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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02:43

설레임(실례지만 잠시 지구 좀 멸망시키겠습니다)

파일:설레임.jpg
출석번호 15번 설레임[1]
생일 12월 31일
177㎝
지방량
근육량
초능력 점수 19(파워 0, 섬세함 0, 응용력 10, 상상력 9)
특수능력[2] 꿈 조종
취미 노래
좋아하는 것 딸기
싫어하는 것 탄산음료
이미지 칼라 1a90a1

1. 소개2. 작중 행적3. 기타

1. 소개

실례지만 잠시 지구 좀 멸망시키겠습니다주인공. 출석번호 15번. 위에는 청록색, 밑부분에는 검은색이 섞인 머리카락을 가진 레몬색 눈의 남학생이다. 혈액형은 미정.[3]

반에서 초능력 기준으로는 가장 약하다고 한다.[4] 다만, 머리가 굉장히 좋은 인물 중 하나.[5] 천재라 불리는 최정원과 함예진 둘을 동시에 상대 가능한 수준이다.

30화에서는 아이들을 감시하는 요원에게 '눈이 오래 산 사람 같다.'는 평가를 듣는다. 실제로 설레임은 자신의 삶을 '영겁'과 같은 삶이라고 표현했다.

초반에 아이들이 죽는 꿈을 꾸고 깨어났을 때 파란색 머리의 아이가 형이라고 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회상에 따르면 어릴 적에 가족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그 아이는 설레임의 동생으로, 성이 '설'이고 이름이 '이'다.[6]

잊을 만하면 '나쁜 짓을 하면 벌을 받는다'는 말을 한다. 초반에는 이 문장을 별 거 아닌 듯 가볍고 스치듯이 얘기하지만 후반에 갈수록 이 문장이 설레임에게 큰 '무언가'임이 명백히 드러나고 있다. 그 예로, 동생의 망령이 '나쁜 짓을 하면 벌을 받는다'고 설레임에게 말하기도 했다. 그 말에 설레임이 '나쁜 짓 아니니까, 이번에는 아무것도 뺏어가지마' 라고 망령에게 말한 것으로 보아, 설레임은 동생의 죽음이 자신의 '나쁜 짓'으로 인한 일종의 '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또한, 설레임은 저 문장을 세계의 법칙과도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푸른별을 굉장히 아끼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박현정이 투표에서 푸른별을 지목했었다고 말하자 설레임은 박현정의 멱살 쥐고 '다시는 그러지 말라'며 분노했다. 푸른별이 지구 멸망원인의 후보로 지목되었다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을 때도 설레임은 '네가 죽었으면 나는 아마...' 라고 독백하며 푸른별이 자신에게 단순한 친구 이상의 중요한 존재임을 암시했다. 또, '만약 푸른별이 죽는다면 기나긴 나의 남은 인생에 절망밖에 남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결정적으로, 체육 대회에서 푸른별이 설레임에게 '나 사실은 알고 있어..너는...나를...!' 이라고 했을 때 설레임의 심박수가 급히 올라갔다. 이 점을 미루어 보아 푸른 별이 설레임에게 '어떤 특수한 의미의 존재'라는 게 확실해졌으며, 설레임이 푸른별에게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고 추정된다.

150화에서는 설레임이 '세상이 모두 적인데 부모조차 자기 편이 아니라면 이 나이대 애들이 과연 얼마나 버틸지', '나라고 나이 많이 먹은건 아니지만'이라고 독백한다.

2. 작중 행적

여느 때와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던 설레임. 선생님이 주셨다며 동급생이 가져온 이상한 기기가 경고음을 내기 시작하더니 수많은 양의 총탄이 발사되기 시작한다. 급작스러운 총알 세례에 얼어붙어 있던 설레임은 따로 창가에서 학생들을 저격하던 저격수에 의해 결국 죽게 된다.

