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밤이라면! 世が夜なら! | |
장르 | 코미디, 판타지 |
원작 | 무치마로 |
출판사 | 코단샤 소미미디어 |
연재처 | 매거진 포켓 |
레이블 | 코단샤 코믹스 S코믹스 |
연재 기간 | 2020. 06. 24. ~ 2021. 10. 27. |
단행본 권수 | 3권 (2022. 01. 27. 完) 3권 (2023. 03. 24.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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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코미디 만화. 작가는 무치마로[1].하지만, 인기가 없었는지 다른 사정이 있었는지 단행본 3권 분량에 뭔가 이상한 개그엔딩으로 끝나버렸다.[2]
후일 작가의 인터뷰에서 이유가 언급되었는데, 본인이 보기에 재미가 없다면 '이런걸 어떻게 보여줘' 하고 콘티를 혼자서 며칠에 걸쳐 수정하던 탓에 연재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고 한다.
2. 줄거리
밤의 왕에서 밑바닥 인생으로?! 최강‘이었던’ 미소녀 흡혈귀의 현대 역경 코미디!! 가엾게도, 최강의 흡혈귀는 인간계에 떨어지고 말았다! 지위, 돈, 그리고 옷…… 모든 것을 잃은 알몸의 그녀는, '밤에도 밝은 거리’ 도쿄에서, 절체절명의 궁지에 몰린다! ―하지만 짐은 절대로 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밤의 왕’이니까……!! 유감스러운 미소녀 흡혈왕의 역경 코미디, 지금 개막!!
3. 발매 현황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dddddd,#010101><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bgcolor=#dddddd,#010101><width=33.33%> 01권 ||<-2><bgcolor=#dddddd,#010101><width=33.33%> 02권 ||<-2><bgcolor=#dddddd,#010101><width=33.33%> 03권 ||
2020년 12월 09일 | 2021년 05월 07일 | 2022년 01월 07일 | |||
2022년 11월 17일 | 2023년 01월 19일 | 2023년 03월 24일 | |||
2023년 01월 20일 | 2023년 03월 17일 | 2023년 04월 21일 |
한국에서는 소미미디어를 통해 완결권인 3권까지 발행됐다.
1권은 전연령(15세 이상 권장)으로 발행됐으나, 2권부터는 직접노출도 늘고[3] 섹드립 수위도 올라서 도저히 무리라고 판단했는지 19세 미만 구독 불가로 발행됐다.
4. 등장인물
4.1. 마족
- 마나미아 블루가라르
원래 모습(흡혈귀) 인간 모습
본작의 주인공. 밤의 왕이자 최강의 흡혈왕.
마족의 세계정복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하필 새로운 정복활동을 위한 장소를 생각 없이 랜덤으로 골랐다가[4] 마력이라곤 없는 행성=지구에 워프해버리고 말았고, 그 탓에 마력을 잃고 거의 인간의 몸이 되고 만다. 현재는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중.
겉으로 봤을 때는 카리스마 넘치는 흡혈귀의 왕이었지만, 속은 영락없는 바보. 그나마 원래 세계에서는 힘은 세계 최강이라는 점이 겨우겨우 밸런스를 맞췄었지만, 힘을 잃고 현대 문명 세계로 와 밑바닥 인생이 된 지금은 그냥 바보 속성만 남아, 갖은 고난과 기행을 사서하고 있다. 그래도 부하를 진심으로 아끼는 착한 심성 덕분에, 현대로 넘어온 부하들은 물론, 토모나가와 같은 인간들과도 그럭저럭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한 마력을 모을 방법을 찾고 있는데, 하필 그 방법이랍시고 착각한 게 성인용품 광고라서[5], 생활비까지 탈탈 털어가며 각종 밤의 장난감을 모으고 있다.[스포일러]
현대 세계로 넘어오며 몸이 거의 인간에 가까워져서인지, 햇빛이나 마늘, 은과 같은 흡혈귀의 약점은 기본적으로 면역이 생겼다. 다만 흡혈귀 시절의 특징인 송곳니와 머리의 두 가닥 더듬이(?)는 남아 있다. 특히 머리의 더듬이는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 후에 코르아가 전해준 인간의 피[7]를 마시고 초재생 능력을 되찾는다.[8] 여담으로 몸집은 줄어들었지만 가슴 크기는 그대로이며, 번외 만화에 따르면 생리까지 시작됐다고(...)
