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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18:38:16

서울협객전


1. 개요2. 등장인물
2.1. 천지회
2.1.1. 소속 인물들
2.2. 화정국2.3. 그 외
3. 평가

1. 개요

신영우 작가의 한국 만화.
현대를 배경으로 한 코믹 무협 만화.

국내에서 유명한 개그 만화인 키드갱의 작가답게 적절한 개그 센스[1]가 빛나는 작품으로 키드갱을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단순한 그림체와 개그성을 강조하는 스토리 때문에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무협만화로써도 상당히 충실하기 때문에 스토리에서 등장하는 격투씬은 제법 긴장감 있고 작중 무시만 당하던 주연인 당무용이 활약함으로써 폭발하는 카타르시스는 다른 무협 만화와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다.

동아일보 빅툰에서 유료로 볼 수 있고# 카카오페이지에서도 제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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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점프 2014년 4호에서 완결했다. 당무용과 파천군 일행은 시공간의 문에 휘말려서 어딘가로 날아가고 3개월후 무공을 잃었다고 아버지에게 거짓말을 한 후[2] 장공은 학교에 다니고 있고 강강희가 나도 학교에 다닌다고 찾아온다. 한사빈은 행방불명이며 강강희가 한사빈이 제일 위험한 놈이라고 한걸 봐서 한사빈은 야망을 버리지 않은듯하다.[3] 3개월전 공력의 충돌로 당무용과 파천군은 사막으로 날아갔는데 웬 로봇이 나온다. 시공간 이동을 할때 뭔가 문제가 생겨서 아마 과거가 아니라 미래로 날아간 듯하다.

2. 등장인물

2.1. 천지회

무협지에 나오는 구파일방 중 하나인 화산파의 무공을 잇고 있는 집단. 추섭풍은 소림 출신이지만, 천지회는 화산파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천지회주 이문탁이 직접 말했다.

오래전부터 허밋 사냥을 하고 있는 화정국에 맞서고 있다. 허밋이란 건 말하자면 무협지의 기인이사. 무공은 일개인이 가지기엔 너무 강한 힘이라는 이유로, 화정국이 그들을 '사냥'하고 있다. 보통 기인이사라면 강할 것 같지만, 작중에선 화정국에게 그냥 털리는 듯 하다. 실전경험을 쌓지 못해서라고. 하기야 현대에서 무공으로 실전을 할 기회가 얼마나 있겠냐만. 그래선지 현대의 무림인들은 옛날에 비하면 매우매우매우 수준이 떨어진단다. 당무용이 말하길, "현대의 무인들은 모두 벌레의 수준이십니다.". 원래는 중국에 살던 무림인들이 청나라때 실시되었던 탄압 정책으로 한국에 와서 정착하게 되었다. 무림인들이 자칫 반란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청나라때 철저히 탄압을 했는데, 이때 청나라를 탈출하여 조선으로 오는 경우가 있었다고.. 그런 경우라고 볼 수있겠다.

하지만 그렇게 보기에는 무림인들이 가진 무력의 수준이 지나치게 높다. 권총 정도는 화정국의 단장들에게도 통하지 않는데다가, 화정국의 장로는 사단과 대등하다고 작중에 언급된다. 비록 화정국의 한 장로가 직접 자신의 전투력에 대해서 그렇게 말한 거긴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천지회 쪽에서도 부정하지 않았던 걸로 보아 정말로 그럴 확률이 높다.

더 무서운 사실은 화정국의 장로는 당무용의 눈으로 볼 때는 그저 똥파리에 불과하다. 강호에서는 똥파리같은 존재지만 여기서는 강하십니다 옛날 무림에는 일개 사단을 능가하는 전투력을 가진 괴물들이 득실거리고 있었다는 뜻이다. 하지만 똥파리라고 한것은 정파의 수장들도 가볍게 쓰러뜨리는 당무용의 기준에서 말한것이며 초반에 나온 솔기나 뚱보등 화정국의 단장들과 거의 동급인 천지회7대 제자들도 중원에서는 7000대 제자라고 하는걸 봐서 애매하다.
만약 청나라가 탄압해서 화산파가 한국에 정착했다면, 도대체 어떻게 청나라가 이런 굇수집단을 탄압할 수 있었는지가 의문. 그 의문은 120815 연재분에 나오는데, 정예 군인으로 조직된 수십만 명의 병력을 소규모의 무인들은 막아내지 못했다고 계월옥이 언급한다. 이때문에 많은 무인들이 죽고, 계보가 끊긴 무공들도 많으며, 때문에 그나마 살아남은 무인들도 어딘가에 숨어사는 처지가 돼 버렸다고 한다.

