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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07 18:59:58

서울대학교 야구장

파일:attachment/Seoul.N.Univ.baseball1.png
명칭 서울대학교 보조운동장
소재지 서울특별시 관악구 대학로 599 (신림동)
개장일 1976년 3월
홈구단 서울대학교 내 모든 야구부
크기 좌 68m, 중 96m, 우측 55m
1. 소개2. 구장 크기3. 특징4. 열악한 야구장, 그리고 개선공사

1. 소개

서울대학교내에 위치한 야구장. 정식 명칭은 「서울대학교 보조운동장」이다. 서울대학교가 캠퍼스 종합화 계획에 따라 동숭동 등지에서 관악구로 모두 이전한 1975년의 이듬해인 1976년 3월에 조성되었으며, 그 이래로 서울대학교 야구부를 포함한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의 모든 야구팀들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서울대학교내 야구팀들의 리그전인 서울대 스누리그의 메인 스타디움이기도 하다.

2. 구장 크기

펜스 길이는 좌측 펜스 68m, 중앙 펜스 96m, 우중앙 펜스 87m, 우측 펜스 78m 로 우중앙부터 우익선상까지에 관할 구청의 허가 없이는 나무 한그루 벌목할 수 없는 둔덕이 위치해 있다. 펜스 높이는 좌측부터 좌중앙 79m 지점까지는 무려 15m 이며, 좌중앙부터 중앙까지는 6m, 중앙에서 우중앙까지는 3m 이며, 우중앙부터 우측까지는 둔덕 때문에 펜스가 존재하지 않는다. 좌측 펜스 후방에 있는 150동(입학본부)도 원래 야구장 부지를 잘라 세운 것으로, 이 때문에 좌측 펜스가 당겨졌다.

2014년 3월부터 야구장 시설개선 공사를 진행해, 홈플레이트가 뒤쪽으로 당겨졌고, 외야 우측 둔덕이 상당 부분 파헤쳐져 외야가 더욱 넓어졌다.

2017년 3월, 공사를 통해 펜스를 높였고, 파울지역 쪽에 있는 그물의 높이도 높였다.

3. 특징

4. 열악한 야구장, 그리고 개선공사

2010년 5월 취임한 이광환 서울대 야구부 감독과 서울대 스누리그 관계자들이 힘을 합쳐 시설 개선을 위한 서명운동과 청원 등을 전개하고 있으나 체육시설에 상대적으로 신경을 쓰지 않는 서울대학교의 특성상 언제쯤 개선이 이루어질런지는 요원하기만 했다[5].

그리고 2014년 3월부터 개선 공사가 진행되었으며 상술되었던 우중간 둔덕이 완전히 철거되었으며, 내야도 완전히 갈아 엎었다. 백네트를 통째로 철거했다. 개선 공사 이후 서울대 야구부가 삽을 비롯한 온갖 작업 도구로 그라운드 정비를 하는가 하면야구부가 아닌 작업꾼?! 빈 깡통을 들고 다니며 공사 이후 올라온 돌들을 처리하고 있다.

2014년 5월에는 공사가 마무리 되었다. 1루쪽 파울라인에 그물망이 너무 붙어있는것이 흠이라면 흠.


[1] 또한 이로 인해서 공이 뒤로 빠져도 주자의 진루가 어렵기 때문에 포수 입문에 부담이 적다.[2] 한때 A조 최하위 팀타율이 3할이 넘었으며, 모 야구부의 1-2-3번 타자는 전부 6할을 넘겼다.[3] 스누리그 경기 중 할일이 없던 모 우익수는 자기 머리 반만한 돌 두개를 출토하고 경악했다.[4] 이때문에 모든 야수는 불규칙 바운드를 조심해야 했으며, 이로 인한 부상자 발생도 해마다 적지 않았다. 마운드는 존재하며 투수의 높이를 타자에 비해 약 30 cm 정도 높여주지만 마운드의 재질 또한 워낙 잘 파이기 때문에 스누리그의 경기가 연속적으로 열리는 주말에는 마운드에서 투수가 발을 내딛는 위치가 마치 함정처럼 푹 꺼지기 때문에 오히려 투수의 투구 능력을 방해하기도 했다.[5] 주종남 전 기획처장은 서울대학교의 학보사인 대학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노골적으로 「연구 중심 대학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체육시설에 할애할 예산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미 멀쩡히 존재하는 여러 체육부 동아리방을 밀어버리고 건물 구석에 적당한 칸막이 안으로 몰아내놓는 것이 서울대학교의 체육시설에 대한 취급이다. 농생대 신축에 밀린 자연대 운동장과 같이 없어지지 않은 것만도 다행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