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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상의 끝에서 클리어를 외치다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2. 현실
2.1. 빅 드림 스몰 마진 캐러밴
작가가 직접 문피아에 업로드한 3인방의 일러스트. 왼쪽부터 교수, 이안, 그리고 벡스45구역 쉘터에서 수백 명에 가까운 스캐빈저, 랩터와 둠의 세력을 물리치고 값비싼 물자들을 긁어 탈출한 박교수(Professor/Have Fun), 이안(I), 벡스(V)는 캐러밴을 설립하여 동행한다. 커뮤니티에서는 이 집단을 임시로 H.I.V라고 명칭하고 이안과 벡스는 'HIV 캐러밴'으로 정하려고 하지만 의미가 의미인지라.... 박교수는 결코 거절하며 이안과 벡스를 설득하기 위해 47 구역의 커뮤니티에서 투표로 이름을 공모 받게 된다. 이렇게 창설된 빅 드림 스몰 마진. BDSM 캐러밴이 탄생하게 된다.
- 박교수/professor
아포칼립스 세상에서 7년을 버텨낸 개인생존자로 이 소설의 주인공.
태양광 발전기가 박살나 생명줄인 전력을 확보하기위한 돈을 벌기 위해 '게드로이츠의 게임'이라는 사람 정신 말아먹는 게임플레이를 인방으로 방송한다는 미칠 짓을 시작하게 되고, 이후 여러 사건을 해결해 나가면서 소중한 인연들과 만나게 된다.
전쟁시기에는 14특수 섬멸 작전 부대(14특작대)소속으로, 알보병으로 징집됐다가 윗선에 밉보여서[1] 죽으라고 최전선의 가장 빡센 부대에 보냈더니[2] 적응하는걸 넘어서 온갖 자연물로 '보급'하면서 동료들에게 '보급병' 취급을 받게된 전설이 남은 양반.
특작대 소속치고는 평범한 전투력이지만 특작대 기준으로 기본은 하는전투력이기에 황무지기준으론 일급이고, 온갖것을 이용해서 뭘 만들어내는 손재주와 발상력까지 있어서 아포칼립스 세상의 생존자로서는 특급에 가까운 능력을 자랑한다.
전쟁에서 아버지를 잃고 전후 어머니와 재회해서 돔 소속이 되었었으나 돔의 음모로 어머니를 잃고 결별, 이후 개인생존자로서 살아가게 되었다고.
작전 수립능력과 임기응변능력은 천재적인 인물로, 뇌내 의식인 하이드는 인간들을 접할수록 자기 숙주인 교수의 지적 능력이랑은 비교가 안된다고 깠으며, 교수의 게임 방송을 본 사람들은 '현실에서 방송에 나온거 절반만큼이라도 가능하면 돔의 총장과 맞먹겠다'고 평할정도로 굇수. 이런 지성은 '생각없이 명령에 따른'결과로 아버지가 눈앞에서 자신 대신 화학탄에 피를 토하고 죽어나가는 꼴을 본 이후부터 PTSD에 걸린 영항으로 이후 누가 죽어나갈때마다 자신이 보고도 눈치채지 못한 전조를 무의식중에 끝없이 되새김질하면서 자책과 반성을 반복한 끝에 쌓아올린것. 교수 본인의 말로는 생각으로 마인드 맵을 만들어 스노우볼을 굴리는 느낌이라고.
- 하이드
GG에 의해 '잠식'되어버린 교수의 머릿속에 달라붙은 이중인격. 기본적으로는 손가력 몇개를 장악하는게 고작이었으나 교수가 정신을 잃으면 일시적으로 대신 움직이는게 가능하다.
교수의 기억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지만 직접 '체험'해본것은 얼마 없어서 약간 어린애같은 면이 있으며, 교수와 머리를 공유하다보니 어느정도는 교수의 계획을 이해하긴 하지만 본질적인 부분에선 이안처럼 화려하게 터트리는걸 좋아한다.
교수가 깨어있을때도 머릿속에서 활동하며, 긴급시에는 교수의 행동을 보조하는 서브파일럿으로서 활동하면서 교수의 관찰능력과 분석능력을 일시적으로 뻥튀기 하는게 가능.[3]
특이사항으로는 인격의 베이스가 '인간'이 아니라 '뮤트'라는 괴물을 베이스로 하다보니 변종 바이러스에 간섭해서 인간이 아닌 형태로 육체를 빚어내는것이 가능하다. 그 탓에 졸지에 교수는 변종의 팔을 가진 2.5형이 되어버리기도.
교수가 사실상 즉사할 상황에 몰리자 하이드가 멈춰버린 불수의근을 의식적으로 움직이는방식으로 억지로 생명을 유지시키는 묘기를 보이기도 했다.
그렇게 시작은 악연이었으나 나름 미운정 고운정을 쌓은 반신이 되어갔지만, 태생이 GG의 데이터 소울이었기에 교수가 3월드를 클리어하는 것과 동시에 교수의 몸에서 떨어져서 관점에 따라선 지옥이나 다름없는 GG의 세계에서 데이터소울로 활동하게 된다.
- 벡스
아포칼립스 세상에서 가장 밑바닥이라고 해야할 솔로 스캐밴저
전쟁시기에는 연합군 3공수부대출신. 교수를 '햅번'이라고 부르는데 이건 실은 징병되기 전 소년시기에 14특작대원에게 구원받은적 있는데, 이때 자신을 구해준 특작대원이 인생을 즐겨라(have fun)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겨줬던것 때문이다.
솔로 스캐빈저로 살면서 온갖 고생을 다 해서 굉장히 겉늙었다. 대신 황무지에서 홀로 살아온 만큼 은신, 잠입작전능력은 굇수급. 끝이 뭉툭한 군용대검 한자루로 제대로 무장한 랩터 병사 14명을 도륙하거나, 전차 부대에 마비가 올 정도로 혼자서 전차병들을 죽이고 다닐 정도.
45구역 쉘터 탐색에서 박교수를 만나면서 인연이 시작되고, 이후 빅 드림 스몰 마진 캐러밴을 창설하게 된다.
- 메탈 죠 이안
주로 43구역에서 활동하는 '향신료상'. 문제의 향신료는 총과 화약으로 본인은 '인생에 자극을 더하는 향신료'라고 주장하고 있다.
턱이 날아가버려서 대신 금속턱을 붙였기에 '기괴하다'는 인상을 주는 사내지만 알고보면 상당한 미남이며, 동정티 나는 다른 둘과 달리 거침없는 행동력덕분에 여자 꼬시는 능력은 초일류급.
어릴 적 누이를 능욕하고, 형제들을 때려죽인 막장 가정에서 자랐으나 가스폭발로 한순간에 해방되었고, 고아원에서 폭죽으로 생일을 축하해주면서 폭발에 매료되었다. 그 후 폭발을 공부하다가 용병이 되었고, 전쟁시절에는 '애쉬필드'라며 공포의 대상이 된 '이안 데스몬트'로 5명밖에 없는 렙터의 창설자이자 최고지휘관인 '스웜 알파'이기도 하다. 아내와 딸이 생기면서 유해지는 모습이 '렙터의 이미지에 맞지 않다'고 판단한 렙터의 창설자 구스타브 알 하르브에 의해 축출. 아내와 딸을 잃고, 본인도 턱을 잃고 사경을 해멨으나 기적적으로 생존.
이후 향신료상으로서 활동하게된다. 굉장히 대충 장사하는것 같지만 본인의 압도적인 전투력을 바탕으로 자신을 털어먹으려는 것들을 역으로 털어먹는(...)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기에 괴멸적인 장사방식과는 달리 상당한 이익을 보고있다고.
45구역 쉘터 탐색에서 박교수와 벡스와 만나면서 인연이 시작되고, 이후 빅 드림 스몰 마진 캐러밴을 창설하게 된다.
- 코듀로
박교수의 쉘터 관리용 AI.
자기가 살기 위해 주인을 협박한다는 제대로 정신나간 AI이기도 하다.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황무지 생활 초기에 툭하면 자살시도한 박교수를 어르고 달래고 등짝을 후려갈겨가면서 본편시작시점까지 숨을 붙여놓은 AI이기도 하다.
쉘터 관리AI니 만큼 상당히 깔끔떠는 기질이 강한데, 박교수가 게임속에 갇힌 뒤에는 BDSM추가멤버들에게 쉘터가 점령당해서 한탄하는 신세.
2.2. 47구역 대화방
- 스피드웨건
가끔 나오는 어려운 문제를 간단히 해설해주는 설명담당. 여담으로 랭커인 골드만 석스가 스피드웨건에 대해 알고 있는걸로 봐선 상당한 유명인인걸로 보인다. 수준 높은 정보상이기도 하다.
- Jokass
- takealook
- 간장게이바
교수가 평하길 '7년간 검증이 끝난 인성파탄 미치광이'. 나름 부자로 교수가 급전이 필요해서 컨셉플을 요청하자 그 즉시 70만 실링어치를 턱 하니 내주는 모습을 보였다.
- 노루Drug해요
교수가 '쉘터 은폐장 출력 조절 어떻게 하는지' 커뮤니티에 물어보러 다닐때부터 알고있었던 오랜 지인. 여자다. 최신화 시점에선 Jokass의 집에 얹혀살고 있으며 Jokass의 정기를 빨아먹는듯한 묘사가 있다. 이후에 그와의 사이에서 쌍둥이를 가지게 된다.
- 하이웨이나초맨
간게와 사이가 나쁜 인물. 그러나 공과 사의 구분이 명확한지 간게의 요구를 거부하려 드는 교수에게 "알량한 친분 믿고 뻗대는 것"이라고 대차게 깠다.
- 홀리
교수의 컨셉 게임방송 당시 다른 생존자들이 질색하면서도 대놓고 반대하지 못하는 간장게이바의 저질 컨셉을 정면에서 반대한 인물. 그러나 17세 소녀라고 하며 돔 간부의 딸로서 아포칼립스 세상에서도 꽤 부유하게 따듯한 대우를 받고 살아온 것 같다.
- 흥안만두
교수의 채팅방에 구조요청을 보낸 시청자. 원래는 공군의 에이스였으며, 비행기를 몰아 천류제와 교수를 W가 있는 곳으로 데려다준다.
2.3. 돔
- 에젤 레이든[스포일러]
돔 감찰부 소속. 감찰부에선 막내로. 그런주제에 최다 시말서라는 기막힌 업적을 달성한 개쌍 마이웨이의 화신.
