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브젝트 이야기 | |
<nopad> [1] | |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장르 | 현대 판타지, 격리 픽션, TS |
작가 | 논리곰 |
출판사 | 노벨피아 |
연재처 | 노벨피아 ▶ |
연재 기간 | 2023. 08. 09. ~ 연재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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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격리 픽션, TS물 웹소설. 작가는 논리곰. 일러스트는 '바다곰뱀'. 약칭은 '서브젝트' 또는 '서울오이'이다.2. 줄거리
PV |
지구의 주인이었던 인간은 불가해한 현상인 오브젝트들에게 자리를 잃어가고 있었다.
그런 세상의 서울에서 오브젝트가 되어 유유자적 살아가는 이야기.
그런 세상의 서울에서 오브젝트가 되어 유유자적 살아가는 이야기.
3. 연재 현황
2023년 8월 9일, 노벨피아에서 연재를 시작했다.2024년 여름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본작의 주인공, 회색 사신이 3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황금 사신' 역시 본선에는 진출했지만 안타깝게도 결선까지 진출하진 못했다.
조회수 천만을 돌파하면서 '천만의 선택!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4. 역대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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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등장인물
- 회색 사신
본작의 주인공.
- 회색 사신의 분신
5.1. 세희 사설 연구소
회색 사신을 연구하는 주요 시설이자 회색 사신이 집으로 여기는 주요 거점이기도 하다. 회색 사신과 작은 사신들이 머무는 곳이자 사신들의 비호를 받는 장소인 만큼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장소이며 마포구 사건[4] 이후로 대중적으로도 그렇게 인식받고 있다. 오죽하면 연구소 주변 일대 땅 값이 10배 이상 폭등할 정도. 또한 연구소 자체가 굉장히 화이트 기업[5]으로 알려져 있는 데 '부서진 달 후일담 (3)'에 의하면 세희 연구소는 미니 사신들이랑 놀기만 한다는 소문이 쫙 퍼져있어서 지원자는 많은데 들어가기 정말 힘들다고 한다. 게다가 작중 묘사로 보면 일이 빡세지도 않은 듯하다.하지만 회색 사신이 강철 돼지상에서 얻어낸 페로몬 능력 때문에 연구소 전체가 회색 사신에게 상당한 신뢰와 호의를 베풀고 있는, 그러니까 정신 오염 구역[6]이기도 하다. 원래는 회색 사신이 이를 악용할 생각도 없었고 회색 사신의 행적을 연구소 인원들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자연스러워 보이는 신뢰와 호의[7]가 보였으나, 나중에는 회색 사신이 무단으로 연구소를 나가 깽판을 쳐도 그냥 믿고[8] 사신을 나가게 모른 척 해주며 보고도 안 하는 연구소로서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여주거나 아예 연구소 단위로 회색 사신의 일탈을 숨기는 등 근거 없는 무조건적인 신뢰를 보여주며, 가면 갈수록 사이비 종교에 준하는 수준으로 정신 오염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큰 문제는 세희 연구소에서도 정신 오염에 대해 명확히 알고 있으면서도 마땅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것[9]이며 이 때문에 미니 사신을 제대로 관리할 인원이 없다고 한다. 사실상 사신들을 방치하고 있는 상태인 것.
그나마 다행인 점은 사신 구성원들이 진심으로 인간에게 호의적이고 인간을 이용하려는 욕심이 없기에 딱히 문제로 번지지는 않았다.
노란 달이 일으킨 마포구 연쇄 살인마 사건과 협회장이 조장한 협회 인형 폭주 사건 이후 사람들이 협회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끝내 서울 전역에서 학살을 벌인 협회 인형의 책임을 물어 협회가 사라진데다, 시민들의 지지를 등에 업어 더이상 세희 언구소를 막을 존재가 남지 않자. 이전에 미니 사신들이 애착인간을 찾아 탈주하는 것을 방조하던 것을 넘어 연구소 내에서 축제를 열고 미니 사신을 한 마리씩 직접 사람들에게 분양하고 있다.
- 소장 이세희
세희 연구소 소장. 처음 등장은 강철 돼지상의 오브젝트에게 사로잡힌 상태로 등장, 회색 사신에게 구출된다. 다른 연구원들의 말에 따르면 출장 나갔다가 오브젝트 관련 사건사고에 휘말리는 일이 잦다고 한다. 처음 회색 사신과 조우한 인물로, 그때도 한창 미궁 오브젝트에 갇힌 상황이었다.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회색 사신에게 말을 걸어 미궁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때 회색 사신에게 감사의 말을 통해 장작을 불어 넣어준다. 회색 사신은 이때 장작이 없어 죽어가고 있었는데, 이세희가 본 꿈에서처럼 장작을 주지 않았다면 회색 사신은 죽고 세상은 개판이 났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출장을 가지 않아서 휘말리는 일은 없었지만 회색 사신에 오염된 나머지 귀여운 강아지의 황금 개집을 녹여다가 회색 사신의 황금상을 만든다거나, 주변 부동산 부지를 10배 시세로 사들여 회색 사신 테마파크를 지으려는 기행을 저지른다. 그나마 부동산은 훗날 시세가 떡상한 덕분에 오히려 큰 수익을 얻게 된다. 블루오션을 개척하는게 아닌 직접 만드는 수준으로 사업수완이 대단하여, 미니 사신을 무료로 분양하고 그 미니 사신들이 먹고 싶어하는 과자나 굿즈를 판매하는 것으로 애착인간들의 지갑을 털고 있다. 특정 사신의 애착인간은 아니지만 황금 사신을 여럿 이끌고 다닌다.[10] - 연구원 오예린
세희 연구소의 연구원. 회색 사신과 가장 붙어다니는 연구원으로 회색 사신 다음으로 출연이 높은 인물. 회색 사신과 붙어 다니며 껴안고 음식을 먹여주며 농땡이를 치는 게 일과.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져서 나중에는 회색 사신의 더듬이를 물고 자기도 한다. 회색 사신에 오염된 탓에 좀 멍청해보이지만, 엄연히 연구원답게 엘리트고 머리도 잘 굴러간다. 그러나 작품이 진행되면서 원래는 일반 연구원의 3배는 일했던 엘리트였지만 지금은 회색 사신 보모 역할이 아니면 잉여가 되어버린 상황이다. 회색사신이나 미니사신과 연관있는 직무는 수상할정도로 완벽한 보고서를 올린다.
도봉구의 얼음 왕좌, 오브젝트 박람회, 푸딩 공장, 미국의 제임스 시티와 로키산맥 영체 방벽, 이탈리아 남부에 동행했으며, 노란 달과 옥색 벽을 해결할 때도 큰 도움을 준다. 워낙에 주는 장작량이 많아서 회색사신의 장작 발전소로 취급되고 있으며, 독자들은 저거 오브젝트 아니냐고 우스갯소리를 한다. 부서진 달 편 이후로 목에 보라색 실선 자국이 생기게 되었다.
자타공인. 미니사신들과 사람들에게 회색사신의 애착인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예린은 그 점을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446화에서 자신을 닮은 성녀 인형에게 일을 맡기겠다는 일념으로 염파 능력자가 되었다.
{{{#!folding [ 스포일러 ]
- 선임 연구원 김중뢰
세희 연구소의 연구원. 오예린의 선임으로 오예린이 농땡이를 치면 혼내며, 오브젝트 연구원답게 회색 사신을 경계하며 메뉴얼에 따라 대응한다. 덕분에 때때로 믿음과 신뢰의 김중뢰로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애초에 회색 사신의 유령화와 호기심 때문에 대응은 별 효용은 보지 못한다. 나중가면 포기하고 적당히 대응하는 듯.
- 부소장 박서아
세희 연구소 부소장. 부소장실에서 잘 안나와서 처음에는 보이지 않다가, 박람회 후일담에서 오예린이 황금 사신을 잔뜩 반출해가는 모습을 발견하고 등장한다. 처음에는 회색 사신의 부산물인 황금 사신에게 경계심을 품고 보고서를 작성해나가지만, 결국 이쪽도 오염돼서 물러지게 된다. 까치산 회의가 지난 이후로는 이쪽도 영락없는 세희 연구소 인간이 되어 회색 사신에게 푹 빠진다. 그래도 나름 현실 감각은 남아있어서 남색 사신을 연구한다던가, 이세희가 벌이는 기행을 혼낸다거나 한다.
회색 사신의 정신 오염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으며 정신 오염으로 인해 유능한 연구원인 오예린이 회색 사신 보모가 되어가거나 미니 사신 관리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무척 신경쓰고 있다. 안타깝게도 그녀 역시 정신 오염된 상태이며 스스로도 이를 인지하고 있다.
황금 사신과 미니 남색 사신, 두 미니사신의 애착인간이다.
* 세희 연구소 여성 보안요원
제일 용감한 푸른 사신의 애착인간. 나름 푸른 사신과 친해져서 푸딩을 직접 먹이는데 성공하고, 유리 플라밍고에게서 푸른 사신을 지켜주기 위해 몸을 던지기도 한다. 다만 역효과로 푸른 사신의 보이지 않는 우렁각시력만 올라가자 슬퍼한다. 눈동자교와 엮여서 동생을 찾으러 갔다가 큰 부상을 입는데, 이때 푸른 사신이 직접 사과를 깎아 먹여주는 쾌거를 획득한다.
* 검은 요원
국립 오브젝트 관리 협회 소속 요원.금발 소녀의 애착인간 오무룡의 손녀를 돌보는 업무를 겸업으로 하고 있다. 노란 탐정과 안면이 있어서 황금뿔이나 몇몇 사건에서 협업을 하기도 한다. 까치산 회의에서 붉은 달에 휘말렸다가 사망하고, 오무룡의 손녀에 의해 부활한다. 이후 양천구 푸른달의 호수 사건이후 왓슨에게 한동안 신세지다가, 오대산에서 회색 사신과 만나고 세희연구소로 넘어오게 된다. 녹색 옥 사건 이후 색채 우주에 의해 정신 오염돼서 미니 사신 병원에 식물인간 상태로 누워있다 금발 소녀와 함께 깨어났다.
* 금발 소녀
오무룡의 손녀. 까치산 회의에서 붉은 달의 희생물이 되어 뱀파이어 비슷한 존재가 된다. 이후 양천구 호수에서 푸른 달의 사도인 마녀들과 계약을 했다가 사망하지만, 회색 사신에게 불타는 심장을 양도받아 미니 사신 비슷한 존재가 되었다.애착인간은 검은 요원이다.[13] 이후 오대산에서 붉은 사신이나 회색 사신을 만나고 '엄마'라고 인식. 세희 연구소에서 황금 사신의 정원으로 넘어오게 된다. 녹색 옥 사건 이후 색채 우주에 의해 정신이 오염돼서 미니 사신 병원에 식물인간 상태로 누워있는 중이다. 인형 박람회 편에서 깨어나 자택 지하로 향해 오무룡을 불태워 죽임으로써 그동안 희생된 클론 자매들의 해방과 할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마친다. 작중에서 손녀, 아가씨, 금발 소녀라고 불린 이유가 이름이 없어서로 밝혀 졌다.
* 헬멧 연구원
본래는 회색 사신의 실종을 감시하러 간 감시관이 감시를 제대로 안하고 황금 사신을 협회 건물에 데려오자 제임스표 정신오염방지 헬멧을 쓰며 다가오는 황금 사신을 거부하던 협회소속 연구원이었으며, 정신 오염에 물들지 않은 소설 속 유일한 정상인[14] 포지션이다. 황금 사신을 귀엽고 착하다는 건 인정하나 인간에게 호의적이라도 결과적으로 해로워지는 사례[15]를 들며 황금 사신과 거리를 유지한다. 푸른소녀의 공방에서 발견한 서적을 연구하면 오브젝트의 기원을 알 수 있을 텐데도 돈이 안되고 쉽게 제거 가능한 오브젝트는 불태운다는 협회 방침에 따라 서적을 모조리 불태우자 인류 수호는 내팽개치고 탐욕에만 쩌든 협회에 실망하고, 가짜 사신으로부터 정신오염을 경계하는 본인을 위해 거리를 두면서도 끝까지 지킨 황금 사신의 노력에 감화되어 헬멧을 벗고 황금 사신을 받아 들인다. 이후 세희 연구소에 취업문의를 하고 귀여운 황금 사신에게 굴하지 않고 정신오염 방지 헬멧을 쓰고 열심히 일하는 인재[16]로서 재취업한다.[17] 협회시절에 비하면 일을 10분의 1만하는데 에이스 취급이라며 신기해한다.
*성녀 인형
오예린 연구원을 닮은 닌자 교단의 인형 오브젝트. 계약의 마도서와의 계약으로 그의 램프가 될 신세가 되었지만 계약의 마도서가 회색사신에게 죽임당하고 위치가 붕뜨자 회색사신이 세희 연구소로 데리고 왔다.
자신을 닮은 성녀 인형을 만난 오예린은 그녀를 대타로 세우고 회색 사신과 매일 놀러 다닐려는 계획을 세웠다. 성녀 인형은 외형만 닮은 게 아닌지 한글과 영어를 며칠만에 다 때고 오브젝트학 논문까지 몇주만에 모두 때는데 성공. 453화에 오예린 대신 세희연구소에 잠입했다.
