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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07:21:14

서울 우리카드 위비/2020-21시즌/2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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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우리카드 위비 2019-20 시즌
1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 4라운드 5라운드 6라운드

1. 11월 12일 vs 한국전력 : 승리, 승점 2점2. 11월 20일 vs OK금융그룹 : 패배, 승점 0점3. 11월 24일 vs 대한항공 : 패배, 승점 0점4. 11월 27일 vs 현대캐피탈 : 패배, 승점 0점5. 12월 1일 vs KB손해보험 : 승리, 승점 3점6. 12월 4일 vs 삼성화재 : 승리, 승점 3점

1. 11월 12일 vs 한국전력 : 승리, 승점 2점

장충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우리카드 25 23 25 22 15 3
한국전력 22 25 23 25 12 2

우리카드가 2020-21 시즌 처음으로 홈 관중을 받았고 돌아온 홈관중들 앞에서 풀세트 끝에 승리했다.

2. 11월 20일 vs OK금융그룹 : 패배, 승점 0점

장충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우리카드 25 22 23 18 - 1
OK금융그룹 21 25 25 25 - 3

3. 11월 24일 vs 대한항공 : 패배, 승점 0점

계양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대한항공 25 16 25 25 - 3
우리카드 22 25 15 23 - 1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이 경기부터는 무관중 경기로 다시 전환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3세트 12:12 상황에서 에이스 나경복이 공격하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나가면서 큰 위기가 왔다. 검진결과 우측발목인대파열로 3~4주 치료 및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으면서 당분간 에이스 없이 경기를 해야한다.

4. 11월 27일 vs 현대캐피탈 : 패배, 승점 0점

장충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우리카드 17 25 22 26 - 1
현대캐피탈 25 20 25 28 - 3

나경복이 빠진 자리에 한정훈이 들어왔는데, 문제는 한정훈이 V-리그에서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우리카드 이렇게 거치면서 도합 5시즌을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리시브 시도가 겨우 9번이다. 이러니 상대가 집요하게 한정훈을 타겟삼아 목적타 서브를 때려대니 방법이 없었다. 여기에 상대 허수봉이 전역 후 첫 경기인데도 18득점이나 올리니 꼼짝없이 당할 수밖에. 나경복이 빠진 자리는 한정훈, 류윤식 등으로 돌려막기를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우리카드가 완전히 망해버린 것을 이쯤되면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우리카드는 10년 내내 바닥을 기어다니다가 노재욱이라는 굴러들어온 호박 덕분에 어떻게든 팀을 일으킬 수 있었다. "세터를 키워서 강팀을 만든다"가 얼마나 개소리인지는 최태웅의 현대캐피탈이 무너지는 것을 보면 일목요연하건만, 그로 인해 이득을 얻은 주제에 똑같이 망했다는 점에서 신영철의 명장병은 더더욱 심각하다.

다 내보내고 나경복 중심의 팀을 만들었으면서 나경복이 없는데 도리가 없다. 하승우는 완전 거품. 센터진은 노쇠화. 우리카드의 새로운 암흑기가 시작되었다. 신영철이야 나가면 그만이지만 서울 배구는 또 다시 기나긴 겨울 속에 갇히게 되었다.

5. 12월 1일 vs KB손해보험 : 승리, 승점 3점

의정부실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KB손해보험 20 30 17 - - 0
우리카드 25 32 25 - - 3

현대캐피탈의 연패를 끊어주면서 깊은 나락으로 빠지고 있는 상황. 이대로라면 진지하게 AGAIN 2015-16 시즌이 되어버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런데 1,2세트를 따내면서 이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삼성화재를 세트 득실에서 앞서면서 탈꼴찌했다.[1] 그 여세를 몰아 3세트도 따내며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4위로 다시 올라왔다.[2]

수훈은 알렉스. 알렉스는 이 날 32득점으로 모처럼만에 웃었다. 물론 상대가 29범실로 자멸하면서 그 도움을 받은 것은 있지만 어쨌든 셧아웃 승리를 했으니 다행이다.

6. 12월 4일 vs 삼성화재 : 승리, 승점 3점

충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삼성화재 21 22 21 - - 0
우리카드 25 25 25 - - 3

꼴찌 경쟁 중인 삼성화재는 우리카드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도 가뿐하게 승리하면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트레이드 이후 우리카드도 오락가락하고 있지만 삼성화재의 경우에는 황경민, 김광국, 김시훈이 모두 뚜렷하게 활약하지 못하면서 여전히 리빌딩 중.
[1] 승점 1점 확보로 삼성화재와 승점이 같지만 세트 득실에서 앞선다.[2] 다만 한국전력이 다음날 경기를 이겨서 5위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