후에 작가의 차기작인 학생회에도 구멍은 있다! 2권에서 매니저 이시타케와 함께 카메오로 출연한다.
- 시벨
마나미아의 부하인 늑대인간.
3화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첫등장해 주인인 마나미아가 못알아봤으나, 알고보니 1화 첫부분에서 마나미아 옆에 서있던 늑대 머리 수인이었다.
마나미아를 순순히 받들어 모시는 착한 부하...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마나미아가 곤란해하는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며 즐기는 초S 하라구로. 속으로는 마나미아를 다분히 깔보고 있지만, 그렇다고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마나미아를 주인(이자 성적 희롱 대상)으로 좋아하며, 심복인 자신에게 더 의지하도록 만들고 싶어한다. 다만 그 방식이, 현실 세계의 상식이 부족한 마나미아를 뒤에서 교묘하게 조종하는 식인데, 뜻대로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기본적으로 남성 혐오 기질이 있는데, 유독 토모나가를 싫어한다.
옷을 입고 있을 때는 티가 나지 않지만, 엄청난 근육질 몸매를 지니고 있다. 특히 복근이 압권. 이에 어울리게 초중반에는 주로 힘캐, 무투파 속성을 담당하고 있었다. 하지만 코르아가 등장하면서 힘캐 속성은 다소 옅어진 편.
코르아를 굉장히 무서워한다. 모습을 보기만해도 경기를 일으킬 정도. 다만 이는 25~26화에서 어느정도 오해가 풀리면서 약간은 해소(?)된다.
- 노트루에
석화의 저주를 사용하는 마나미아의 부하.
마나미아를 좋아하다못해 거의 맹신에 가깝게 받들어 모시고 있다. 마나미아를 따라 현대 세계로 넘어왔으나, 홀로 밤거리를 헤매는 사이 토모나가의 부하 야쿠자들과 시비가 붙어버리고, 자기 방어를 위해 무심코 야쿠자들을 마구잡이로 석화해 일을 복잡하게 만든다.
단행본 2권 속표지에 실린 설정 자료에 따르면, 원래는 귀한 집안의 아가씨였지만, 그녀를 두려워한 인간들에게 습격당해, 가족은 몰살당하고, 저주를 제어하는 눈까지 빼앗긴 채 끊임없이 능욕당했다는 암울한 배경이 있다. 심지어 빼앗긴 마력이 마족 살육에 이용당하는 바람에 동포인 마족들 사이에서마저 배척당하는 신세였다고. 그런 그녀를 거둔 것이 마나미아였고, 그로인해 마나미아에 대한 깊은 충성심을 갖게 된 것이라고 한다.
눈이 없어서인지 지금도 저주를 스스로 제어하지 못해서, 자기도 모르게 주변 인간들은 물론, 주인인 마나미아까지 석화시켜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9] 해주 역시 직접 못 하고, 피와 같은 체액을 묻혀서 해주하는데, 이짓을 여러번 하다 보니 자학이 몸에 배었는지 시도때도 없이 자학을 시도한다.
- 코르아
마나미아의 군단장을 맡고 있는 오니.
17화에서 체력단련을 위해 산속에 들어간 마나미아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첫등장.
시벨의 말에 따르면 굉장히 포악한 성격의 오니로, 마나미아에 버금가는 힘을 지녔으며, 한때 마나미아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패배해 부하가 됐다고 한다. 군단장이 된 지금도 호시탐탐 반란의 기회를 엿보는 인물...이라고 알려졌으나, 이는 시벨의 오해였다.
사실은 마나미아를 너무나도 좋아하고 잘 따르는 충성스러운 부하. 본인 입장에서는 친근감의 표시로 끌어안기 같은 행위를 자주 하지만, 힘조절이 서툴러 상대(특히 시벨)에게 위협으로 인식된 것이었다.
시벨을 능가하는 무시무시한 괴력의 소유자. 다만 상술된 바와 같이 힘조절이 서툴러서, 본인 딴에는 친근감의 표시가 대참사가 되어버린다. 가벼운 하이파이브로 마나미아를 폭사시켜버릴 정도.[10]
참고로 작중 대사가 한마디도 없다.
