 이미진이 팔짱을 풀도록 한다.[28] 똑같은 에피소드여도 재결합 이전에 나오는 것과 재결합 후에 나오는 것은 천지차이이기 때문에 에피소드 등장 시점이 바뀌는 것은 적지 않은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29] 8회 엔딩 재회의 키스, 9회 오프닝 하윤서 집에서의 키스, 9화 엔딩 캠핑장 키스, 10회 엔딩 결혼식 키스.[30] 원작과 달리 드라마에서는 서주원이 하윤서를 반대하는 어머니에게 반발해 호텔 스위트룸으로 가출 후 꽤나 오랜 시간 지내는데, 8화에서의 침대 키스가 바로 이 호텔 스위트룸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서주원의 호텔 가출 에피소드가 8화의 침대키스 에피소드를 위한 밑밥 깔기가 아니었냐는 추측이 나왔다.[31] 원작에서 하윤서는 서주원이 해외지사로 떠나기 전 붙잡기로 결심하고 그를 찾으러 가는데 하필 서주원이 혼자 국내 방방곡곡을 여행 중이라 만날 수가 없었다. 여행지는 전부 두 사람이 함께 갔던 곳이고 마지막 목적지가 제주도였는데 하윤서는 제주도의 한 유채꽃밭에서 서주원을 드디어 찾고, 예전에 서주원이 자신에게 만들어 준 유채꽃 반지를 서주원에게 역으로 만들어주면서 무릎 꿇고 프러포즈를 한다.[32] 재벌인 서주원이 꽃반지를 만들어주자 하윤서가 "알 크게 박힌 걸로 갖고 싶다"면서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고 장난을 치는데, 서주원은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돌아가는 길에 꽃반지를 보며 세상 행복해하는 하윤서의 모습을 보게 된다.[33] 사실 서주원이 하윤서와 키스할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아무 말이나 하려고 내뱉은 것이므로 이름은 어떤 것이든 크게 상관이 없다.[34] 원작에서 이 놀이의 이름이 '헨젤과 그레텔 놀이'인 이유는 원작에서는 하윤서가 주변 인물들과 대화하며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할 때 동화 내용을 많이 차용하는데 서주원과 대화할 때 본인은 동화들이 너무 현실적이지 않고 이상한 환상만 심어준다고 싫다고 했었다. 그래서 서주원이 하윤서에게 '혹시 좋아하는 동화는 없냐'고 묻는데 하윤서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동화로 꼽은 게 헨젤과 그레텔이었다.[35] 다만 드라마에서도 초반에 다른 에피소드를 통해 똑같은 상황이 벌어지기는 한다.[36] 회사 사원증이 입구에서 먹히지 않아서 방문증으로 들어가 짐을 챙겨 나온다.[37] 웹툰에서도 보너스 스토리로 서주원과 하윤서가 결혼한 뒤 하윤서가 결혼 전부터 좋아했던 공포영화 보기나 매운 떡볶이 먹기를 재벌 시댁들이 함께 하는 모습이나 서주원이 결혼 전부터 좋아했던 오페라 관람을 하윤서와 동생 하지석이 하는 모습이 간략하게 그려지기는 한다.[38] 웹소설은 결혼 이후 서주원이 현실적으로 변하는 모습이 그려져 비판받는 지점이 있는데, 웹툰이나 드라마는 결혼식까지만 보여주고 끝내기 때문에 호평을 받았다.[39] 서주원의 아버지는 이혼소송 내용을 언론에 흘리면서 그 이유로 김선주 회장의 집안에서 자신을 무시했다는 주장을 한다. 김 회장은 그 주장을 믿는 대중들로 인해 회사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지자 불우한 가정사가 있는 하윤서를 며느리로 맞이한다는 내용을 대중들에게 공개하는 걸로 이미지 반전을 꾀하고자 한다. 서주원과 형 서시원, 하윤서 남동생 하지석 등의 격렬한 반대로 없던 일이 되긴 한다.[40] 청첩장 디자인은 화가인 이성민과 골랐다.이성민이 하윤서에게 관심을 가졌던 연적이었던 걸 생각하면 사실 기가 막히는 일이다. 또 신혼집 가구는 형수인 이미진과 골랐다. 심지어 신혼집도 하윤서 남동생 하지석과 보러 다니는데 여기서 지나치게 다정한 모습을 보여서 서주원이 알고보니 게이라고 잘못된 소문이 퍼지기도 한다. 모두 드라마에서 창작된 에피소드이다.
