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010101> 사랑고등학교 행복반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
고은별 | 구설하 | 김다연 | 도미영 | 라해준 | |
명자은 | 박지영 | 방우이 | 백하린 | 서도아 | |
성수지 | 송재형 | 신신예 | 심은정 | 양소영 | |
오성아 | 윤예원 | 이보현 | 임예림 | 정연두 | |
조유림 | 주승이 | 차선주 | 최유현 | 표지애 |
1. 개요
웹툰 피라미드 게임의 주인공. 실사판 배우는 김지연.[1] 드라마판 영어 더빙 성우는 제니퍼 선 벨.2. 등급 변화
F → C → F[2]3. 특징
공식 MBTI는 ESTJ. 키는 162cm. 성적은 상위권. 붉은 머리와 눈, 고양이상 외모와 눈밑 애교점 2개가 특징.아버지는 안 계시며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다. 어머니 직업이 직업 군인이라 그런지 자주 전학을 다닌다.[3] 집안에서는 거의 방치되며 자란 듯하다.
3.1. 인물상
이성적이고 영민한, 머리 좋고 능력 있는 사이다 주인공. 전혀 답답한 성격이 아니고, 오히려 정신력이 강하고 야무진 편이기 때문에 평가가 좋다.간혹 평범한 고등학생치고 너무 이성적이라 공감이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지만[4], 작중 보여주는 모습 중 감정에 큰 영향을 받은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자은의 담배빵 자국을 보고 진정하자고 스스로를 다독이지만 끝내 분노가 폭발하는 장면, 지애가 우린 친구냐고 물어보자 어이없어하면서 팩폭을 한 사발로 부은 후 스스로 과했다고 하는 모습 등. 이 외에도 스스로 화를 참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한 수지와 자은의 관계 역시 성수지가 스스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 '정'에 이끌려 만들어진 관계이다. 이렇듯 이성적이긴 하지만, 고등학생다운 모습도 많이 볼 수 있어 최근엔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한다.작중 엄청난 인싸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C등급이 되자마자 같은 반 아이들과 굉장히 쉽게 친해졌고, 자신을 괴롭혔던 이들에게도 스스럼없이 다가갔다. 이를 보아 단순히 친화력뿐만 아니라 사회생활 능력 역시 굉장한 것으로 보인다.
백하린과 사고방식이 상당히 비슷한 면이 있다. 하지만 백하린은 피라미드 게임을 유지하려고 하고, 성수지는 없애려고 하는 정반대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
4. 작중 행적
4.1. 1부
처음 전학 오자마자, 모종의 이유로 피라미드 게임에서 0표로 F등급이 되어 집단 괴롭힘을 당하지만 F에서 벗어나려 명자은과 친해지고 싶어한다. 14화 기준 명자은을 설득하는데 성공하고 C가 된다. 17화에서는 가식적으로 말을 거는 정연두와 이보현의 비위를 적당히 맞춰주다 명자은, 표지애를 괴롭히는 김다연을 향해 필통을 집어던진다. 그리고는 이 반을 망가뜨릴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선언한다. 명자은, 표지애 이외에 약점을 잡은 D등급 세 명인 송재형, 라해준, 양소영을 이용하려고 하지만, 백하린의 회유와 협박에 의해 라해준이 수지의 계획을 모두 발설하게 되면서 결국 수지에게 협박당한 라해준과 양소영을 완전한 수지네 편으로 만드는 데에 실패한다. 반면 명자은이 진심으로 좋아서 함께하고자 한 송재형은 수지에게 협력한다. 이 때 송재형은 심은정이라는 이용할 수 있는 카드가 있다고 한다. 다음날, 투표 전날 체육창고에서 일이 터졌기에 반 아이들은 수지가 포기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수지는 투표 직전에 학교에 등교해서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인다. 투표 결과는 10명이라는 많은 수의 C등급, B등급이 된 심은정, 그리고 성수지 단독 F.4.2. 2부
4.2.1. 수지의 작전
투표 후 수지가 F가 되었는데, 반 아이들 사이에서는 성수지가 F를 자처한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 정도.2부가 시작되고 3화만에 처음으로 성수지가 등장하였는데, 이러한 모든 상황을 성수지가 설계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사실 성수지의 목적은 F의 이미지를 바꾸는 것이다. 반 아이들은 기계가 아니기에, 의외로 등급이 절대적인 기준이 되지 못 한다.[5] F등급의 갖는 이미지가 깨져버리는 것이 피라미드 게임의 최종 도착점인 셈이다. 어떻게 보면 예림이를 비롯한 B~C등급 친구들이 F등급인 수지를 자신의 모임에 껴주는 것부터 이는 제대로 먹히고 있는 것.
또한 이 때 수지의 작전이 적힌 칠판과 칠판을 보면서 수지가 하는 말들이 중요해 보인다. 앞으로 회차 진행에 따라 차차 풀려나갈 부분으로 보인다.
1. 해준-미영-유현의 경우 해준이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고 있으며 미영은 해준과의 관계를 신경 쓰는 편
2. 성아는 순종적이며 무조건 강자의 편이며, 지영과 같이 놀지만 친구까진 아닌 듯.