작중에서 무림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무력의 수준을 볼 때, 무림인들의 힘을 빌리면 중국이 서양을 정복할 기세다. 아무리 하수라고 해도 현대의 화력이 거의 통하지 않는 굇수집단을 근세의 화기로 잡을 수 있을리가 없을테니. 하지만 명나라때에 비해서 청나라때의 무공수준은 현대랑 비슷했을 가능성도 있으며 계월옥이 송단과 얘기할때 무림인들이 과거에 정부세력에 사냥당했다는걸 봐서 다굴과 화력에는 장사가 없는듯 하다. 혹은 전략적인 방법[4]에 당했을수도 있다. 작가가 김용 식의 파워 밸런스를 채택했나보다.

아니면 정부에 협력한 무림인들이 많았다던가.

하여튼 작중에 나오는 무림인은 당무용과 파천군, 십이대장군, 예향을 제외하고는 전부 한국인들인 것 같다. 물론, 이 한국무인들도 엄연히 선조는 중국의 무인들이겠지만.[5]

계월옥이 파천군에게 세계정복을 하는데 중국이 가장 걸림돌이 될거라라고 파천군보고 중국의 무인들을 규합해 달라고 하는걸 봐서 많은 무인들이 중국대륙을 탈출해 외국으로 도망치긴 했었지만 본토에 남았던 이들도 존재하긴 했는 듯.

2.1.1. 소속 인물들

2.2. 화정국

악의 조직. 초반에는 개인이 강력한 무공을 가지면 안된다는 청의 탄압 정책을 이어가는 조직 정도였으나, 오히려 본인들이 그 무공으로 세계를지배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실행하려고 한다. 파천군과 12장군을 과거에서 소환해서 힘을 강화하고 정계, 재계와 은밀히 손을 잡아 세계를 지배하겠다는 계획. 그 첫단계로 조폭들을 흡수해서 부하로 삼으며 세력을 넓혀가고 있다.

* 고룡
화정국의 단장으로 2년전에 유관옥에게 깨진적이 있다고 한다. 무공을 잠시 되찾은 당무용에게 팔을 잃고 복수를 하기 위해서 한장로와 함께 공력증폭실에서 지옥수련을 해서 거의 장로급 수준으로 강해진듯하나 성장한 장공에게는 쉽게 깨진다.

2.3. 그 외

3. 평가

신영우식 현대무협
다만 마지막 마무리가 아쉬움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페이크 먼치킨이란 소재를 현대무협 배경으로 신영우식 개그로 잘 버무려냈다. 분명히 최강자이지만 무공을 잃어서 계속 굴욕적인 모습만 보이며 개그캐릭터 역할을 충실히 하다가 간간이 최강자 포스도 보여주는 당무용이란 캐릭터도 매력적이었고, 선의 극을 보여주며 소년 만화 주인공답게 충실히 성장하는 장공이란 캐릭터도 매력적이었다.

현대무협이라는 세계관도 이만하면 잘 만들어낸 편이며, 적, 갈등요소도 너무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몰입감있게 잘 풀어냈다. 키드갱에서 보여준 신영우식 개그가 작품 내내 윤활유 역할을 하는건 물론이다. 전반적으로 한국 만화계에서 손꼽힐만한 작품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마지막 마무리가 꽤 허술한 편이다. 당무용, 장공은 잘 살려냈으나 뭔가 있을 것처럼 냄새를 풍기던 한사빈, 유관옥은 뭔가 어정쩡하게 마무리되면서 급하게 끝나버렸다. 어떤 외적 상황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아쉬운 마무리다.