다만 인성파탄 미치광이라는 평이나 마이웨이의 화신이라는 평과는 별개로 은근 정 많고 친구를 아끼는 성격이기도 하다. 훗날 돔에서 나온 후 BDSM에 들어간다. 이후에는 크게 존재감이 없다.
- 홀리 그레이스
47구역 대화방의 '홀리'. 최대 거래사이트인 '마켓 플레이스'의 사장 기디온의 딸. 워낙에 납치시도가 많아서 돔에서 가장 보안이 철저한 행정부 소속 병원에 맡겨졌다.
비숫한 이유로 병원에 간호사로 위장중인 래빗 프린세스와는 언니동생하는 사이.
2.4. 렙터
- 구스타브 알 하르브/렙터
렙터의 창설자이며 렙터의 최고지휘관인 5명의 스웜알파중 한명. 애초에 감정이나 상식이 없던 이안과 달리, 감정도 상식도 야망을 위해 팔아넘긴 사이코.
이안을 축출할때 이안의 반격으로 크게 상처를 입은듯하나 죽지는 않은것으로 보인다.
{{{#!folding 스포일러▼
이때의 상처로 심각한 뇌손상이 왔고, 렙터의 붕괴는 게드로이츠가 원하지 않았기에 후에 게드로이츠가 은밀히 뇌임플란트를 지원하면서 생존하지만 동시에 그 임플란트를 통해 '정신을 덮어씌우는' 기술이 사용되어서 인격 대부분이 게드로이츠의 것이 되었다는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본래는 이면에서 암약만 하려고 했던 게드로이츠는 '구스타브 알 하르브'라는 살육자로서의 시선과 렙터의 총수라는 위치를 얻고 본격적으로 폭주를 시작한다.
}}}
- 페도어 렙터 케셀링죽이고 태워라. 이 지역에 숨 쉬는 것은 렙터로 충분하다.
렙터 2군단의 팩 리더. 45구역 쉘터가 드러났을때 우연히 근처를 지나가고 있었던터라 교수의 예상보다 빠르게 진입. 이후 교수의 작전에 한방 먹은뒤, 교수를 '자신을 죽이기위해 함정을 판 돔의 지휘관'으로 착각하고 추격하나 3형이 나타나는 바람에 실패. 악연이 생긴다.
교수의 평으로는 적을 궁지에 몰아넣으면, 자신이 모든 상황에서 우위에 있었다는 것을 알려주지 않고는 못배기는 병이 있는 녀석.
최종적으로 스웜 알파에까지 오른다. - 솔 아마르
랩터의 팩리더이며 돔 원정군 총사령관. 현장 군인이 맞나 싶을만큼 비대하고 둔한 인물이지만 관찰과 사격만큼은 순식간에 서넛을 쏴죽이는 이류.
이안의 부하였으나 배신하고 아내와 딸을 죽게만든 원수중 한명이기도 하다.
2.5. 변종
- 올드 픽쳐
47구역에 서식하는 3형변종. 대전차미사일을 다스단위로 맞아도 버티는 괴물로, 주변에 무차별적으로 정신파를 흩뿌리면서 '무언가'를 찾으며 끝없이 헤메고 있다.
사실 변종 분류로 따지면 '되다 만' 변종이지만, 그렇기때문에 미쳐날뛸때는 끝없이 재생해대기에 더 위험한 녀석.
상당한 희생을 거친 뒤, 돔에선 폭주중인 올드 픽처를 '진정'시키는 방법을 찾아냈고, 이후 올드 픽처가 순찰하는 47구역은 몇가지 규칙만 지키면 주변에서 가장 안정적인 동네가 되었다.
2.6. 기타 인물
- 안드레이 게드로이츠
'게드로이츠의 게임'을 개발한 개발자. 미래배경을 기준으로도 다른 사람들은 제대로 해독조차 못하는 가상현실을 구현해낸 정신나간 매드사이언티스트.
게드로이츠 게임이 실제 정신에도 영향을 끼친다는것이 밝혀지면서 '향정신성 프로그램'으로 인정되면서 전 세계에서 고소를 얻어맞자 그대로 서버를 접고 도주.
이후 본인曰 '핵이 터져도 티끌 하나 안날릴'[스포일러2] 아무도 모르는 곳에 서버랑 시설을 세웠으니 두번 다시 섭종할 일은 없다는 메시지와 함께 게드로이츠의 게임Ver2를 서비스하고, 그로부터 얼마 뒤 전 세계에 좀비 아포칼립스(...)가 터지면서 이런 저런 사정이 꼬여 게드로이츠의 게임과 관련 커뮤니티는 세계를 유지하는 기간 시설이 된다.
'존나게 갱스터인 영감의 기행이 세계를 구원했다'라고 평해진다고.
- 레빗 프린세스
게임방송 랭킹 1위. 1세계, 2세계 클리어 시드 배포자.
게임방송으로 번 돈으로 쉘터 내부에 15인용 시설을 추가했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부호. 돔의 방위예산과 맞먹는 수입을 거두고 있다고.
다만 미래가 보이지 않는 세기말 시대에 월드클래스 아이돌에 가까운 위치다보니 목숨걸고 쉘터에 덤벼드는 사생팬들이 너무 많아서 현재는 비밀리에 돔 내부에서도 보안이 가장 철저한 병원에 틀어박혀있다. 위화감이 없도록 간호사복을 입고다닌다고.
실은 게임방송 1위인것을 빼도 엄청난 유명인사인데, '게드로이츠의 게임Ver1'이 전 세계에 고소당하게 된 시발점이 이 아가씨였기 때문. 평범하게 귀여운 것을 좋아하던 7살짜리 꼬마아가씨가 GG를 하고난 뒤엔 토끼를 산채로 해체하고 부모님께 자랑하는 사진이 Befor/After 버전으로 넷에 올라와있다(...)
여담으로 진지하게 GG의 완전공략을 노리고 있는데, 이유는 세기말 오락산업의 지배자가 될 꿈을 꾸고있기때문. 멸망한 세계에서 최대의 오락산업이 GG인데, 그걸 집어삼키는 야망을 가지고있다.
최초의 월드 클리어자이자 유일한 2개월드 클리어자로서 클리어 보상 2가지를 얻었는데, 하나는 GG내부에서의 세이브 로드 권한, 다른 하나는 커뮤니티 관리자 권한이다. 서버룸 주소를 얻을 수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야심을 위해 모든 클리어 보상을 욕심내다가 GG 내의 '비틀림'이 심각해져서 3월드 시점에서 막히고 천류제에게 추월당한것.
인간의 호의를 사는 스페셜리스트. 교수는 게드로이츠가 상정한 완성자에 가장 가깝다고 평가했다.
작중 시점에선 단독 살림. 세계적인 레벨의 회사조차 들이받을 정도로 그녀를 아끼는 부모님이 존재하기는 했으나 현재는 소식을 알 수 없다. 가벼워보일 정도로 밝고 활발하게 행동하지만 그녀 역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아포칼립스에 휘말리면서 상당한 인생역정을 겪었던 모양.
- 골드만 SUCKS
게임방송 랭킹 8위. 현실에서는 걷는것도 못하는 노인이라고 한다. 닉마따나 굉장히 부유한 듯.
게임내에서 로망가챠맨에게 12억 실링을 털린것은 가히 전설의 영역. 본인은 떠올릴때마다 혈압약을 먹어야 한다고 한다.
- 천류제
게임방송 랭킹 4위. 3세계 클리어시드 배포자. 다만 이벤트 대부분을 무시하고 컨트롤빨로 보스를 때려잡는 미친짓으로 클리어 한 시드였기에 이 시드로 4세계를 플레이하면 세계의 상황이 막장이라고 한다.[6] 어느의미 공략 정체의 원흉.
다만 게드로이츠의 게임의 특성을 감안하면, 리얼에서도 상당한 실력자인것으로 추정된다. 적어도 교수는 '저 플레이는 흉내조차 못낸다'고 평했을 정도.
리얼에서는 칼을 만든다고 하는데, 이 양반이 만든 칼이 구시대(=미래기술) 단분자커터를 역으로 썰어버리는동영상이 있다고(...)
300화 기념 외전에 의하면 브라질 크라콜란지아 마약굴출신 대장장이였다. 천류제라는 이름은 멋 모르고 기어들어온 한국인 출신 기자와 어짜다보니 친해진 다음 그 기자가 붙여준것. 외전에서의 묘사를 보면 천류제가 살던 거리가 좀비 바이러스의 진원지 중 하나였던 것으로 보이며 감염자의 피를 뒤집어 쓴 것으로 신체능력이 향상된듯한 묘사가 있는걸 봐서는 본인만 모를 뿐 살아있는 변종상태일 가능성이 있다.
선택한 클리어 보상은 초감각화 훈련 프로그램. 본래는 군용으로 개발되었으나, 정작 살아서 통과한 사람이 아무도 없는 하자투성이의 프로그램을 받고 통과해서 이론상 총이 발사된 걸 보고 피하는게 가능한 초인이 되었다고 한다. 그 이후론 쉘터 밖의 좀비들을 2형, 3형 불문하고 칼 한자루로 썰어대고 있는듯(...) 자신의 일과를 방해한 BDSM에게 덤볐다가[7] 박교수의 관계자라는걸 알고 싸움을 멈추고 합류했으며, 이후로는 BDSM과 모의전을 하거나 BDSM 근접전 최강자인 벡스가 날뛸때마다 '상처없이 재우며' 지내는 중이라고 한다.
'구원받을 도리가 없던 쓰레기가 한 만남으로 구원받았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자'를 찾는 게드로이츠의 이념에 완벽하게 동조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자신 '따위'를 완성자 후보로 선정하는 GG의 기준을 진심으로 혐오하고 있기도 하다.[8]
이후 자신을 구원해줬던 '친우'와 비슷한 성향을 띄는, 즉 '자신 기준의 완성자'에 가까워보이는 교수를 돕는 동시에, 그 방향성이 잘못되었을 경우 베어버리기 위해(...) BDSM 캐러밴에 합류..
타인의 호의를 사는 전문가인 래빗 프린세스에게는 천적. '웃음이 헤픈 여자'라며 거의 무시하고 있다.
- 셰프 쿡
47구역에 사는 피자가게 주인이자 사이코 갱. 황무지에서 오래 지내면서 볼거 못볼거 다 보고 지내다 보니 정신이 나가버려서 인간을 '손님'과 '그 외'로 밖에 인식하지 못하게 되었다.