3. 박지영은 이기적이고 권력욕이 있다.
4. 소영은 같이 다니는 선주를 질투하고 시기하면서도 은근히 무시하고 깔본다.
5. 칠판에는 인물들의 관계가 표시되어 있고 각 인물들의 이름에 세모, 동그라미, X가 쳐져 있다. 동그라미는 해준과 소영. 세모는 우이와 지영. 미영&유현&승이&지애&선주&성아&유림은 X.
4.2.2. 아군이 된 임예림
50화를 기점으로, 수지에 대한 임예림의 호감도가 급상승하여, 수지조차 예상하지 못한 긍정적인 변수로 작용하여 F등급임에도 불구하고 수지가 괴롭힘을 안 당하는 몇 가지 이유 중 하나가 있었다.[6] 재형의 충고를 듣고, 예림에게 자은이가 고통받는 것을 원치 않기에 피라미드 게임을 없애겠다고 승부수를 띄웠고, 이러한 승부수가 어떻게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54화에서 갑자기 임예림은 게임을 그만두겠다고 하린 앞에서 선언하고, 그 후 수지는 자은, 은정, 예림, 연두와 아이스크림 가게를 간다. 거기서 수지는 예림에게, 이전처럼 게임을 방관하되 자신만은 지켜달라고 부탁하는데, 이는 F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깨뜨리는 것이었다. 그 동안 F는 하찮고 무시해도 되는 존재였다면, 이제는 D등급들이 부러워하는 대상이 된 것. 이는 수지 특유의 호감적인 이미지도 크게 작용했다. 56화 기준, 임예림이 공개적으로 수지를 지지하겠다 선언한다. 엄밀히는 은별에게 수지에게 시비를 걸지 말라는 협박을 한 것. 이에 대해 다른 D등급 아이들을 수지를 질투하기는 커녕 수지를 부러워하는데, 수지에 따르면 이는 수지가 마치 자신의 대리만족을 시켜줄 '히어로'로 여기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수지는 아이들을 철저하게 게임 전복의 도구로만 생각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그 이유는 자신이 F였을 때 자은이를 비롯한 몇 몇 아이들을 제외하고는 자신을 방관했기 때문이다.[7] 이런 점에서 인간적인 면모가 강한 자은과 마찰이 있지 않을까라는 우려도 있다.
4.2.3. 급식 사건, 그리고 아이들의 변화
57화에서, 유림이 자신들을 감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그 후 유림은 자은에게 사과를 하는데, 수지는 이를 대놓고 비웃으며, 사과하려고 온 것이 아니라 감시하려고 온 것이 아니냐고 면박을 준다. 이에 유림이 당황하여 상황을 설명하지만, 수지는 들을 가치가 없다는 듯 손톱만 만지작거리며 딴청을 피운다. 이 또한 수지가 사람을 다루는데 매우 능통하다는 점을 부각한다.한편, 은별은 수지를 다른 D등급 아이들과 함께 공개적으로 모욕을 주기 위해 공작을 벌인다. D등급 아이들이 급식을 운반해서 행복반으로 갖고 오던 중 음식이 완전히 난장판이 된 것[8]. 은별은 연대책임을 이유로 수지를 호출하고, 예림이 이에 반기를 들자, 무슨 이유에서인지 은정이 은별의 편을 들며, 수지를 강제로 앞으로 나가게 한다. 은별은 엉망이 된 음식을 표가 높은 순서대로 먹어치울 것을 명령하는데, 이는 궁극적으로 수지에게 가능한 많은 음식을 몰아주기 위함이었다. 수지는 은별의 지시에 따를지, 혹은 음식을 엎어서 저항을 할지 고민하고 있던 찰나, 지애가 남은 음식을 모두 먹어버리고, 수지는 위기에서 벗어난다. 다만 수지는 지애가 이러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기분 나빠한다.
59~ 60화에서, 지영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수지에게 전화를 달라고 부탁하고, 소영은 하굣길에 수지에게 자초지종을 묻는다. 수지는 이러한 소영의 행동이, 힘을 보태겠다는 것이 아닌,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는 않지만 혹시라도 상황이 역전된다면 숟가락 하나 얹어 영광을 누리고 싶다는, 은은하게 깔린 비겁함에서 비롯된 것임을 간파한다. 그러나 이를 역이용하여, 자신은 스스로 F가 되는 것을 감수하더라도 이 반을 바꾸고 싶고, 이미 다른 D등급 학생들도 수지를 찾아왔으며, 과반수 이상의 D등급 아이들이 자신의 뜻에 동조하고 있고, 다만 신변보호를 위해 누가 동참했는지는 말할 수 없다고 블러핑을 친다. 여기에 한술 더 떠 무작정 참고 살면 안 되며, 얼마나 참고 있는지를 적극적으로 알려야 존중도 배려도 받을 수 있는 거라고 설득한다.
61화에선 자은이에게, 해준이 자은을 찾아왔으며, 아침에 자은이에게 교실에 같이 있어달라고 부탁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에 대해 수지는 해준이가 역겹다고 생각하며, 그 아이 또한 자은이를 방관했던 적이 있으니 그냥 목표달성을 위한 수단으로만 보라고 자은이에게 충고한다.