파일:설레임1.jpg
다시 교실에서 눈을 뜨게 된 설레임은 학급 전원이 몰살당한 일을 그저 꿈이라고 치부했지만 친구인 푸른별의 질문에 본인이 방금 겪었던 일이 단순한 꿈이 아닌 진짜 있었던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학생들은 교실을 나가려고 시도하지만 초능력이 잘 써지지 않아서 실패하게 되는데 갑자기 교실 문에서 기기에서 들렸던 경고음과 같은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다들 경계하며 교실 앞문을 주시하는데 난데없이 공룡(...)이 들이닥치고 아비규환이 된 학생들은 서로서로 도우며 공룡을 피한다. 텔레포트 능력이 없는 설레임은 공룡에게 죽을 뻔하지만 천시우의 희생으로 가까스로 살게 된다.[7]

곧이어 들이닥친 요원들에게 상황 설명을 듣게 되는데 앞으로 약 3개월 후인 12월 17일 22시 15분 43초에 지구가 멸망하게 되는데 그 원인은 이 학급의 학생 중 단 1명으로 그 1명이 죽어야 지구 멸망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높으신 분들은 학생들을 몰살시키느냐 마느냐에 대한 주제로 논쟁했지만 상사가 당사자인 학생들에게 기회를 준다면서 지구를 멸망시키는 원인인 단 1명을 학생들의 손으로 직접 찾으라고 명령한다. 기한까지 다 찾지 못하면 정당방위로 학생들은 전부 죽이겠다고 선언한다. 요원들이 나간 뒤 설레임은 이상한 점을 곱씹어보지만[8] 일단 푸른별과 함께 2인실을 쓰러 숙소로 향한다.

파일:설레임4.jpg
7주차 회의에서 반고의적으로[9] 귀요미콩콩이 그 주의 뿅뿅이로 출석번호 15번을 하겠다고 선언하고 설레임은 나중엔 죽음을 받아들이며 교실 밖으로 나가지만 뭔가 이상함을 느끼게 된다. 가는 복도가 너무 길다고 느껴질 때쯤 푸른별이 그에게 환각을 건 것을 깨닫게 되고 바로 교실로 달려가지만 이미 푸른별은 7주차 지구 멸망의 후보가 되어 가 버린 후였다.[10]

회의 후 설레임은 굉장히 우울한 상태가 되고, 담요를 두르고 방에는 숫자를 빽빽히 적는 등 반쯤 정신이 나간 이른바 폐인이 되고 만다. 푸른별을 잃는 이 상황을 자신이 한 잘못에 대한 '벌'이라고 생각하며 푸른별을 구하러 갈까 고민한다. 하지만 이번에 푸른별을 구한다고 해도, 푸른별을 잃는 벌은 필히 다시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며 아예 자신도 죽어 다 그만두기로 결정하고 직접 지원하지만... 죽지 못한다.[11]

8주차 회의에서 후보를 결정하는 방법을 고르게 된 정겨울이 제일 먼저 얼굴을 드러내고 당당하게 방식을 말하는 자의 것으로 하겠다고 선언한 후 가장 먼저 방식을 말한 함예진이 거짓말을 하는 자를 뿅뿅이로 하자고 한 후 결정된 방식에서 함예진이 순서를 고민하자 순식간에 함예진이 얻고 싶은 정보를 알아낼 수 있는 방향을 계산한 후 함예진에게 출석번호 앞사람으로 하라고 한다.[12]

그 후 배정배에게 물어볼 기회를 가진 오수진에게 함예진을 통해 배정배가 귀요미콩콩인지 질문하도록 한다.[13][14] 배정배는 왜 물어보냐고 하고 정겨울은 채팅방의 규칙인 누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기로 했던 거를 잊었냐고 하지만 설레임은 귀요미콩콩은 누가 15번인지 모른다고 말한 바 있고 원래부터 몰랐고 일부러 보지 않았다면 모를 수도 있다고 말하며 양심이 있는 애라면 출석부를 보지 않았을 수 있지만 출석부가 자기 핸드폰에 있으면? 이라고 말한다. 배정배는 핸드폰의 반톡 참여자가 출석번호대로 되어 있으므로 손에 출석부를 있는 거나 마찬가지인데 정말 출석번호 15번이 누구인지 안 봤는가에 대해 말하고 15번이 자신인 걸 알고 한 것이라면 자신을 죽이려 한 것이라며 몰아세우고 귀요미콩콩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밝힐 이유는 충분하다고 주장한다.

