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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5 21:02:36

세르히 로즈니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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Сяргей Лазніца
세르게이 로즈니차|Сергій Володимирович Лозниця
파일:Sergei Loznitsa.jpg
이름 세르히 로즈니챠[1]
출생 1964년 11월 5일([age(1964-11-05)]세)
소련 소비에트 벨로루시 브레스트주 바란노비치
( 現 벨라루스 브레스트주 비란노비치)
학력 키이우 공과대학교 (응용수학) (1981 - 1987)
Gerasimov Institute of Cinematography (1991 - 1997)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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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크라이나의[2] 영화감독. 다큐멘터리과 극 영화를 병행하고 있다.

원래 키이우 공과대학교에서 수학을 전공한 인공지능 개발 연구원이었는데, 소련 붕괴 후 갑자기 나나 조르자제 밑에서 영화 공부를 해 감독이 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주로 다큐멘터리를 찍다가 2010년 나의 기쁨My Joy으로 극영화 데뷔했으며 데뷔작으로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으면서 유명세를 탔다. 키라 무라토바가 현직에서 물러난 이후 우크라이나 영화를 대표하는 감독이 되었다. 극영화 감독으로는 키라 무라토바처럼 무뚝뚝하고 냉소적인 슬라브식 블랙코미디를 구사하는 감독.

반 러시아-친 서방/민주주의 성향의 감독이라 러시아 비판하는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많이 내, 러시아 쪽에서는 탐탁지 않게 보고 있는 감독이다.[3] 유로마이단 입장에서 만든 다큐멘터리와 영화를 내놓았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푸틴에 대해서는 맹규탄하면서도, 러시아 영화를 금지하는 것에 대해 반대해[4] 우크라이나 영화 위원회에서 추방당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이후 촬영지였던 리투아니아에 체류하고 있다고 한다. 또, 제7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참석 중에 소련이 저지른 전쟁범죄에 대해서도 심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1] 기존에 국내에서 알려진 이름 표기는 '세르게이 로즈니차'였으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벌어진 시점 이후인 2022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도 기존의 감독명 표기를 수정하였다.[2] 출생은 소련령 벨라루스였으나 어렸을적 우크라이나에서 이주해 최종적으로 우크라이나인이다. 벨라루스계 우크라이나인인 셈.[3] 극영화 나의 기쁨 역시 러시아의 어두운 면을 가감없이 비판해 러시아를 비롯한 슬라브 계열 국가들에서 상당히 논란이 된적이 있다. 화이트 타이거: 최강 전차군단로 유명한 카렌 샤크나자로프는 러시아인들은 로즈니차를 쏴죽이고 싶을 것이라고 비난했지만, 반대로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는 이 영화를 지지했다.[4] 참고로 당시 발언을 보면, 민족주의에도 비판적인 이상주의 성향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