4.2.4. 과녁 피구
62화에서 과녁피구가 실시된다. 원래는 모두가 F등급을 향해 공을 던지는 규칙인데, 머리는 3점 몸은 1점이며, 6점 이상을 낸 D등급은 수행평가 만점, 그렇지 못한 D등급은 수행평가 0점 및 벌칙을 부여받게 되는 방식이다. 사실상 F등급을 향한 집단린치로 수행평가를 설계한 것. 이 때 B등급 예림이 은별이 혼자 규칙을 정한 것에 이의를 제기하며, F등급 만을 과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과녁에 D등급을 포함시켜서 D는 1점, F는 3점으로 만들자고 규칙을 제안한다. 은별은 이러한 제안을 수락하여, B등급이 최외곽, F등급이 정중앙에 위치하고, 각 등급 별로 동심원으로 된 구역을 그리고, 금을 밟으면 바로 아웃이 되는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한다. B등급과 C등급 아이들은 어떻게든 D나 F를 맞추려고 하는데, 정작 F 등급인 수지는 운동신경이 좋아 공을 잘 피한다. 이 때 D등급 간 아이들끼리 분열이 일어나는데, 해준이 공을 잡고 머뭇거리자 지영과 소영이 이를 뺏으려 하고, 해준은 공을 끝까지 지켜내면서 수지에게 공을 준다[9]. 이 때 수지가 게임 종료를 선언하는데, 그 발상이 가히 천재적이다. 앞서 언급되었듯 금을 밟으면 아웃인데, 경기에 사용되는 공 3개 모두 D등급 안 쪽 영역에 위치하게 된 것이다. 이들이 공만 제자리에 갖고 있으면, B나 C등급 학생들은 금을 밟으면 아웃이라는 규칙으로 인해 게임 진행이 불가능해진다[10]. 심지어 공 3개를 갖고 있는 아이가 수지&재형63화에서 이 모든 게 설계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13] 고은별의 피구 게임 얘기를 듣고, 수지는 도아를 찾아가서 계획을 물어본다. 도아는 처음에는 수지를 외면하지만, 수지가 이 반이 바뀌고 있다는 걸 증명해보이겠다는 말에, 그리고 겁쟁이 표지애가 용기를 내어 수지를 구해주었던 장면에 설득이 되어, 수지에게 게임의 규칙을 알려준다. 그 후 재형이와 자은이와 모여서 계획을 짠다[14]. 계획의 핵심은 고은별의 규칙 하에, D등급들이 작은 하극상을 펼칠 수 있는 판을 짜는 것. 재형의 아이디어로, 조유림-주승이-방우이와 같이 위험요소가 될 D등급들이 공을 던지는 경우, 일부러 공을 맞아서 경기에서 제외시키고[15], 수지네 편인 송재형과 명자은, 현 체제에 불만이 많은 성아-지영-소영-해준, 그리고 표지애만을 경기에 남기는 것. 이러한 상황이 되면, 남은 D등급들이 공 3개를 독식하고, 게임이 종료될 때 까지 시간을 끄는 전략이었다. 그 후 남은 D등급 아이들은 F인 수지에게 공을 접촉시켜서 점수를 따면 되는 것. 심지어 심판을 맡은 서도아 또한, 규칙 상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선언해 버린다[16]. 결국 D등급은 전원통과[17], 상위 등급은 구설하-도미영-정연두를 제외하고는 모조리 탈락이다[18]. 다만 이때 수지를 바라보는 조유림의 표정이 상당히 무섭다.
65화에서는 수지가 해준에게도 과녁피구와 관련해서 어떠한 부탁을 했고, 해준이 이에 응하겠다고 선언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수지는 왜 재형, 지애, 해준이 자신의 계획에 동참했는지, 정말 이러한 동조가 '정' 때문인지 궁금해한다.
이후 조유림이 자신의 뒷담을 자은이에게 하는 것을 우연히 목격한다. 그러나 자은이는 조유림에게 수지는 스스로 자각을 하지 못 할 뿐 착하고 좋은 아이라고, 수지가 반 아이들에게 화가 나 있는 건 오히려 사람에 대한 기대가 있기 때문이라고, 제대로 알지도 못 하면서 함부로 얘기하지 말라고 강하게 이야기한다. 그 때 조유림이 명자은에게 행복반이 만들어진 이유는 명자은 때문이라고 질책한다. 이 때 수지는 행복반의 궁극적인 목적은 자은이를 상처주기 위함임을 깨닫는다. 그 후 수지는 조유림에게 다가가 헛소리를 하지 말라고, 자신이 비겁하고 찌질한 것을 남탓으로 돌리지 말라고 일갈한다. 이 때 수지는 작중 보기 힘든, 분노한 표정을 짓는다.
