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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5 10:32:05

금수산(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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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금수산 충북.jpg

1. 개요2. 상세3. 현황

1. 개요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과 제천시 수산면에 걸쳐 있는 산.월악산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다.
높이 1,015.8m. 단양에서 서쪽으로 33㎞ 지점에 있으며 치악산으로 이어진다. 국망봉·도솔봉과 함께 소백산맥의 기저를 이루며, 단대천(丹垈川)이 발원하여 남한강으로 흘러든다.

2. 상세

약 5백년 전까지는 백암산(白巖山)이라 불렸는데 이황(李滉)이 단양군수로 재임할 때 그 경치가 비단에 수놓은 것처럼 아름답다 하여 현재의 이름으로 개칭하였다. 제2단양팔경의 하나로, 삼림이 울창하며 사계절이 모두 아름답고 산정에 오르면 멀리 한강이 보인다.

동쪽 기슭에 있는 금수암(錦繡巖)은 높이 3m쯤 되는 백암으로, 그 위에 붉은 빛으로 산·물·구름 등의 모양이 그려져 있어 일명 화암(畫巖)이라 불린다. 산기슭에는 용소가 있는데 장마나 가뭄에도 수량이 변하지 않아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냈다 한다. 또, 산속의 한량지는 한여름에도 얼음을 볼 수 있는 얼음골이다.

이 산에는 예전부터 자연생 약초가 많았는데 ‘비상풀’이라는 약초는 극약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북쪽 산록에는 세 봉우리를 에워싸듯이 구축된 토석축(土石築)의 성터를 볼 수 있는데, 성 안에서 신라시대의 토기조각 및 기왓조각과 고려시대의 토기 등이 수집되고 있다.

3. 현황

금수산은 우리나라 인기 명산 100선 중 60위에 꼽히는 명산으로 남쪽 능선 790m 안부를 지나 계속 내려가면 가장 아름다운 청풍호를 조망할 수 있는 801m 암봉이 있다. 금수산과 790m 안부 사이에는 우물이 있던 우물골재가 있으며, 금수산 7부 능선에 숨어 있는 금수산 얼음골은 드넓은 돌밭과 돌무더기를 30~40㎝가량 들추면 밤톨만한 얼음 덩어리가 쏟아져 붙인 이름이다. 금수산 얼음골은 4월 초에서 8월 초까지 얼음이 얼었다가 처서를 전후해 얼음이 녹는다. 상천리 백운동 버스 정류장에서 약 10분 오르면 용추폭포[일명 용담폭포]에 이르고, 이곳에서 선녀탕으로 오르는 길은 온통 암반 지대이다. 선녀탕은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을 즐겼다는 전설이 있어 붙인 이름으로 상탕, 중탕, 하탕으로 이루어져 있다. 금수구곡은 약 7㎞에 이르는 계곡으로 아름답기로 이름이 높아 청풍팔경의 하나로 꼽힌다.

금수산 자락에는 무암사(霧巖寺)가 있고 그 서남쪽에 늙은 승려의 형상 같아서 노장암(老丈巖)이라 불리는 석봉이 있다.

풍수지리에서는 금수산의 형상이 거북이 모양이어서 거북혈이라고도 한다. 산행 거리는 약 10㎞이며 산세가 아름다워 많은 등산객이 찾아오지만 자연과 식생이 비교적 잘 보전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금수산의 코스는 상천리마을회관에서 시계방향으로 환종주 하는 코스와 상학주차장에서 금수산 정상을 왕복하는 코스가 있는데, 전자가 훨씬 어려운 코스지만 조망이 뛰어나기 때문에 보상을 해준다,

상천리 코스는 망덕봉으로 수많은 계단과 밧줄을 타고 오르는데, 망덕봉에서의 조망이 워낙 멋지므로 중급자 이상이라면 추천하는 코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