여담이지만 간혹 '특별출연'이지만 드라마의 특정 회차에 반복적으로 출연하며 극중 비중이나 역할이 조연급이나 그 이상인 경우가 종종 있다. 일례로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서 배우 주현영이 맡았던 홍나리가 있다.[19] 바로 위에서 서술했듯, 이성민의 설정은 애초에 웹소설과 웹툰 사이에서부터 차이가 있긴 하다.[20] 이성민 캐릭터 관련해서는 원작 중 웹소설과 웹툰 사이에 차이점이 있다. 국회의원 아버지, 아버지의 정치쪽 진로 강요, 화가 지망생, 하윤서는 물론 서주원보다도 어린 나이라는 설정은 둘 다 같다. 하지만 먼저 나온 웹소설에서는 이성민이 게이인데 웹툰에선 아니다. 또한 웹소설에서 이성민은 하윤서를 '아줌마'라고 부르는데 웹툰에서는 '윤서님'이라고 부른다.[21] 2화 항목을 참고하자면 서주원의 아버지는 뉴욕으로 떠나 2년 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22] 극 중 배우 권율이 소개팅남 역할로 특별출연했다.[23] 하윤서가 협업을 원하는 제안서를 계속해서 보낼 정도로 간절했다면 포트제안서와 함께 자신의 연락처를 함께 남겼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실제로 6화에 하윤서가 제안서와 함께 자신의 명함을 보냈다는 내용이 나왔다.[24] 서시원이 연락이 없거나 귀국한다고 하더니 돌아오지 않는 미진을 향해 너무 워커홀릭이라면서 서운해하는 모습이 한 번 정도 나오긴 한다.[25] 성민의 주장에 따르면 주원은 재벌 3세로 유명했고 본인은 얼굴로 유명했다고 한다. 주원이 바로 "나도 얼굴로 유명했다"며 발끈하긴 했지만.[26] '라떼 한 잔 가져오라'고 하면 바로 대답하지 않고 손가락으로 셋을 센 다음에 늦게 대답하기, 지하철역 앞에 차를 세워달라고 하면 30m 지나서 세워주기.[27] 작은 차이점이 있다면 드라마에서는 서주원과 형수 이미진은 집에서 다같이 가족들끼리 요리도 해먹고 그러면서 이미 친한 사이이다. 그러다보니 해외지사에 있다가 오랜만에 귀국한 형수를 서주원이 에스코트해주다 보니 그런 것이었다. 반면 드라마에서는 딱히 친밀감이 있는 사이어서는 아니고, 이미진이 굽이 높은 구두를 신어서 에스코트를 해 준 것으로 나왔다. 그마저도 서주원은 혹시 하윤서가 볼 까봐 서둘러서 이미진이 팔짱을 풀도록 한다.[28] 똑같은 에피소드여도 재결합 이전에 나오는 것과 재결합 후에 나오는 것은 천지차이이기 때문에 에피소드 등장 시점이 바뀌는 것은 적지 않은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29] 8회 엔딩 재회의 키스, 9회 오프닝 하윤서 집에서의 키스, 9화 엔딩 캠핑장 키스, 10회 엔딩 결혼식 키스.[30] 원작과 달리 드라마에서는 서주원이 하윤서를 반대하는 어머니에게 반발해 호텔 스위트룸으로 가출 후 꽤나 오랜 시간 지내는데, 8화에서의 침대 키스가 바로 이 호텔 스위트룸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서주원의 호텔 가출 에피소드가 8화의 침대키스 에피소드를 위한 밑밥 깔기가 아니었냐는 추측이 나왔다.[31] 원작에서 하윤서는 서주원이 해외지사로 떠나기 전 붙잡기로 결심하고 그를 찾으러 가는데 하필 서주원이 혼자 국내 방방곡곡을 여행 중이라 만날 수가 없었다. 여행지는 전부 두 사람이 함께 갔던 곳이고 마지막 목적지가 제주도였는데 하윤서는 제주도의 한 유채꽃밭에서 서주원을 드디어 찾고, 예전에 서주원이 자신에게 만들어 준 유채꽃 반지를 서주원에게 역으로 만들어주면서 무릎 꿇고 프러포즈를 한다.[32] 재벌인 서주원이 꽃반지를 만들어주자 하윤서가 "알 크게 박힌 걸로 갖고 싶다"면서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고 장난을 치는데, 서주원은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돌아가는 길에 꽃반지를 보며 세상 행복해하는 하윤서의 모습을 보게 된다.[33] 사실 서주원이 하윤서와 키스할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아무 말이나 하려고 내뱉은 것이므로 이름은 어떤 것이든 크게 상관이 없다.[34] 원작에서 이 놀이의 이름이 '헨젤과 그레텔 놀이'인 이유는 원작에서는 하윤서가 주변 인물들과 대화하며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할 때 동화 내용을 많이 차용하는데 서주원과 대화할 때 본인은 동화들이 너무 현실적이지 않고 이상한 환상만 심어준다고 싫다고 했었다. 그래서 서주원이 하윤서에게 '혹시 좋아하는 동화는 없냐'고 묻는데 하윤서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동화로 꼽은 게 헨젤과 그레텔이었다.[35] 다만 드라마에서도 초반에 다른 에피소드를 통해 똑같은 상황이 벌어지기는 한다.[36] 회사 사원증이 입구에서 먹히지 않아서 방문증으로 들어가 짐을 챙겨 나온다.[37] 웹툰에서도 보너스 스토리로 서주원과 하윤서가 결혼한 뒤 하윤서가 결혼 전부터 좋아했던 공포영화 보기나 매운 떡볶이 먹기를 재벌 시댁들이 함께 하는 모습이나 서주원이 결혼 전부터 좋아했던 오페라 관람을 하윤서와 동생 하지석이 하는 모습이 간략하게 그려지기는 한다.[38] 웹소설은 결혼 이후 서주원이 현실적으로 변하는 모습이 그려져 비판받는 지점이 있는데, 웹툰이나 드라마는 결혼식까지만 보여주고 끝내기 때문에 호평을 받았다.[39] 서주원의 아버지는 이혼소송 내용을 언론에 흘리면서 그 이유로 김선주 회장의 집안에서 자신을 무시했다는 주장을 한다. 김 회장은 그 주장을 믿는 대중들로 인해 회사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지자 불우한 가정사가 있는 하윤서를 며느리로 맞이한다는 내용을 대중들에게 공개하는 걸로 이미지 반전을 꾀하고자 한다. 서주원과 형 서시원, 하윤서 남동생 하지석 등의 격렬한 반대로 없던 일이 되긴 한다.[40] 청첩장 디자인은 화가인 이성민과 골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