4.2.5. 성수지의 과거
초등학생 시절 성수지 |
이후 수지는 여러 차례 전학을 다니며 처세술을 익히고, 소미와의 연락 또한 두절된다. 그러다 15살이 되던 해, 자신이 전학 간 학교에서 소미가 왕따를 당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다. 정말 아이러니 한게, 왕따 당하는 아이는 방관하는게 최선이라고 이야기했던 소미는 정작 본인이 왕따가 되고, 소미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랐던 수지 또한 F등급이 되어 버렸다. 그 후 다시 현재로 돌아와 유림에게 역겹다고 화를 내는데, 어쩌면 이는 과거 자신의 행적에 대한 자기반성 내지는 자기혐오가 반영되어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4.2.6. 삼자대면
4.2.7. 사랑제
사랑제에서 곧 있을 투표에 대해 생각하고 흔들 궁리를 하지만 명자은이 한 행동으로 인해 그녀 역시 믿지 못하게 된다. 그러던 중 서도아와 임예림의 대화를 듣고 자신은 참가하는 게임이 줄다리기 밖에 없으니 참가하겠다고 말하며 서도아에게 조심해야 하냐고 묻는다. 서도아는 처음엔 글쎄, 라고 하다 들은 게 없다 은밀하게 말하고,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옆에 있던 임예림에게 상담 좀 하자고 불러낸다.다음 편에서 임예림에게 은밀하게 작전을 얘기하는데, 같이 돌아다니면서 임예림이 선물을 받는 걸 보고 새삼 유명인인 걸 실감했다며, '그런' 사진이 퍼지면 위험할 테니 심은정이 그렇게 행동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고 중얼거린다.[22] 이에 예림이 무슨 사진이냐고 묻자, 심은정이 협박당한다는 걸 말하려는 찰나 곰탈을 쓴 누군가[23]가 임예림의 팔을 붙잡는 걸 보게 된다.
곰인형 탈을 쓴 사람은 무언가를 확인하려는 듯 예림의 얼굴을 살피는데, 그 사이 갑자기 나타난 누군가에게 밀쳐져 계단에서 떨어지게 된다.
그런데 모두의 예측을 깨고 곰인형 탈을 쓴 사람이 예림을 구해준다. 그리고 수지에게 밀친 사람을 잡으라고 소리치는데 알고 보니 곰인형 탈의 정체는 윤나희 선생이었다. 베어는 20대 초중반 정도의 남성으로 윤나희와 함께 사랑제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고, 예림처럼 어장 관리를 하는 아이돌은 죽어야 한다며 음료수에 황산을 타서 테러를 할 것이라고 떠벌렸다. 그리고 그것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생중계할 계획이라고.
그것을 막기 위해 윤나희는 베어의 탈을 몰래 바꿔 쓰고 베어의 뒤를 밟고 있었고, 베어가 임예림에게 황산을 탄 버블티를 먹이려는 것을 1차로 저지하고 실패한 베어가 예림을 계단에서 밀치고 도망가려는 것을 붙잡은 것.
수지는 기억력을 발휘해 베어로 보이는 남성을 붙잡아 경찰에 넘긴다. 증언해줄 수 있냐는 경찰의 물음에 그러겠다고 말하며 임예림을 걱정, 그녀에게서 베어가 악질 스토커라는 걸 알고 욕을 내뱉는다.
임예림과 헤어져 곰인형 탈을 쓴 윤나희와 대화를 나누는데, 증거를 찾으러 왔다는 말과 함께 괴롭힘 당하는 아이들의 증언을 받아내면 공론화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윤나희에게 아이들이 증언하지 않을 거라고 딱잘라 말한다.
자신이 예전부터 이곳에 있으면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공론화하지 않을 거라고 하는데 왜냐하면 명자은을 제외하고는 완전무결한 피해자가 아니기 때문.[24]
100% 자의는 아니더라도 명자은을 괴롭히는걸 방관하거나 동참한 탓에 방관자 혹은 가해자로 욕먹을 상황이 벌어질 수 있으며, 좋은 집안의 아이들은 빠져나가고 그러지 못한 자신이 모든 걸 뒤집어 쓸 수도 있으니까.
즉, 피라미드 게임이 알려지면 곤란한 것은 본인들인 탓에 반 애들은 이 일을 공론화 하지 못한 채 침묵할 수밖에 없다는 것.
단체문자를 받고 교실로 향하는데.... 뭔가 벌일 걸 예상했으나 하필 오늘이냐며 온갖 생각을 하다 투표 날짜를 앞당길 의도라면 곤란하다고 독백한다.[25] 백하린과 고은별의 의중을 파악할 수 없어 불안해하면서도 외부인이 많이 들어오는 사랑제에서 굳이 일을 벌린다는 걸 의아해하며 교실로 들어간다. 재미있는 것을 준비했으니 기대하라는 고은별에 말에 표정이 굳어진다.
4.2.8. 학급재판
교실 분위기가 이상함을 눈치채고 일부러 양소영의 옆자리[26]에 앉는데, 살짝 건드려보자 무시가 아닌 찔리는 반응을 보며 뭔가가 있음을 깨닫는다. 예상대로 고은별이 이미 손을 써둔 상태였고 무언가로 인해 겁에 질린 상태였다.[27] 학급재판을 통해서 고정 F를 뽑는다는 말에 궤변이라고 생각하며 반발하지만, 후보가 있다면서 일축당한다. 고은별이 뽑은 인물은 표지애, 라해준, 양소영, 성수지로 수지를 제외한 세 사람은 전부 불안이라는 이름으로 수지에게 붙은 후보.라고. 자신이 아니라는 것에 안심하는 아이들의 반응을 보며 악질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던 중 라해준의 명목이 이상하다고 지적하며 김다연을 얘기한다.[28]자신이 명분이 있다는 말에 김다연이 반발하나 생각지도 못하게 백하린이 자신의 편을 들자 의도를 파악하지 못해 당혹스러워한다.