회색 사신의 정신 오염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으며 정신 오염으로 인해 유능한 연구원인 오예린이 회색 사신 보모가 되어가거나 미니 사신 관리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무척 신경쓰고 있다. 안타깝게도 그녀 역시 정신 오염된 상태이며 스스로도 이를 인지하고 있다.
황금 사신과 미니 남색 사신, 두 미니사신의 애착인간이다.
* 세희 연구소 여성 보안요원
제일 용감한 푸른 사신의 애착인간. 나름 푸른 사신과 친해져서 푸딩을 직접 먹이는데 성공하고, 유리 플라밍고에게서 푸른 사신을 지켜주기 위해 몸을 던지기도 한다. 다만 역효과로 푸른 사신의 보이지 않는 우렁각시력만 올라가자 슬퍼한다. 눈동자교와 엮여서 동생을 찾으러 갔다가 큰 부상을 입는데, 이때 푸른 사신이 직접 사과를 깎아 먹여주는 쾌거를 획득한다.
* 검은 요원
국립 오브젝트 관리 협회 소속 요원.
* 금발 소녀
오무룡의 손녀. 까치산 회의에서 붉은 달의 희생물이 되어 뱀파이어 비슷한 존재가 된다. 이후 양천구 호수에서 푸른 달의 사도인 마녀들과 계약을 했다가 사망하지만, 회색 사신에게 불타는 심장을 양도받아 미니 사신 비슷한 존재가 되었다.
* 헬멧 연구원
본래는 회색 사신의 실종을 감시하러 간 감시관이 감시를 제대로 안하고 황금 사신을 협회 건물에 데려오자 제임스표 정신오염방지 헬멧을 쓰며 다가오는 황금 사신을 거부하던 협회소속 연구원이었으며, 정신 오염에 물들지 않은 소설 속 유일한 정상인[14] 포지션이다. 황금 사신을 귀엽고 착하다는 건 인정하나 인간에게 호의적이라도 결과적으로 해로워지는 사례[15]를 들며 황금 사신과 거리를 유지한다. 푸른소녀의 공방에서 발견한 서적을 연구하면 오브젝트의 기원을 알 수 있을 텐데도 돈이 안되고 쉽게 제거 가능한 오브젝트는 불태운다는 협회 방침에 따라 서적을 모조리 불태우자 인류 수호는 내팽개치고 탐욕에만 쩌든 협회에 실망하고, 가짜 사신으로부터 정신오염을 경계하는 본인을 위해 거리를 두면서도 끝까지 지킨 황금 사신의 노력에 감화되어 헬멧을 벗고 황금 사신을 받아 들인다. 이후 세희 연구소에 취업문의를 하고 귀여운 황금 사신에게 굴하지 않고 정신오염 방지 헬멧을 쓰고 열심히 일하는 인재[16]로서 재취업한다.[17] 협회시절에 비하면 일을 10분의 1만하는데 에이스 취급이라며 신기해한다.
*성녀 인형
오예린 연구원을 닮은 닌자 교단의 인형 오브젝트. 계약의 마도서와의 계약으로 그의 램프가 될 신세가 되었지만 계약의 마도서가 회색사신에게 죽임당하고 위치가 붕뜨자 회색사신이 세희 연구소로 데리고 왔다.
자신을 닮은 성녀 인형을 만난 오예린은 그녀를 대타로 세우고 회색 사신과 매일 놀러 다닐려는 계획을 세웠다. 성녀 인형은 외형만 닮은 게 아닌지 한글과 영어를 며칠만에 다 때고 오브젝트학 논문까지 몇주만에 모두 때는데 성공. 453화에 오예린 대신 세희연구소에 잠입했다.
5.2. 탐정 사무소
- 노란 탐정
왓슨에게 홈즈라고 불리는 탐정. 왓슨에 의해 여러 오브젝트 사건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감에 의존해서 사건을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홈즈'는 여러명이 계승한 것으로 보이며 홈즈를 계승할 때마다 왓슨에게 일종의 뇌수술을 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중앙 연구소, 황금 뿔 증후군, 검은 나비, 계양산 임시 캠프 등의 사건을 조사했으며 갈 곳이 없어진 검은 요원과 오무룡의 손녀를 돌봐주기도 했다. 왓슨과 램프의 주인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위해 틈새 연구소로 향했다. 그의 직감은 오브젝트 영역에 도달하여 운명과 행운과 불행을 색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계약의 마도서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있는 틈새 연구소로 가기 위해 한때 적이었던 메이커를 단 셋이서 협회 비밀 연구소를 습격해 구출해내었다. 자신이 판을 짠대로 회색 사신이 계약의 마도서를 물리쳐 왓슨으로부터 해방외었다. 제임스의 입으로 더 이상의 모험은 없을듯 보인다 말하여 앞으로 에피소드의 중책을 맡을 일은 없게 되었다. - 램프 사신
왓슨의 기억을 가진 램프 속에 들어있는 미니 사신. 램프에서 미니 사신으로 이직하여 동침하는 적이 아닌 아군으로 정식 합류하게 되었다. - 후배
슬래지 해머를 들고 다니는 노란 탐정의 조수. 망치에 집착해서 무식해 보이지만, 중앙 연구소 연구원으로 잡입할 정도의 지식은 있다. 오예린처럼 회색 사신에게 집착한다... 오브젝트 영역에 도달하여 게임에서 나올 법한 거대한 전투 망치를 들고 다닌다. - 후배 2호
본명은 혜진. 황금 뿔 증후군. 언니가 황금 뿔을 노린 범죄에 희생되고, 본인도 당할 뻔 하지만 탐정에 의해 구조된다. 이후 어찌저찌하다가 탐정 사무소의 조수로 참여하게 된다. 계양산 임시 캠프에서 황금 사신 하나를 가져온다. 이후 검은 녹 사건을 단독으로 조사하고는 그 사실을 밝히는데, 이미 전부 알고 있었다고 한다. 황금 뿔 사신과의 교감으로 어른이 되면 사라져야 하는 뿔이 계속 자라났고, 미니사신들과 대화하는 능력을 얻었다. 노란 탐정 일행의 유일한 생존자로 계약의 마도서에 맞서고 있다.
- 황금 뿔 사신 후배 2호를 애착인간으로 선택해 가출해 같이 다니는 황금 사신. 후배 2호와 같이다닌 영향 때문인지 머리에 황금 뿔이 생겼다.
- 후배 3호
소장에 의해 오브젝트화 된 계양산 임시캠프의 주민. 원래는 성인이었지만, 계양산 임시 캠프에 도착해서 12살 즈음으로 퇴행한다. 황금심장을 가지고 있는데, 이 심장을 보고 자신의 정체를 유추하게 된다. 반년이 흘렀음에도 작아진 신장은 돌아오지 않았다.
- 소장
현실의 이면에 있는 틈새 연구소의 주인. 중앙 연구소의 붕괴 이후 메이커가 되어 협회 비밀 연구소에 갇혀 있었느나 협회 인형 사태의 혼란 속에 한때 적이었던 노란탐정에게 구해지게 되었다. 틈새 연구소로 복구한 후 붉은 외신의 정신오염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붉은 외신의 간섭을 막기 위해 머리에 정신오염 방지 헬멧을 쓰고 있다.
5.3. 애착 인간
- 검객 소녀
오드아이 검은 사신 애착인간. 미궁이 있는 붉은 번개섬에 납치된 일본인 소녀다. 미궁 1층에서 쓸만한 물건을 찾아 팔면서 생활을 영위하던 중에 하늘에서 떨어진 검은 사신과 만난다. 처음에는 오브젝트라는 이유로 검은 사신을 거부하지만 검은 사신 모습이 아닌 에고소드의 도구로라도 애착인간과 함께하고 싶었던 검은 사신의 마음을 뒤늦게 깨닫고 검은 소녀모습인 본 모습까지 받아들인다. 회색사신에 의해 미궁이 목적을 이루고 사라지자 일본으로 귀환한다. 오드아이 검은 사신을 팔찌처럼 변환시켜 손목에 착용하고 같이 일상을 보내고 있다.
- 연구원
연구원 지망생인 여자. 조폭들의 후원을 받아서 개인 연구소를 설립하려 애착인간을 만들러 가다 길에 쓰러진 황금 사신을 납치한다. 조폭들은 황금 사신을 가둘만큼의 격리시설을 연구하게 하고 끝나면 연구결과를 강탈하려 여자말고 여럿에게 연구소를 세워주겠다고 거짓으로 약속했으나 여자는 모르고 있었다. 황금 사신을 해부해볼까 하는 흉흉한 생각을 한 때도 있었지만 좀비들이 서울을 습격할 때 황금 사신이 자신을 구해주자 생각을 고쳐먹는다. 조폭들 뒤에 옥괴인이 있었고 그들이 붉은 옥의 외신에게 제물로 잡아먹혀 더 이상 연구 독촉이 오고 있지 않지만 황금 사신이랑 노느라 관심이 없는 모양이다.
- 총잡이
보라 안대 사신의 애착인간. 별의 축복을 받은 여동생이 자신의 눈 앞에서 별빛으로 변하자 이탈리아 남부에 별의 축복에 의문을 품고 선택자들과 적대한다. 푸른 별 사건이 끝난 후 암살자 일은 내려 놨고 보라 안대 사신의 간청으로 회색 사신이 부활시킨 여동생과 재회해 여동생과 함께 크루즈를 타고 전세계를 여행하고 있다. 본인 에피소드가 끝났음에도 인생이 기구하여 협회인형으로 엉망이 된 서울을 보라 안대 사신과 함께 질주하기도 하고 태평양에서 바다외신에게 납치되어 온 몸이 거미줄로 변하는 사고를 겪는다.
- 총잡이의 여동생
이탈리아 선택자 중 한 명. 선택자들은 포악하거나 잔인한데 여동생은 선택자가 된 이후 성격이 활발하게 변했다. 이탈리아 남부 밖으로 나갈 방법을 찾다가 외신 푸른별의 거인에게 살해당하지만 보라 안대 사신이 회색 사신에게 간청한 덕분에 부활한다.[18] 이후 세희 연구소에 들려 롤케이크 인간이라 장작이 없지만 롤케이크인 자신의 손가락으로 유혹해 황금 사신을 한 마리를 꼬셔간다.
- 청
부모님의 유산을 찾으러 자유 연합 도시에 숨어든 소녀. 자신의 몸을 오브젝트와 접합하는 오브젝트 펑크 문화에 적응하지 못해 순수한 인간의 몸으로 활동한다. 순수한 인간의 몸이라 지렁이 삼형제의 역작 거신이 신이 되기 위한 제물로 노려지나 주황 왕관 사신으로 각성한 애착사신 덕에 살아남는다. 미니 사신과 아귀와 함께하는 자유 연합 도시의 새로운 모습에 만족하면서도 여행을 떠나고자 한다. 크루즈에서 미니 사신의 애착인간인 총잡이와 여동생을 만나 같이 행동하고 있다.
- 배추여자
녹색달의 권속 통칭 "밍밍이"의 애착인간이 된 여성. 녹색달의 강림으로 인해 변형된 제임스 우주정거장에 갇힌다. 녹색달의 권속, 일명 밍밍이의 도움으로 우주정거장 최후의 생존자로 공룡들과 적대 오브젝트로부터 살아남으나 새로운 녹색달의 권속인 랩터들에게 밍밍이가 사냥당해 죽임당하자 충격에 혼절해버린다. 모든 사건이 끝나고 밍밍이를 잃은 마음의 상처로 송파구의 대병원에 입원한다. 초록사신으로 변환되어 되살아온 밍밍이에게 모습이 달라져도 알아본다며 눈물의 재회를 한다. 후에 태평양이상현상을 조사하는 팀에 들어가게되고 잘때 배추잎을 두르는 초록사신의 애착인간이라는 이유로 배추여자라는 별명이 붙어버린다.
- 잿빛 소녀
노란 사신의 애착이 된 소녀. 서민층에 싼값으로 판매된 아파트에 다정한 두 부모님과 언니 오빠와 행복하게 살아갔지만... 인간을 좋아하는 미니 사신들이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을 적대하는 현상과 자신이 먹는 음식이 벌레나 바퀴벌레로 변하는 현상에 자신이 인간이 아니라 오브젝트임을 깨닫는다. 오래된 자의 계략에 빠져 가족들을 구하려다 노란 사신을 함정으로 이끄는 미끼가 되어버린다. 노란 사신을 위해 죽은 언니가 살아있는 환상을 버리고 부서져가는 몸을 이끌고 회색사신에게 노란 사신이 만들어준 인형을 건네준다. 다행히 부서진 몸은 진짜 몸이 아닌 석상이었고 오래된 자의 해변에서 구출되어 자신의 진짜 몸으로 노란 사신과 재회한다. 회색 사신 테마파크가 열리자 노란 사신과 같이 놀러온다. 사이가 좋지 않던 부모님은 같이 사선을 넘은 이후 사이가 좋아질 기미가 보이고 있다고 한다.