누군가를 '손님'이 아닌 '그 외'로 인식해버릴 경우 공포영화에 나오는 살인귀로 돌변하여 쳐 죽이고, 그대로 해체해서 피자재료로 만드는 것으로 악명 높다. 보통은 가게 안에만 있지만, 피자를 만들 재료가 부족하면 주변으로 원정 나가서 '피자 재료'를 수급하려들기에 상당히 위험한 미치광이.
다만, '손님'으로 인식되는데만 성공하면 가치가 증발한 구 시대 화폐로 맛있는 피자를 구할 수 있는 곳이라 인기가 많다. 세계가 멸망하고 자신은 제정신을 잃어버렸음에도 버리지 못한 맛에 대한 집착을 똘똘 뭉쳐서 빚어낸 피자다 보니 맛 하나만은 멸망 이전 기준으로 봐도 상위권. 그러다보니 그 맛에 반한 팬이 상당히 많으며, 돔의 간부중 하나가 셰프 쿡의 피자를 정기적으로 먹기위해 신선하고 문제될 게 없는 식재료를 꾸준히 후원해주고 있을 정도. 사실 메인스토리와는 별 관계 없는 단역이지만, 워낙에 임팩트 있는 설정이어서 외전 단편의 주인공으로 뽑히기도 했다.
3. 게임
3.1. 3월드
3.1.1. 광명의 용사대
- 교수
올 랜덤 설정으로 만든 캐릭터로, 스타팅 설정은 종족:휴먼, 성별:남성, 연령:성장기(20세), 외형:거구/근육질/박색/거침, 기원:몰락한 기사 가문의 서자로, 이걸 본 채팅방 멤버들 전원이 동의할 정도로 1급 조건들로 모였으며, 스타팅 특성이 랜덤이었음에도 호기심(스킬 성장 가속), 마력적성(마력관련 성장 보정), 반짝이는 시선(예술활동 보너스)이라는 성장보정계 특성이 충실한, 이것만 저장해서 그대로 랭커들에게 팔면 200만까지도 받을 수 있는 갓캐...처럼 보이면서 4특성과 5특성이 유리몸(신체 최대 내구도 제한), 명예로운 영혼(선택지 제한)이라는 지뢰 특성 2가지가 처박혀서 못써먹게된 쓰레기 캐릭. 여기에 간게가 선정한 부정픽 정신쇠약(플레이어의 집중력에 제약)이 겹치면서 전사로 쓰자니 넘어지면 복합골절 확정인 유리몸이 걸리고, 마법사로 키우자니 호기심과 정신쇠약의 콤보로 주변 환경에 예민하다못해 노이로제에 걸릴 정도 쉴 틈 없이 플레이어의 대가리를 쑤셔대느라 집중이 불가능해서 불가능하고 교섭가로 키우자니 상상 가능한 가장 완벽한 전사의 육체로 이뤄진 외견 덕분에 첫인상에서부터 교섭에 페널티를 먹고 들어가다보니 그조차 불가능하다는 그 어떤 방향으로도 써먹을 수 없는 디테일한 쓰레기 캐릭터로 태어났다.
이런 GG 랭커들도 1시간 내로 게임 때려칠 거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어떻게든 도시로 들어가 뮤트들의 공세에서 버텨내고 역습, 샤를롯 데 아가트를 살려내는 공훈까지 세운다.
그 대가로 뮤테이션 블러드에게 심각하게 감염되었으며, 마법사의 실험체가 된 덕분에 감염의 진행을 막는데 성공하고 그 상태로 긴 시간이 지나면서 아예 여왕에게서 독립한 객체로 거듭나 '하이드'가 되면서 머릿속에 불편한 동거인이 생기지만 여왕의 지배에서 완벽히 벗어난다. 아직 수계 마법사였던 로만이 물속성 마법 입문과정인 '익사체 훈련'을 시켜준 덕분에 물속성 깨달음에 눈을 뜨고, 작정하고 교수의 정신을 박살내려는 하이드와의 싸움을 이겨내면서 부정 특성인 '정신쇠약'이 '극복된 정신쇠약'이라는 갓 특성으로 변화해서 마법사가 되는데 페널티가 없어진 덕분에 마법사로서의 길을 걸을 수 있게된것은 덤.
연구소가 뮤트에게 습격당하면서 버려진 덕분에 실험체 신세는 벗어난 대신 '전신이 뮤트의 세포로 가득한 그 어떤 신분증명도 가지지 못한 괴물'신세가 되어버리고, 그 상태에서 자신을 실험체로 삼았다가 도망친 마법사들의 본거지인 토브룬에 가서 붙잡히는 것으로 마법사의 실험체였다가 탈주한 탈주범이라는 신분을 손에 넣은 뒤, 복수도 할 겸 락샤샤와 손을 잡아 리드플로우 마탑을 '붉은 뮤트'의 명의로 뒤집어 엎는다.
그 이후 신탁으로 뭔가 수상한 점을 찾고있던 광명교단에서 찾기 시작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갔다가 주교급인 엘 세나디스의 말에 낚여 용사로 임명되어, 광명의 용사로서 소수의 용사대를 이끌고 뮤트 퀸의 목을 치라는 과업을 강제당한다.
하지만 교수가 마법사의 실험체로 묶여있는동안 성장하면서 온갖 기기묘묘한 방식으로 뮤트측을 강화한 팔카투스에의해 뮤트 퀸이 악신으로 등극하면서 임무는 취소. 이후 교단들의 성전 선포로 주변 국가들의 용사들이 집결한 회의실에서 정보를 품과 동시에 '직접적으로 전열에 참가하는것은 부적합'타이틀을 받고는 이종족들을 끌어모으는 사절을 자처하면서 대주교 노먼에게 정식으로 교단의 용사로 인정받게 된다.
블루라인 산맥을 넘으면서 우연히 다시만난 로만을 마도공학자로 완벽하게 각성시키고, 상인 루실라와 엘프 이드라실을 새로 동료로 맞아들이고, 엘프 마을에 편지를 전하기위해 바람마법사에게 협력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네임드 바즈유르를 쓰러뜨리면서 시스템에게 진행이 막혀버리고.
이후 서브퀘스트인 보르카의 잃어버린 자식들을 되찾는 퀘스트를 하면서 보르카와 헤어지고, 진행이 막힌김에 제국 수도에 찾아갔다가 알드리치와 엮인 메인 스토리와 동급의 파멸이벤트를 진행하며 암약하던 메아 마리아를 최후의 순간에 받아들인 거대한 신성력으로 격파하면서 광명의 성자로 확정이 난다.
그리고 신 황제 대관식에서 대대적으로 몰래 접선(...)[9]한 세계수덕분에 엘프 전력을 끌어들이는 것도 해결.
그렇게 생긴 여유시간을 이용해서 동부 사막지대의 전력을 끌어들이기 위해 사막으로 향해, 토브룬에서 잠깐 함께했던 락샤샤와 재회. 이후 '달이 가라앉은 바다'에서 상상치도 못한 힘을 손에넣은 팔카투스와의 총력전 끝에 상당수의 네임드와 팔카투스를 격살한다.
그리고 여행의 끝에 돌아온 로드릭에서 지휘체계를 통합한 뒤 벌인 최종전.
최종진화 에데오르나에의해 전장에서 추방당한 꼴이 된 교수였지만 네임드들을 빠르게 처리하면서 얻은 인류측 영웅들의 적은 피해, 긴 세월 뮤트와 싸우면서 무너지지 않았던 로드릭의 경험, 제국을 시작으로한 세계 각국의 지원군, 각 교단의 연합군들은 교수가 없는 상태에서도 훌륭히 뮤트 군단이라는 재해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교수가 사람들에게 이끌어낸 변화가 종말을 넘어서기에 충분하다는, 교수의 '완성자' 자격을 증명하는 결과로 끝난다.
이후 교수는 대부분의 전력을 잃은 뮤트퀸의 둥지에 돌입. 사실상 훔쳐쓰는 꼴이던 재생력을 박탈당한상태에서 호위병력들을 제거하고, 악신이 된 뮤트 퀸을 죽인 뒤 사망한다.
최종적인 캐릭터 빌드는 저주스런 특성으로 약해빠진 몸을 역으로 이용해 극한까지 단련된 육체를 바탕으로, 수계 마법의 깨달음을 지니고 자신의 오리지널 마법을 창시해낸 4위계 마법사이자, 마나와 상극인 오러를 발현하는데 성공한 '세계에 자신의 의지를 새겨넣은' 오러유저이며, 마나와 오러를 동시에 사용해여 둘이 체내에서 충돌하면서 생기는 피해는 뮤트의 피에서 비롯된 재생력을 바탕으로 수습하면서 싸우는데다, 마나도 오러도 모두 사용한 뒤에는 전례없는 수준의 광명의 신성력을 내려받는것이 가능한, 역사상 전무후무한 마법사겸 오러유저이자 성직자이자 신의 영역에 도달한 '악'을 둘이나 베어버린 신살자.
너무나 거대한 영웅이었기에 세상의 혼란을 피하기위해 그 죽음은 세간에는 비밀로 부쳐졌으며, 무덤조차 제대로 남지 못해 후세에 남긴 것은 무엇하나 없으나[10], '세상에서 가장 신성한 위치에 올랐던 인간'으로서 4월드의 교수에게 '강림'하는것으로 능력의 일부를 계승시킨다. 계승시킨 능력은 '오러재능Lv3', '수계마법재능Lv4', '무골Lv6' - 하이드
뮤트 여왕이 공들여 낳은 자식 에데오르나에 의해 감염된 뮤트 인자에 의해 탄생한 인격. 원래대로라면 본래 박교수의 인격을 죽이고 그 몸을 차지해야 했으나, 마법사들이 감염을 억제하려고 온갖 생체실험으로 방해하면서 점차 늦어지더니, 결국 박교수와 몸을 '공유'하는 또 다른 인격으로 안정되어 버린다. 원래 뮤트는 어머니 여왕과 정신적으로 이어진채 집착적인 충성심을 가지지만, 하이드는 감연원인 에데오르나가 자율성이 높은 고위개체였던데다, 마법사들의 실험으로 인해 긴 시간 퀸과의 연결이 끊긴채 지내며 그 상태로도 살 수 있도록 자기진화한 결과 정신적으로 뮤트에게서 완전히 독립, 육체적으론 뮤트를 잡아먹는 뮤트가 되었다.