처음에는 의도를 몰라서 당혹스러워했으나 두 사람의 논쟁을 들으며 백하린과 고은별의 목표가 다르다는 걸 눈치챈다.[29]
아이들의 의견이 다르다는 걸 알아차리고 고은별이 마음대로 밀고나가기 힘든 분위기로 만든다. 이에 고은별은 어떻게든 명분을 만들기 위해 내기 게임을 제안한다.
벌이 든 상자 속에 열쇠를 꺼내는 것인데 모두 꺼내면 고정 F를 뽑지 않으나 한 사람이라도 그냥 손을 빼면 그대로 진행한다는 것. 참가자로 뽑힌 건 성수지, 표지애, 양소영, 김다연으로 서로 의견을 얘기할 수 없다며 벽을 보고 서 있어야 한다고.
표지애 다음으로 뽑게 되는데, 아이들의 반응으로 상자 속에 벌 따위는 없다는 걸 눈치채고 이런 발상을 한 고은별과 이따위의 이벤트에 재밌다고 낄낄대는 아이들에게 역겨움을 느끼며 돌아간다.
문제는 양소영이 잔뜩 겁에 질려있는 탓에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는 것.
결국 겁에 질려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한 양소영은 손을 빼버리고, 김다연이 억지로 손을 집어넣게 해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상자가 떨어진다. 가짜라는 걸 알아도 이미 양소영이 손을 빼버린 상태였기에 내기에 진 탓에 고정 F를 뽑는 투표를 진행한다.
성수지를 위험인물이라 판단한 고은별이 은글슬쩍 그녀를 F로 뽑으라고 발언한 탓에 고정 F가 될 위기에 처하나, 뜻밖에 김다연의 표가 늘어남에 따라 동점이 된다. 그리고 그 배경에는 명자은이 있었다.
교실로 들어가기 전 김다연을 지목하라는 자은의 문자를 받은 수지는 일부러 다른 자리에 앉아 모든 시선을 자신에게 유도했으며, 은근슬쩍 김다연이 후보가 되기를 언급한다. 고은별이 자신에게만 신경을 쓰는 동안 자은이 은밀하게 움직여 김다연을 뽑을 수 있게 행동했던 것.
다만 본인 스스로도 동점이 나올지는 예상하지 몰라 안도한다.
9대9 동점인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결정적인 한 표로 인하여 성수지 대신 김다연이 고정 F가 된다.
4.3. 3부
F 투표가 라이브로 나간 이후, 백하린이 피해자, 명자은이 가해자로 발표가 나는 어이 없는 상황에 당도한다. 이에, 성수지는 임예림과 송재형을 데리고 상황을 뒤집을 여론 몰이를 시작하고자 한다.우선적으로, 방송에서 명자은에 대한 거짓 증언을 했던 행복반 전 담임의 실체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까발린다.[30][31] 이에 학교 측은 성수지를 고소했고, 물론 수지도 예상하고 있었다.
93화, 제안할 게 있다며 고은별을 카페로 부른다.[32] 오후 3시는 가짜 증언 영상이 올라올 시간이라 고소해하던 고은별에게 도아가 미리 귀띔해준 행복반 폭로영상으로 엿을 먹인다.
97화에서 얼마 전 소미를 만나 화해했음이 드러난다. 백하린을 만나러 간 명자은에게 불길함을 느끼고 학교로 달려간다.
불타는 교실에 소화기를 뿌리며 들어와 명자은을 가스라이팅하는 백하린에게 '어리광 좀 그만 부려라, 자기 마음 알아달라고 떼쓰는 애 같다, 사실 위로받고 싶었던 것 아니냐'며 일침을 날린다.
백하린을 업은 명자은과 함께 별관을 빠져나간다. 통로 일부가 무너져 위험할 뻔 했지만, 다행히 구조대원들이 발견해 구출된다.
두 사람을 병원에 보내고 자신도 연기를 마신 탓에 어지러워한다. 학교 앞에 와 있었던 윤나희가 부축하며 '이럴 땐 힘들다고 해도 된다'고 말하자, 긴장이 풀려 눈물을 보인다.
종업식 성수지 |
3학년이 되고, 명자은, 임예림, 송재형과 같은 반이 된다.
4.4. 외전: 동창회
성수지, 23세 |
오랜만에 만난 서도아와 반갑게 인사하고 전화번호를 교환한다. 동창회 주최자인 정연두 포함 대부분의 아이들이 변하지 않은 모습을 보고 한숨을 쉰다.[35] 동창회가 끝난 후, 변한 아이들도 그렇지 않은 아이들도 있지만 행복반 일이 앞으로의 삶에 있어 지표가 될 거라고 생각하며 명자은과 집에 돌아간다.