- 분홍 소녀
진화액으로 멸망한 연금술사 세계의 마지막 생존자. 사람을 만나기 위해 끝의 탑을 끝없이 오르고 있었다. 홀로 오르던 중 끝의 탑으로 전이된 푸른 사신을 여행 동반자로 삼는다. 상층부에서 전이 실험으로 상층부의 인간이 모두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절망한다. 굶주린 넥타이 아귀에게 노려지지만 푸른 아이돌 사신으로 각성한 푸른 사신의 도움을 받아 생존한다. 푸른 아이돌 사신이 각성하며 언령 헤일로의 힘을 뺏었음에 분노한 태양을 먹은 거미가 덤벼와 푸른 아이돌 사신의 두 눈이 찢어지고 위기를 처하지만 푸른 사신을 보러온 회색 사신에게 구해진다. 모든 사건이 끝나고 미니사신 정원에서 세희 연구소로 옮겨지며 세희 연구소에 수많은 사람들이 있음에 놀란다.
문신 연금술사의 집에서 같이 살며 그녀를 스승으로 모시면서 지구의 아카데미인 초등학교에 입학할 준비를 하고 있다.
- 단발머리 소녀
애착인간들중 유일하게 이미 각성한 미니 사신의 선택을 받은 소녀. 인지능력 상실증에 걸린 언니를 구하기 위해 헤일로를 쓴 남자가 연 수상쩍은 배틀로얄 게임에 참가한다. 황금갑옷사신의 만류로 염원의 구슬을 먹지않고 게임에 참가하여 오브젝트가 되지 않고 게임에서 우승하는데 성공하지만 염원 연금술사에게 배신당하고 염원을 흡수 당한다. 모든 사건이 끝나고 언니가 롤케이크인간이 되어 돌아 왔지만 평소에도 4차원이었던 언니가 롤케이크인간이 되며 듀라한 같은 불사성을 이용한 머리뽑기 장난을 치고 있어서 고민이 깊다.
- 은발 소녀
시설에서 인류 해방군이 되기 위해 훈련하던 소녀. 오브젝트 능력으로 시간 가속만을 가지고 있었지만 예지 능력을 추가로 얻게된다. 예지 능력으로 시설이 오브젝트들이 인간을 사육하고 잡아먹기 위해 만든 장소임을 알게된다. 갈색 머리 소녀를 구하기 위해 뛰어가지만 예지보다 앞서긴 부족하였고 능력을 보조하기 위해 남색 열매를 먹게 되고 미니 남색 사신의 애착인간이 된다. 같은 능력을 지녀서 미니 남색 사신과 궁합이 좋은 지 머리에 싹이 자랐고 시간 가속 능력이 몇배로 강해졌다.
시설장이 시간 정지에 도달하기 위한 마지막 조각이 될 뻔하지만 미니 꽃 사신으로 각성한 남색 사신 덕에 살아남는다.
유럽에서 납치된 사람이지만 납치될때 부모가 살해당해 갈 곳이 없어 대한민국의 제임스의 타워에서 갈색 머리 소녀와 함께 머물고 있다. 예지 능력으로 회색 사신이 죽는 장면을 보고 회색 사신을 도와주고자 한다.
- 산호빛 소녀
붉은 사신의 애착인간이 된 소녀. 도시의 존속을 위해 어린 아이도 광산에서 푸른 석탄을 캐야하는 도시 프로스트에서 살고 있다. 도시 외각의 폐기된 보일러실에 살고 있어 추위에 벌벌 떨던 중 붉은 사신을 만나 온기를 얻는다. 프로스트 도시의 의원들이 증기심의 핵심 부품인 기계 심장을 가지고 도망치는 일이 발생하고 붉은 사신이 사라진 기계 심장을 대신해 한시름 놓는다. 그러나 엎친데 덮친격으로 만화경 개구리 외신의 추종자인 얼음 왕좌가 프로스트를 습격해오고 붉은 태양 사신으로 각성한 붉은 사신과 동생을 도우러 온 미니사신의 도움으로 격퇴한다. 프로스트의 냉기를 흩뿌리던 원흉인 황제 개구리가 융합된 붉은 사신의 손에 죽고, 프로스트에 미니사신 정원과 연결된 바람개비가 생겨 미니 사신과 젤리돼지들의 합류로 모두와 함께 배부르고 따듯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 기자
붉은 머리카락을 가진 여성. 정의감에 넘치고 기자라는 직업에 자부심이 있는 성격으로 청렴결백하기로 유명한 알렉산더 그룹이 실은 인체 실험을 한다는 소문과 재보자의 존재로 기업의 어두운 면을 파고 들기 시작한다. 알렉산더 그룹은 미니사신들에게 보호 받는 기자를 제거 하기 위해 알렉산더 그룹의 비밀 실험실로 끌어 들이고 기자는 준비된 함정 속에서 총에 맞아 사망한다. 기자는 그렇게 죽어야 했지만 외신의 구슬을 봉인하고 있던 옛신들이 인간을 살리기 위해 몸에 깃들고 손상입은 장기를 대신해주어 부활한다. 기자는 옛신과 동화되어 옛신들과 함께 알렉산더 그룹이 보낸 특수부대와 히어로들을 적대하고 더 많은 옛신과 합체하여 옛신들이 봉인하고 있던 지렁이 외신과 적대한다.
회색사신이 현장에 도착해 옛신을 검은 사신의 형상으로 바꾸고 미니사신들이 지렁이 외신을 처리한 다음. 외신과 싸우기 위해 협력했던 검은 사신들과 헤어진다. 끝에 자신의 장기를 대체하여 동반자가 된 검은 사신들만 남은 기자는 히어로가 사라진 샌프란시스코에서 히어로 검은 사신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에디 브록을 모티브한 인물.
- 보라 소녀
진화액으로 바닥위 절벽의 저택에서 아귀들과 살고 있는 소녀. 자신이 세상에 홀로 남은 생명체라고 생각해 우울해 한다. 저택의 모든 것은 환상에 가까워 희미한 감각을 느끼며 살아왔다. 무감정한 아귀들과 살던 중 지구에서 건너온 황금사신을 만나자 진화액의 바다를 건너왔다고 착각하고 마도서일지라도 자신 외의 생명체가 나타난 사실에 기뻐한다. 황금 사신에게 밤에는 방밖으로 나가선 안된다는 규칙을 알려주었다. 황금 사신이 거울에 비춰 알아본 것에 따르면 인간이 아닌 해골이다.
과거 순환의 헤일로를 동력 삼은 공중 도시가 동력을 잃고 추락하자 아귀들에 의해 몸 하나 눕힐 수 있는 쉘터에 혼자 대피되었다. 연금술사인 엄마와 친구들을 모두 잃은 보라 소녀는 절망하여 꿈속으로 도피했고, 아귀들은 보라 소녀가 기억을 마주하고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자신들의 꿈을 엮어 낙원을 만들어 냈다.
하얀 수호자 스승이 연금술사를, 형형색색의 수호자들이 친구를 대신해 그녀의 마음을 치유한다는 계획은 성공적이었고 낙원속 보라 소녀는 해맑아 졌으나...그녀의 생일날 상어 외신이 쳐들어와 수호자 여럿이 죽어 낙원에서 로그아웃이 되고 쉘터에 난 구멍으로 들어오는 진화액을 막기위해 아귀들이 몸을 구멍 안으로 들어가 죽어가며 보라 소녀와 더이상 같이 있을 수 없게 되자 보라 소녀의 꿈속 낙원은 악몽으로 변질된다.
몸으로 진화액이 흘러 들어오는 구멍을 막아낸 아귀들은 언젠가 보라 소녀가 그럼에도 다시 일어날 수 있으리라 믿고 진화액이 스며드는 고통을 참고 인내한다. 새로 열린 낙원은 유지하는 수호자들이 부족하여 자원을 보라 소녀가 있는 곳에만 집중 조명해야 했고 이 마저도 스승만이 실날 같은 목숨줄을 부여잡고 연명하는 중이었다.
꿈속 낙원에 이물질인 황금 사신이 들어오자 스승은 처음엔 경계했으나 황금 사신의 진심을 알고, 그녀에게 보라 소녀의 하루 루틴과 취향을 알려주며 순환의 헤일를 양도하며 보라 소녀를 부탁했다.
진화액에 의해 녹아내리는 신체를, 복원하는 헤일로에 의지해 버티던 스승은 헤일로를 양도함으로써 사망하고 쉘터를 숨기던 힘이 사라지자 상어 외신이 등장한다. 황금 사신은 보라 소녀를 지키기 위해 순환의 헤일로를 써서 죽은 아귀들을 좀비처럼 부리고, 진화액의 흐름을 조종하지만, 격의 문제로 위기를 맞는다. 애착인간이랑 살거야라는 강력한 의지를 통해 헤일로를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황금 헤일로 사신으로 진화했고 헤일로의 힘으로 죽은 아귀들까지 완벽하게 되살려 낸다.
중간에 상어 외신이 군체형이며 선봉장일뿐이라는 위기가 왔으나 그건 회색 사신이 와서 처리해주었고, 외신 사냥후 열린 승전 기념식에서 보라 소녀가 눈을 뜬다. 모두들 여기 있었냐며 나약해서 미안하다며 가족이자 친구인 아귀들을 끌어 앉고 새 친구인 황금 헤일로 사신도 안아준다.
5.4. 이세계
- ‘눈동자 교’의 교주“인간은 신이 될 수 없다.”“마도서가 된 인간도 모두 미쳐버렸는데, 신이 될 수 있을 리가 없다.”“우리는 그저 고행을 쌓아나가며, 기다릴 수밖에 없다.”
근육질에 화려한 의복을 입은 남성. 오브젝트의 상태에서는 광기에 젖은 상태로 죽여도 죽여도 부활하며, 타인을 상대로 끝없이 폭력을 행사하며 광기를 확산시키는 기계적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원본은 오히려 고행을 통해 신을 기다리는 수행자적 면모를 보이는 인물이었으며, 자신이 실패했다는 것을 담담히 받아들이곤 푸른 소녀를 회상하며 그녀의 성공을 기원하며 소멸했다.
과거에는 연금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탄생한 마도서인 푸른 소녀의 스승으로, 당시에도 푸른 소녀와 세상을 유랑하며 세상을 구하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던 인물이었다. 오직 신의 자손만 도달할 수 있는 신의 곁으로 향하는 하늘길의 끝에서 우주에 닿을 만큼 커다란 검은 거인을 마주하고 경외감에 휩싸인다. 연금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그렇게 혐오했던 교단과 같이 신이 되살아나길 기도하는 수동적인 인물이 되었다.
- 푸른 소녀"그러니까 인간이 신이 되어야만 해요."'"만날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조금만 더 살 수 있었으면•••만날 수 있었다면•••""계약의 마도서다운•••결말이기도 하네. 겨우 몇년 차이로 만날 수 없다니."'"만날 수 있다면, 멀리서 슬쩍 바라만 볼 수만 있었다면. 추억을 되집어 볼 수라도 있었을."'미안해 ••• 그리고 잘 부탁해. 잘 할거라고 믿고 있어.'
통칭 푸른 소녀, 또는 최후의 연금술사.[19]이며 연금술로 인간을 구원하는 오브젝트. 회색 사신이 성장한 모습처럼 생긴 존재. 본작의 최대 떡밥으로 정황상 회색 사신을 비롯한 납 사신을 만들고, 달과 불타는 돼지, 아귀와 같은 수호자 등 수많은 오브젝트를 만들어 인간들을 지키고 훗날을 안배해놓은 인물. 다른 연금술사들과는 다르게 신은 인간을 이해하지 못하므로 인간이 신이 되어야 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세계에 전생했을 때부터 진화액에 의해 쇠퇴하는 연금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태어난 마도서였다. 계약의 오브젝트와도 아는 사이였고, 회색 사신의 원형[스포일러]으로 추정되는 큰 쪽의 검은 사신과도 연관된 이 작품의 전체를 관통하는 떡밥 그 자체.
{{{#!folding 계약의 마도서 편 스포일러
과거 자신의 영생을 포기하는 대가로 '계약의 마도서의 도움을 받았다. 격을 나눠 작은 램프를 만드는 법을 배우고 그 어떤 오브젝트보다 먼저 이름없음이 향하는 곳으로 보내졌다. 하지만 계약의 마도서답게 결코 정상적으로 그녀의 소망이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그녀의 남은 시간으로는 절대로 그녀의 염원인 회색 사신, 납 인형의 완성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없게 만들어 결과적으로는 그녀 역시 계약의 마도서에게 제대로 엿을 먹고 말았다. 결국 수명의 한계가 찾아오자 아쉬워하며 자신의 곁을 지켜주는 아귀 사신 수호자를 달래주다 숨을 거두고 말았다. 그 시체는 아귀 사신이 홀로 지키고 있었지만, 이후 회색 사신이 찾아와 회수하게 된다,
여러모로 다른 연금술사들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이는데 신이 있었던 시대부터 살아온 오래된 자는 장작의 실체를 모르고 사람들에게서 장작을 쥐어짜 억지로 사용하였지만 신이 죽고 난 한참 후에 오브젝트로써 태어난 푸른 소녀는 인체실험을 하지 않고 장작을 무한히 뿜어내는 책과 인간으로부터 장작을 흡수하여 에너지원으로 삼는 인공 신 회색 사신을 창조하였고 초록달이나 탑의 연금술사가 진화액의 해결방법을 찾을 때 공간 절단으로 지워버리는 것이 해법임을 깨닫고 남색달의 남색나무에 적용하고 회색 사신과 황금 사신을 진화액에 면역으로 만들었다.
