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cred heart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ViVid의 주인공 타카마치 비비오의 디바이스. 이름은 비비오가 지은 것으로 성스러움을 뜻하는 세이크리드(Sacred)와[1] 비비오의 어머니인 타카마치 나노하의 디바이스 레이징 하트의 합성어인 듯하다.
인텔리전스 디바이스이며, 일반적인 크리스탈형 본체 바깥이 토끼 인형이다. 제작자는 마리엘 아텐자. 애칭은 크리스. 사실 JS사건 당시 처음 타카마치 나노하가 비비오와 만날 때 선물로 주었다가 제일 스칼리에티에 의해 기동 6과가 공격당하고 비비오가 납치되었을 때 불타버렸던 토끼 인형과 유사한 외양을 지니고 있다.
샤오메이마냥 비비오의 동작과 표정을 따라하는 몸개그 담당으로 보인다? 하지만 연재가 계속될수록 비비오의 훈련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하여 나노하에게 육전 교도 영상을 보여달라고 부탁하는등, 인텔리전스 디바이스로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담으로 Vivid가 나오기 이전에 모 나노하 웹코믹에서 먼저 비비오의 디바이스가 이 토끼 인형 형태로 나와서 아는 사람들은 재미있어 했다던가... 심지어 인형은 껍대기고 본체는 따로 있다는 설정까지 같았다.[2]
참고로 크리스는 나노하 세계관에 등장한 디바이스 중 무기형태와 가장 거리가 멀다. 이는 다른 캐릭터들이 처음부터 전투나 대결을 위해 디바이스를 사용한 거와 달리 비비오는 단지 마법연습이나 보조 정도로 디바이스를 사용하기에 그렇게 디자인한거 같다. 비비오가 세계나 뭔가 걸고 주먹질이나 포격질(...) 할 일은 없을테니 말이다.[3] 현재로서는 비비오의 서포트 역으로, 비비오의 방어나 회피를 전담 서포트하여 비비오가 '공격'에 전념할 수 있게 돕는 모습을 보여줬다.
20화 뒷부분에서 나노하에게 손짓발짓 다해가며 뭔가를 말하는데 나노하는 그게 무슨 말인지 다 알아듣고 있었다. 이걸 봐선 어느 정도 정신감응 비슷한 의사전달 기능이 부여되어있을 지도.
[1] 다들 알다시피 비비오의 원형이 바로 성왕(聖王) 올리비에 제게브레히트이기 때문에 '성스럽다' 라는 것은 이것으로 추정.[2] 다만 이름은 달랐다. 독일어로 '엄마의 선물'이란 뜻으로 '게솅크 폰 무터'라는 이름이였으나 원작쪽에서 세이크리드 하트가 등장하면서 이름도 이쪽으로 바뀌었다..[3] 그래도 근래의 전개를 보면 포격형으로 바뀔 것이 없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