후기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임예림하고는 바쁜 스케줄로 자주 얼굴보는 사이는 아니지만 연락하는 사이이며 처음으로 앨범을 샀다고.[36] 대화없이 지내도 편한 관계라고.
5. 기타
5.1. 특별편 및 Q&A
- 싹싹한 성격이라 어른들에게 사랑받는 타입.
- 희망 전공은 경제학과.
- 취미는 수학 문제 풀기.
- 혈액형은 O형.
5.2. 여담
- 작화 변화.
1화 14화 26화 59화 - 과거에는 머리가 지금보다 더 길었고 머리를 완전히 풀고 다녔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학생 때 잠시 앞머리를 길러 없애고 다녔던 적이 있다.
- 전학생인데다가 백하린네 집안과 연줄도 없는 수지가 왜 행복반에 배정되었는지 궁금해하는 의견이 많았다. 이 또한 행복반이 생긴 목적인 명자은을 불행하게 만들기 위해의 일환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전학생을 고의적으로 F로 만들어 명자은과 가까워지게 한 후 다시 C로 만들어 배신을 유도한 것.
- 명자은과 여러모로 대치점에 있다.
성수지 캐릭터 명자은 붉은색 머리색, 눈 색 검은색 짧은 머리, 주로 반묶음 헤어스타일 긴 생머리, 주로 풀고 다님 고양이상, 날카로운 인상 인상 강아지상, 순한 인상 친화력 좋음, 냉정함, 이기적 성격 반에 녹아들기 힘들어함, 이타적 주로 밝은 색 옷 색상 주로 어두운 색, 무채색 상위권 성적 중하위권 잘함 거짓말 실력 못함 ESTJ MBTI INFP
- 집안이 꽤나 부유한 편이라고 한다.[39]
6. 비판과 반론
엄청난 뇌지컬, 침착함과 대범함으로 작품 내적, 외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주인공이지만, 비판거리가 존재하지 않는다고는 말하기가 힘들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수지에 대한 비판은 물론 타당한 면이 있으나, 수지의 전략보다 더 효과적이고 도덕적인 방법이 있는지는 미지수이며 수지의 접근이 실은 매우 영리하고 현실적으로 가능한 거의 유일한 방법이다.우선, 수지는 어디까지나 손해보는 일을 하지 않는 아이이다. 전학을 가면서 이전 친구들의 연락처를 모조리 삭제하는 대목에서 보이듯 인간관계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피라미드 게임이 진행될 때도 대부분의 반 아이들을 어디까지나 게임을 없애기 위한 도구로 취급한다. 자은이가 급격히 악화되는 반 분위기에 마음 아파하는 장면과 이에 대해 수지가 설득하는 장면에서 이러한 수지의 기본적인 가치관이 크게 드러난다.
대부분의 독자들은 이러한 이해타산적인 수지의 모습과 이타적인 자은이 마찰을 일으켜 언젠가 한 번 큰 문제가 터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상황으로, 실제로 자은이가 수지의 방법이 진짜 맞는 것일지 내적으로 고뇌하는 모습이 자주 등장하기도 했다. 사실 이미 수지의 방법에 의해 문제가 발생한 적이 있기도 하다. 1부에서 수지는 전략적 이유로 여러 아이들과 친해지려 했고 사회성까지 좋은 덕에 반 아이들이 수지라는 아이 자체에 호감을 가지게 되었으나, 이러한 어드밴티지를 살리지 못하고 본인이 원래 쓰던 방법을 고수하여 해준과 소영을 협박해버려 일이 실패로 돌아갈 뻔 하기도 했다.[40] 그렇기에 현재까지는 D등급 아이들의 우상이 되어 혁명의 아이콘, 영웅의 대접을 받고 있으나, 수지가 아이들을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피라미드 게임 전복을 위한 도구로만 취급한다는 것을 반 아이들이 느낄 경우에 수지의 지지기반은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다.
2부에서도 수지는 은정이의 등급을 높여서 심은정-김다연의 대립 구도를 만들고, D등급 아이들을 이간질하거나 속을 떠보는 등의 행동으로 여러 가지 공작을 펼치기도 했다. 사람들은 자신이 스스로 겪어보지 않는 불합리에는 진심으로 화낼 수 없다는 대전제 하에[41] 이러한 공작을 벌여 D등급 아이들에게 피라미드 게임의 모순점 및 문제점을 스스로 깨닫게 하여, 자신의 움직임에 힘을 보태기 위함이다.
그러나 비판에 대한 반론을 하자면, 물론 이상적인 해결책은 자은이가 이야기한대로 반 아이들을 설득하여, 게임을 없애는데 동참해달라고 호소하는 것이다. 그러나 피라미드 게임 자체는 소수의 주동자와 다수의 방관자로 인하여 진행되는 것이기에, 이러한 접근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현실에서 불가능하다고 봐야 할 정도로 완전한 이상론에 불과하다. 백하린의 뒷공작 하에 임예림 같은 선한 B등급 아이의 게임 거부 또한 좌절될 정도이기 때문이다. 또한 수지가 다른 D등급 아이들을 도구 취급하는 전략이 무리한 전략이 전혀 아니다. D등급 아이들 대부분은 자신이 손해보는 일에 참여하기 싫은 소시민으로, 수지의 표현을 빌리자면, 실패했을 때의 책임은 지기 싫지만, 만약 피라미드 게임을 없애는 것이 성공한다면 숟가락을 얹어 혜택을 누리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대다수이다.[42] 즉 이들이 진정으로 자신을 도울 것이라 믿고, 진정한 동료로서 혁명을 일으키는 것을 기대했다간 이전처럼 누군가의 밀고로 무산되어버릴 수도 있다. 그렇기에 수지처럼 이들이 자신을 진정으로 도울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고 철저히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용하는 것이 매우 현실적이고, 현명한 방법인 것이다.