이후 게임 바깥까지 뇌내의 하이드가 따라가면서 빚 문제에서 해방된 교수가 계속 GG를 하게된 원인이 되기도 한다.
교수와 정신이 이어져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별개의 혼과 정신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교수가 쓰는 마법이나 오러를 사용하는것은 불가능. 하지만, 그 대신 뮤트의 피를 이용한 재생능력과 육체조작능력은 '인간'이란 틀에 얽매여있는 교수와 달리 인외의 영역에서 놀고있다. 교수는 이 능력을 이용해서 '붉은 뮤트'로서 악명을 잔뜩 쌓아올렸으며, 이후로도 종종 사기치는데 사용한다.
본래는 악의적인 존재였지만, 결과적으로 교수에게 감화되어서 평범한 데이터소울이 되어 교수가 클리어 한 뒤의 GG의 세계에 윤회하게 되었고, 이 과정을 시스템이 눈여겨 봤는지 4월드를 멀쩡한 데이터소울에 망가진 데이터 소울을 기생시키는게 가능한 세계관으로 만들었다(...)
- 노툼
사람과 '거래'가 가능할정도로 머리가 좋은[11] 암컷 숲트롤. 전투력 자체는 평범한 숲트롤이지만 어느정도 집단전이 가능할 정도로 통제가 된다. 일단은 동료로 삼을 수 있는 히어로유닛.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말고기. 주변 영주가 정기적으로 죽은 말을 몇마리씩 주는 대신에 사람에게는 손대지 않기로 합의한 상태였다.
그러나 우연히 지나가던 교수를 만나고, 그를 영주가 말을 줄려고 보낸 사람이라고 착각하고 말빨에 속아서 한동안 동행하다가 헤어졌으나, 후일 교단에 생포되어 강제적으로 결사대의 일원이 된 상태로 재회한다.
언급에 따르면 교수와 헤어진 이후 우연히 한 귀족가 일행을 구해주었고 그 연줄을 통해 일당으로 말고기를 받는 대신[12]에 용병일까지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어린 수인을 폭행하는 귀족 남성을 잡아먹는 바람에 처형당할 팔자 직전에 교단에게 신변이 넘어왔다고.
여담으로 숲트롤을 '동료'로 삼을 수 있다는 발상 자체가 없었던 터라 그 이전에는 노툼의 존재를 아는사람들도 히어로 유닛이라는건 몰랐다고 한다. 보통은 팔다리 힘줄을 끊어버리고 곡마단에 팔아버리는걸로 단순 돈벌이로 써먹는게 다였다고. 여담으로 이 플레이를 최초로 실행한건 래빗 프린세스이며, 아예 초반 로드릭 스타팅일때의 용돈벌이 공략의 대표적인 위치에 있었으나, 교수의 플레이로 노툼의 잠재력이 드러나면서 해당 공략은 욕 잔뜩 처먹고 내려갔다고 한다.
트롤이라는 종족 때문에 전위로 착각할 수 있으나, 최고수준의 마법재능을 지니고 선조의 영혼들이 직접 가르침을 내리는 트롤 주술사의 적통 계승자[13]이다. 초기 성능은 그다지 좋지 못하지만, 압도적인 재능으로 성장하는 성장형 유닛인 셈.
3월드 엔딩 이후 가족을 만들기 위해 홀로 그린스킨의 고향 남부 대평원으로 향했지만, 대부분의 그린스킨들이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파괴적인 혼'을 지닌것을 보고는 멀쩡한 혼을 지닌 그린스킨들을 규합하여 '어금니 손질 전쟁'을 벌여 승리. 이후 제국과 평화협정을 맺음으로서 위기로 예정되어있던 그린스킨의 대침공을 막아낸다. 사실상 혼자서 대륙의 위기 하나를 막아내면서 레벨8재능이 어느정도로 무지막지한 수준인지 몸으로 보여줬다.
이후 4월드에서는 트롤 부족장의 8할이 그녀의 피를 이었을 정도로 그녀의 재능과 지성이 피를 따라서 트롤 부족에 널리 퍼진 상황. 다만 부작용도 생겼는데, 너무나 위대한 주술사였기에 주술 재능이 없는 트롤은 '다음 세대를 멍청하게 만드는 불길한 원시의 피'라며 차별받는 상황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 오트만 보들레르
수계 마법 학파 리드플로우의 본거지인 마법사들의 도시 토브룬의 마탑에서 처음만난 선량한 5위계 마법사.
기본적으로 미치광이들 뿐인 마법사들 중에서 어째서 이런 사람이 있는가 의아할 정도로 선량하고 지혜로운데, '교'자로 시작하고 '수'로 끝나는 이름을 지닌 엄한놈에게 치여서 마탑이 무너지고 광명교단에 붙들려가는 제자를 보호하기 위해 용사 파티에 참여하게 되면서 교수와 함께 여행하게 되며, 수계 마법에 눈을 뜬 교수에게 여행 도중의 빈 시간마다 마법에 관련된 가르침을 내려주는 사실상의 스승의 위치에 자리잡게 된다.
- 락샤샤/아나야 타므 샨데아
사막국가 타클란 소속의 히어로 유닛. 토브룬에서 가명인 '락샤샤'로 도적길드를 '달그림자'운영하고 있었다.
리드플로우 마탑을 털 때 교수를 지원해주었으며 세상을 구하겠다는 결심에 감명받아, 그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정인의 주인을 새겨 준뒤 떠난다.
이후 한참을 이야기의 중심에서 벗어나지만, 타클란쪽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중요 캐릭터로 등극. 어느샌가 나타난 도둑고양이(...)가 기껏 만난 님의 마음을 훔쳐갔다는 것에 이를 갈면서 교수의 마음을 다시 빼앗기 위해 대시한다.
- 보르카 달룬
교수의 용사파티로 차출된 검투사 출신 늑대인간. 인간에게 당한게 워낙 많아서 처음에는 상당히 거부감이 심했지만, 생사를 넘나드는 전투를 여러번 겪고 그 끝에 평생의 소원이던 자식을 되찾는데 성공하면서 파티에서 떠나게 된다.
여담으로 본인은 아니지만 죽은 아내와 행방불명인 아들과 딸은 1월드 시절부터 이어져온 유구한 늑대인간 히어로 유닛 집안 '라타야'의 계보라서 그 사실이 밝혀지자 방송을 보고있던 사람들이 다들 심봤다를 외쳤다. 끊길 뻔한 라타야의 계보가 4월드로 이어지게 된 것은 덤.
- 알드리치
교수의 용사파티로 차출된 흑마법사. 3월드의 주적인 흑마법사와는 계보가 조금 다른 영혼술사 계열이다.
제국 귀족출신으로, 어느날 갑자기 호러블한 사건에 휘말려 집안 전체가 소멸. 본인은 여동생의 혼만을 챙긴채 도망다니는 신세가 되었다.
모친은 2월드에서 타락한 광명의 성녀 메아 마리아. 환생을 반복하면서 악행을 거듭해가는 마녀의 손에 집안이 풍비박산 난 뒤에 그 복수를 위해서 헤메고 있었으며, 결국 제국 수도가 괴멸하기 직전까지 가는, 메인 스토리와 동급의 대사건을 겪은 뒤 복수를 이루고 목숨을 이어주고 있던 동생 넬의 혼을 떠나보낸다.
만, 마녀가 손에넣었던 신성의 미약한 일부가 깃들면서 생존. 흑마법사가 아닌 완전히 다른 방향의 영혼술사가 되며, 이후 용사 파티를 떠나 헤메는 혼들을 인도하는 길을 걷는다.
4월드에서는 모든 버림 받은 혼을 다룰 수 있었던 알드리치의 영혼술은 모든 영혼술사의 동경이자 목표가 된 모양. 단지 대대적인 데이터소울의 오염 앞에서 버틸 수 없어서, 4월드의 영혼술사는 알드리치가 추구하던 본질을 잃고 능력만을 추구하면서 생사람에게서 영혼을 뽑아서 자기 힘으로 취하는 막장 학파가 되었다.
- 루실라 아에드란
2월드 시절부터 이어져온 유서깊은 상단인 골드가이저 상단의 주인인 아에드란 가문의 딸. 능력있는 상인이었지만, 집안 내 세력싸움에 밀려 늙은 귀족에게 팔려나갈 처지로 몰렸으나, 그 상황에서 마지막 역전을 위한 상행에 나섰다가 교수와 인연이 생기며 용사파티에 참가하였고, 결국 제국의 차기 황후로 낙점되면서 인생 역전에 성공한다.
여담으로 아에드란 가문의 자식들 중에선 가주가 후계자감으로 볼 정도로 가장 능력이 있었으며, 그런 루실라에게 늙은 귀족에게 팔려나가는 수준의 혼사가 진행된것은 실은 가주 입장에선 딱히 진행하려고 한게 아니고 '너 그대로 주저앉을 생각 아니지? 여기서 일어서서 니 오빠들에게 반격을 해 봐라'라는 느낌으로 발파를 넣기위한 페이크 혼담이었던 모양.
반발하고 일어서서 자기가 모을 수 있는 걸 모두 모은 반격을 시도한 건 가주의 예상대로였지만, 그 결과가 황제에게 시집간다는 예상을 아득히 넘어서는 전개가 돼버린터라 졸지에 아에드란 가주는 눈여겨보던 후계자를 잃는 결말을 맞이하고 만다.
3.1.2. 로드릭 왕국
- 샤를롯 데 아가트
로드릭 왕국 근위기사단장. 군단VS군단전 최강의 히어로 유닛. 대군전에 특화되어 있어서 그녀의 기사들은 상식을 초월한 연계를 뽐낸다고 한다. 제3월드 최고의 인기 NPC로 뽑히는 아름다운 여기사로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온갖 수단을 써가며 호감도를 올리려고 했지만 매료아이템까지 둘둘매고 도전해도 실패했다고 한다. 교수의 플레이가 주목받게 된 주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 아이작 만달리우스
리드플로우 학파 6위계 마법사. 로드릭의 백작위를 가지고 있으며, 심각하게 뮤트에게 감염된 교수를 실험체 삼아 뮤트에 대한 온갖 실험을 실시했다. 그 실험의 덕도 있어서 교수 몸속의 뮤트가 이상진화를 한 덕분에 플레이를 지속할 수는 있게 됐지만 이때의 경험탓에 교수는 리드플로우 학파에 매우 유감이 많이 쌓였으며, 결국 토브룬의 리드플로우 마탑을 그대로 들이받아 무너뜨리게 된다.