4.2. 인간
* 토모나가
야쿠자 조직 난토카조의 부두목(와카가시라). 6화에서 마나미아가 진 50만엔의 빚을 받으러 집으로 쳐들어오며 첫등장.
첫만남에서 요상한 복장을 한 데다 도무지 말이 통하지 않는 마나미아를 보고[11] 가정학대를 당하는 어린 소녀라고 착각하는데, 똑같이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자신의 과거를 겹쳐보며, 부모를 잡아 따지기 위해 집안으로 쳐들어가는 모습을 보면, 심성 자체는 나쁘지 않은 인물. 결국 난입한 시벨의 원펀치에 건물 밖으로 나가 떨어진다.
이후에도 등장해 마나미아 일행과 엮이고, 마나미아 일행의 정체(마족)에 대해 알게 되는, 유일한 인간 캐릭터.
자신을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시벨을 매우 귀찮게 여기고 있다.
- 이시타케
마나미아가 일하는 편의점의 매니저(치프). 26세 독신 여성.
평범하게 일 잘하는 매니저지만, 마나미아의 기행에 늘 휘둘리는 게 일상이다.
가끔 터무니없는 망상에 사로잡혀 폭주하기도 한다.
다소 뜬금없게도, 조연이면서 단행본 마지막권인 3권의 표지를 장식했는데, 3권 후기 만화에 따르면, "마지막권이니까 뭐든 하고 싶은 거 해도 안 말릴게요"라는 담당 편집자의 말에 작가가 "퇴짜 맞을 만한 걸 말해보라 이건가?"하고 던져봤더니 허락받았다고 한다. 가슴을 풀어헤친 건, 남자로 착각하는 독자가 많아서였다고 한다. 후에 작가의 차기작 학생회에도 구멍은 있다! 2권에서 마나미아와 함께 카메오로 출연한다.
[1] 일본의 만화가. 동인 만화가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일본 코단샤의 웹만화 연재지《매거진 포켓》에서《세상이 밤이라면!》을 연재. 이후 동사의 만화 주간지《소년 매거진》에서《학생회에도 구멍은 있다!》를 연재 중.[2] 3권 권말에 실린 완결 기념 좌담회(작가, 담당편집자, 디자이너)에 따르면, 중간에 주간->격주로 연재주기가 바뀌거나, 갈수록 휴재가 잦아지는 등, 연재 페이스 유지에 문제가 있었던 사실이 반성점으로서 회고된다. 연재만화는 연재 주기가 늘어지고 휴재가 잦아지면 그에 따라 인기가 줄어드는데, 스토리물이 아닌 코미디 장르인 본작은 이점이 더욱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여러모로 연재 유지가 힘들다는 판단하에 급하게 종료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3] 2권 단행본 후기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1권이 나온 당시까지 작가가 '단행본에서는 유두 노출 OK'(일본 기준)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4] 부하들에게 적당히 고르랬더니, 아예 눈가리고 다트를 던지고 있었다. 심지어 그마저도 땅바닥에 꽂혔다.[5] '밤의 왕', '힘(정력)에 매료'라는 문구를 보고, 이쪽 세계에 숨은 마물들이 인간에게 복수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착각한다.[스포일러] 마지막화에서 뜬금없이 밝혀진 바에 따르면 밤의 장난감에는 정말로 마력이 감춰져 있었다. 그러나 올바른 사용법을 하지 않고 엉뚱한 짓만 하느라 효과가 없었다고.[7] 원래 세계에서 마나미아의 다른 부하들에게 받아왔다.[8] 그 직후 코르아의 하이파이브로 폭사하지만 바로 새 몸으로 재생.[9] 시벨은 이를 보고 저주를 지리고 다닌다고 표현했다.[10] 다행히 이 때의 마나미아는, 코르아가 원래 세계에서 받아온 인간의 피를 마시고 회복능력이 부활한 상태라, 곧바로 몸을 재생했다.[11] 사실 시벨이 계획한 일. 야쿠자를 화나게 해 위기상황이 벌어졌을 때, 자신이 나타나 마나미아를 구해내는 상황을 연출하면서 신임을 살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