능력치
마지막권 기준
당무용>파천군>12장군>계월옥>예향>송단, 하우연, 추섭풍> 장공>한사빈

잠재력
당무용>한사빈>장공


[1] 개그 센스가 처절해서 작품 초반에 소림의 노승천기혈멸지를 사용해 당무용의 혈맥을 개발살낸다.[2] 장공 아버지가 당무용처럼 세계정복을 해야 한다는 막나가는 성격이다. 장공이 강강희에게 말하기를 아버지는 진짜로 자신을 이용해 사회에 혼란을 가져올 사람이란다.[3] 예전에 홍개똥과 이야기할때 '누구도 자신에게 죽음의 위협을 느끼지 못하게 강해지겠다'고 했었고, 하우연과 싸울 때 '최고가 되고자 합니다'라는 말을 한 것으로 봐서... 무인세계의 최강자가 되고 싶은 듯하다. 다만, 세계를 지배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는지는 알 수 없다. 야망이 큰 것은 맞지만 세계를 지배하고 싶다는 말을 한 적은 없고 인간으로서 윤리 의식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니니까...[4] 독,매수,함정,협박,협공등.[5] 근데, 이건 굳이 무인들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실제로도, 한국인의 3할정도는 조상(정확히 말하자면 부계쪽 조상)이 중국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6] 예향에게 그 둘이 숨어봤자 끽해야 옛날 장공네집이라고 말했는데, 당무용은 예향에게 어이없게 당하여 죽을 뻔 했다. 결과적으로는 당무용이 무공을 찾아서 불행 중 다행.[7] 당무용이 상운동의 빌딩에서 처음으로 하우연과 붙었을 때 그를 제압할 때 바로 이 혼마공을 사용한다. 진명대사에게 발악을 할 때도 바로 이 혼마공을 썼다. 이것 때문에 '사파에서도 금지하는 악랄한 무공을 쓰다니 용서할 수 없다!'면서 제대로 꼭지가 돌게 만들어 상황을 더 악화시켰지만... 비화귀전을 제외하면 당무용이 배운 무공중에서 그래도 이게 제일 강한 듯. 본인 입으로도 사파무공의 진수라고 했다.[8] 당무용 무공은 하나 같이 살상력이 미친 잔인한 무공이다. 만구의 내공이 약해서 그렇지 당무용이 사용하면 말그대로 개사기 스킬. 이 편의 보너스 개그컷에서 "못된 것만 배웠다고? 삐뚤어질 테다!" 하는 장면이 나온다.[9] 사파의 무공을 가르친다고 싫어하는 것은 아니고 혼마공같은 사악한 무공을 가르친다고 싫어하는 것이다. 실제로 진명대사가 혼마공은 사파에서도 금지하는 악랄한 무공이라고 했다. 그리고, 굳이 혼마공이 아니더라도 당무용이 쓰는 무공은 주로 살상용이다. 고지식한 일매가 아니라 융통성 있는 성격의 사미조차도 이때문에 딴지를 건 적이 있다. 일매가 싫어하는 것도 나름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다.[10] 시대가 변해서 그런지 사실 정파와 사파의 구분은 많이 무의미해졌다. 사천당문 사람이 이문탁에게 '우리는 사파라 정파의 도움은 받을 수 없다'고 하자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아직도 정사를 구분하냐'며 따진 적이 있었고, 송단이 만구가 사파무공을 연마하는 것을 보고 혀를 찬 적이 있지만, 이는 사파무공이 배우기 쉽고 성장이 빠르되 최고의 경지에 오르기 힘들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다만, 추섭풍같은 이는 자신이 정파의 맥을 이었다는 것에 어느 정도 자부심이 있는 듯 하다.[11] 그런데 초반에 한장로의 동생인 솔기 단장이 이대일이지만 오덕국과 일매에게 죽었다. 그런데 좌비도가 장로급도 아니고 단장급이라고 언급한걸 봐서 이게 고룡을 기준으로 말한건지는 불명, 단장들도 개인 실력차가 심하고 고룡은 공력증폭실에서 한장로와 함께 지옥훈련을 했기 때문에 초반에 죽은 화정국의 뚱보나 솔기 단장이나 흑난, 여자중딩단장보다는 비교도 안되게 훨씬 강해진 상태이다.