이렇게 되자 반대 의견은 보이지 않지만 배정배는 속으로 폭소하며 자신이 귀요미콩콩은 맞다고 하며[15] 자신은 결코 보지 않았다며 우긴다. 설레임은 재차 15번이 누구인지 모르고 했냐고 묻고 배정배는 몰랐다고 주장한다. 설레임은 배정배의 앞 번호가 누구인지 배정배에게 묻고 배정배는 박현정이라고 말하는데 설레임은 그럼 배정배의 뒷번호가 누구인지 물어보며[16] 배정배가 톡방에 올렸던 말을 이용하여 몰아붙인다.
2학년 2학기가 거의 끝나가는 지금... 자기 출석번호 바로 뒷사람 모르는 사람도 있어?
이렇게 되자 반 여론은 설레임인 거 알고도 그런 것이냐며 여론이 나빠지는데...
아니. 나인 걸 '알고도' 그런 방식을 한 게 아니라 나인 걸 '아니까' 그런 방식을 한 거야. 날 죽이려고. 내가 예전에 자기 부탁 안 들어줘서 자기가 위험해질 뻔 했거든.
이라며 배정배의 살인 동기에 대해 밝히기 시작하고...
전에, 정원이가 기관과 뒷거래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잖아. 다행히 배정배가 퍼트렸던 걸로 잘 밝혀졌지만 그거 원래, 배정배가 나한테 퍼트려달라고 부탁했던 거거든. 아무 죄 없는 최정원을 모함하는 짓이니까 안 했는데 만일 그 부탁을 들어줬다면 그 때 거짓소문의 출처는 나로 밝혀졌을 거고, 뿅뿅이로 처음 죽었던 것도 나였겠지. 내가 자기 부탁대로 안 하는 바람에 계략이 들켜 죽을 뻔한 것을 나 때문이라고 원망하면서 앙심을 품고... 이 기회에 나를 죽이려 했던 거네.
라고 하여 배정배는 최정원을 모함하려 했고 그걸 설레임에게 뒤집어 씌우려 했으며 심지어 우연인 척 설레임을 죽이려 했다는 여론을 만들고...
고맙다. 덕분에 소중한 친구를 잃었고 죽는 것보다 더 괴로워.
라고 하여 별이를 잃은 걸로 동정심을 유발하여 몰아넣는데 사실 이건 거짓말을 하는 자로 뿅뿅이로 하자는 방식은 모두가 진실을 말할 테니 성공하기 어렵다는 걸 눈치챈 설레임이 그걸 역이용하여 배정배가 살인미수를 한 걸 밝히고 모두가 진실을 말해 다른 방법으로 다시 뽑아야할 거라는 걸 이용해 배정배가 살인미수를 했다는 좋은 건수를 하나 줘서 다들 물게 만들려는 것이었다. 그러나 김수혁이 자살시도로 인해 사망하자 분위기가 흐트려지자...
...쯧.
라고 하며 착한 생각해야 한다는 듯이 속으로 되뇌이며 지금은 우선 친구가 죽은 걸 애도할 차례라고 독백한다. 아마 배정배를 보낼 절호의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쉬운 듯하다.

복도를 지나치며 곽하림이 '불 지르면 내보내지 않을까?'라는 말에 내보낼 바에는 차라리 자신들을 죽일 것이라고 말하며 조민준에게 방 옮겼냐고 물으며 시설에는 죽으려는 사람도 죽이려는 사람도 다 돌아다닌다며 경고한다.

함예진이 탈출파 아이들에게 요원들이 기관을 따돌리고 도망치고 있다는 의견을 표하자 시설의 호화 시설과 도망치기 바쁜 상황에서 사치스럽게 준비할 이유가 있냐고 묻는 등 눈에 띄지 않으려고 눈치 보던 것을 안 하기 시작했다. 요원들의 물과 전기가 부족하다는 말에 우주는 아니라고 추측하였고 반대파 아이들이 왜 여기있냐? 뿅뿅이로 죽을 일이 없으니 뿅뿅이를 찾아야 지구가 멸망하지 않고 설레임도 죽지 않으니 탈출반대파여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아. 아... 그게 그렇게 되나. 음... 뭐,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나는 그냥... 지구 멸망해서 다같이 죽어버렸으면 좋겠거든. 진심이야. 그러니까 너희들의 탈출을 적극 도우...
라고 말하다 "유일하게 살 수 있는 설레임이 목숨을 그렇게 하찮게 버린다"라는 민나라의 비난에 어이없어 한다.

