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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16 19:00:04

서예린(마이 시크릿 러브)

마이 시크릿 러브의 등장인물
주인공 민정우
히로인 채시연 윤차영 한지애 서예린


파일:서예린(마이 시크릿 러브).jpg
파일:서예린스탠딩.png
서예린 스탠딩 일러스트 (교복, 사복)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에서2.2. 엔딩2.3. 그 이후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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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의 가장 연약한 부분... 나의 가장 아픈 상처가 사실은 내게 주어진 사명일지도 모르잖아?
미연시 모바일 게임마이 시크릿 러브》의 히로인 중 한 명. 초등학교 5학년 때 교통사고를 당해 왼쪽 다리가 불구가 되어 항상 목발을 지고 다닌다.
그럼에도 항상 상냥하게 주변 사람들을 대해서, '목발의 성녀'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시 쓰는것과 책 읽는것이 취미이고 신앙심이 깊다.

민정우와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윤차영과는 예전부터 절친한 친구 사이다. 그리고 자신의 '운명의 여인'을 찾기 위해 과거로 온 정우가 작중에서 한지애와 더불어 운명의 여인 유력 후보로 추측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제법 신경쓰는 히로인으로 묘사된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엔딩 및 그 이후의 작중 행적에 대하여 큰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특히 열람 시 주의를 요한다. 게임 플레이를 다 하지 않았다면 열람을 삼갈 것.

그 이후의 행보는 본편 뿐만이 아닌 후속작까지 충분한 플레이를 마친 상태여야 하므로 이 또한 특히나 열람 시 주의를 요한다.

2.1. 과거에서

도현중학교 출신. 고등학교에서 등장. 등교하자마자 힘겹게 목발을 짚으며 본인 책상으로 가다가 넘어지고, 그 모습을 옆의 여자애들에게 비웃음 당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인다. 이때 보다 못한 정우가 예린을 부축해줘서 일어나는데, 이 시점에서 정우가 예린과 처음 만나고 서로 통성명도 안했는데 예린의 이름을 불러버리는 실수를 한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예린 또한 그것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고, 그녀 또한 정우의 이름을 부르며 고맙다고 말한다. 자신을 소개한 적이 없었는데도 예린이 자신에 대해 알고 있다는 것에 정우는 의아하게 여긴다.

2.2. 엔딩

지애와 마찬가지로 정우의 운명의 여인은 아니었다.

모든 엔딩이 그러하듯 10년 전과는 다르게 히로인들의 헤어스타일이 달라진다. 포니테일에서 머리를 묶지 않은 모습으로 변한다.

예린은 정우의 부탁으로 10년 뒤의 정우의 중학교 동창회에 같이 참가하게 된다. 그런데 똑같이 운명의 여인이 아닌 한지애 루트와 다르게 여기서는 이야기의 전개가 조금 다르게 흘러간다. 다름 아닌 그 '운명의 여인' 에 대하여 예린이 언급하는 것인데, 10년 뒤의 중학교 동창회에서 예린이 정우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고하게 된다.

예린이 정우에게 고하는 충격적인 사실은 바로 정우의 '운명의 여인' 이 남긴 러브레터는 예린이가 쓴 것이 아닌, 차영이가 쓴 차영이의 진심이라는 것이다. 편지봉투 속에는 시가 적힌 편지와 예의 그 러브레터로 총 두장이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시 <접어두는 사랑> 을 담은 편지는 예린이 쓴게 맞으나, 러브레터는 예린이 아니라 다름 아닌 차영이 썼다는 것. 당시 러브레터를 차영이 쓰고 있을 때 예린 또한 그 옆에 함께 있었다는 것이다.[1][2]

차영의 그 마음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봐왔기에 잘 알고 있는 예린은 자신이 차영에게서 정우를 빼앗았다는 마음에 슬퍼하게 되지만, 정우는 그래도 자신이 차영과는 이루어지지 못했을 것이라며 나의 운명의 여인은 바로 예린이라며 그녀를 달래고, 결코 운명에 지지 않겠다며 앞으로의 미래를 다짐한다.

운명의 여인과는 맺어지지 못한 탓인지, 정우의 아버지인 민승우는 결국 타임 패러독스로 인하여 운명을 짊어지게 되어 뇌졸중을 안고 병원에 실려간다. 그러나 어떻게 된 일인지,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큰 문제 없이 회복기간을 거치고 완전히 회복된다.