[12] 진명대사, 당무용, 파천군 정도[13] 다만, 이문탁은 장로보다는 낮은 수준이고 단장보다 윗급이라서 좀 미묘하다. 일단, 당무용이 고수로 평가해주긴 했는데 그 때 손가락 2개를 벌린면서 그만큼 고수라고 한 것이라 높이 평가했다고 하기도 뭐하다. 한장로도 '강호에서는 똥파리지만 여기서는 강하십니다!'고 애매하게 평가하긴 했었지만...[14] 과거의 무인들과 무공이 시간이 지날수록 약해진다는 가정하에 추섭풍의 실력을 봐서는 천년 전에 태어났다고 해도 무림의 지배자는커녕 문파 하나 해먹기도 힘들 것이다.[15] 처음, 자신의 추측을 계월옥에게 말할 때는, 계월옥, 하우연, 추섭풍, 송단 네 명이 강한 기를 터트리는 상황이 되면 충분하다고 했었다.[16] 이 편의 보너스페이지에 "빌딩에서 떨어지는게 제일 싫었어요~, 엉엉, 졌어졌어~'' 하는 개그 장면이 나온다.[17] 물론, 순수한 실력으로는 장첸보다 아래지만 기회를 잘 살렸다.[18] 송단과 추섭풍이 둘이 덤벼도 이기기 힘들다고 송단이 말했지만 송단에게 십이대장군중의 장첸이 죽거나 예향에게 동귀어진으로 죽을뻔한걸 보면 송단과 추섭풍이 둘이 덤벼도 이기지 못한다는 지나친 과대평가일지도 모른다. 물론 두 경우다 제대로 된 실력 비교라고 보기는 힘들다.[19] 이문탁과 7대 제자들이 같이 덤볐으나 상대가 되지 않았다. 이를 보면 천지회 회주인 이문탁이 화정국의 장로보다 약하니 이때까지만 해도 천지회의 전력이 화정국에 비해 압도적으로 불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단, 당무용이 7대 제자들이 이문탁의 발목을 잡았다고 지적한걸 봐서 이문탁도 혼자였으면 조금 나았을 수도 있다. 물론, 당시 한장로가 권법을 사용한 것(심지어 당시의 한장로의 주력은 권법이 아니라 검술이었다.)을 멀리서 보고 당무용이 '와우! 화우격공장! 이거 이문탁 무공아닙니다. 쪼금 불안합니다!'고 한 후 한장로가 검을 쓰기 시작한 후에 '모두 뒤지셨을지도...!'라고 말한 것, 그리고, 차후 처참하게 당한 이문탁과 7대제자들을 보고 '이거 보십시오! 화우격공장쓰신다고 모두 뒤지신다고!란 말을 한 것으로 볼 때 검을 쓰는 한장로를 상대로는 이문탁 혼자서 싸워도 밀리는 것은 달라지지 않았겠지만...[20] 다음화 전의 보너스페이지에 요즘 청소년 많이세! 하고 한장로가 침울해하는 개그컷이 나온다.[21] 근데, 이전에 이문탁과 마주쳤을 때 자신의 이름을 '노국'이라고 했다. 작가의 실수탓인지 언젠가부터 성이 오씨로 바뀌었다. 근데, 이런 설정미스는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같은 작가의 작품 키드갱의 등장인물 아트가 이끄는 조직이 원래는 흑곰파였는데, 킬러 CC의 대사에서 샤크파로 바뀌는 황당한 일이 있었다. 물론, 조직 이름이 바뀌게 된 과정이나 설명도 그전에 없었다.[22] 그런데 그 다음에 이문탁은 방탄공을 깰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오장로는 '역시 한조직의 장이 될만한 실력은 있구만, 하지만 나는 자네와 우열을 가리고 싶은 생각이 없네. 그저 끌고가기만 하면 임무를 완수할 수 있으니까'하고 말한 후 그후에 나타난 털보 장로와 여자중딩단장과 함께 다구리로 이문탁을 때려눕혔기 때문에 두사람의 실력 차이는 알 수 없게 되었다.[23] 실제로, 오장로가 유관옥을 나름 아끼기는 했다. 오장로가 계월옥이 바깥 세상의 권력을 얻기 위해 사회의 음지부터 잠식하려 한다고 말했을 때 유관옥이 이에 항의하자 오장로는 '너무 단단하면 부러지는 법 아닌가? 나는 자네를 잃고 싶지않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외에도, 동도에서 유관옥이 화정국에 결별을 선언하자, '너의 충성심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너를 아끼기에 별다른 제지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것으로 너와의 모든 인연을 끊어야 겠구나'라는 말을 한 것을 보면, 나름 잘해주긴 한듯하다.