함예진이 어딘지 확신을 못할 때 곽하림이 벽을 부수는 시도할 때 제압이라는 표현이 아닌 제재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는 정보를 제공한다. A.I와의 종전 조건은 인류에게 무조건 공손한 언어 쓰지 않는 것이었기 때문이다.[17] 그 후 홀로 P.K를 만나러 가는데 함예진과 최정원이 정정당당하게 하려는 것을 마음에 들지 않아 하는 듯하며 PK를 만났을 때 별이가 죽지 않는다는 걸 언급하며 어디 있는지 묻는다.

되려 PK는 어떻게 별이 불사자인 걸 알고 있냐고 묻자 우연히 알게 되었다고 발뺌하지만 불사자인 걸 알 만한 사건이 없었음을 지적하자 실수했음을 알게 된다. 불사자임을 알게 된 기관은 어떤 조치를 취했음에도 멸망 확률이 줄지 않았다는 말을 하자 별을 존재하지도 않는 거나 다름 없는 상태로 만들었다고 PK가 도발하자 화를 가라앉히려는 건지 크게 한숨을 뱉고 어디 있는지 알려주면 원하는 거 하나 들어주겠다는 얘기를 했으나 말을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거지만 임병철에게 빌려줬던 21세기 카메라를 가져오면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 가져오라고 하자 알아들었다며 나가려던 찰나 천시우 없이는 안될 거라는 조언을 듣고 나간다.

탈출 계획이 실행된 후 한하늘과 함께 행동하기 시작했으나 노지원의 투촉과 간지르기에 한하늘이 제압되고 배정배에게 뺨을 맞는다. 배정배가 최정원이 짠 계획이니 탈출 못 할 거라고 하자 버림말일 거라고 하며 배정배에겐 지지 않을 거고 노지원이 점수는 더 높아도 한하늘이 더 싸움에 유리한 특기를 지녔음을 지적한다. 어떻게 이길 거냐는 질문에 노지원은 힘으로 이길 거라고 하며 바로 제압해버리고 좀 당황하긴 하지만 설령 버림말이 아닐지라도 못 이긴다고 지적한다. 왜냐하면 천시우를 끌어들였기 때문이다.

중립을 핑계로 방관하는 천시우에게 찾아가 PK의 카메라에 찍힌 것을 같이 보며 기관은 단지 쓰레기 단체이며 그들의 정의는 자신들 사정에 따라 매번 바뀌는 것이었고 옳은 길을 못 고르고 있는 천시우에게 친구들을 죽이는 무게만 견딜 수 있다면 탈출시킨 후 디데이에 죽이라고 말한다. 미친 소리 같지만 정론이라며 지구 멸망을 막고 마지막까지 사람답게 살 수 있다고 말한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대가로 생각하라고 하며 힘 있는 자의 책임 같은 거라고 생각하라고 한다. 물론 강요는 안 하겠지만 이틀 남았으니 너 하나의 희생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는지에 대해서 충분히 고민해달라고 한다. 결국 천시우는 최정원도, 함예진도 아닌 설레임의 말을 듣기로 한다.

탈출 이후, 기관이 탈출한 아이들을 전세계에 테러범으로 알리고 아이들의 부모들에게 그들의 존재를 잊게 만들자, 멘탈이 나가버린 대부분의 아이들을 함예진과 함께 이끄는 중이다. 테러범으로 오해받아 전세계를 적으로 돌릴 바에는 차라리 세계멸망 때문에 억울하게 희생된 고등학생들이라고 알리자고 제안한다. 지금까지의 일을 영상으로 편집하여 기관의 비리 폭로 글과 함께 인터넷에 업로드한다.

154화에서 PK가 아이들에게 충고를 해줄 때 역으로 자신도 인생의 선배로서 하나 충고해준다며 그때 '네'가 죽었어야 했어. 라고 하는데, 동생인 설이의 능력이 '꿈을 현실로 만드는 능력'이었음을 밝힌다. 거기다 설레임 본인의 능력은 '꿈 조종 능력'이다. 따라서 설레임과 설이의 능력을 활용하면 지구 멸망도 간단히 막을 수 있었다.[18] 식은 땀을 흘리며 당황하는 PK에게 꼴 좋다며 기관에게 착하게 살 걸하며 후회하라고 전하라 한다.