또한 수지가 사용하는 방법이 일단은 이간질이나 협박, 일부 아이들의 피해 등을 수반하기에 완벽하게 도덕적이라고는 할 수가 없는 것은 맞지만 현실적으로 피라미드 게임을 없앨 수 있는 방법 중 수지의 방식보다 더 도덕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지는 정말 미지수 그 자체이다. 더 효과적인 방법도 찾기 힘들 뿐더러, 도덕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오히려 권력에 의해 철저하게 유지되는 이 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수지 정도로만 행동하는 것은 굉장히 도덕적인 편이라 해도 무방하다. 또한 수지는 결국 행복반의 가장 큰 문제인 체제를 이용한 폭력을 없애고자 하는 것인데, 현실에서도 그렇고 큰 목적을 이루고자 하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수반하게 되는 약간의 문제들을 하나하나 모두 걸고 넘어진다면 세상에는 사실상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없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봐야 한다. 현실은 이상이 아니기에 이상론의 입장에서만 보아서는 안 되기 때문.
오히려 성수지의 이러한 행보는 본질적으로, 사람에 대한 기대가 있기 때문이라 볼 수 있다. 극도로 이성적인 면모에 가려져서 그렇지 수지는 자은이를 처음 전학 온 날부터 잘 챙겨주려 했고, 자신보고 F의 역할을 다한 지애가 괴롭힘 당하는 것을 방관하는 것이 아니라, 남몰래 증거를 모으기도 했다. 수지는 사람들의 보편적 상식에 대한 기대가 있기 때문에 D등급 아이들을 비롯한 학생들이 행복반의 불합리를 스스로 겪어볼 경우, 같이 피라미드 게임을 없애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1] 걸그룹 우주소녀의 멤버인 보나이다.[2] 드라마에선 F → C → D[3] 드라마에서는 아버지가 직업군인이고, 어머니는 안 계신 것으로 바뀌었다. 아버지가 전입 온 부대는 제30기계화보병사단과 비슷한 하트 무늬 마크가 있지만, 부대 명칭은 수도방위사령부로 표기되어 있다.[4] 소시오패스 성향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5] C등급인 은정은 B등급 다연의 죽빵을 갈겼고, 반 년 동안 F의 대표 이미지였던 자은이는 D가 되었음에도 반에 잘 녹아들지 못 했다는 것이 그 근거.[6] 1. 하린과 은별에게 당장 급한 불은 C와 D등급 사이의 경계를 명확히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수지가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을 수 있었다. 2. F 괴롭힘의 주동자였던 김다연의 입지가 추락했다. 3. 임예림의 어시스트[7] 사실 대부분의 D등급 아이들은 자신이 손해를 입지 않는 선에서만 수지의 의견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기에, 무리한 판단은 아니다.[8]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고은별의 사주로 오성아가 일부러 엎었다.[9] 이 때의 작화 연출이 가히 놀랍다. D등급끼리 분열되고 갈라서서 싸우는 것을 즐긴다는 고은별의 독백과 함께, D등급 아이들이 서로 공을 뺏기 위해 혈안이 된 모습이 나온다. 은별이 그 후 '이게 내가 원하는 행복반의 모습이야'라고 생각하는 장면에서, 해준이 수지에게 공을 준다. 즉 은별의 원하는 행복반의 모습은 현실과는 괴리가 있으며, D등급 학생들의 작은 용기들이 모여 피라미드 게임을 붕괴시킬 수 있다는 점과, 모든 인간은 이기적이고 악하다는 은별의 가정이 얼마나 편협한지 보여준다.[10] 이렇게 게임이 진행되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아차린 고은별과, 여전히 상황파악이 안 된 김다연의 모습이 대조된다.[11] 베댓이 재형의 이름을 까먹고 이렇게 불렀다[12] 몇 가지 관전 포인트가 존재한다. 유현이 한 때 자신의 단짝인 해준이에게 헤드샷을 날리려다 자은이 공을 그대로 잡는 장면, 해준이 공을 어떻게든 지켜내서 수지에게 공을 건내주는 장면, 또한 결정적으로 우연히도 공 3개를 다 잡은 D등급 아이들이 수지-재형-자은인 점, 이 모든 작전이 예림의 규칙 수정에서 출발되었다는 점.[13] 이러한 배경에는 D등급들의 체제에 대한 불신이 커진 상황이 있었다. 