여담으로, 6위계라는 고위마법사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의 플레이에서는 동료가 될 만한 시간도 나오지 않은 채 뮤트와의 전쟁 초반에 사망하지만, 교수의 플레이에서는 언제부턴지 생각의 방향성을 조작하는 뮤트인 '인섬니아 크랩'에게 기생당해 있었다. 팔카투스가 활동한 영향인듯.
- 로만 가치아 맨슨
'세계의 기술레벨을 바꿀 발명'이 가능한 발명가 캐릭터. 명문귀족 맨슨가의 서자로 마법 재능이 미비해 가문의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다. 본인도 역시 마법에 큰 열정을 느끼지 못하면서도 주변의 강권과 왠지 모를 집착 때문에 리드플로우 마탑에서 수계 마법을 배우던 중이었다고. 기본적으로 어떤 플레이에서건 어느 시점에서 스스로의 열정의 깨닫고 마도공학자의 길을 걷게된다. 마도공학자로 무엇을 개발할지는 랜덤으로, 대부분 뭔가 부족해서 사고를 치는 발명만 해대지만 쓸만한것이 터지기만 하면 어머아마한 성능을 보이기에 '로망가챠맨'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교수의 플레이에서는 교수의 플레이에서는 아이작 만달리우스의 휘하의 마법사로서 실험체가 된 교수의 돌보미로 등장. 교수에게 마법의 재능이 있다는걸 알아본 후, 마법에 입문시키기 위해 악명높은 '익사체 훈련'을 시키면서 아이작 만달리우스와 함께 리드플로우 학파에 쌓이는 원한 스택에 한손 보탠다.
이후 그 원한으로 교수의 손에 박살난 리드플로우 마탑에 처박힌 공마석 덩어리의 모습을 보는것으로 자신의 길을 깨닫고, 마도공학자의 길에 입문. 연구비를 구하기위해 자기 혈통과 인연을 파는걸로도 부족해서 도박판에서 사기 도구를 이용해서 한방 터지는 걸 노릴 정도로 밑바닥에 굴러떨어진다.
이후 골드 가이저 상단의 창고에 연구 재료를 쌔비러 들어갔다가 걸려서 손모가지가 날라갈 위기에 처하지만, 그가 가지고 있던 도구에서 돈 냄새를 맡은 루실라가 구명해 주면서 상단의 짐꾼으로서 고용되게 되고, 이후 상행에 따라갔다가 블루라인 산맥의 교역마을에서 교수와 재회하게 된다.
이후 밝혀진 캐릭터적 특성은 '영감을 얻지 못한 천재 발명가'. 에디슨의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뤄진다'에서 99%의 노력은 하지만 마지막 1%의 영감을 얻지 못해서 성공하지 못하는 타입으로. 플레이어 캐릭터가 현대기술과 무관한 마법적인 방식으로 부족한 영감을 채워줘야 완전하게 각성하는 캐릭터였다.[14]
그리고 그 이름값답게 교수의 '마법적인 발상'으로 부족한 영감을 채우면서 월드 3에 비공정을 탄생시킨다.
- 엘 세나디스
광명교단에서 토브룬 지역을 담당하는 주교급 위치에 있는 여성직자.
보통이 넘는 정치력을 가지고 있어서 교수를 낚아올라 강제로 용사로 임명해버린다. 말이 용사지, 결사대로 가서 장렬하게 죽어 뮤트에게 인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주춤하도록 만든다는 거라 교수는 아주 대놓고 비아냥거림으로써 돌아가는 꼴을 깠다. 그녀 자신도 애초에 장기말에 지나지 않았던데다 내심 이런 상황이 싫었기에 애써 악당인 척 열심히 연기하다가 끝내 눈물을 보이기 싫어 고개를 푹 숙였을 정도. 교수는 그냥 평사제로 돌아가라는 조언을 남겼지만 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중얼거리는 걸 보면 싫은 일임에도 다른 이들의 손을 더럽혀선 안된다는 책임감에 이 일을 하게 된 모양이다.
- 시오드 4세
시오드 3세의 셋째 아들. 이름은 에르빈, 11살. 그 무엇도 배우지 못한 상태로 급하게 어린 나이에 제위를 이어 받고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있다.[15] 다행히 교수의 설득을 듣고 훗날 왕의 자질을 갖추어 로드릭을 유지시켰다고 한다.
3.1.3. 엘프
- 엘 파르나
2월드 시절 래빗 프린세스의 플레이에서 함께 싸웠던 엘프 전사. '섭리의 심판', '골 분쇄기', '흑마법사의 피를 먹고 자라는 나무'등 흉흉한 별명들을 가지고 있었다고.
3월드에서는 추방된 엘프들의 마을의 대모로서 살아가고 있었다.
한 시대를 대표하는 히어로 유닛이었던 만큼, 전투력은 교수를 '가지고 놀'정도로 출중. 다만 천류제 플레이에서는 천류제에게 베여 사망하면서 천류제 시드 4월드의 인간-엘프 관계가 완전히 박살나버리는 계기가 된다.
3.1.4. 발틴 제국
블루라인 서쪽, 대륙 최대의 국가이자 유일한 제국. 국명보다는 '제국'이라고 더 많이 불린다.월드 1시절부터 있었던 유구한 역사를 지닌 왕국으로, 쭉 성장하면서 현재 대륙 최대의 제국이 되었다.
작중 황제는 '게으른 사자' 칼레시악스 틸 아그단(아그단 9세)
- 칼레시악스 틸 아그단
- 가이낙스 아그단
1왕자. 제국의 '무'의 상징. 교수를 상대로 한번 꺽임으로서 제국의 황제가 될 자격을 잃었지만, 그럼에도 다시 일어나 제도를 구하고 옛 제국의 영향력을 벗어버리고 새로이 탄생한 제국의 황제가된다.
제도를 구하는 와중에서 하늘을 베었다고 '참천황'이라는 별명이 붙는다.
3.1.5. 펠릭스 홈
세계에서 유일한 바람의 마탑. 자유를 추구하다 보니 한곳에 오래 머무르지 못하는 것이 바람 마법사들이고, 그 탓에 마탑이랄게 없는게 바람마법사지만 펠릭스 홈에서 만큼은 치솟는 충동이 진정되기에 자연스래 마탑이 되었다. 모든 월드를 통틀어서 유일하게 바람 마법사가 '상주'하고 있는 곳.역사상 단 4명뿐이었단 8위계 대마도사가 라스트 스펠로 만든 곳이기에 보수도 개축도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그 특징덕분에 바람마법사들이 무한히 애정하는 건물로, 흠집하나라도 잘못냈다간 전 월드에서 가장 미쳐있기로 이름높은 바람마법사들의 기상천외한 분노를 받을 수 있는 위험한 곳이기도 하다. 죽는걸로 끝나주면 운이 좋은것이라는 체험담이 있다(...)
- 펠릭스 드라시엘
매우 전형적인 바람마법사답게 미친 양반. 이 양반이 벌인 기행 하나하나가 셀 수 없으며, 워낙에 어이없는 기행이다 보니 듣다가 역으로 재미있어지는 영역에 있다.
예를들면 드래곤의 면전에 쳐들어가 '드래곤의 꼬리가 그렇게 맛있다는데 맛 좀 보게 해주시오'라고 요구했다거나, 한여름에 눈이 보고싶다고 북부의 찬바람을 불러들인 바람에 제국 전역의 소출이 5분지 1이나 날아가버렸다거나, 붙잡혀서 3년간 제국의 궁정마법사로 일했는데, 그 기간동안은 제국 전역의 밭에 바람이 씨를 날려서 밭에 뿌려준 덕분에 농부들은 씨조차 뿌릴 일이 없었다거나 하는등 어마어마한 스케일.
말년에 '편지를 받아보고 싶다'는 기분이 들어서 마법의 효과 범위 내(제국 전체)라면 누구라도 편지를 바람에 실어 보내고 받을 수 있는 편지마법을 라스트 스펠로 사용하였고, 그로인해 폭풍의 언덕에 제국 전역의 편지를 모았다가 보내는 펠릭스 홈이 들어섰다. - 아스트라드
'레터스 투 윈드메이지'편의 주역. 재능이 없으나 천재적인 젊은 3음계 바람 마법사. 미래가 창창한 유망주 히어로유닛(추정)
4월드 편에서 펠릭스 홈 관련이벤트가 잔뜩 있었던것으로 추정되나, 몇번이고 전개가 갈아엎히는 과정에서 제국 수도편이 먼저 전개되면서 펠릭스 홈 편은 넘어갔다.
3.1.6. 뮤트
뮤테이션 블러드.종의 모태인 '여왕'을 기점으로, 그 여왕의 통제에 따르며 끊임없이 주변을 먹어치우고, 그렇게 먹어치운 양분을 바탕으로 진화, 증식하는 흑마법사들이 자아낸 최악의 생물병기.
- 여왕
최초의 뮤트이며 모든 뮤트의 어미.
본래는 여왕을 통제하기 위한 흑마법사들에 의해 온갖 개조가 되어버려 생물로서는 약점투성이가 돼야 하지만, 교수의 플레이에서는 팔카투스라는 희대의 사기유닛을 뽑아내는데에 성공하여 빠르게 흑마법사들로부터 벗어나면서 대부분의 약점을 벗어났다.
이후 팔카투스에 의해 '신앙'을 해석하고, 무진장한 자식들이 모두 그녀에게 신앙을 바친다는 방식으로 악신으로 등극, 다른 어떤 플레이에서도 보지 못한 압도적인 물량으로 인간을 몰아부치지만, 온갖 방식으로 뮤트들의 엿을 먹인 교수에 의해 직접낳은 '네임드'들을 모두 잃고, 교수의 손에 사망. - 에데오르나
여왕의 사냥개. 하얀 죽음. 베이스는 뮤트 여왕으로 여왕이 가장 최초로 만들어내는 네임드 뮤트. 행동원리는 특정한 타겟을 고른 뒤, 그 타겟을 카운터치는 방향으로 성장하는 성장형 적.
강하기는 강하면서 조금만 목숨이 위험해져도 도망치며, 동시에 한번 '대적자'로 찍히면 플레이에 심대한 애로사항이 꽃피게 되는 수준으로 집요하게 습격해대는 스토킹 기질이 있다.
그렇다고 무시하고 지내면 3월드의 이름높은 영웅들의 모가지를 따버린 뒤 자신을 강화하고 시체를 여왕에게 바쳐 네임드들의 등장을 가속시킨다는 점에서 무시하는것도 곤란한 3월드의 사실상 최종보스.