엔딩에서의 모습은 1년 뒤 성의보육원 생일잔치에서 예린과 정우는 아이들을 위해 인형극을 하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예린은 성의보육원의 간사로 일하고 있으며, 정우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2.3. 그 이후

후속작인 마이 시크릿 러브 2 에서 11년 후[3]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모습은 본편에서 서예린 루트 엔딩에서 볼 수 있는 모습과 같다.

후속작에서 오정림 루트의 베스트 진엔딩을 잘 밟아왔다면, 예린은 정림이 백혈병이 재발하여 투병해왔던 병실에서 후속작의 주인공인 강윤익과 만나게 된다. 타임 슬립으로 과거를 바꾸었던 윤익은 그에 맞춰 수정된 기억에 따라, 정림의 백혈병이 재발했었을 때 윤익은 매일 정림의 병실에 들려 그녀와 함께했으며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예린을 만나게 되어 아는 사이가 되었다.

의외로 예린과 정림은 이미 서로 만난 적도 있고 아는 사이였다. 본편에서 서예린 루트 진행 중 CG와 함께 의외의 인물을 발견할 수 있는데, 소아백혈병으로 투병하고 있으며 예린이 책을 읽어준 아이가 다름 아닌 후속작에서 등장하는 진 히로인인 정림이였던 것. 전작에서는 당시 초등학교 2학년으로 나오며, 성의종합병원에서 백혈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당시 예린은 중학생때부터 성의종합병원에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소아암 병동에서의 아동들을 많이 돌보기도 했는데, 그러면서 정림과 알게 된 것이였다. 그래서인지 예린은 정림의 불행은 당시 그녀의 백혈병이 치료가 되었을 때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다시금 정림이 입원하게 되었고, 거기다 이번에는 호스피스로서 예린이 정림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는 사실에 슬퍼했다.

윤익에게 정림은 투병 중이면서도 자신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 병실의 곳곳에 자신의 흔적을 남겨두었다는 것을 예린이 알려주며, 이제는 그녀의 유작시가 된 정림의 자작시를 두 편 발견하고 윤익과 함께 슬퍼한다.

에필로그 속에서 예린은 정우차영의 결혼식에 참가, 결혼식을 위한 축가를 불러준다.

3. 기타

게임이 리메이크되며 작중 모든 연도가 5년 늦춰짐에 따라 게임 내 대사 중 예린과 정우와의 대화에 오류가 생겼다. 1995년에 일본에서 개봉하고 1999년 겨울에 국내에도 상영된 이와이 슌지의 영화인 러브레터가 작중 2004년 겨울에 국내 상영될 예정으로 나오며, 1998년에 일본에서 개봉하여 2000년에 국내에도 상영된 영화인 4월 이야기가 작중 일본에는 개봉되었지만 국내에는 2004년인 시점에서도 아직 개봉되지 못하여 불법복제 비디오를 통해서만 볼 수 있었다던지... 소아암과 관련한 통계에 있어서도 원판 설정상 1999년 기준의 통계가 되는 셈이며, 이는 지금 기준으로는 무려 20년이 넘은 정보들이다.

키165cm에 몸무게 45kg으로 마른 편인데 이는 목발 때문에 살을 빼기가 어려워서라고 한다.

서예린 루트 진행 중 CG와 함께 의외의 인물을 발견할 수 있는데, 바로 마이 시크릿 러브 후속작의 마이 시크릿 러브 2에서 등장하는 히로인 중 한명인 오정림이 전작에서 출연한 적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전작에서는 당시 초등학교 2학년으로 나오며, 성의종합병원에서 백혈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4]


[1] 두 편지지를 비교해보았을 때 첫째 장과 둘때 장의 글씨체가 닮은 듯 하지만 조금 다름이 확인된다.[2] 차영이가 굉장히 설레고 얼굴을 붉히면서도 미소를 지으며 굉장히 행복해하며 러브레터를 쓰고 있었다며, 다른 루트에서는 끝내 전해지지 못한 차영의 그 사랑이 더욱 더 비극적으로 다가오게 되었다.[3] 27세 기준으로는 10년이지만, 설정상 28세 기준이니 11년[4] 심지어 공비와 등비수열을 그 나이에 이해하고, 유전자학에서 열성 형질에 관련하여 멘델의 유전법칙을 해맑게 외는 모습까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