여러모로 다른 연금술사들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이는데 신이 있었던 시대부터 살아온 오래된 자는 장작의 실체를 모르고 사람들에게서 장작을 쥐어짜 억지로 사용하였지만 신이 죽고 난 한참 후에 오브젝트로써 태어난 푸른 소녀는 인체실험을 하지 않고 장작을 무한히 뿜어내는 책과 인간으로부터 장작을 흡수하여 에너지원으로 삼는 인공 신 회색 사신을 창조하였고 초록달이나 탑의 연금술사가 진화액의 해결방법을 찾을 때 공간 절단으로 지워버리는 것이 해법임을 깨닫고 남색달의 남색나무에 적용하고 회색 사신과 황금 사신을 진화액에 면역으로 만들었다.
- 미궁 연금술사"우리는 그런 신을 원했어."
미궁을 운영하던 연금술사. 생전에 한 나라의 왕이었던 듯 노인의 형태로 왕관을 쓴채 해골이된 육체를 의자에 못박은채 미궁 최심부에 왕좌에 앉아 있었다. 푸른 소녀와 같이 인간이 신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연금술로 자질을 가진 오브젝트를 인공적으로 만들려는 푸른소녀와 달리 오브젝트가 되어도 미치지 않는 특별한 인간을 찾고 오브젝트가 된 인간을 시험해 신의 권능이 담긴 헤일로를 건내 새로운 신으로 만들고자 했다. 그는 일본의 무인도에 미궁을 만들고 사람을 납치해서 자질을 가진 자를 선별, 미궁을 내려갈 수록 오브젝트화시키고, 오브젝트가 되었음에도 미치지 않는 자를 찾아 환각의 눈동자로 구현한 계단과 그 계단을 오를 때마다 강제적으로 씌워지는 9개의 눈동자의 부하를 견디고 신이 될 자격이 있는지 테스트하려 했다.
헤일로를 나눠 가진 연금술사 중에 제일 성공확률이 낮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푸른 소녀의 납인형이 살아 움직이며 미궁을 모험하는 것을 보고 인간이 신이 되어야한다는 대의는 일치하는 미궁 연금술사는 오브젝트이면서 인간의 마음을 지닌 회색 사신을 최심부에 초대해 곧바로 신의 자질 테스트를 실시한다. 이미 몇 번 눈동자의 고통을 견딘 적이 있던 회색 사신조차 중첩되는 눈동자의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자결해 목숨을 끊고자 하지만, 미니 사신들과 눈동자의 부하를 나눠 가지는 것으로 시련을 통과한다.
시련을 통과한 보상으로 자신의 환영 환각을 다루는 눈동자를 넘겨주기 전, 새로운 신이 될 회색 사신에게 합당한 사유로 상대를 죽여달라 요청하는 사람과 자신의 개인적 감정으로 상대를 죽이고자 하는 사람 중 누구를 도울 것이냐는 질문을 한다. 회색 사신은 '둘 다 무시한다'는 매우 귀차니즘스런 답을 남겼고, 이에 우리는 그런 신을 원했다는 넋두리와 함께 성불한다.
- 강철탑의 연금술사"진화액도 연금술의 부산물, 분명히 방법은 있을 것이다.""영원한 연금술 따위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이 탑은 영원하지 않다. 빨리 방법을 찾아야 해.""나는 실패했다. 완성한 것은 그저 신의 힘을 빌려 거의 영원에 가까운 탑을 완성했을 뿐이다.""그럼, 왕국 모든 사람이 살 수 있는 거대한 탑을 만들자!""언젠가 모든 일은 해결할 수 있을 거야. 그게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연금술사니까!"거미 수호자의 기억 속에서
강철탑을 만든 연금술사로, 잘 익은 빵처럼 갈색 단발 머리를 가진 여인이다. 헤일로를 나눠가진 다른 연금술사들이 헤일로를 제각각 신을 부활시키거나 신이 되거나 신을 만드는 등, 여러모로 허황에 가까운 프로젝트에 몰두할 때 탑의 연금술사는 끝없이 증식하는 진화액에 맞서 탑을 지을 거미형 수호자와 일을 도와줄 두더지형 수호자를 만들어 멸망에 대처하는데 사용하였다. 여러모로 현실적으로 사람들을 도우려 했던 셈.
강철탑을 진화액을 이해할 시간을 벌기 위한 지연전 목적으로 탑을 만들었으나 강철탑과 달리 진화액은 영원불멸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탑 안의 인간들과 생물들이 외신이나 오브젝트 판정을 받았는지 태양의 거부를 받아 생식능력을 잃어버리는 사건이 일어난다. 태양을 언령의 헤일로를 낀 거미 수호자로 막아보려 했지만 거미만 망가져버리는 결과를 낳았다. 탑 안의 인간들이 멸종하기 직전 연금술사들을 모아 외부 차원에서 물자를 약탈하는 기능을 탑에 추가하지만 성공의 기쁨도 잠시 대부분의 인간이 살던 탑의 상층부가 날아가버린다. 결국 말년까지 진화액을 연구하나 실적을 내지 못하고 사망한다.
본작에서 나오거나 언급되는 연금술사들 중에서도 극히 드문 선인. 다른 연금술사들이 근본적인 문제였던 '신'에 대처하느라 시간을 허비하는 동안 그녀는 주변의 사람들을 도우려 했다. 근시안적인 행동임은 분명하나, 이해받지 못할 일은 아니다. 오히려 그녀의 창조물인 헤일로를 짊어진 거미 수호자는 모두를 구하겠다며 밝게 다짐하는 주인을 추억하며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와중에도 억지로 강철탑을 유지하며 주인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도하고 있었을 정도이며, 지하의 아귀조차 미치기 이전까지는 주인의 뜻을 충실히 받들고 있었다. 사실 어디까지나 능력부족으로 자신과 휘하 인간들에게 안 좋은 결말을 주었지만, 다가오는 종말과 맞서싸우며 거미 수호자 등의 나름대로의 성과를 일궈낸 인물이기도 했다. 만약 푸른 소녀와 교류하였다면 본인과 탑의 사람들에게 더 좋은 결말을 만들어냈을 수도 있었을 것이기에 안타깝다는 반응을 얻은 인물이다.
- 염원의 연금술사"그래, 부산물. 오래전에 끝난 토론을 계속 이어가자. 진정한 염원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이것은... 말도... 안된다... 그 어떤 변화도 원치 않고, 방향성이 없는 힘이 어떻게...."[21]
신을 지상에 뿌리 박히게 만들고 인격신에서 현상으로 전락시킨 염원의 힘으로 새로운 신이 되려 한 연금술사. 푸른 소녀와 동시대에 활동한 인물로, 그녀와 같은 아카데미아의 마지막 졸업생이기도 했다. 하지만 마도서(오브젝트)면서 수석의 칭호인 최후의 연금술사를 얻은 푸른 소녀를 혐오하고 질투하였다.
자신과 기성 연금술사들이 염원외에 다른 에너지원은 없다 단정 지을 때 긍적적인 감정으로 이루어진 염원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 푸른 소녀를 미련한 이로 평가했지만 황금 사신을 보고 미련한 시도가 기어코 성공했다며 다른 연금술사와 마찬가지로 놀란다.
여전히 긍정적 염원이 한없이 가볍고 약한 힘이라며 푸른 소녀의 무의미한 시도를 비웃고 황금갑옷 사신의 무한 중첩 공간을 뚫는 최후의 권격도 그 권격을 보고 뛰어 들어온 회색사신도 자기 계획에 영향을 줄 수 없다고 무의미한 부산물이라며 평가하였고 그 자신감의 발로로 회색 사신의 공간절단과 맞부딪히며 이기고 회색 사신을 압도한다.
그러나 황금 뿔 사신이 중계기 역할을 하여 전세계 미니사신들이 보낸 장작이 황금 오로라의 형태로 회색 사신에게 공급되자 염원 연금술사의 염원으로 강화한 공간을 다루는 헤일로의 공간절단을 역으로 이기기 시작한다.
회색 사신은 염원 연금술사의 무한 공간중첩 방벽을 뚫을 수 없고 염원 연금술사는 공간을 다루는 헤일로로도 공간능력으론 장작의 힘으로 강화된 회색 사신의 공간절단을 넘어설 수 없는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황금갑옷 사신의 조언을 들은 황금사신이 한쪽 손에 장작을 모아 장풍을 내지르자. 쏘기 전 막기 위해 쏘아낸 공간절단도 장작을 모으는 기세에 불타오르며 그대로 장풍에 염원을 담긴 구슬이 꿰뚫린다. 염원의 통제에 실패한 염원 연금술사는 염원에 지저로 끌려가 사망한다.
- 순환의 연금술사
당대 최고 연금술사 중 하나이며 보라소녀의 어머니. 지상을 버리고 하늘로 떠난 초록달의 사례에서 영감을 얻어, 공중도시를 만들어다가 진화액의 바다로부터 벗어나고자 했다. 다만 그녀가 알지 못했던 것은 그렇게 떠난 초록달은 자신이 신의 일부였음을 깨닫지 못한 나머지 뇌사상태에 빠지다 못해 나중엔 광기에 휩싸였다는 점이다. 이 점은 신의 일부인 순환의 헤일로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그녀의 도시 또한 마찬가지였기에 공중 도시는 일정 고도에서 더 떠오르지 못하고 추락하고 말았다. 결국 도시는 진화액의 바다속에 잠겨 가라앉았다. 그 과정에서 셀터에 몸을 피신한 보라 소녀를 제외한 연금술사와 모든 인간들은 사망하게 되었다.
독자들에게서는 초록달과 비슷한 족속이라며 제대로 비판받는 편이다. 도시채로 진화액 바다 위를 공중 항해한다는 아이디어와 사람들을 챙기는 선의는 좋았지만, 순환의 헤일로가 지상을 벗어날 수 있는가에 대한 실험은 하지 않았고 그 결과 초록달의 어리석음과 결과를 그대로 답습해버리고 말았다. 다만 능력만큼은 정말 대단했던 건 맞는 모양. 그녀의 딸인 보라 소녀가 어머니를 최고의 연금술사라며 자랑스러워했는데, 실제로 그녀가 창조한 '하얀' 수호자 스승은 연금술로 창조된 주제에 연금술을 할 줄 알았다. 심지어 그녀가 만든 모든 수호자들은 하나하나가 대단히 고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어 그녀의 사후에도 식인의 유혹을 참아내고 진화액의 고통을 참아내며 보라 소녀를 지켜냈다. 본작에서 외신에 의한 광기에 휩쓸리거나 진화액에 의해 변질된 오브젝트들이 어떻게 날뛰었는지를 생각하면(수호자들은 아예 '아귀'라 불리기까지 했다.) 이걸 전부 견디고 있었던 순환의 연금술사의 수호자들만 놓고 봐도 이 인물의 능력을 쉬이 여기긴 힘들다. 그런 주제에 왜 제대로 실험도 하지 않아서 그 참사를 일으켰냐고 한다면, 아무리 능력이 좋아도 상황이 급박했다면 제아무리 뛰어난 인간이라도 실수를 안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녀의 경우는 실수의 대가로 그녀 자신을 포함한 사람들 전부가 죽고 도시가 진화액의 바다에 빠지는 대참사로 이어졌던 셈. 어떻게 보면 운이 어지간히도 없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 녹색 옥의 괴인
자신을 진짜 연금술사라 지칭하는 괴인. 현재의 신과 오브젝트가 인간의 염원에서 탄생하는 모습을 흉내내어 도구 오브젝트를 만드는 현대의 연금술사들을 가짜로 여기며 고대의 녹색 옥 말뚝으로 외우주의 외신과 소통하며 외신의 힘을 빌려 오기 위해 인신공양을 해 축적한 힘을 사용한다.
회색 사신을 현상인 신에게 방향성을 부여한 명령 리모콘으로 착각하며 본모습으로 돌아가라 납인형 파동을 쓰며 응전하지만 최후의 연금술사인 푸른 소녀의 역작인 회색 사신은 넘치는 장작의 힘으로 납인형으로 변한 몸도 억지로 움직일 수 있었고, 회색 사신에 의해 수천년간 모은 영혼으로 만들어진 옥들을 모두 소모당하고 자신이 불러온 외신에 의해 씹어먹히며 추하게 회색 사신에게 도움을 요청하다 죽음을 맞이한다.
- 초전도-황제 개구리
도봉구의 얼음 왕좌를 수하로 부리는 개구리. 만화경 개구리와 계약한 옥의 연금술사로, 인신공양을 통해 만화경 개구리외신과 같이 개구리 형태로 변한 듯 한다. 만화경 개구리 외신에게 빌린 동결의 유사 헤일로를 들고 회색사신을 노리지만 회색사신의 뀩에 처참히 깨진다. 동결의 헤일로로 억지로 몸을 봉합해서 버티고 스스로 닻이 되어 만화경 개구리 외신을 지구에 소환하고자 하지만. 회색사신이 만들어낸 융합 붉은 사신에게 동결 헤일로와 몸이 녹아내리며 패배한다.