가끔 언급되는 다른 플레이에서의 최종진화버전은 드래곤을 집어삼키고 인간측 최강 유닛인 아르갈리안 소드와 공멸한다던가 직접전투로는 답이 안나와서 아군의 피해를 감수하고 포격으로 처리하게 되는 등 무시무시한 위엄을 과시한다. 여담으로 천류제 시드에서의 에데오르나는 육박전을 메인으로 한 히어로유닛 대부분이 천류제의 손으로 죽거나 병신이 된 상황이라서 육박전 능력을 키우지 못하고 원거리 포격형으로 진화했다가 한방에 썰리고 끝났다고(...)
교수 시드의 에데오르나는 오직 교수를 전장바깥에 떼어놓고 묶어두는 쪽으로 특화한 최소한의 힘만 남겨둔 본체와 본래 자신의 진화에 써야했을 요소들을 나눈 12체의 동생들로 이뤄진 플레이어의 능력을 봉하고 플레이어가 쌓아올린 세력을 깍아내리는것에 특화한 진화를 선택했다. 동생(네임드 뮤트)들을 모두 죽여온 교수에게 단순히 죽이는것 이상가는 복수를 하기 위해 선택한 진화 방향성.
동시에 게임 외적으로는 멸망한 세계에서 사람들을 이끌어 새로운 출발을 할 완성자를 게임 속에서 최종적으로 확인 해 보기 위한 진화 방향성으로, 교수가 모은 세력이 에데오르나의 마지막 진화를 큰 피해를 입으면서도 성공적으로 제압하면서 교수의 자격이 증명된다. - 테르마키안
확정 참전 네임드 5인방중 한명으로 샤를롯 데 아가트의 정보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네임드. 조건부 네임드임에도 확정 참전인 이유는, 북부 동토에서 활동을 시작하는 뮤트 특성상 가장 먼저 로드릭과 부딛치기 때문에 샤를롯의 피를 손에 넣을 수 밖에 없기때문으로 보인다.
광역 버프로 '아군이 많을수록' 강해지는 지휘관인 샤를롯과 완전히 정 반대로 '아군이 줄어들수록' 강해지는 타입.
기본 전투력은 1급 뮤트 정도의 수준 밖에 안되지만, 전장에서 사망한 아군의 육체적 능력을 일정시간 흡수한다. 열명이면 열명분, 백명이면 백명분씩가산되기에 대규모 전장에서는 재앙에 가까운 위력을 발휘한다. 사막전투에서는 드래곤의 신체능력을 손에넣어 날뛰었기에 드래곤이 직접 나서야 했을 정도. - 팔카투스
샛별의 팔카투스. 뮤트측 3번째 네임드 유닛이자 3월드의 특징인 플레이어의 특징을 이어받는 적. 교수의 형편없는 육체 특성때문에 실질적인 전투능력은 사실상 전무하지만, 교수의 두뇌회전을 그대로 빼닮은 통에 교수 플레이에서의 3월드는 뮤트가 온갖 기기묘묘한 전략으로 인간을 말려죽이는 방향성으로 진행된다.
육체적으론 한없이 무력한 자신을 내치지 않고 끝까지 믿어주었던 에데오르나를 진심으로 따르고 있으며, 3월드 내도록 팔카투스의 계략이 교수를 엿먹이는 사실상의 주적의 위치를 차지한다.
결국 세계의 진실에까지 도달하고 시스템 제어패널의 역할을 하는 '달'과 접촉해서 그 힘을 얻어 내기까지하며, 최종적으로는 교수의 몸을 빼앗아서 게임 바깥에 동포들을 옮기는계획을 세우고 실현하기 직전까지 갔지만, '룰을 벗어난' 움직임을 한 팔카투스에 대항해서 세계수와 드래곤이 움직이면서 실패. 그 상황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발버둥 치지만 작은 판단 미스로 어이없이 사망.
그리고 어이없이 사망한 팔카투스는 기어이 3월드 엔딩에 엿을 먹이는 안배를 남기는데 성공하면서 교수의 4월드에 뮤테이션 블러드 재침공이라는 초대형 빅엿을 선사해버린다.[16] - 바즈유르
마법사 수집가. 뮤트측 4번째 네임드 유닛으로, 뮤트를 만들어냈던 흑마법사들의 정보로 탄생한 네임드.
바즈유르가 나왔다는것은 흑마법사-뮤트 연맹체제가 흑마법사측이 제압되는 결과로 끝났다는 의미가 되며 다른 말로 뮤트들이 본격적으로 세상을 끝장내기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는 의미도 된다.
마법사의 시체를 집어삼킴으로서 그들의 마법을 자신이 다룰 수 있게 되는 능력을 지녔으며, 뱃속에 모아놓은 '스택'이 많으면 많을수록 사용하는 마법의 가짓수와 연사력이 올라간다. 최종 진화모드의 바즈유르는 단독으로 마법사 '부대'와 맞장뜨는 무시무시한 화력을 자랑한다.
폭풍의 언덕에서 바람 마법사의 라스트 스펠에 의해 '바람에게 거부'당한 후유증으로 숨을 쉬지 못하고 사망한다.
- 니그미
삼두사. 특수전 특화, 리저드맨과 나가의 정보를 만들어낸 네임드. 독심술 능력이 있으며 수중전에 능하다.
굳이 '독심술'능력이 있는 니그미를 뽑은 이유는 팔카투스가 교수를 상대로 머리싸움에서 우위를 얻고싶어한 영향이 있는것으로 추정되며, 실제로도 니그미가 있다는 것 만으로 교수의 수싸움 상당수가 봉쇄되기는 했다.
3월드의 최종전쟁에서도 끝까지 생존하였으며, 결국 4월드에도 니그미의 존재가 계승된다.
- 독스
덫 사냥꾼. 확정등장 네임드중 하나로. 비밀 암살결사의 수장을 토대로 만들어진 네임드.
마법면역능력을 지닌 암살자형 뮤트 바즈유르와는 거의 세트메뉴. 바즈유르의 마법 폭격으로 움츠러든 진영속에 파고들어 지휘관의 목을 따고다닌다.
교수의 3월드에선 바즈유르가 일찍 사망했기에, 최종전에 참가하기는 하나 큰 역할은 하지 못한다.
- 지그닐
확정등장 네임드중 한명 이었던 네임드.
흑마법사들이 보관하던 언데드 군주의 사체조각을 토대로 만들어진 디버프 특화형.
전장에서 죽은자의 영혼을 섭취해 성장하며, 초기에는 대규모 공포를 흩뿌리는 정도지만, 성장한 뒤에는 온갖 디버프를 무더기로 뿌리면서 시야내의 생명체의 영혼을 산채로 흡수하며 피해를 회복하는데 물리면역까지 달린 죽지않는 디버프 토템이 되는 뮤트였다고 한다.
교수의 3월드에서는 생산가능 네임드의 절반도 채우지 못하고 여왕이 사망했기에 등장하지 않았다.
3.2. 4월드
작가가 직접 문피아에 업로드한 4월드 관련, 정확히는 18챕터 마지막화 일러스트.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조심.3.2.1. 주인공 주변인물
- 교수 브라스톨
클리어 특전으로 캐릭터 주변 환경을 고를 수 있게되자 '온갖 이야기와 플레이로 검증된 최고의 환경'인 귀족가 망나니 서자스타팅으로 선출된 어린아이.
세계수의 호의덕분에 주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보장되었기에 본래는 5살 유아기 스타팅을 할 생각이었지만, '강림'에 사용한 의식이 '원시적인 인신공양 의식'이었던 탓에 '사악한 기운Lv3'이 붙어버려서, 유아기 스타팅을 했다간 제명에 못죽을 것 같아 9살 스타팅을 골랐다.
행운과 불운과 악의가 완벽한 시너지를 일으킨 최악의 똥캐 스타트였던 3월드 교수와는 달리, 강림 덕분에 빵빵한 재능들을 가지게 된 것이 특징.
가문은 '파르다우 요새의 주인'인 브라스톨 가문 소속이지만 '귀족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유시간이 많은' 귀족가 망나니 서자 스타트였기에 어머니는 없으며, 아버지에게는 눈엣가시[17], 형제들에게는 '자신에게 돌아올 유산을 좀먹는 벌레', 가문 바깥의 인간들에게는 '잔뜩 돈을 뜯어낼 수 있는 돈통'취급받는 입장이다.
아무래도 알멩이가 이미 '다른 데이터 소울과 함께 부대끼면서 정화한 전적이 있는' 교수라선지 '파편'들의 반응성이 매우 높은 듯 하다. 이미 '주인'이 있는 파편들이 교수와 접촉하자마자 반응할 정도.
상황을 파악한 뒤에 본인이 내린 평은 '시스템이 점지한 제 4월드의 파멸'(...) GG의 시스템이 망가진 데이터 소울로 인한 오류를 고치기위한 특단의 조치로 조금이라도 망가진 데이터소울을 전부 교수가 짊어지게 4월드의 파편전쟁을 설계했기에 4월드의 지옥같은 환경에 더해 시스템이 데이터 소울을 전부 집어삼킬걸 요구하는 양면전선을 치르게 되었다.
결국 레일 쉽의 비극이라는 4월드 튜토리얼(...)을 견디지 못하고 당분간은 시스템이 지시하는 노선을 걷기로하면서 도시전설급 학살자가 되는걸로 보인다.
- 카트레아
가문의 망나니 서자라는 설정에 흔히 따라붙는 '유일하게 주인공의 편인 하녀'. 다만 타리그렌 군도 특유의 '고통 마주하기'풍습 탓에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도련님'에게 성인조차 눈물을 뽑을 독설을 쏟아붇는 깨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교수는 '이 지역 놈들은 유아 자살율이 유아 사망율을 뛰어넘는 시대를 만들려는거냐'며 기겁했다.
정체는 본토에서 보낸 브라스톨 가문의 감시역이며 샤드나이트. 단련의 흔적도 마력의 자취도 없어서 제압할 수 있다고 판단했었지만, 본토에서 작정하고 만든 샤드 나이트였기에 재능 외에는 아무 힘도 없는 어린애에 불과한 교수로서는 그녀의 품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중요한 기억 대부분을 파편에 뺏긴채, 위의 명령을 따르는 것 밖에 모르는 '백지 샤드 나이트'였지만, 갓난아기였던 '브라스톨가의 망나니 교수'를 돌보면서 크게 정이 들었고, 상부에서 교수를 회수할것을 명령하자 교수를 지키기위해 교수를 제압한 뒤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지식을 전달한 다음, 배신이 확인되는 즉시 꼭두각시가 되는 기어스가 새겨져 있어서 교수가 살아가는데 최대의 위협이 되는 자신의 목을 스스로 베는것으로 그 삶에 막을 내린다.