[24] 계월옥을 데려왔을 때 유관옥이 '패배는 인정할줄 아시는 분인줄 알았는데요?'라고 따지자 본인은 '나는 아무것도 약속한 적이 없네'라고 대답했다. 실제로, 오장로 본인은 유관옥에게 약속한 것이 없기는 했다. 오장로가 유관옥에게 패하고 뻗었을 때, 유관옥이 일방적으로 '장로님을 믿고 목숨을 거두지는 않겠습니다'란 말을 하고 대답도 듣지않은채 중앙통제실로 갔을 뿐이니까...[25] 우수영 좌비도보다도 강한듯 싶다.[26] 한장로는 공력증폭실에서 지옥훈련을 하며 파워업을 했기 때문에 파워업한 한장로보다 강할지는 알 수 없다. 그리고, 오장로와의 싸움을 보면, 의외로 고전을 하다가 간신히 이긴 것인지라 오장로보다 뛰어날지는 알 수 없다. 오장로가 유관옥을 얕보지 않고 처음부터 방탄공을 사용하며 전력으로 싸웠으면 밀렸거나 아니면 실력이 엇비슷해 계속 대치상태가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유관옥 자신이 자신의 실력은 '완전하지 않은 방탄공을 뚫을 수 있는 정도'라고 말했으니까... 결론적으로, 파워업하기 전의 한장로와 구장로보단 강하지만, 오장로와는 대등한 실력을 가졌다고 보는게 정확하다.[27] 계월옥도 유관옥에게 '네가 너를 아꼈거늘 왜 자꾸 나에게 반기를 드는 게냐?'고 물었던 적도 있다.[28] 공력증폭실에서의 시합 당시 하우연과 추섭풍이 대등하게 싸우는 것을 보면서 조대룡이 말하기를 '추섭풍은 송단보다 한 수 정도 아래라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즉, 3명의 실력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29] 팔에 부상을 입었을 때, 옆에 있던 강강희에게 '나보다 더 뛰어난 놈일수도 있지만, 쟤는 내 수준을 모른다. 그러니, 눈치채기 전에 승기를 잡았을 때 빨리 끝내버려야 해'라는 말을 했다. 즉, 장첸보다 실력이 뛰어나서 이긴 것은 아니다.[30] 작품속에서 당무용, 계월옥과 함께 제일 에 가까운 인물. 다만 자신의 은인이나 연인, 제자 등 가까운 사람, 연이 있는 사람에 대한 도리는 지키고 약속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에서 최소한의 도리는 지키는 인물이다.[31] 사실 유관옥의 아버지인 유승영이 눈앞에서 계월옥에게 죽자 예향은 다된판을 엎어버린건 너라고 계월옥과 싸우려고 했으나 ''송단은 어떻게 돼도 상관없지만 여기 있는 자들이 다 죽어도 너는 못 보내!"라는 계월옥의 말에 송단을 살리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계월옥의 제의를 받아들였을 가능성이 높다. 당시, 계월옥을 따르는 무인들이 2천명이었는데, 그 대부분이 그 자리에 있었고, 송단도 그 많은 수를 상대로 싸우면서 계월옥을 죽이고 빠져나갈 자신은 없었다고 유관옥에게 털어놓기도 했다.[32] 근데 피부가 쭈글쭈글한건 아직까지 오현침구술의 영향이 남아있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그 동안 관리를 못해서인지 60대 할머니처럼 보이긴 한다[33] 사실, 예전의 계월옥은 송단, 하우연, 추섭풍등과 대등한 정도였다. 그녀가 압도적으로 강해진 것은 예향의 기문도천파를 익히면서 그녀가 익히고 있었던 파군시공과 상승작용을 하면서 실력이 크게 향상되었기 때문이다.[34] 예향은 본래 중국인인지라 파천군의 중국어를 알아듣는게 가능했다. 물론, 계월옥, 오장로를 비롯한 일부 화정국쪽 무인들도 중국인은 아니지만 중국어를 할 줄 알기는 하다.[35] 효과는 탁월하지만 은근히 양으로 승부하려는 경향이 강한듯. 예향 치료를 위해 만든 금구환이라는 약은 고구마 정도의 사이즈인데 이걸 2000개(...)