- 오래된 자"아아. 그래. 저 힘을. 저런 신의 힘을 가지고 싶었다."
외신들이 날뛰던 시대와 검은 거인이 강림해 모든 걸 끝낸 시대를 전부 겪은 산증인. 외신을 따르는 연금술사도 되지 못하였고 검은 거인을 신으로 모시는 교단원도 되지 못하였다. 인간의 장작을 먹고 공간을 가르고 운명을 주무르며 염원 속에서 오브젝트를 창조하여 외신들을 몰아냈던 검은 거인의 힘에 감동해 그와 같은 존재가 되길 갈망했다.
작중에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진화액에 의해 세상이 멸망하고 있어 신이 되기에는 재료가 부족했는데 지구는 바퀴벌레처럼 재료가 넘쳤다'라는 언급으로 보아 녹색 옥 연금술사들이 인신공양한 것처럼 인신공양을 통해 검은 거인, 신의 영역에 닿으려 한 걸로 보인다.
지구로 넘어온 이후로부턴 붉은 외신의 정신오염을 피하기 위해 완전히 오브젝트가 되는 걸 피하고 사람이 죽는 것에 예민한 현 세계의 신, 회색 사신과 그 자식들을 피하기 위해 사람을 죽이는 대신 자신의 영역에 가두고 힘을 짜먹으며 굶어죽을 때까지 이용한다는 절묘한 방법으로 오랜 시간 동안 발각되지 않고 암약하며 연구를 이어나가고 있었다. 나름 검은 거인의 다른 능력을 복제하는 것은 성공하였지만 정작 에너지원인 장작을 복제하지 못하고 있었고, 이에 우연히 자신의 영역에 들어온 회색 사신의 권속인 노란 사신을 납치하게 된다.
희희낙락하며 이공간에서 노란 사신을 천천히 연구하고 신이 되어 돌아올 생각을 하지만 노란 사신이 애착인간에게 준 인형으로부터 역추적해 달려온 분노한 회색 사신의 침공을 받는다. 당연히 도망가지 못할 것이라는 걸 직감했고, 자신이 패배했다 판단하면서도 자신이 열화된 옛 신, 회색 사신을 상대로 어디까지 해낼 수 있는가, 그리고 자신이 과연 신의 영역에 닿았는가를 확인해보고자 전력으로 전투에 임한다. 하지만 회색 사신과 그 권속들과 거의 똑같은 분야의 힘을 휘둘렀음에도 역량의 차이가 있었기에 결국 하나하나 모조리 격퇴되었고, 이에 자신은 결국 닿지 못했다는 것에 한탄한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만든 부서진 헤일로에 모든 힘을 쏟아넣어 칠흑의 섬광을 쏘아냈지만, 이조차도 능력 무효화 헤일로에 분쇄당하고 사망한다.
독자들 사이에서는 그토록 오랫동안 연구한 끝에 내놓은 결과가 회색사신과 그 권속들의 하위호환이라며 범부 취급을 당한다.(...) 하지만 단순히 그렇게 볼 수만은 없는 인물인 게, 저 마지막 빔을 쐈을 때였지만 부서진 헤일로가 온전한 형태로 변하며 검은색 헤일로가 되었었다. 찰나였지만 정말 신의 영역에 닿았던 것. 하지만 정작 그 자신은 그걸 몰랐는지 저런 신의 힘을 가지고 싶었다라며 선망어린 유언을 남기고 사라졌다. 능력만큼은 최후의 연금술사인 푸른 소녀와 다른 의미로 신역에 닿았던 기념비적인 인물.
- 계약의 마도서[너는 여전하군.][22]<신이 내 염원을 들을 수 있기를><신을 죽인 인류에게 영원한 종말이 도래하기를.>
계약의 오브젝트인 램프들의 주인. 연금술사의 세계에서는 계약의 마도서라고 불렸고 지구에서는 계약의 오브젝트나 램프의 남자라고 불린다. 귀족처럼 차려입고 인상은 안개 낀 것처럼 흐릿하며 고풍스러운 강철 램프를 든 인물이다. 정황상 과거 검은 거인, 옛 신을 죽인 인간에 대해 깊은 증오를 가진 인물로, 마네킹 연금술사가 말한 인류에 대한 배신자로 보인다. 다만 그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인류야말로 자신들을 지켜줬던 신을 죽인 배신자였을 뿐이었다.
절박한 상황에 빠진 인간 앞에 나타나 계약을 권유하고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를 건네준다. 계약의 빈틈이나 함정 조약으로 계약자를 속여 소원을 비틀어 들어주는 게 주된 수법이고, 정신오염으로 계약자의 소원 자체를 비틀고 이상함을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어떤 경우에도 공통적으로 종국엔 계약자를 오브젝트로 타락시켜 친지와 지인들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게 만든다. 이 악의는 푸른 소녀조차도 피하지 못했던 걸 감안하면 참 무시무시한 인물.
먼 과거, 푸른 소녀와 맺은 계약 덕분에[23] 회색 사신에게 가급적 개입하는 건 꺼리고 있으나, 그 자신도 회색 사신과 그에 연관된 존재에게는 죽지 않는다. 회색 사신 입장에서는 희대의 난적이라 봐야 할 판. 실제로 헤일로로 그의 죽음의 조건을 보려 해도 볼 수조차 없었을 정도며, 그 자신은 회색 사신과 그 권속들의 공격을 이유로 들어 적당히 공격을 받아주다가 역으로 회색 사신을 부스러트려 아귀 사신 이후로 간적 없던 미니 사신 발할라로 보내버리는 강렬한 인상을 보여주었다.
이에 회색 사신이 꿈 속에서 푸른 소녀와 계약의 마도서가 계약을 맺던 순간을 봤던 걸 떠올리곤 계약을 타파하고자 푸른 소녀의 육신을 입고 나타나자 조건이 달성되어[24] 그 자신의 인간 형상을 유지해주던 무형의 사슬이 부서지며 죽음을 맞이한다. 이에 꽤 허무해하지만, 그래도 나쁜 결말은 아닌 것 같다며 피할 수 없는 끝이 올 것이라 경고하며 담담히 자신의 최후를 받아들인다. 사라질 때의 묘사를 보면 그 자신을 제약하던 계약이야말로 그 자신을 인간의 형상과 지성을 유지하도록 만드는 형틀이었던 모양. 그 후 인간의 형상을 잃은 계약의 마도서는 검은 연기를 풀풀 뿜어내며 주변의 램프들을 잡아먹고는 검은 연기의 외신으로 태어나지만 푸른 소녀(회색 사신)는 검은 연기의 외신보단 격은 약할 지언정 지성도 있고 파괴조건도 계약뿐인 계약의 마도서쪽이 차라리 더 강했다고 평가한다. 검은 연기의 외신은 푸른 소녀(회색 사신)가 아귀에게 힘을 부여한 마시멜로 태양에 녹아 내리고 본래 모습인 최초의 마도서였던 계약의 마도서만이 남았다. 푸른 소녀는 자신의 황금 장작으로 마지막으로 남은 계약의 마도서를 제거했다.
단순히 타인을 조종하여 파멸시키는 빌런으로 보이지만, 의외로 본작에서도 손에 꼽히는 강대한 존재다. 과거 푸른 소녀조차도 회색 사신(납 인형)의 완성을 위해 그의 힘을 빌렸고, 회색 사신도 외신급은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존재로 판단했다. 외신들조차도 지나치게 강대한 힘 때문에 지구에서의 활동에 제약이 생겨 회색 사신에게 격퇴당하는 걸 감안하면, 외신급임에도 멀쩡히 지구를 활보하고 다니는 것은 물론, 매우 정상적인 수준의 지성을 지니고 있음에도 인류종말을 추구하는 이 존재는 존재 자체가 핵폭탄이라 봐야 한다. 실제로 회색 사신도 어지간한 외신보다 강하다는 평가를 내렸을 정도니, 회색 사신이 푸른 소녀의 몸을 움직인다는 반칙을 시도하지 않았다면 여러모로 인류 입장에서는 가망이 없었을 것이다.[25]
5.5. 기타
- 오무룡
국립 오브젝트 관리 협회 회장. 금발소녀가 까치산 회의에서 실종되자 새로운 금발소녀를 만들어 낸다.
자신이 원래 가지고 있던 램프와 협회에서 회수한 트리니티 3소장의 램프로 외신 의식에 필요한 연금술 지식을 얻고 진화액으로 자신의 수명연장과 손녀 부활 의식을 시도한다.
계약의 마도서의 정신오염에 소원이 뒤틀리고 붉은 외신에게 현혹된 그는 자신이 이전까지 기른 클론들, 원본의 기억이 담긴 인형들, 심지어 원본 시체까지 모두 갈아넣어 외신 소환의 댓가로 진짜 손녀를 되살리고자 한다.
그러나 되살아난 손녀의 모습은 인간의 형태가 아닌 육신에 고통받는 손녀의 영혼들이 얽힌 채 온몸에 머리와 팔다리가 달려 굴러갈 수 있을 정도의 기괴한 괴물이었다. 애초에 진짜 손녀도 아니었고. 그 몸에 외신을 받아들이기 위한 산 제물이었다.
금발소녀의 정화의 불꽃에 태워지는 마지막 순간, 붉은 외신이 건 정신오염이 풀리며 클론들에게 이름을 지어주지 않은 것도 문제지만 자신이 원본 손녀의 이름까지 기억 못한다는 충격적인 사실과 클론들 모두 원본 손녀와 같은 할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착한 손녀였지만 오무룡이 만족하지 못했을 뿐이라는 진실을 깨닫고 비참하게 죽어간다.
- 문신한 여성 범죄자
스마일 테마파크에 참석한 사형수. 유일하게 테마파크에서 생존했으며 회색 사신이 테마파크에서 깽판치는 동안 스스로를 테마파크의 희생자라고 말하는 마네킹의 호의로 단숨에 탈출구인 셔틀버스에 탑승하여 탈출하게 된다.
{{{#!folding [ 스포일러 ]
마네킹은 과거 동료의 배신으로 테마파크에 갇혀 직원으로 일하게 된 희생자 중 하나였으며 동시에 이세계의 연금술사[26]이다. 여성 범죄자에게 호의를 보이는 척하며 그녀의 목을 잘라 자신의 머리와 붙여[27] 테마파크를 탈출한다. 이로 인해 문신한 여성의 몸에 인형머리가 달린 형태로 살아가게 되었으며 현재는 문신한 여성의 여동생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문신한 여성이 여동생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악질적인 사람이라 여동생이 출소한 언니를 보고 보다못해 직접 죽이려고 했으나 그런 여동생에게 연민을 느껴 죽음을 받아들이려고 한다. 허나 내면의 존재가 언니가 아닌 연금술사라는 것을 잘 설명했던 모양인지 이후에는 여동생은 연금술사를 언니로서 잘 따르고 연금술사는 여동생을 잘 챙겨주면서 진짜 가족으로서 살아가게 된다. 달을 보고 일어날 일들을 예측해서 수단을 마련하는 것으로 보아 나름 연금술에 조예가 있지만, 최대의 변수인 회색 사신의 기행에 가까운 능력을 보고 어이없어한 적이 많다. 푸른 소녀의 공방에 닿고 회색 사신에게 목숨을 구해졌을 때 회색 사신이 푸른 소녀의 작품임을 추측해내고, 푸른 소녀에게 감사의 마음을 품어 회색 사신을 돕는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황금 사신의 검. 다만 회색 사신용으로 만들어진 것은 출력을 감당하지 못해서 부숴진다. 적색 옥의 외신의 강림으로 해로운 오브젝트화가 가속되나 미니 사신들이 권속화 의식을 행해 롤케이크 인간 중 하나로 다시 태어난다. 이후 제임스를 만나 오브젝트 학자와 연금술사로써 견해를 나누고 제임스의 기술 고문이 되었다.
}}}
- 여동생
문신한 여성 범죄자의 동생. 언니로부터 지속적으로 폭력에 시달렸기에 몸 주인의 집에서 잠시 숙식을 해결하던 연금술사를 죽이려고 했다. 사실 그 전에도 몇번이고 죽이려고 했으나 시도조차 하지 못했고 사형당할 언니가 기어이 출소하자 보다못해 언니를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사실은 연금술사가 그녀의 언니를 죽이고 몸을 빼앗은 것이라는 사실을 밝히자 오히려 공격적이던 태도가 싹 바뀌어서 애교덩어리 동생이 되어버렸다. 현재는 연금술사를 진정한 언니로서 따르며 가족으로서 살아가고 있다. 언니로서 따르던 연금술사가 죽은 줄 알고 심적 고통을 못 참고 황금 사신의 정신 영향(부정적인 감정을 지우고, 긍정적인 감정을 이끌어냄)을 받아들일 정도.