그 모습을 본 교수가 시스템의 제안에 발을 맞추면서 본격적으로 미쳐날뛰기 시작했을 정도.
- 하이드
3월드에서 교수의 머릿속에 있던 하이드가 게임 내 생명으로 활동하는 모습. 작가의 말에 의하면 교수를 제치고 4월드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내정되었다.
3월드 시절이나 '바깥'의 기억은 전무. 다른 데이터소울들 처럼 환생을 거듭하며 세상이 박살나가는걸 보다가 4월드에 태어난것으로 보인다.
4월드에서는 좋은 머리로 주변의 기대를 받던 촉망받는 소년이었지만, 13살때 어느날 불현듯 머릿속에 찾아온 '--를 찾아'라는 충동에 견디지 못하고 여행을 떠나 15년간 떠돌이 파편사냥꾼 생활을 하게된다.
'어느날 갑자기 감에 붙잡혀서 여행을 떠나는' 방랑자로서 로 구 텔드랏 지역의 열차관련 인물들 사이에선 아는사람은 다 아는 유명인사가 된 듯. 오러나이트가 오러를 느꼈지만 정작 본인은 오러나이트 만큼 민감하지만 정작 오러는 쓰질 못해서 오러없는 오러나이트라고 불리고도 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샤드나이트와 달리 쭉 써먹을 수 있는 전력인 오러나이트로서의 재능이 있다는 소리이기에 주변 높으신분들이 꽤 탐내는데도 그놈의 '충동'때문에 어느날 휙 하고 떠날 수 있기에 한곳에 머무르지 못하는 방랑자.
살아오면서 한 고생이 제법 많았는지 '충동'의 원인을 찾아내면 한방 후려치고 만다며 이를 갈고있다.
이 '충동'의 정체는 본래는 허용되지 않는 게드로이츠의 게임내에서의 기억 계승을 하기위해 전생에 준비해뒀던 안배.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는 범위에서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세계수에게 '노툼과 만나는 우연'을 빌었고, 기억을 잃고 보낸 첫 환생에서 '친구의 속에 있던 익숙한 영혼'을 알아본 노툼이 납치하다시피 끌고가서 함께 여행하면서 기억을 되찾았다고 한다. 이후 200여년간 지속적으로 역사의 이면에서 뛰어다니면서 어떻게든 기억을 계승시킬 안배를 남기고 세상을 유지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는 모양.
기억이 있는 하이드가 있음에도 용맥붕괴를 막지못한게 이상해 보일 것 같지만, 하이드가 비공정 1호를 끌고와서 필사적으로 용맥의 폭발을 억눌렀기에 블루라인이 소멸하는 정도로 끝난것이라고 한다(...)
3.2.2. 레일 쉽
4월드에서 인류의 교류를 유지하고 있는 마지막 보루인 마도열차중 하나.본래는 스트라우그 가문 소속의 열차였던것으로 보이지만 로드의 던전 공략에 참가해서 로드의 목을 베는데 성공하면서 가문의 간섭에서 사실상 독립.
하지만 그 와중에 피해가 컸기에 그 피해보상과 수복으로 돈이 왕창 빠져나간 탓에 답지않게 가난한 열차기도 하다.
교수의 평에 의하면 '선하고 싶었던 사람들'
- 볼테우스 스트라우그
4월드의 핵심 설정중 하나인 파편의 힘을 다루는 기사. 샤드 나이트.
스트라우그 가문의 사생아였으며, 15살에 열차에 탄 뒤 우연히 파편과 공명해서 샤드 나이트가 되었고, 현재는 뮤트 로드중 하나인 '불경한 자' 로드 쿨-파그를 죽이면서 로드 슬레이어가 된 사나이.
교수의 자신을 미끼로 한 낚시에 대차게 낚여 교수의 육체적 재능과 가문의 상황을 보고는 자신의 종자가 되기를 권한다.
다만 이후 레일 쉽을 둘러싼 음모에서 도저히 9살 꼬맹이로 보이지 않는 교수의 행동과 이미 자신에 속해있는 파편들이 교수와 접하자 반응하는걸 보고 수상하게 여기다 교수가 지닌 '사악한 기운Lv3'때문에 뮤트의 첨병으로 대차게 헛다리를 짚는다(...)
무력으로서는 레일 쉽 최강. 자신이 가문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기도 한 은인이기도 한 나엘다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기도 한 듯 하지만 그 나엘다가 워낙에 깨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터라 '어쩌다가 이런 여자에게...'하며 한숨을 내쉬는게 일상인듯.
제대로된 영혼술사의 도움도 없이 무작정 파편을 긁어모은 샤드나이트였기에 이미 한계에 몰려있었고, 결국 볼테우스의 파편을 노린 군도의 지배자들의 음모에 의해 폭주, 교수에게 '샤드 나이트의 최후'에 대한 교보재가 되어버린 뒤 교수의 손에 사망한다.
- 나엘다
4월드 분류상으론 '하프엘프'에 속하는 엘프 여성이며 레일 쉽의 열차장. 겸 수석엔지니어.
선 성향이기에 '사악한 기운Lv3'을 지닌 교수를 그리 좋게 보지 않았지만 교수가 마법사, 그것도 눈 씻고 찾아봐도 찾기 어려운 수계 마법사로서의 자질이 있으며 그런 주제에 임자조차 없다는걸 알고 교수를 레일 쉽에 받아들이기로 결심한다.
꽤나 폭력적이고 호탕하지만 인덕이 있는 타입.
볼테우스와는 연인사이로, 볼테우스가 영혼술사의 공격으로 폭주하려하자, 본래라면 폭주하기 전에 '편하게'해줘야 하는 입장이었지만, 도저히 쏠 수가 없었기에 폭주하는 볼테우스에 의해 사망한다.
3.2.3. 웨일
산맥이었다가 A-TOMB의 폭발로 지옥같은 바다가 되어버린 블루라인 해역에서 활동하는 인양선- 에그윌
웨일 소속 트롤 항해사. '주술 재능이 전무한 멍청한'트롤로서 차별받다가 '돌에 마나를 불어넣을 정도로 마력이 넘쳐나는' 블루라인의 인양선에 타게 되었다.
본인은 멍청하다며 자학하지만 결코 멍청하지 않은...그저 주술 재능이 없을 뿐인 머리좋은 트롤.
- 타리무스
웨일 소속 엘프 항해사. '반쯤 다크엘프에 걸쳐있다'고 평가받을 정도로 정신이 나간 마약중독자 엘프. 어느 경매에서 '진짜 나무' 묘목을 구매한 뒤 신주단지처럼 모시고 있다. 함부로 건드리면 죽여버린뒤 비료로 써버린다고(...)
- 투아달, 이세나, 바이무스
혼혈종 수인 남매 항해사. 귀족살해죄로 수배받고 있다보니 외부인에대한 경계심이 천원돌파하고 있는 터라 조금만 삐끗하면 죽이려 들다 보니 졸지에 웨일의 신고식 담당이 되었다. 웨일의 항해사들은 전부 이 남매의 습격을 격퇴가능한 수준이라고(...)
3.2.4. 뮤트
- 지하왕 쿤데르갈
대륙단위의 영역을 지닌 두 제국이 전면 전쟁을 벌이고, 그 끝에 대륙이 날아가고, 3월드에서 끝장을 낸 줄로만 알았던 뮤트가 부활해 뮤트로드들이 날뛰는 지옥도가 펼쳐지는 와중에도 끝까지 버티고 있던 황금기 문명의 잔해에 결정타를 먹인 최악의 뮤트 로드.
오죽했으면 '플레이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정보'를 남김없이 검열하는 시스템이 주는 역사정보에 조차 그 이름이 나올 정도.
근본은 수송형 뮤트인 땅굴벌레에 불과한 놈으로, 휘하 병력도 땅굴벌레뿐이지만, 무제한 땅굴벌레 투입으로 지반 아래를 전부 뚫어서 건조물을 붕괴시키는 전술로 문명에 사형선고를 내렸다.[18]
온갖 방어를 구축한 역사깊은 도시들이 이놈의 공격으로 땅 속으로 사라졌으며, 그 모습을 본 다른 로드들이 쿤데르갈의 부하들을 납치, 재현해서 쿤데르갈의 전술을 흉내내면서 인류는 척박한 암반지대로 몰리게 되었다.
그나마 쿤데르갈의 전술을 흉내낸 다른 로드들은 단단한 암반을 뚫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지만, 쿤데르갈 본인의 군단은 그렇지도 않은모양.
4월드에선 아이들을 가르칠때 암반지대에서 벗어나 무른 땅에 한발자국 내딛는 순간 그 소리를 듣고 뮤트 로드가 풀어둔 땅굴벌레들이 몰려온다고 겁을 줄 정도로 악명높다. - 여왕 니그미
3월드의 네임드 뮤트 니그미와 동일 뮤트.
'가족'을 모두 잃은 뒤 긴 시간 자기 능력을 쌓아올리는것에 집중하며 성장하였으나 다시금 태어난 원수와 우연찮게 정면충돌, 쌓아올린 힘 대부분을 워로드화한 교수에게 뺏기고 유아퇴행한채 서제국에 표류.
그 상태에서 제국에서 활동하던 뮤트로드 카울드에게 회수되고, 신세대 뮤트가 가지지 못한 종족정신을 가진 니그미를 카울드가 옹립하면서 뮤트 여왕이 된다.
긴 세월 활동하면서 몸을 개조해왔는지 상당히 인간에 가까운 형상이 된 듯. 하이드는 '어딜가나 동족(가족)이 있는 인간을 부러워 한'것이라고 추정했다. - 뮤트 왕 카울드
제국 지역에서 활동하던 뮤트 로드이며 서제국 지역에 탄생한 뮤트 제국의 왕.
4월드 신세대 뮤트로드인 만큼 다량의 '파편'을 지닌 괴물임과 동시에 지식신의 신전의 서적들을 모조리 독파해서 익히는 가 하면 20년도 안된 시간에 자신들만의 언어를 만들어내는 정신나간 수준의 능력을 자랑한다. 정복하는 패왕이 아니라 제대로된 건국왕.
