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lightskyblue><colcolor=#fff> 샤라 아린 Sharra Arryn | |
이름 | 샤라 아린 (Sharra Arryn) |
가문 | 아린 가문 |
생몰년 | BC 37 ~ ? |
아들 | 장남 로넬 아린 차남 조노스 아린 |
별명 | 산의 꽃 (The Flower of the Mounta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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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olbgcolor=lightskyblue><colcolor=#fff> 드라마 블루레이 부록 |
얼음과 불의 노래의 과거 인물.
아에곤의 정복 당시 산과 계곡의 왕국의 국왕이었던 어린 아들 로넬 아린을 대신해 친정을 펼치던 섭정대비였으며, 웨스테로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중 하나였다고 전해진다. 별명은 "산의 꽃(the Flower of the Mountain)".
자신보다 10살 연하였던 아에곤에게 자신의 초상을 보내 청혼하면서, 자신의 아들 로넬을 후계자로 삼아주길 청했으나 당연히 거절당했다.[1]
걸타운 앞바다에서 전투는 무승부로 끝났고, 이 틈을 타 세 자매 군도에서 반란까지 일어났다. 아에곤을 막기 위해 계곡의 험한 지형에 의존하고자 했고 어느정도 선전했으나, 비세니아 타르가르옌은 자신의 드래곤 바가르를 타고 바로 이어리로 날아와 샤라의 아들 로넬을 만난다. 이에 경악하여 경비병들을 이끌고 달려갔으나 어린 아들 로넬이 비세니아의 옆에서 '어머니, 이분이랑 드래곤을 타고 와도 돼요?'라고 묻자, 모든 저항을 포기하고 비세니아에게 항복한 뒤 자신들의 세 왕관[2]과 검들을 바쳤고 비세니아 역시 예우를 갖추어 샤라의 항복을 받아들였다.
항복하고 나서 아들 로넬은 베일의 대영주가 되었다. 그러나 훗날 차남인 조노스가 반란을 일으켜 로넬과 그의 자식들을 살해하였고 조노스도 부하들에게 살해되면서 그녀의 가계는 단절되었고 사촌인 휴버트 아린이 물려받아 가계를 대신하게 된다.
[1] 당시 아에곤 1세는 이미 누나(비세니아)와 여동생(라에니스)와 결혼해 2명의 아내를 들인 상태였고, 타르가르옌을 비롯한 발리리아 혈통의 드래곤 로드들은 근친혼을 통한 유전으로 드래곤을 부리는 힘을 유지했다. 타르가르옌 측에서 샤라와 아에곤의 혼인은 정략적인 가치는 있었을지언정, 드래곤을 부릴 수 없는 로넬 아린은 후계자로서 아무런 쓸모도 없었다. 설령 아에곤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후계자로 삼자고 했다 한들 타르가르옌 가문의 드래곤 로드로서의 피가 옅어지게 되기 때문에 받아들이기 어려웠을 것이다.[2] 샤라 본인의 섭정 대비로서의 보관, 어린 로넬을 위한 작은 왕관, 아린 가문의 왕들이 천년 넘게 써온 산과 협곡의 매 왕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