- 제임스
제임스 연구소의 소장이자 제임스 시티의 시장인 권위있는 오브젝트 전문가. 자신의 가문에 전해 내려오는 푸른소녀의 일지를 해석해가며 미국의 오브젝트 사건을 해결해 명성을 얻을 수 있었다. 이전부터 푸른 소녀를 똑 닮은 회색 사신을 만나고 싶어 했으며 한국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인 푸딩 공장에서 푸딩을 찾으러 온 예린과 회색 사신을 처음 만난다.
제임스는 다른 인간들이 회색 사신을 특급 오브젝트라며 두려워할 때, 오브젝트를 주체적으로 찾아 제거하고 인류에게 호감을 느끼는 회색 사신의 특별함을 알아봤으며 회색 사신과 미니 사신들과의 공존하여 전 세계가 미니 사신 정원이 되는 것이 인류가 오브젝트의 공포에서 벗어나는 방법이라 여겨 거주지까지 서울로 옮겨 제임스 타워를 짓고 회색 사신에게 적극적으로 협조한다.
세희연구소가 더이상 회색 사신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시기에, 회색 사신의 오브젝트 흡수 능력을 알아내었고 직접적인 의사소통을 원하지 않는 회색 사신이 오브젝트를 제거하도록 TV방송을 통해 유도하는 방법을 알아냈었다.
또한 회색 사신을 제외한 인류에게 호감을 느끼는 오브젝트가 타락하는 이유가 색채 우주의 무언가가 오브젝트에게 정신오염을 걸기 때문임을 알아냈을 정도로 똑똑한 인물이다.
6. 설정
- 오브젝트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불가해한 현상들. 오브젝트가 등장했던 이세계에선 마도서라고 불렸다고 한다.[28] 대화가 가능한 오브젝트는 교활하며 존재감이 강한 오브젝트일수록 파괴방법이 어렵다고 묘사된다. 육체적 능력이 강조되는 경우 파괴 조건이 물리적 형태를 띄고 이능이 강조될 경우 파괴조건이 추상적인 형태를 띈다.[29]
- 세희 연구소
회색 사신을 격리하고 있는 사설 연구소. 정신오염에 절여져있어서 들어가는 순간 안전한 곳이라고 착각하게 된다. [30]
물론 실제로 회색 사신이 지키고 있는 곳이라 가장 안전한 곳은 맞지만...사실상 미니 사신유치원...미니 사신이 태어난 후론 오브젝트를 격리중인 연구소라기 보단 관광명소가 되었다. 주 수입원은 회색 사신 테마파크와 미니 사신 전용 생필품이다.
- 회색 사신 테마파크
소설 초반에 미니 사신이 태어날 때부터 세희가 구상한 미니 사신들과 놀 수 있는 거대한 놀이 공원. 미니 사신 전용 좌석이 있는 놀이 기구가 있고 미니 사신이 푸드 코너를 운행하는 유일한 놀이 공원이다. 자유 이용권은 미니 사신 몸에 끼우는 벨트 형식이며 애착 사신이 없는 사람을 위해 벨트 맨 황금 사신을 빌려주고 있다.[31]
오브젝트 박람회는 격리 실패 사고가 터진다.의 징크스를 피할 순 없었지만 오브젝트의 천적인 미니 사신이 득실 득실 거리는 곳이기 때문에 반란일으키기도 전에 제압당하여 퍼레이드 비품으로 징집 당했다.나쁜 오브젝트?
- 제임스 연구소
저명한 오브젝트 학자 제임스의 사설 연구소. 소장 제임스는 미국 오브젝트 협회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자신의 이름을 딴 연구 단지. 제임스 시티의 도시의 시장이기도 하다.
제임스는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푸른 소녀의 0번 서적을 보고 푸른 소녀와 닮은 회색사신과의 만남을 기대하였고 여러차례 회색 사신의 오브젝트를 죽이는 오브젝트 면모를 확인하고 세희 연구소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중이다. 송파구에 제임스 타워라는 제임스 연구소 분점을 내고 직접 한국에 와서 지내며 회색 사신과 미니 사신을 연구하며 인류 구원 시나리오. 전세계 미니 사신 정원화를 검토하는 중이다.
- 중앙 연구소
작중 국내 최대 규모의 국립 연구소. 대중들에게는 보기에는 모든 오브젝트들을 완벽하게 관리한다고 알려져있지만, 실제로는 죽은 사람은 이직처분을 하는 방법으로 사망자 수를 속이고 있다. 오브젝트 격리를 하는 오브젝트 중앙 연구소장이 탈출하고, 그에 따라 아귀가 풀려나면서 지금까지의 악행이 드러나 패망한다. 재건 시도가 있었으나 소장이 소환되지 않아 실패. 협회 연구소를 후신으로 두었으나 협회연구소 또한 협회 인형 사태로 격리 오브젝트들이 대 탈출하며 패망하였다.
- 트리니티 연구소
3개의 연구소가 연합해서 만들어진 연구소. 중앙 연구소 해체 이후로 국내 최대 규모의 연구소가 되었다. 2소장과 3소장이 진화액과 엮여 회색 사신에게 패망하면서 1개의 연구소로 회귀하게 되었다.
- 서울 연구소
주인공이 회색 사신이 되기 전 근무하던 연구소. 시위로 속인 테러로 인해 문을 닫았다.
- 한국 오브젝트 관리 협회
오브젝트를 관리하는 협회이지만, 너무 썩어서 작중 일어나는 대부분의 사건들과 연관이 있다. 강아지를 다른 연구소에 넘기기 위해 서울연구소에 테러를 저지르거나 체제에 반항하는 사람들을 중앙연구소에 숨겨두었던 아귀의 먹이로 주는 등 셀 수도 없는 악행을 저질렀다.
- 오브젝트 안전 관리 협의회.
한국 오브젝트 관리 협회에서 출시한 자동인형에 의해 서울이 반파되고 시민들이 학살당한 이후 협회가 해체되고 새로 출범한 단체. 오브젝트를 독점하고 협회 소속 비밀 연구소에서 직접 오브젝트의 연구를 한 협회와 달리 오브젝트는 사설 연구소에게 모두 떠넘기고 사설 연구소를 관리해 부산물만 얻어내는 식으로 협의회의 방침을 정하게 되었다.
- 눈
천리안이나 석화의 마안 같은 능력을 가진 오브젝트의 눈. 단순하게 말해 마안 작중 등장하는 눈은 회색 사신의 오브젝트를 죽이는 눈 하나 뿐이다. 회색 사신이 가진 눈의 효과는 오브젝트를 죽이는 방법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며, 작중 설명된 눈을 가진 오브젝트의 조건은 지성을 가진 오브젝트 뿐이라고 한다.
- 눈동자
전대신으로 추정되는 검은 시체가 가지고 있던 권능을 담은 헤일로 형태의 물건이다. 오브젝트들이 말하는 눈과 동의어로 추정된다. 이전 세계를 멸망으로부터 구하고자 한 연금술사들이 자신만의 인류 구원 프로젝트를 위해 한 개씩 가지고 있었다.
오브젝트 능력을 무효화하는 능력 무효화 헤일로, 오브젝트 능력이 아니더라도 모든 공격을 회피하는 완전 회피 헤일로, 환영 환각을 실체로 만드는 환상구현화 헤일로, 오브젝트의 파괴조건을 보고, 오브젝트의 격을 낮춰 즉사시키는 죽음을 보는 눈동자, 단일된 생각으로 만든 문장을 실현시키는 언령 헤일로, 무한한 공간 중첩이 가능하게 만들고 수천개의 공간구슬을 만들어내는 공간 헤일로, 대상에게 억겁의 시간을 부여하고 시간을 빼앗아 자신의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시간의 헤일로, 순환이라는 개념 아래, 공상 속 무한 동력과 삶과 죽음의 순환, 물길의 순환까지 할 수 있는 순환의 헤일로등이 있다.
- 색의 달
색을 가진 달들 오브젝트에 의해 멸망한 이세계에서는 7개의 각각 다른 색을 띄는 달이 떠있다. 달은 신이 죽고 난 후 오브젝트가 범람하는 세계에서 인간들이 사는 도시를 지키는 신들이었으며 각 색의 달에 관련된 오브젝트를 사신이 처치하면 그 달에 관련된 하위 미니 사신을 소환할 수 있게 된다. 예외로는 이세계에 존재하던 검은 사신이 만들어 둔 미니 검은 사신들. 작중에서 눈과 함께 자주 강조되어 나오는 중요한 설정. - 염원
검은 거인이 탐을 내어 지상에 강림한 원인이자 인간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회백색 액체나 띄는 강대한 에너지원이다. 검은 거인은 염원을 탐을 내어 세계에 강림해 외신들을 물리치고, 염원을 받고 인간들의 소원을 들어주었으나 인류의 염원에 역으로 잠식되어 인격신에서 현상으로 전락해버렸다.
염원은 결핍을 해소하고자 갈망하는 부정적인 마음에서 생겨나 하나의 신을 현상으로 전락시킬 만큼 질척하고 불길한 에너지원이지만 연금술사들은 연금술 오브젝트를 움직이고 적대적 오브젝트를 불태우며 최종적으로 진화액을 없애고 오브젝트를 통제할 신을 만드는 프로젝트의 에너지원으로써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한다고 여겨왔다.
회백색 액체 현상을 취하기도하며 황금 사신을 하얗게 탈색시키며 극심한 고통을 주기 때문에 황금 사신에겐 진화액 이상으로 위험하다.
- 성화
교단원 모두가 혀를 자르고 화상 입은 몸을 짓누르고 몸에 송곳을 박으면서 고해하며 고통으로 만들어낸 하얀색 불꽃. 교단원들은 외신의 지혜를 빌려 신을 배반하고 이름없음을 소환해 신을 죽여 세계에 재앙을 불러온 것을 속죄하고 신이 부활하기 바라며 고행으로 성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신을 잠식시키려드는 염원보다 검은 거인이 소화하기 쉬운 에너지원으로 추정된다. 아래의 장작과 달리 인간이 성화에 닿으면 뜨거운 작열통을 느끼게 만든다.
- 장작
푸른 소녀가 발명하거나 발견한 염원의 긍정적인 또다른 형태이자 회색 사신이 모은 감정들을 칭하는 명칭. 인간의 결핍을 채우려는 갈망에서 나오는 부정적 에너지인 염원과 달리 보통 인간의 만족, 행복, 기쁨에서 얻는 황금빛 에너지원이다.
미니 사신들은 보통 긍정적인 감정에서 얻은 장작만 섭취가 가능하나 회색 사신은 부정적인 슬픔과 고통 분노에서도 장작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황금빛 장작으로 변환하여 미니 사신에게 공급해줄 수 있다.
미니 사신 정원 소속인 미니 사신들과 오브젝트에겐 상처를 치유하는 효과가 있지만 소속이 아닌 오브젝트에겐 오브젝트를 태우는 불꽃처럼 불태워 버린다. 또한 인간에게는 전력으로 장작 검을 휘둘러도 다치지 않으며 인간의 상처를 치유하지는 못하는 대신 상처를 지혈해주는 효능이 있다.
장작은 염원에 비해 한없이 가볍고 힘이 약하지만 염원과 부딪히면 상성상 우위를 보이는 신비로운 특징을 가지고 있다.
- 오브젝트를 불태우는 불꽃
연금술사나 연금술 오브젝트가 염원이나 장작을 에너지원으로 하여 연금술 재료와 섞어 변형시킨 오브젝트를 불태울 수 있는 능력이나 시약이다. 하얀색 불꽃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재생력이 없는 오브젝트들을 불태운다. 높은 등급의 연금술사가 만든 시약은 물리면역도 거든히 불태울 수 있다. 에너지원을 염원으로 하는지 장작으로 하는지는 상관이 없으나 장작을 원료로 한 오브젝트를 불태우는 불꽃은 같은 하얀색 불꽃이어도 인간들에게 성스럽게 보이는 모양이다.
- 진화액
석유의 질감과 냄새를 가진 검은 진흙. 진화액이라는 명칭대로 사람이 마시면 불로불사하는 촉수 오브젝트가 되고, 파괴조건이 복잡한 오브젝트에 뿌리면 물리적 파괴가 가능할 정도로 격을 하락시키거나 즉사시킨다. 소설속 무안단물로 이세계 현세계 남녀 노소 상관없이 탐하나, 정체는 신의 복수를 하고자 하는 계약의 마도서가 세계를 멸망시키기 위해 연금술사 지망생에게 준 멸망의 지식이였다. 진화액은 보라달을 죽이고 그 시체로부터 증식하여 사람들에게 땅을 가득 채워 식수를 오염시키고 오브젝트든 인간이든 녹아 살아남지 못하게 하였다. 계약의 마도서와 계약한 연금술사 협회장(트리니티 3소장)이 제 버릇 못 고치고 현세계에서도 진화액을 사용하려하나 회색 사신에게 저지된다. 그러나 진화액의 오브젝트 제거 효능이나 오브젝트 화를 본 현세계의 사람들은 회색 사신 몰래 진화액을 탐하고 있다.
