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발단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인 안산 단원고 학생들과 비슷한 연령대인 고등학생들을 가리키는 말로, 2015년 3월 국어국립원이 발표한 2014년 신어로 선정된 말이기도 하다.[1]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안산 단원고 학생 등 승객 304명(전체 탑승자 476명)이 사망·실종된 대형 참사다.워낙 큰 대형 참사다 보니 세월호 참사 당시에 있는 모든 세대가 세월호 세대라고 하기도 한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 손주를 기르는 조부모, 형제, 자매 등등 모든 세대가 엄청난 슬픔과 충격에 시달려 왔다.
2. 반응
세월호 참사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모든 세대가 트라우마에 시달려 왔다고 할 수 있다. 한두명도 아니고 한 고등학교의 한 학년 전체가 수학여행을 갔다가 바닷속으로 침몰하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온 국민들의 슬픔과 분노, 충격이 그만큼 컸다. 그러기에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대구지하철참사, 그리고 최근에 일어난 이태원 압사 사고 와 달리 세월호 세대라는 신어가 있다.[1] 넓게 보면 그들의 형제 세대인 90년대 초반생부터 2000년대 초반생까지 세월호 세대로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