그와 동시에 종 특유의 여왕을 향한 애정을 획득하면서 매우 심각한 니그미 빠돌이(...)가 된 양반이기도 하다. 니그미가 제국을 가지고 싶다고 하자 주변 뮤트로드들을 모조리 무리에 통합한 다음 제국을 공격하는가 하면 자기 형태도 제국의 상징인 사자와 닮은 형상으로 개조해버렸을 정도. 작중 묘사에 따르면 니그미를 만나지 못했더라면, 혹은 니그미가 제국을 가지고 싶어하지 않았더라면 진작에 서제국을 멸망시키고 세계의 패권을 손에 쥐었을 거라고.
3.2.5. 기타인물
- 아훔텔
4월드의 막장환경에서 사이비교주 일을 하며 가난한 사람들을 뼛골까지 등쳐먹는 도적단 두목.
단순히 재산을 뜯는 수준을 넘어, '파편'을 캐내기 위해 신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있다.
본인에게 신앙심은 사실상 전무하나, 사이비 교주짓에 고아시절에 들은 광명 교단의 기도를 동원한데다가, 파편을 캐기위해 신도들을 죽게 한 것이 원시적인 인신공양 의식으로 판정받아 교수의 4월드 캐릭터에게 '성자 교수의 힘 일부를 내려받게하는' 매개체로 사용되었다.
3.3. 그 외
- 나디알 레나타
1월드 시절의 발명가. 래빗 프린세스의 플레이에서 원시 부족전쟁 시대라는 배경에도 불구하고 바퀴니 농기구니 온갖 신문물들을 뽑아내서 '위대한 선구자'라는 별명까지 붙으며 문명발달을 가속시켰다.
그리고 이 양반덕분에 초 레어 클래스 '발명가'의 평가가 수직상승 해버린터라 3월드의 로망 가챠맨 사태가 벌어진다(...) - 시길
최후의 리자드맨 전사. 2월드의 히어로 유닛으로, 흑마법사들에 의해 수원이 오염되어 리자드맨이 전멸해버린 세계에서, 종을 이어가기위해 짝을 지을 암컷을 찾아헤메고 있었다.
하지만, 풍요의 여신에게 내려받은 신탁은 '절대로 불가능'하다는 것이었고...결국 비탄에 빠진 최후의 리자드맨은 그 목숨을 전장에 내버리고 만다.
숨이 멎는 순간까지 짝짓기를 위한 구애노래를 부르고 있을 정도로 한이 맺힌 최후의 리저드맨의 모습은 한때 커뮤니티의 화제가 됐었다는 모양. - 기술과 영감의 구도자 노막
'모든 기술에대한 선점권'을 지닌 대악마. 플레이어가 플레이어 자신의 지식을 바탕으로 기술가속을 시도할 경우 그렇게 가속된 기술 분야에서 수세대~수십세대 앞선 기술을 적대자측에 제공한다. 캐릭터라기 보다는 난이도 조절장치에 설정을 부여해둔것에 가깝다.
이녀석 덕분에 플레이 도중에 기술을 발전시키는건 '발명가' 클래스 보유자만이 가능하며, 그 발명가 클래스조차도 해당 발명가의 능력이 아니라 플레이어에게 현대기술의 힌트를 받아서 기술을 개발하면 노막의 선점권에 걸린다.[19][20]
돈빨 플레이로 이름높은 골드만SUCKS가 이녀석에게 꽤 지독하게 당한듯. 본인 피셜로 노막을 우회해보려고 바람이 센 언덕에서 '이 바람의 힘을 사용할 방법이 없을까...'거리며 인재들에게 단풍나무 씨앗을 선물해 간신히 풍차를 만들었더니 바로 다음달에 옆영지에서 만든 풍력 돌진 충차에 성문이 따였다고 한다.
다만 저 절대적인 기술선점권은 게임 속 존재로 태어났으나 '바깥'의 기억을 가진 하이드라는 이름의 버그에겐 뚫렸다. 하이드가 기억을 되찾지 못하고 마도공학자로 살아가던 인생에서 바깥 기술을 응용한 폭탄을 잔득 만들었다고.
[1] 단순히 밉보인 수준을 넘어, 부친이 죽게된 원인이 된 전장에 무작정 밀어넣은 똥별에게 CS탄을 까넣는다는 반역에 준하는 행동을 벌였다. 본인은 수류탄을 까서 그놈도 죽이고 자신도 죽을 생각으로 한 짓이었는데, 수류탄과 가스탄의 차이도 모르던 시절이라 아무도 안죽고 끝났지만, 교수 주변의 상황이 조금만 나빴으도 그 즉시 총살당할 짓이었다.[2] 정확히는 높으신 분 한명이 우수한 호위를 필요로 해서 본래 특수부대로 가야할 인재를 서류를 조작해서 빼돌렸는데, 그 탓에 비어버린 자리에 교수를 우겨넣었다고 한다.[3] 교수가 '시야 내'의 것 밖에 보지 못하지만 교수의 의식과는 별도의 장소에 포커스를 맞추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짧은 뇌내회의를 거치는 것으로 교수의 전장 분석능력이 순식간에 2배로 뛰어오른다.[스포일러] 47구역 대화방의 간장게이바와 동일인물이다.[스포일러2] 우주[6] 작중 드러난 문제점중 하나가. 수행삼아 엘프 대모와 생사결을 떠서 모가지를 따버린터라 천류제 시드 4세계의 인간과 엘프의 사이는 최악이 되어있는것. 그 외에 어떤 사고를 더 쳤을지는 불명. 여담으로 문제의 엘프 대모는 방송랭킹 1위인 래빗 프린세스가 온갖 도핑으로 만반의 준비후 덤볐다가 패배한 굇수인데 그걸 정면대결로 목을 친 시점에서 단독 전투능력은 GG플레이어중 최강이라고 보면 될듯.[7] 뇌관이 격발한 수류탄을 신관만 썰어서 무력화시키는 말도안되는 짓거리를 벌였다고(...)[8] 여담으로 천류제의 플레이는 본래라면 엔딩 이후의 엑스트라 스테이지에서 걸러졌을 종류의 플레이였으나 그 최종 심사를 맡는 3월드 데이터소울들이 지칠대로 지친 상태라서 바깥에 있는 선대 완성자를 믿고 보내준 것이라고 한다. 즉 GG기준으로도 클리어는 했을지언정 완성자는 아니다.[9] '대대적'과 '몰래'라는 단어가 굉장히 어울리지 않아 보이지만 시간을 정지해서 다른 자들 모르게 접선하긴 했지만, 최상위 히어로 유닛들이 모여있는 곳이라서 '시간정지'자체가 파악이 되었기에 접선 자체는 몰레했지만 '접선했다'는건 대대적으로 광고하는 꼴이 되어버렸다.[10] GG의 엔딩에는 '숙원'과 '구원'2가지가 있는데, 숙원은 개인서사, 구원은 세계서사와 관련된 엔딩이다. 교수는 '구원'과 관련된 이벤트는 완벽에 가깝게 처리했지만 '숙원'에 해당하는 '몰락한 기사 가문의 서자'기원과 관련된 이벤트를 전혀 진행하지 않았기에 남긴게 없게된 것. 여담으로 숙원과 구원 모두를 달성하면 아예 후세에 가문이 이어지며, 래빗 프린세스의 1,2세계 공식 클리어 시드를 바탕으로한 교수의 플레이에는 2번이나 세계를 구한 영웅을 배출한 명가 '프린세스 가문'이 존재한다.[11] 지능레벨 9. 종족페널티로 3레벨이 깍여서 실질적으로는 6레벨이지만. 이정도로도 '소국의 책사'수준은 된다고한다.[12] 여담으로 제국의 건국에 관련된 선조 트롤이 말을 대가로 받고 건국왕을 도왔다는게 밝혀지자 교수는 '트롤은 무슨 말 본위제라도 있는거냐'며 헛웃음을 내뱉었다.[13] 주술쪽 특성인 '영혼의 인도자' 8레벨. 2월드 시절 발견된 트롤 우두머리 주술사의 특성레벨이 5레벨이었으니 어마어마한 재능인 셈[14] '영감'을 얻지 못한 로만은 돈만 폭포수처럼 내버리면서 효과가 쓰레기거나 부작용이 천원돌파하는 값비싼 쓰레기를 양산하는 쓰레기 NPC일 뿐이다. 골드만SUCKS의 11회차 플레이에선 12억 실링을 한순간에 날려버렸을 정도.[15] 본인도 이 점을 제대로 알고 있다. 애초에 왕이 되고 싶어한 적도 없다고 한다.[16] 18챕터 극초반부에서 교수가 4월드에 진입할 때, 3월드와 4월드간의 긴 세월[21] 사이에 있었던 긍정적인 이벤트들을 하얀 별로, 부정적인 이벤트들은 검은 별로 그 정도와 존재를 표시해 주었는데, 다른 부정적인 이벤트는 검은 별의 수가 한 자리였던 반면, 이 '뮤테이션 블러드 재침공'은 무려 별 124개가 표시되어 있었다...[17] '부모가 이름조차 지어주지 않는' 아이들에겐 성직자들이 대신 이름을 붙여주는데, 이때 역사에 남은 성인들의 이름을 붙여주는 관습이 있으며, 교수란 이름도 이 관습에 따라 뮤트 전쟁을 종결낸 광명의 성자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는 설정. 일단 '옛 성인들을 본받아라'라는 좋은 뜻에서 붙여주는 이름이지만, '부모가 아니라 성직자가 이름을 붙였다'는 것 자체가 '아기때부터 부모가 무관심하거나 미움받는 입장'에 있다는 의미이기에 아는 사람들에겐 그 자체로 낙인 취급이라고.[18] 양대 제국의 전쟁인 '거인의 결투'나 A-TOMB에 의해 4월드 환경을 철저하게 작살을 낸 '용맥뒤틀기'조차도 검은별5개짜리 사건에 불과하지만, 이녀석의 전술은 검은별 9개를 받은 억까중의 억까다. 버그급 검은별을 얻은 뮤트 부활을 제외하면 3->4월드간 사건에서 가장 많은 검은별을 얻은 사건=인류에게 가장 큰 피해를 입힌 사건 이기도 하다.[19] 현대기술과는 아무 관계없는 방향성의 힌트는 통한다.[20]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일종의 룰이나 계임 규칙에 해당하므로 죽이는건 불가능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