- 연금술사
이세계에서 연금술로 오브젝트들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는 자들을 칭하는 명칭. 작중에서 푸른 머리칼의 소녀같이 아귀를 포함한 각종 오브젝트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존재들이다.[32] 구하고자 한 세계가 멸망한 이후에도 각자의 방법으로 지구에 넘어와 세계를 구할 프로젝트를 시도하고 있다.
- 연금술
오브젝트를 만들어 내는 기술도 포함하는 이세계의 연금술 및 연단술.[33] 연금술은 염원을 듣고 소원을 들어주는 검은 거인을 모방한 기술로, 염원을 유도하여 원하는 오브젝트를 인공적으로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다른 동네 연금술사와는 다르게 염원을 듣고 소원을 들어주는 검은 거인을 모방한 연금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작중에서 오브젝트들이 가진 힘은 등가교환의 법칙을 뛰어넘는 위력을 가진다.
- 왕국어
연금술사 세계의 주민들과 연금술사들이 사용하는 언어이다. 평범한 언어가 아닌 오브젝트적인 무언가로 언어를 배우는 것이 아닌 어느순간 깨닫는 것에 가깝다. 문신 연금술사는 제임스가 왕국어를 규칙성에 의거하여 조금이나마 해석하는데 성공한 것에 놀라워 했다. 푸른 사신이 쓰는 문자열 마법의 문자가 왕국어이며 연금술사들은 이를 해석하여 푸른 사신과 직접적으로 대화를 할 수 있다. 오브젝트들이 사용하는 오브젝트 어와 동일한 지는 불명이다.
- 전생자(가칭)
작중 밝혀진 설정은 아니나 이세계에서 오브젝트화하여 넘어오거나 지구인으로 환생한 존재로 추측되는 대상. 문신 범죄자 언니, 트리니티 제 3소장이나 눈동자교 교주 그리고 계약의 오브젝트가 그 대상이다. 작중 진행되며 푸른 소녀도 이와 반대로 환생했을 것으로 추측되는데 그 대상이 오예린과 이세희 그리고 회색 사신[34] 중 한명으로 독자들은 추측하고있다.
- 외신
일정 이상의 격을 가진 존재가 색채우주의 선택을 받으면 승격되는 모습. 격이 높은 외신일 수록 물리법칙에서 초월해 존재하게 되며 새로운 법칙인 자신의 영역을 맹목적으로 증식시키고 싶어 한다.
오브젝트들이 해로워지는 만악의 근원인 존재들로 회색 사신이 외신급이라 따로 부를 정도로 오브젝트들 중에선 최상급 격을 가진 달 급을 월등히 뛰어넘는 격을 지니고 있다.
외신들은 오브젝트이면서 동시에 오브젝트가 아닌 존재로써 이세계와 지구의 오브젝트의 기원인 검은 시체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존재다. 그렇기에 평범한 오브젝트들의 능력은 대부분 통하지 않아 외신의 군세에 흡수되거나 파괴당한다. 그나마 회색 사신이 가진 달이나 눈동자의 권능이 통하는 정도. 본디 연금술사 세계에서 옥인 연금술사들에게 인신공양을 받던 현상이자 오브젝트였다. 검은 거인의 강림 이후 모조리 쫒겨나 검은 거인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고 있다. 기이하게 매번 사건에 가까운 회색 사신에 의해 지구에 완전히 정착하기 전에 쫒겨나가나 역으로 잡아먹혀 달이나 눈동자급 권능을 지닌 육체를 회색 사신에게 헌납하고 있다. 지구를 노리는 색채 우주의 대장은 붉은 외신이며 옥의 신전에서 색채 우주 외신들의 대장인 회색 외신의 존재가 확인 되었가.회색 사신은 미니 사신들 색깔별로 외신도 모아보고 싶어한다.
- 옥 연금술사
현실을 침식하는 외신을 따르는 추종자들. 외신에게 인신공양을 통해 만든 옥을 바치고 외신의 힘을 받는다. 그들의 최종 목적은 외신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외신과 옥연금술사가 날뛰던 신화 시대는 지옥도였으나 검은 거인이 나타난 후 외신들과 함께 터전에서 추방당한다.
- 신
본작의 떡밥 중 하나. 이세계에서 인간[35]과 마도서[36]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신을 살리려는 수많은 시도가 있었으며 회색 사신이 눈동자에 들어갔을 때와 푸른 소녀와 접촉했을 때 이러한 시도를 많이 목격했었다. 색채우주의 외신을 가지고 노는 격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신. 일명 검은 시체는 검은 사신들이 말하는 것처럼 엄연히 지성을 가진 존재이지만 인간들의 거대한 소망과 염원에 휘말려 인간의 소원을 맹목적으로 들어줬으며 그렇기에 고대 사람들은 신을 지성이 없는 현상으로 본 듯하다.
외신들이 세상을 주무르며 연금술사 세계에 이상 현상을 일으키고 인신공양으로 만든 녹색옥으로 외신과 닿으려는 녹색옥의 연금술사들이 날뛰는 세상에서 검은 거인이 세계에 강림하여 외신의 개입을 배제하고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며 신으로 군림했다. 검은 거인을 검은 시체로 만들어버린 것은 이세계 사람들 기준으로도 배은망덕한 일이었던 모양인지 그에 분노한 이세계의 인물들도 종종 등장한다.
- 신의 자손
염원을 듣고 소원을 들어주는 형태의 오브젝트들 지칭하는 말. 인류의 염원을 듣고 소원을 들어주는 신과 닮은 꼴이라 교단에게 신의 자손으로 여겨진다.
진짜 신이 창조한 자손인지 불명이나 작내에서 등장한 신의 자손들 모두 인간형이었고 권능급 능력을 지니고 있는 등, 다른 오브젝트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 불변하는 검은 공<신을 죽인 마도서를 없애야 해.><신을 죽인 마도서를 없애야 해.><신을 죽인 마도서를 없애야 해.>
- 이름 없음.
오브젝트들을 격리픽션물스러운 분류명 대신 이름없음을 기억하는 자가 붙인 별명을 이름 삼아 부르게 강제하는 오브젝트이자 현상. 사람이 오브젝트에게 정해진 이름대신 분류명을 붙이면 그 어디에 있든 물리면역의 공간에 숨어있든 상관하지 않고 뚫고 들어와 죽여버린다.
그 정체는 신을 죽인 오브젝트. 이세계의 신인 검은 시체를 죽인 오브젝트이다. 검은 거인이 신을 죽여달라는 소원을 들어준 결과물이거나 고대 연금술사들이 색채 우주에서 부른 외신으로 추정된다. 색채 우주의 외신처럼 오브젝트를 불태우는 불꽃이나 능력 무효화의 불꽃이 대부분 통하지 않고 오브젝트를 침식한다.
신이 죽었음에도 이름없음이 목적을 달성해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는 이유는 신의 일부인 일곱 달이나 헤일로, 오브젝트들이 여전히 살아있기 때문에 모든 검은 시체의 신앙을 죽이기 위함으로 추정된다.
<내 염원이 신에게 닿기를.>
“신을 죽인 마도서가 없어져야, 신이 돌아올 것이다.”
“내 염원이 신에게 닿기를.”
회색 사신이 흡수한 공의 내부에는 검은 사신과 거대한 사신의 시체가 있었다. 꿈에서는 죽어가는 신음소리처럼 작게 들렸다. 구체 안에 남겨진 것이 신의 사체거나 마도서를 없애기위한 수단이라고 추측되어진다.
6.1. 연표
- 외신과 옥 연금술사의 시대
외신들이 만든 현상에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옥 연금술사들은 외신들과 같아지기 위해 사람들을 인신공양하여 녹색 옥으로 만들어 외신에게 바쳐 힘을 얻던 암흑의 시대였다.
- 검은 거인의 강림
검은 거인이 세계에 강림하여 외신들을 죽이고 다니자 외신들의 시선은 끊겼고 외신과 소통하던 녹색 옥 연금술사들은 죽거나 검은 거인과 교단의 눈에 들지 않는 음지로 숨어들었다.
- 검은 거인과 일곱 외신
검은 거인은 일곱 외신을 사냥해 잡아 먹고 일곱 달과 일곱 헤일로로 만들었다.
- 검은 거인으로 모시는 교단과 신이 다루는 염원의 힘을 모방하는 연금술사의 시대
연금술사 세계를 장악한 검은 거인, 새로운 신은 사람들의 목숨이나 제물이 아닌 사람의 염원만을 공물로 원하였고 그런 그녀를 따르는 교단이 생겨났다. 녹색 옥 연금술사들이 몰락하자 남은 연금술사들에도 변화가 생겨 외신과 소통하는 녹색옥 대신 인간의 염원을 받고 소원을 이루어주는 신의 힘을 재현하는 연금술이 주류로 떠올랐다.
- 이름없음의 등장과 신의 죽음
신은 점차 인류의 거대한 염원에 침몰되어 자의식을 잃어버려 갔고 사람들은 점차 신을 인격신이 아닌 소원을 들어주는 현상으로 여기게 되었다. 소원을 들어주는 과정도 고려하지 않고 들어주고 난뒤 발생할 후폭풍도 고려하지 않는 탓에 세상이 점점 망가져가자 모든 것을 검은 거인의 탓으로 돌린 연금술사들과 사제들은 외신의 지혜를 빌려 신살 염매 이름 없음을 만들어 검은 거인을 제거한다.
- 마도서의 범람
이름 없음에 의하여 신이 죽음을 맞이하자 사람들이 염원을 듣고 소원을 들어주는 권능이 폭주하여 사람의 염원에서 마도서가 만들어주는 현상이 되어버린다. 외신들이 다시금 세계에 관여하기 시작하고 선한 염원에서 태어난 마도서일지라도 정신을 오염시켜 마도서로 하여금 사람을 공격하도록 만들었다. . 교단은 신을 죽인 것을 후회하며 신의 부활을 염원하고 제일 강한 힘을 갖고 있는 고통의 장작을 생산하고자 온 교단원들이 혀를 자르고 온몸을 불로 지지며 고통의 장작을 생산해 죽은 신의 시체에 바친다. 연금술사들의 정의는 신의 힘을 인공적으로 모방하는 자들에 더하여 마도서를 효과적으로 없애는 수단을 가진 이가 되었다.
- 신의 일곱 달의 탄생과 도시 국가들
마도서 범람의 재앙으로 인해 인류는 제국을 잃었고 죽은 신의 조각들인 일곱 달의 비호 아래 7개의 도시를 만들어 왕성이 있는 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도시국가 연합형태로 존속하게 되었다.
- 소원을 들어주는 마도서와 푸른 소녀
서로 다른 염원에서 태어난 인간형 마도서들이 대립하기 시작한다. 신을 죽인 인간을 벌하고자 하는 염원에서 탄생한 마도서, 소원을 들어주는 마도서는 소원을 가진 사람들에게 다가가 소원을 이루는 램프 마도서를 나누어준다. 램프는 소원을 이루는 방법을 왜곡하고 세뇌시켜 진화액을 만드는 지식이나 외신의 완전한 강림의 지식을 전파해 일곱 달에 의지해 겨우 살고 있는 인류를 끝장내고자 한다. 반대로 멸망해가는 세계를 구원하고 진화액에 밀려 쇠퇴해가는 연금술의 발전을 도모하고자하는 염원에서 탄생한 마도서, 푸른 소녀는 아카데미에서 수학하며 연금술사들을 스승으로 모시며 연금술 오브젝트를 만들어 인류를 수호하게 하고 오브젝트 재앙을 해결하려 노력한다.
- 진화액의 연금술사.보라색 달의 몰락과 달의 몰락의 시작
소원을 들어주는 오브젝트에게 연금술사가 되기 위한 지식을 소원으로 빈 남자는 진화액을 만드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누구나 쉽게 연금술사가 될 수 있는 진화액에 대한 공로로 연금술사 길드의 길드장이 된다. 연금술사 길드장의 제자들은 제일 강한 오브젝트인 달도 죽일 수 있다며 인간은 오브젝트에게 굴복하지 않는다라는 의지를 보이고자 보라색 달의 근원인 샘에 진화액을 붓는다. 보라색 달이 진화액에 오염되어 죽자 강대한 격을 지닌 보라색 달을 먹이로 진화액이 호수를 가득 채울 만큼 증식한다. 보라색 달이 진화액에 죽자 왕국과 연금술사들과 다른 일곱 달들은 진화액을 해결하고자 하나, 하나 둘 진화액의 먹이가 되어 온 세상이 진화액으로 뒤덮혀 멸망한다.
- 왕립 연금술 아카데미 폐교
염원 연금술사와 푸른 소녀및 몇몇의 마지막 졸업생을 끝으로 긴 역사를 지니고 수많은 연금술사를 배출하던 연금술 아카데미아는 모종의 이유로 운행이 어려워져 폐교한다.