나 먹게 하였고 당무용이 고통에 시달릴 때 만든 약은 거의 항아리를 꽉 채울 정도의 양이다(...) 단행본 22권 157화 후기만화에는 '사충신탕 1톤 999원'이라는 개그성 그림까지 있다(...).[36] 먹으면 몇갑자의 내공을 단숨에 얻을 수 있는 작품속의 사기템. 이름은 무슨 약같지만 실제로는 대량의 기를 담고 있는 생명체다. 그리고 그 생명체의 정체는 바로 . 하지만 실험실에 닭이 있는걸 이상하다고 눈치챈 한사빈이 꿀꺽한다. 원래는 몇갑자를 끌어올리는 명약이 될 수 있었는데 미완성인 채로 먹힌다.[37] 우수영이 말한 것에 따르면 사충을 죽일 생각까지는 없었다. 다만, 송단을 시합에 참여시키려면 예향이라는 인질이 필요한데 그렇다고 예향을 죽이기는 뭐하니, 오현침을 빼는데 필요한 금구환을 만드는 기술을 가진 사충을 통제하에 두려는 것이 계월옥의 목적이었다.[38] 물론, 이는 홍개똥을 예향이 죽인 것 때문에 그녀와 장공이 말다툼을 하게 되고, 예향이 장공이 자신에게 잘해줬던 것, 그리고, 장공과 한사빈이 홍개똥이 예향을 치료하는 것을 도와주면 계월옥 및 예향으로부터 보호해주겠다고 예전에 자신 옆에서 약속한 것을 기억하게 되면서 예향의 사충에 대한 살의가 식어버려 흐지부지넘어가게 된것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구해준 것은 아니지만...[39] 장공의 경우 당무용의 내공 + 비화귀전이 있지만, 한사빈은 그런 게 없다. 물론 여러 기연을 거치긴 했지만...[40] 현재, 터득한 무공은 송단이 가르쳐준 전진교의 무공('태산18반'인듯), 예향의 기문도천파, 본인이 눈으로 훔쳐서 개조한 '비화귀전 짝퉁'이 있다. 확실히, 장공보다 가지고 있는 기술은 다양할 듯...당무용조차 비화귀전의 비급을 보고 배운거지 아예 비화귀전의 무공을 스스로 창안한 것은 아니다. 당무용처럼 비화귀전을 비급을 본적도 없고 장공처럼 당무용에게 배운 적도 없는데 보는 것 만으로 익히고 자기식으로 변형해서 무공을 만드는 것은 당무용 이상의 천재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 다만, 이에는 명백한 한계가 존재하는데 서울협객전 42화에서 추섭풍이 당무용에게 '이제 넌 빠져! 장공녀석 77절기도 다 외웠더구먼!'이라고 하자, '장공 77초식 다 압니다. 하지만 내공운용법은 20초식까지만 압니다. 아직, 당무용이 필요합니다!'하고 말한 바 있기 때문이다. 즉, 기술은 모두 배낄 수 있지만, 내공 운용법은 직접 배우지않는 이상 거기까지 따라하진 못할듯 하다. 실제로, 한사빈이 비화귀전짝퉁을 만들고 사충신단을 먹어 내공이 상승한 후에 장공과 붙었을 때 밀렸으니까...[41] 한사빈은 천무살지체를 가진 초천재라서 시간만 지나면 대부분의 무인을 능가할 수 있다. 하지만, 최강의 무공을 지녔고, 거기다가 한사빈과 같은 재능을 가진 당무용이 존재하는 한 최강자 타이틀은 기대할 수 없다.[42] 장공은 공력증폭실에서의 시합 전날에 수련으로 비화귀전을 8연계까지 사용하는데 성공했다.[43] 예향은 원래 악인이었으니까 좀 다를 수도 있지만...[44] 장공, 강강희는 수라진경에 대해서 듣고 무슨 그런 무공이 다 있냐고 기겁했으며, 추섭풍은 하우연이 수라진경을 익혔다는 이야기를 듣자 그런 거지같은 무공을 익히려고 무고한 사람을 얼마나 죽였냐며 분노했다.[45] 추섭풍과 대등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고, 송단이 '과거에 자신과 쌍벽을 이뤘던 놈'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면 3명이 비슷한 실력인 듯하다. 다만, 송단이 자기보다 강한 12장군 중 한명을 좋은 기회를 잡아 쓰러뜨린 것을 보면 송단이 나머지 2명보다 머리는 더 좋은 듯...