최근들어 고은별의 체벌-밀고 시스템 하에, 오성아나 박지영 같은 아이들은 고은별의 체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했지만, 제대로된 보상이 없어 한계가 있었다. 양소영과 라해준 또한 이러한 비정상적인 행태에 진절머리가 난 상태. 이대로 가도 이미 C등급들은 이미 너무 많았고, 다음 투표 때도 D등급이 되는 건 사실상 기정사실.[14] 정황상 예림이 게임에 D등급을 참여시키자 제안한 것도, 해준이 공을 수지에게 주는 것도 계획된 것으로 보인다.[15] 여기서 이보현이 수지가 일부러 공에 맞는다는 것을 간파했다. 수지는 운동신경이 매우 뛰어나, 피구게임에서 운동을 잘하는 김다연의 공을 매번 피할 정도였다. 그런 수지가 피하려는 노력도 없이 승이의 공에 맞는 것은 무언가 수상하긴 하다만, 실제 상황에서 이러한 정황을 눈치 채는 것은 어렵다. 보현의 빠른 상황판단능력이 돋보이는 부분.[16] 은별도 수지만큼은 아니지만 뇌지컬이 좋아, 모든 상황이 연출된 것이며, 도아가 수지에게 피구경기규칙을 누설했다는 것을 간파한다.[17] 설정오류인지, 63화에서 D등급들 중에는 지영-자은-재형-성아-소영-해준-지애가 통과했다고 하는데, 수지의 전략대로 이미 경기에서 6점을 따게하여 밖으로 나간 방우이-주승이-조유림에 대한 언급이 없다.[18] 5점을 받은 최유현은 그 1점을 내지 못하여 탈락이다. 참교육[19] 애들이 다 거기서 거기에 수준이 안 맞다고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20] 몇 가지 떡밥이 또 있는데, 소미는 수지네 집에 매우 자주 놀러갔다. 한편 동네 놀이터에서 이야기할 때, 손목에 멍자국이 있다.[21] 왕따 당하던 아이가 물고기 밥 주는 담당인데, 키우던 구피가 죽자 구피의 시체를 그 아이의 책상에 올려놓고 테이프로 붙여버린다. 정말 악마도 한 수 배우고 갈 정도[22] 심은정이 백하린 무리에게 협박당하는 걸 언제부터 알고 있었는지는 미지수.[23] 임예림의 스토커 베어로 추정되었으나…. 실체는 윤나희 선생님. 진짜 스토커가 임예림에게 준 음료에 황산구리를 넣었다는 걸 우연히 듣고 임예림이 안전한지 걱정되어 그녀를 찾아다녔던 것이다. 다행이 예림은 아직 그 음료에 입을 대지 않아 별 탈은 없었다.[24] 이건 라해준이 모든 걸 털어놓을까 두려워하는 조유림에게 백하린이 지적한 것과 같은데 처음은 몰라도 그 뒤에 일어난 피라미드 게임은 전부 본인들의 의지로 행했기 때문이다.[25] 수지가 원하는 건 과반수 이상이 투표 참여를 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26] 원래는 방우이의 자리다. 방우이는 참석하지 않은 것.[27] 수지를 제외한 아이들에게 단체문자와 함께 각자의 약점이 담긴 문자를 보낸다.[28] 수지가 읊은 죄로만 따지면 명분은 충분하다. 단지 백하린 쪽이라는 이유로 제외된 것 뿐. 고은별도 그걸 아는지 김다연을 지목할 때 표정이 굳는다.[29] 백하린은 고정 F로 명자은을 뽑으라 했으나, 고은별은 명자은을 위협이 되지 않는다 판단, 위협이 될 존재인 성수지를 F로 만들 생각으로 백하린의 말을 무시한다.[30] 이때 성수지가 담임에게 폭행당했었다는 걸 뒤늦게 안 임예림과 송재형이 경악하는 건 덤.[31] 송재형은 성수지의 글을 더 어그로 잘 끌릴 형태로 바꿔준다.[32] 오성아, 박지영 등 다른 c,d등급 출신의 아이들에게도 연락을 돌렸었다고 한다.[33] 과내 별명은 사이보그.[34] 명자은은 가봤자 좋을 게 없으므로 오지 말라고 했다.[35] 이보현과 양소영의 경우 피라미드 게임 관련해서 사과를 했지만, 수지는 자기 마음 편해지려고 하는 사과 정도로만 여겼다.[36] 노래도 열심히 듣는다고 한다.[37] 마피아나 배팅 등 거짓말하는 게임[38] 복도를 지나가던 성수지를 머리채 잡고 끌고가서 고문을 가하였다.[39] 완전 부유는 아니고 보통 보다 조금 더 나아간 중상층 인듯 하다.[40] 해준이와 소영이 같은 아이들 모두 수지에게 호감을 가졌었기에 만약에 수지가 협박을 하지 않고 자은이가 재형이를 끌어당긴 방식처럼 행동했다면 결과가 조금 달라졌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당시에도 꽤 많았다.[41] 그런데 이 생각이 틀린 것은 절대 아니며, 표지애를 통해 증명되기까지 했다.[42] 이 “은은한 비겁함”은 생각보다 다수의 사람들에게 은연중에 박혀 있다. 이 작품에서는 갑자기 수지에게 대화를 시도한 박지영과 양소영이 대표적 예시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