- 신의 권능을 담은 9개의 헤일로
당대 최고의 연금술사들은 진화액 사태와 오브젝트 재앙을 해결하기 위해서 염원을 듣고 소원을 들어주는 권능을 통제할 신의 존재를 필요로 하게 된다. 죽은 신에게 고통에서 비롯되는 양질의 장작을 주어 부활시키고자 하는 이, 마도서가 되어도 미치지 않고 헤일로를 받아들일 수 있는 신이 될 인재를 찾고자 한 이. 인간의 마음을 가진 연금술 오브젝트를 만들어 새로운 신으로 옹립하고자 하는 이, 신이 남긴 유산을 집어 삼켜 스스로 새로운 신이 되고자 한 이 들이 멸망해 가는 세상에서 궐기하고 의견을 합치지 못한채 헤일로를 나눠가진다. 연금술사들은 진화액에 세계가 멸망한 이후에는 지구로 넘어가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진행시킨다.
- 푸른 소녀와 계약의 마도서의 밀약
외신의 신전 앞에서 인류와 오브젝트에 대한 견해에 양극단에 선 인간형 오브젝트들이 밀약을 나눴다. 밀약의 결과로 푸른 소녀는 영생을 잃는 대신 램프의 형태로 격을 나누는 방법을 습득하고 어떤 오브젝트보다 빠르게 차원에 넘어 갔고 계약의 마도서는 대적자인 푸른 소녀의 영생 박탈과 푸른소녀와 그녀의 창조물에 대한 안전을 보장받았다.
- 검은 거인의 부활
연금술사들과 교단, 사람들의 바램대로 신은 다시 부활한다. 다만 되살아 났음에도 여전히 염원에 벗어나지 못해 고통 받았으며 외신들을 굴복시킨 증거인 일곱달과 9개의 헤일로를 모두 잃어 현저히 약해져 버렸다. 약해진 힘으론 자신의 피와 살을 재현한 진화액의 범람을 막지 못했고 자식들인 검은 사신들로 하여금 외신들이 지상을 들여다 보는 통로인 외신의 구슬을 봉인하고 인류를 죽이려드는 외신의 권속들을 배제하라 명령한 후 다시 죽는다.
- 탑의 연금술사와 강철탑
헤일로를 나눠가진 연금술사중 하나인 탑의 연금술사는 진화액도 결국 연금술의 산물이니 파훼법이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자신들의 권속들로 하여금 거대한 탑을 지었다. 탑은 연금술사가 진화액의 파훼법을 찾을 때까지 시간을 벌 지연전으로 목적으로 하늘을 향해 하염없이 지어졌다.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탑의 인류와 인류가 가져온 동식물들이 외신을 배척하는 태양에게 외신으로 판정되어 성불구자들이 되어 버렸고 언령 헤일로를 가진 거미로도 해를 막지 못했다. 그에 대한 두번째 대비책으로 바깥 차원에서 물건을 약탈하는 연금술을 시전해 성공하지만 그뒤에 큰 연금술을 시전하자 탑의 상층부가 으그러진 채로 지구의 서울숲으로 날라가 박히게 되었다. 상층의 인류와 연금술사들을 잃은 강철탑은 미쳐버린 연금술 오브젝트와 소수의 중층 인간들만 남긴채 쇠퇴해가며 파국을 맞이한다.
- 순환의 연금술사와 공중 도시
헤일로를 나눠가진 연금술사중 하나인 탑의 연금술사는 우주로 도망간 초록달의 사례에서 착안하여 순환의 헤일로로 무한 동력을 실현해 진화액 바다 위를 도시채로 공중 항해하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그녀가 깨닫지 못하였던 것은 신은 지상에서 벗어날 수 없고, 그로 인해 우주로 나간 초록 달도 자신도 신의 일부임을 깨닫지 못해 뇌사 상태에 빠졌다는 사실과 그녀가 가진 순환의 헤일로 또한 신의 것이었다는 것이었다.
지상에서 이륙한 공중 도시는 고도를 높이나 일정 고도에서 에너지를 잃고 추락해 박살이 나며 진화액의 바다속으로 가라앉는다.
간신히 쉘터로 몸을 피한 순환의 연금술사의 딸, 보라 소녀를 제외한 연금술사와 모든 인간은 사방에서 밀려 들어오난 진화액에 녹아 내리게 되었다.
- 최초의 오브젝트와 회색 사신의 등장
푸른소녀는 계약의 마도서와 계약을 통해 어떤 마도서보다 먼저 지구로 넘어왔다. 지구에 처음 나타난 오브젝트이자 필멸자가 된 그녀는 서울숲 지하의 공방에서 새로운 형태의 염원과 인간의 마음을 지닌 새로운 신을 개발하는데 자신의 남은 생을 모두 바치고 죽었고. 서울 연구소의 테러로 서울 연구소 남성 연구원이 죽자 푸른소녀 연금술 공방에 있던 푸른 소녀의 역작 납인형, 회색사신이 영혼을 얻어 탈출한다.
6.2. 오브젝트
자세한 내용은 서울 오브젝트 이야기/오브젝트 문서 참고하십시오.7. 기타
- 2024년 5월 3일부터 노벨피아 측에서 하얀 아귀를 실물 인형으로 만들어 펀딩을 진행했다. # 5월 27일, 최종 1475%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 초기 일러스트는 미스테리하고 scp느낌이 났지만 뒤로 갈수록 둥글둥글하고 귀여워지며 소설도 일상 파트에 한해서 일러스트와 비슷한 분위기이다.
[1] 그림작가 바다곰뱀이 작품명 사신이 단체사진은 푸딩사신과 초록사신이 없을 때부터 작업 된 것이라고 밝혔다.[2] 남색을 붙여서 불리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다른 사신과 공통점을 두기 위해 색깔을 붙인다.[3] 회색 사신의 분신은 아니나 인식은 같기에 같이 게재[4] 사신들이 직접적으로 도시 전체를 구하기 위해 행동했던 사건으로 이 사건 이후 회색 사신은 대중들에게 수호신으로서 인식받게 된다.[5] 위험한 오브젝트를 격리하고 있기에 지원금은 많은데 회색 사신 덕분에 굉장히 안전하고, 남색 사신들의 식사를 위해 별도의 수면실이 존재하며 이 수면실에서 자면 1시간 자도 8시간을 잔 것 같은 효과를 낸다. 게다가 정원의 힘 덕분에 간식은 사실상 무제한이고, 귀여운 미니 사신들과 신나게 놀 수 있다.[6] 이게 얼마나 심각한 것이냐면 회색 사신의 자식인 황금 사신에게 계측기를 대보니 위험도 특급으로 나왔을 정도이며, 정신오염방지 방호복+헬멧으로 직접적인 정신 오염을 막지 못한다. 원래는 미약한 수준이었지만 돼지의 왕을 처치하고 특급으로 강해져서 보통의 인간은 방어가 불가능한 수준이 되어버렸다.[7] 이 때문에 작중에서 대놓고 정신 오염에 대해 떡밥을 던지기 전까지는 독자들은 정신 오염 문제에 대해 생각하지도 못했다.[8] 물론 실제로도 사건, 사고들을 해결하러 가는 거니까 문제는 없었다만.[9] 이미 모든 인원들이 오염된 상태이기 때문.[10] 독자들은 처음 회색사신을 만난건 세희인데 장작통이 큰 예린에게 ntr당했다는 반응이다.[11] 청과 같은 인간이 예린의 발밑 정도 따라오는 것을 보면 생산 장작이 타인 보다 강한 이의 몸에 성녀 헤일로를 박고 성녀로 추대한듯하다.[12] 교단은 이를 교단이 신의 후손(푸른 소녀)를 적대 했기 때문에 성녀가 실종되었다고 해석했다.[13] 실제로 그를 이성으로서 사랑하고 있다. 협회장 오무룡이 그동안 클론을 수백명을 만든 것을 보아 원본 손녀가 살아있었다면 검은요원과 같은 나이일 가능성이 있지만 금발소녀의 현재 몸은 초등학생이다.[14] 물론 제임스처럼 정신 오염에 물들지 않은 사람도 있지만 제임스는 상당한 괴짜(...)이다.[15] 단순 심증이 아니라 계측기에서 관측하는 정신오염 지수로 위험성을 확인하고 멀어진 것이다. 현재 황금 사신의 정신 오염은 방호복으로 완전 무장해도 직접 접촉 시 방어가 불가능한 수준이다.[16] 앞서 말했듯 세희 연구소는 화이트 직장으로 널리 알려져서 들어가기 정말 힘들다고 한다. 하지만 실상은 정신 오염 구역으로 사신들에게 무조건적인 호의를 보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부소장인 박서아도 정신 오염에 대해 잘 알면서도 대처가 불가능해서 거의 체념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스펙도 좋고 성과도 좋은 협회 소속 연구원이 정신오염에 대해 단단히 무장하고 이직한다고 하니 박서아 입장에서는 무조건 뽑아야할 인재였던 것이다.[17] 하지만 실제로는 자신과 친해진 황금 사신을 헬멧 안쪽에 넣어두었으며 황금 사신의 애착인간으로서 함께 지내게 되며 이전과 달리 황금 사신을 무척이나 귀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애착인간으로서 황금 사신과의 관계는 둘째치고 오브젝트에 대해 확실하게 선을 그었던 이전의 태도와 달리 황금 사신(=오브젝트)과 연구원이 매일 놀고 먹고 한다는 꿈의 직장이라는 사실에 들떠있는 것을 보니 결국 정신오염은 확실하게 적용된 모양이다.[18] 회색 사신의 부활 능력은 오브젝트나 반 오브젝트인 인간만 부활시킬 수 있는 지라 선택자가 된 것이 전화 위복이 되었다.[19] 폐교된 이세계의 왕립 연금술사 아카데미아의 마지막 졸업생 중 수석이라 받은 칭호이다.[스포일러] 회색 사신의 몸은 납인형으로 푸른 소녀가 만든 육체이다.[21] 염원 연금술사가 생각하는 긍정적인 감정으로부터 추출하는 염원은 변화를 원치 않고 방향성이 없어 사용이 불가능한 힘인데 회색 사신이 긍정적인 감정에서 태어난 염원을 직접적으로 공격수단으로 사용하는 컬쳐쇼크을 보여주었기에 당황했다.[22] 사람들을 구해주는 회색 사신을 보며 한 말. 아마 회색 사신을 푸른 소녀로 인식한걸로 추정되었으나, 이후 전개를 보면 회색 사신 내부에 자리한 푸른 소녀의 의지에게 직접 말을 걸었던 것으로 보인다.[23] 푸른 소녀에게 격과 힘을 나누는 방법을 알려주고, 푸른 소녀로 하여금 지구로 그 어떤 외신이나 오브젝트보다 빠르게 도착할 수 있게 하는 대신, 그 자신은 절대로 푸른 소녀나 그녀의 창조물들에게 피해를 입지 않는 계약. 단, 그 자신이 푸른 소녀의 앞에 나타나면 계약을 파기하려 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대가로 계약의 마도서 자신이 소멸당한다.[24] 계약의 내용 중 하나인 <'최후의 연금술사'와 조우함이란, '최후의 연금술사'의 현재 육신에, '최후의 연금술사'의 영혼이 있을 때만을 지칭한다.>의 위반으로 취급되어 소멸당한 것. 다르게 말하자면, 회색 사신은 푸른 소녀다.[25] 실제로 작중에서 램프를 여기저기 뿌리고 다녀 여러 지역에 평지풍파를 일으켰었는데, 개인인지라 제대로 램프를 효율적으로 뿌리지 못했을 뿐, 시간만 충분했다면 [이름 없음\]이 오기도 전에 이 존재의 램프로 인해 인류 사회가 엉망이 됐을 가능성이 더 컸다. 다행히 이 존재가 소멸하면서 지구상에 존재하던 모든 램프가 일시에 사라졌다.[26] 트리니티 제3 소장과 아는 사이 혹은 동료였던 것 같은데 그에게 복수하려는 반응을 보아 모종의 이유로 트리니티 제3 소장에게 배신당했던 걸로 추측된다. 스마일 테마파크의 마네킹이 된 것도 트리니티 제3 소장의 배신으로 인한 것으로 추측된다.[27] 솔직히 본인도 이게 확실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28] 이세계에서 처음 등장했었던 오브젝트의 형태가 책이였다고 설명된다.[29] 대표적으로 거대한 돼지와 연구소장[30] 사설 연구소는 보통 혐오시설이지만 세희 연구소가 있는 근방은 미니 사신들때문에 땅값이 올라 이전을 반대하고 있다.[31] 노란 사신의 애착 인간인 잿빛소녀가 미니 사신이 거부하는 사람이 있으면 어떻하냐는 물음에 그런 인간이 있을리 없다 대답했다.[32] 하얀 아귀와 같은 오브젝트를 만들 수 있는 것이지 무조건 하얀 아귀와 동급의 오브젝트를 만들어내는 게 아니다. 하얀 아귀는 연금술사들이 만들어내는 수호자 중에서도 최상위인 흰색이며, 테마파크의 인형이 만든 아귀는 무지개색으로 오브젝트 시절 아귀나 회색 사신이 재탄생시킨 하얀 아귀보다 훨씬 격이 낮다.[33] 단순히 오브젝트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마도구라고 볼 수 있는 장작검, 오브젝트에게 대항하기 위한 약 등 상당히 효과적인 기술이다.[34] 회색 사신의 경우 이미 오브젝트로 환생한 경험이 존재한다.[35] 검은 사신의 배신자라는 설명.[36] 검은 공 내부의 글과 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