[46] 그리고, 이 수련 동안 수라진경을 완성했다고 한 것을 보면 10성의 단계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근데, 그 경지에 오르기 위해 폐관수련 동안에 300명을 죽이고 피를 빨았다. 수라진경은 정말 악랄한 무공이다.[47] 팔, 다리가 늘어나는 것처럼 묘사된다.[48] 다만, 당무용이 파천군의 공격을 양손으로 받았을 때 뒤로 밀려난 것을 보면 공력은 파천군이 여전히 위인 듯 하다. 물론 당무용이 천재라서 빠른 속도로 비화귀전에 적응해 가고 있고, 비화귀전이 내공을 증진하고 운용하는데 있어 최고의 무공이지만, 그렇다고 그 짧은 시간내에 내공이 상승하지는 않는다. 이러한 조건에도 적응해 가는 것만으로 파천군을 압도할 수 있는 공격력을 가지게 된 것은 비화귀전의 특성 때문이다. 체내의 모든 공력을 한점으로 모으기 때문에 공격력이 몇십배는 증가한다.[49] 만약 파천군한테 당무용이 털리면 전개 진행이 어려울 상황이기에 이런 이야기가 나온듯하다. 또한 1권에사 나온 진명대사 실력도 절대로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당무용을 초반에 쳐바르고 있는것을 봐서는 아무래도 단순한 과장은 아닌듯 싶다.[50] 송단 본인이 추섭풍과 대화할 때 '계월옥은 이미 우리 수준을 넘어섰다.'고 밝혔다.[51] 과거에 예향이 정신이 오락가락한 쭈그렁할머니 상태일 때 당무용이 '전력을 다하면 송단보다 강하다'고 평가했다.[52] 엄밀히 말해서 송단이 장첸을 죽인 것은 운이 좋다고 볼 수 있다. 그가 장첸을 죽일 수 있었던 것은 기회를 잘 살렸고, 장첸이 500년 후인 현대에도 이런 실력자가 있다는 사실에 당황해서 제대로 실력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지 송단이 강해서가 아니다.[53] 정확히 말하면 마지막회 당시 살아남아있던 7명중 2명은 생존이 확실, 그외에 2명은 당무용에게 목이 따였으니 죽은 것이 100%확실하고(장공도 공격을 했지만 죽이지는 않았고 마무리는 당무용이 했다.) 3명은 당무용과 장공의 공격에 피를 어느 정도 뿌리며 날라가는듯한 모습만 보였기 때문에 3명은 죽은 것이 완전히 확실하다고 할 수 없다...[54] 원래는 속세를 떠나 폐관수행 중이었는데 당무용이 비화귀전을 손에 넣었다는 소리를 듣고 나타났다.[55] 당무용마저 쳐바른 이 진명대사가 어떻게 파천군한테 졌는지 여러가지 추측이 떠오르는데 대표적으로는 진명대사가 나이가 들어 죽어갈 때 싸워서 이겼다는 설이다. 당무용과 싸웠을 당시에도 엄청난 노인이었는데다가 당무용이 파천군보고 자기가 몇 십년 빨리 태어났다고 말하는 걸 보면 이 설이 가장 유력하다. 그리고 만독불침이 아니어서 당무용이 1권에 뿌린 독 때문에 중독되어 약해졌을지도 모른다는 설도 있다. 그 증거로 당무용은 진명대사가 기를 발산할 때 쫄아서 도망치려고 할 정도로 위협을 느꼈지만 파천군과 싸울 때는 싸움에서 밀리긴 했어도 진명대사때처럼 겁을 먹지는 않았다. 이것을 감안하면 파천군은 '당무용과 싸웠을 때'의 진명대사보단 약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파천군이 당무용이 놀랄 정도로 기를 자유롭게 다루는 것을 보면 '비화귀전'이란 변수를 제외할 때 장공에게 내공을 나눠주지 않았다고 가정한다 하더라도 당무용보다 강하긴 하다고 봐야한다. 즉, 3명의 힘의 차이를 비교하면 {'온전한 상태'의 진명대사 > 파천군 > '비화귀전을 배제했을 때'의 당무용} 이런 식으로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여러 설들이 떠돌았지만 작중 파천군이 당무용을 바르고 있는 것을 봐서는 아무래도 정말로 실력으로 진것일 수도 있다.[56] 그런데 당무용을 죽이기 위해 천지혈멸지라는 무공을 사용했고, 1권의 묘사에 의하면 그게 진명대사에게 무리가 가는 기술이기에 그 때문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