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의 간호장교.2. 생애
1980년 태어나 1999년 국군간호사관학교 제43기로 입교하여 2003년 육군소위로 임관했다. 국군논산병원, 국군강릉병원을 거쳐 2006년부터 국군철정병원에서 중환자 특기 간호장교 대위로 근무했다.2008년 2월 19일, 당직근무가 아니었지만 '급한 환자가 오면 나를 불러달라'는 말을 남기고 부대를 나왔다. 당직 근무자로부터 뇌출혈 환자가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자 '응급조치 능력을 갖춘 내가 가겠다'며 환자 이송 헬기에 동승했다. 국군수도병원에 무사히 환자를 이송한 후 국군철정병원으로 복귀하던 중 갑작스러운 기상악화로 양평 용문산 자락에 헬기가 추락, 탑승자 7명 전원 사망하면서 순직했다.
이때 추락한 헬기 기종은 노후 기종으로 악명높은 UH-1. 순직 당시 복장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체육복 차림이었다고 하며(그것도 탑승자 중 유일하게) 각 3살, 6개월 된 두 딸 유은채, 유은결을 남기고 유명을 달리하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관련 기사.
소령으로 1계급 추서 후 국립대전현충원에 장교제2묘역에 안장되었으며 2009년 2월 11일 보국훈장 삼일장이 추서되었다. 2012년부터는 '선효선 상'을 제정하여 간호병과 창설일인 매년 8월 26일에 모범이 되는 간호장교 대위 1명을 선정, 시상한다고 한다. 이 외에도 학교 동문 전체와 현역 간호장교들이 뜻을 모아 2009년 11월 6일 생도회관에 고인의 부조상을 건립하였고[1] 국군의무학교에도 당시 순직한 장병들의 흉상을 건립, 사고일인 매년 2월 20일 추모 행사를 한다.
남편 유영재 역시 군인으로, 육군사관학교 58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