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재 억새밭과 휴게소. 간단한 음료와 라면 등을 판매하고 있다.
1. 개요
울산광역시 울주군 간월산과 신불산 사이에 위치한 고개이다.2. 상세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영남알프스의 일부로 잘 알려져 있으며, 해질녘 붉게 물든 억새평원의 풍경이 유명하며, 특히 단풍이 드는 시기에는 평일에도 등산객들로 장사진을 이룬다.접근방법이 다양하긴하나, 양산 배내골쪽에서 임도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흔히 사슴농장 코스라고 불리며 편도 1시간30분 ~ 2시간 정도 걸린다. 시간이 다소 오래걸리긴 하나 경사가 거의 없다. 출발지가 해발 700m 정도이고 간월재가 1,159m 인데 460m의 고도를 2KM가 넘게 빙 둘러놨기 때문이다. 실제 운동화만 신고도 충분히 갈 수 있을 정도이며 가족 단위로도 꽤 올 정도로 난이도가 낮다. 다만 주차공간이 협소해 주말 억새철에는 아침에 일찍 오지 않으면 주차가 어려울수 있다. 또한 배내골 일대가 시내와는 동떨어진곳에 있는것도 단점이다.
아니면 언양쪽에서 올라가는 방법도 있다. 간월산장 코스라고도 불린다. 여기는 두가지 코스가 있는데 사슴농장 코스처럼 임도를 따라 올라가는 경우와 등산을 하는 방법이 있다. 이쪽 코스는 배내골쪽보다는 난이도가 약간 높은편이며@, 특히 등산코스는 길이 험하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된다. 다만 이쪽 코스의 경우 복합웰컴센터라는 공원에서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사슴농장 코스보다는 주차에 다소 여유가 있는 편이다. 또한 배내골쪽 보다는 상대적으로 시내와 가까워서 하산이후 언양읍내등지로 가서 식사등을 하고 가기도 수월하다.
3. 휴게소 및 대피소
간월재에 오르면 먹거리를 판매하는 휴게소가 있어서 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데, 작은 컵라면 2,000원, 봉지과자 3,000원 등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판매하므로 등산하기 전 먹거리를 챙겨가는 것이 좋다. 실제로 휴게소에 앉아 등산객들이 먹는것을 둘러보면 직접 가져온 음식을 주로 먹는경우가 많다.매점과 자판기는 오직카드결제만 가능하다.
대피소의 역할도 겸하고 있기 때문에 싸온 음식을 건물 내부에서 먹거나 휴식을 취하는것도 가능하다. 단 쓰레기는 여기서 산것만 받아주므로 그외 쓰레기는 가지고 내려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