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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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불산 정상에서 본 영축산과 신불산 능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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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과 상북면에 걸쳐있는 높이 1,159m의 산이다. 이름의 유래는 '신령이 불도를 닦는 산'. 남쪽에는 영축산, 북쪽의 간월산이 능선을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다.경부고속도로 언양 부근을 지날 때 보이는 높은 산들이 신불산, 영축산 능선이다.
태백산맥 여맥에 있으며 영남알프스를 이루는 산들 중 하나다. 영남 알프스의 최고봉인 가지산 다음으로 높으며 울산광역시에서 2번째로 높은 산이다. 산의 정상부에는 고위평탄면이 존재하며 억새로 유명하다.
'공룡능선'이라는 곳이 있는데, 설악산의 공룡능선보다는 작지만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고 길이 험해 사고가 잦다. 또한 등산로 지도에는 표시되어 있지 않은 위험한 길이 있어 특히 초행자는 하산 시 잘못 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1]
특히 양산시에서 배내골을 거쳐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어실로의 악명이 상당하다. 이 신불산 때문에 1000번 버스가 고속도로로 가지 않음에도 안전옵션이 붙은 현대 유니버스가 투입되고 입석금지로 운행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남도부 부대가 이곳에서 빨치산 투쟁을 했던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2. 높이
높이는 1,209m로 알려져 왔으나(아직도 일부 백과사전에는 1,209m로 기술),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측정한 결과 1,159m임이 확인됐다.3. 신불산 모노레일(철거 예정)
2018년 7월 첫 운행을 시작했지만 운행 첫 날 고장이 났으며, 이후 단 한 번도 운행을 하지 않고 방치되었다가 2023년 철거가 결정되었다.
시공업체에 부실시공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걸어 신고했지만 업체가 파산을 했기 때문에 세금 환수도 못 하고 철거에만 또 다시 수억원이 들게되었다.
4. 케이블카 관련
이번에는 케이블카 관련한 논란이 있다. 복합웰컴센터~간월재 동쪽을 잇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그동안 아이디어 차원에서만 논의되다가 2023년 들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환경단체, 통도사를 중심으로 반발이 심해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이게 건립된다면 간월재[2], 신불산의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5. 군 사격장
신불산 중턱에 육군 포 사격장이 있다. 1990년대부터 소음 문제와 잦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울산광역시가 2007년부터 사격장 이전을 추진해왔지만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데 비해 효과가 미미하여 보류 중이다. 울산광역시와 국방부를 대표한 제53보병사단은 2007년부터 사격장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 울산광역시와 국방부는 당시 지형여건, 도시개발상황, 민원 등을 고려해 적정한 후보지를 선정하기 어려우면 인공구조물로 지형을 보완하는 특단의 대책도 강구했다. 두 기관은 각각 부시장과 부사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수시로 접촉했다. 시는 사격장 인근 삼성SDI 울산공장의 PDP 생산라인 신설, 안정 생산, 협력업체 입주를 위한 하이테크밸리 조성 등을 위해 사격장 이전을 국방부에 공식 요청했다. 사격장 이전의 필요성은 매년 겨울 포병의 훈련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고, 사격에 따른 진동과 소음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으며, 삼성SDI 생산라인의 피해가 우려됐기 때문이다. 울주군 주민단체인 서울주발전협의회는 사격장 이전을 촉구하는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벌여 진정서를 내기도 했다.5.1. 관련 기사
- 군사격장인근서 산불 25ha 태워(1990년 12월)
- 포 사격장서 산불발생 5ha 소실(1992년 11월)
- 술에 취한 채, 신불산 육군 공용화기 사격장에서 60MM 박격포 불발탄을 주워와 인근 도로의 아스팔트위에 던져 폭발하는 바람에 부상하자 7천4백여만원을 요구하는 소송(1991년 7월)
- 軍사격장 유탄으로 산불 5㏊ 소실(1994년 12월)
- 산불진화 공무원 헬기 물벼락 부상(1997년 11월)
- 신불산 불, 5천여㎡ 태워(2007년 4월)
- "군 사격장 옮겨주오"...울주군 6개읍면 주민단체 진정(2007년)
- 울산 군 사격장서 불...1시간 30분만에 진화(2009년)
- 2011년 산불 기사
- 울산시 '신불산 포사격장 이전' 중단 검토
- 제53보병사단 시가지 전투사격 시범식 교육
- 육군 제39보병사단, 울산 신불산사격장서 사격 훈련(2022년)
- 울주군 신불산 사격장 화재…0.5ha 소실(2023년)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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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주 쓰이지 않아 낙엽이 깊게 쌓여 있어 눈에 띄지는 않는 길이다. 하산 기준 공룡능선에서 밧줄이 달린 암벽을 타지 않고 계속 직진하여 우측으로 꺾으면 들 수 있는 길로 도선사 방향으로 하산하는 정식 등산로와 합류되는 구조다. 전술한 대로 낙엽이 두껍게 쌓여 있어 매우 미끄러우며, 가을철에는 길이 아예 보이지 않을 정도라 공룡능선을 이용할 시에는 유의하는 것이 좋다.[2] 전국적으로 억새밭으로 꽤 유명한 곳이다. 현재는 간월재까지 가려면 배내골 인근에서 임도를 이용하는쪽이 그나마 편한길인데 이렇게 해도 편도 2시간이 넘게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