3. 기타


파일:설레임2.jpg

[1] 담임인 하지만이 설레임이 뭐냐며 설렘이 맞는 단어라고 한다.[2] 신기하게도 유일하게 주특기가 아닌 특수능력이라고 쓰여져 있다.[3] 작가가 실제로 Q&A에서 아직 안 정했다고 했다. 이후 생일은 매 화마다 한 사람씩 공개되고 있는데 설레임이 첫 타자로 나왔다.[4] 정확히는 초능력, 즉 중개자의 도움으로 4차원 세계에 관여하는 능력이 아니다. 설레임의 능력은 몸에 섞인 유니콘에 의해 발현되는, 프로필에 적힌 대로 특수 능력이다.[5] 기본적으로 매사에 무관심하고 무기력하지만, 무언가를 하기로 마음먹으면 머리를 굴려서 어떻게든 해낸다. 실제로 체육대회 편에서 설레임은 의욕 없이 '죽으면 죽지 뭐'라며 포기했으나, 그 모습을 본 푸른별이 네가 죽으면 나도 죽겠다고 협박을 하자 설레임은 나머지 경기에서 최정원과 함예진을 뛰어넘어 순식간에 1위로 역전했다.[6] 이름은 푸른별이 언급한 것으로, 설레임과 푸른별은 설레임의 동생이 죽기 전부터 친분이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7] 하지만 공룡 자체는 강아지가 변한 환각이었고 천시우의 죽음 또한 환각이었다.[8] 환각은 초능력자에게 통하지 않는다.[9] 고의성이 있기는 했지만 어떻게 보면 우연도 잘 맞아떨어졌다. 그 날이 11월 15일이었던 것.[10] 레임의 말에 따르면 푸른별은 특수한 방법을 통해서만 죽으므로, 아직 그의 죽음은 아직 확신할 수 없다.[11] 8주차 회의에서 요원들이 밝히길, 지구 멸망의 원인은 초능력자에게만 해당한다고 한다. 그리고 설레임은 초능력자가 아니므로 자연스레 뿅뿅이에서 제외된다.[12] 누가 함예진 편이고 누구 정보가 필요한지 다 알아낸 후 여러 가지 방식을 생각해 선정한 것이다.[13] 원래대로라면 설레임이 배정배에게 물어야겠지만 설레임은 지구멸망의 원인이 아니므로 물어볼 수도 질문받을 수도 없다.[14] 만약 배정배가 Yes라 대답하는 순간 배정배가 바로 뒷번호인 설레임이 15번이라는 걸 몰랐을 리도 없고 반톡도 출석번호대로 이름 배열한 배정배는 설레임을 고의로 죽이려 한 것이 된다. 그로 인해 푸른별이 대신 죽도록 희생하게 만들었으니 살인자 낙인이 찍혀 다음 뿅뿅이 재판에서 불리해지고 No라 대답하면 거짓말 판정으로 바로 뿅뿅이로 선정되도록 몰아넣은 것.[15] 그러나 정작 속으로는 그런 것으로 자신을 몰아붙일 수 없고 되려 설레임을 채팅방 내의 규칙을 어긴 거로 몰아세우려 한다. 사실 그래봤자 별 소용 없는 짓이다. 설레임은 이미 지구멸망 원인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음으로 뿅뿅이가 되지 않는다.[16] 참고로 박현정의 출석번호는 13번, 배정배는 14번, 설레임은 15번이다.[17] 예외는 9성급 시설을 가진 곳밖에 없다.[18] PK는 그런 정보는 본 적 없다고 하는데, 알았으면 어차피 설이가 이용당했을 거라 숨기고 있었지만 이젠 죽었으니 이용당할 것도 없다고 한다.[19] 임병철이 누워있던 설레임에게 꽤 잘생겼다고 했고 배정배도 설레임에게 '너도 잘생겼어. 왜 재수없는 것들은 다 잘생긴거야.'라고 말했다.또 미소년을 좋아하는 아이링이 다친 곳이 있는지 확인하러 보건실에 온 설레임의 상의를 벗기고 저 상반신에 산수화를 그리고 싶다고 했었다. 참고로 이 때 나온 표정이 가관이다.[20] 탈출하면 자신이 죽을 수도 있음에도 탈출에 협력하는 이유는 지구가 멸망하여 다같이 죽어버리길 바라기 때문이다.[21] 이 때문에 70화 제목은 아예 '이번엔 바꿔 말하지 않아서 천만다행' 인데, 이때 그랬으면 쓰레기로 찍힐 뻔해서... 사진은 본인을 구해준 천시우에게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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