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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의 바미안 석굴[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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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윈강 석굴 |
한자 石窟寺院
영어 Cave temple / Grotto
1. 개요
암석 절벽 혹은 바위산을 뚫어 조성한 사원. 주로 불교에서 많이 조성하며, 힌두교와 자이나교에서도 석굴 사원을 조성한다. 기원전 2세기 경에 인도에서 시작하여 실크로드를 통해 중앙아시아, 중국에 유행하였다. 인도나 중국에는 무른 석질의 바위가 많기 떄문에 자연스럽게 생긴 굴을 그대로 이용하거나 인공암굴을 파는 식으로 석굴사원이 많이 조성되었다.주로 사람의 접근이 힘든 절벽에 조성되다 보니 한번 조성된 이래 훼손이 덜한 경우가 많으며, 아잔타 석굴이나 막고굴처럼 수세기 동안 세간에 잊혀져 있다가 다시 발견되기도 한다. 이렇게 보존 상태가 좋은 석굴사원은 고분 벽화와 함께 오래전 사회상을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실제로 많은 석굴 사원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한국의 경우 단단한 화강암 산이 많아 인공암굴을 조성하기 힘들고, 이로인해 석굴사원도 많이 조성되지 않았다. 그러나 한국에도 전국적으로 여러 석굴사원이 존재하며, 신라 시대에 지어진 경주의 석굴암이 대표적인 한국의 석굴사원이다. 하지만 한반도의 지형상 석굴을 파는 것이 상당히 힘들고, 조성할 만한 산도 많지 않기 때문에 인도나 중국처럼 대규모로 조성하지 못해 비교적 작은 편이다.
2. 석굴 목록
2.1.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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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 |
- 경주 골굴암 마애여래좌상: 아래 부속된 작은 석굴들은 온전하나 마애여래좌상은 벽체가 소실되어 야외에 노출돼 있다.
- 경주 남산 칠불암 마애불상군: 본래 석굴사원으로 지은 것으로 추정되나, 오랜 세월 벽체가 소실되어 지금은 야외에 노출돼 있다.
- 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 : 제2석굴암으로 불린다. 군위 삼존불상의 재발견과 '항마촉지인(석가여래 수인)'을 하고 있는 본존불이 아미타여래인 이유
- 석굴암: 절벽이나 바위산을 깎아서 만든 것이 아닌 석굴 자체를 인공적으로 구축했다는 특징이 있다.
- 석불사
- 양산 미타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