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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9-08-28 02:51:18

용문산

龍門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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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높이 1,157m의 산. 경기도에서 화악산(1468m), 명지산(1267m), 국망봉(1168m) 다음으로 4번째로 높다.

산세가 험준한 바위산으로, 정상까지의 등반은 중급자 이상에 적합한 난이도를 보인다.[1][2]
남서쪽 능선 쪽으로 장군봉(1065m)[3], 함왕봉(947m), 백운봉(940m)[4]이 있다.

본디 이름은 미지산이었다. 그러다가 조선 태조 이성계가 용이 날개를 달고 드나드는 산이라 하여 ‘용문산’이라 바꿔 부르게 했다는데... 어디까지나 설일 뿐이다.

40여 년간 산 정상으로의 출입이 금지되어 왔었으나 2007년 11월에 개방되어 지금은 등반이 가능하다. [5] 정상에서는 유명산, 중원산, 도일봉 등이 보인다. 이 외에도 제20기계화보병사단의 유격장이 식당거리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고, 유격장 내에는 철조망같은게 없어 유격훈련 중 군부대 시설인줄 모르고 들어오는 일반인들이 간혹 있다(...). 2008년 경에 유격 동영상이 인터넷에 떠돌았는데 그 영상의 주인이 이곳 용문산 유격장.

사실 산보다도 이 산에 있는 용문사라는 사찰이 더 인기 있다. 그리고 사찰보다도 그 안에 있는 커다란 은행나무가 더 인기 있다(...)

용문산 남동쪽 기슭에 있는 용문사신라 신덕왕 2년(913년)에 창건되었다는 오래된 사찰이다. 다만 건물 자체는 1909년~1982년에 걸쳐 다시 지어진 것이다. 순종 때(1907) 의병의 근거지로 사용되자 일본군이 태워버렸기 때문이다. 경내에 보물 제531호 정지국사 부도(正智國師浮屠) 및 비(碑) 2기가 있다.

용문사 대웅전 앞에 있는 용문사 은행나무는 매우 유명한 은행나무다. 높이 62 m, 둘레 14 m의 크기이며, 나이는 약 1,100~1,500살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에 생존하고 있는 은행나무 중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나무로서,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되어 있다. 전설에 의하면 의상대사가 꽂아놓은 지팡이가 뿌리가 나 자라서 되었다고 한다.

용문사로 가는 길 근처가 용문산 관광지로 지정되어 휴식공간 및 전시물이 설치되어 있고 식당가와 매점이 자리잡고 있다. 다만 용문사로 입장하기 위해서는 2500원의 비용을 받는다.

용문산은 서울에서 2시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곳에 있어 인기 있는 편. 대중교통도 버스와 철도가 모두 있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시외버스정류장이나 버스터미널까지 시외버스도 수시로 다니고, 용문역에서 무궁화호 열차와 전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용문역의 탑승객 중 무료승차가 가능한 노인의 비중이 큰 원인이 되었다.

또한 용문역에서 용문산 관광단지로 직행하는 농어촌버스도 30분마다 다닌다. 용문역 정문 앞 도로에서도 바로 출발하며, 매 5, 35분마다 출발한다. 15분 정도 걸린다. 관광단지에서 용문사 입구까지의 거리는 생각보다 꽤 되며, 관광 단지쪽 산 입구에서는 용문사를 거쳐가므로 입장료를 받는다. 다만, 관광단지 앞 코스 외 다른 등산 코스에서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제6보병사단의 자랑거리인 용문산 전투가 벌어진 장소이기도 하다. 6사단 2연대는 아예 스스로를 용문산 부대라고 부를 정도다. 현재 부대는 철원군에 있지만...

위작이냐 진품이냐의 논란이 있는 용문산 상원사 종이 있던 상원사(오대산의 상원사와는 다른 절)라는 절이 있는 산이다. 이 종은 국보였다가 해제되었는데, 진품이 맞다는 주장도 있다.

일부 FM 라디오 중계소와 TV 중계소(DMB 포함)가 설치되어 있는데, 라디오는 KBS 제1라디오국방FM만 중계한다.


2008년 2월 20일 육군 소속의 UH-1H 헬기가 환자 후송후 복귀하던 도중 추락하여 탑승자 7명 전원 순직하는 사고가 있었다.
[1] 용문산 관광단지 출발 기준으로 보면, 관광단지 입구의 고도는 150m 정도이므로, 순수한 높이차는 1000m 정도인데, 이 정도이면, 산 중턱에서 출발하는 다른 산의 코스에 비해 뒤지지 않는 높이차이다.[2] 주된 등산로인 관광단지 쪽 정상 코스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능선 코스는 용문사 이후 부터 45도 급경사이고 계곡 코스는 처음에는 평탄한 편이지만, 결국 능선코스보다 더한 급경사를 보인다. 그리고 양 코스 모두 다듬어지지 않은 돌이 매우 많아 주의해야 한다. 체력적으로 문제가 되거나 처음 방문할 경우 아예 관광단지를 멀리 하고, 서남쪽 능선 코스로 오르는 것을 추천한다. 대신 시간은 매우 오래 걸리므로 주의[3] 장군봉도 해발고도 1000m를 넘지만, 주위 산들의 높이가 높고 숲이 우거져서 해당 고도가 잘 실감나지 않는다.[4] 산 능선에서 불쑥 200m 정도 솟아 있어서 정상 부근은 경사가 매우 급하고 로프와 철제 계단도 있다. 대신 오히려 용문산 정상보다도 경치는 더 좋다.[5] 다만 정상 근처에는 여전히 철조망이 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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