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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월 토벌작전 이후 모습 | }}}}}}}}} | |
| 성별 | 남성[1] | |
| 소속 | 만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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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말년용사의 등장인물. 초기 주연 3인방 중 한 명이자 현재로서 박병장의 소중한 동료이다. [2]2. 특징
신성모독 집단 만월의 스파이로, 초기 주연 3인방(박병장, 말레, 세인트 준) 중 하나. 변신 능력을 지녔으며 본인 스스로는 일류라고 자칭하지만 실제 스파이로서의 활약은 전무하다. 보고서 작성은 제대로 못하고, 기껏 가져온 정보도 가끔 하자가 있는 등 박병장에게 쓸모 없다고 까인다. [3]거의 개그 캐릭터에 가깝지만 만월에 대한 충성심 자체는 진심이다.
제국의 명문가 세인트 가문 출신. 하지만 집에서 일하는 하녀를 임신시켜 낳은 사생아인지라 가문의 정식 일원으로 인정받지는 못했다. 어머니가 당주에게 빌고 빌어 준이 가문의 능력을 발휘할 줄 안다면 정식 가족으로 인정 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냈지만 결국 인정받지 못했다.
참고로 어머니가 준을 세인트가에 집어넣으려 한 것은 결코 아들의 장래를 위해서니 하는 순수한 모성애의 감정이 아니라서 아들이 고통을 당할 줄 알면서도 능력을 발현해 내라며 닥터에게 넘겨 온갖 생체 실험을 당하게 만들었다.
3. 작중 행적
3.1. 악마와의 만남
첫 등장은 랑족마을의 파괴 직후. 말레와 박병장을 추적해 이야기를 엿듣다가 발각되는데 뒤에서 버티고 있는 박병장이 워낙 압권이라 기절하고 만다. 그 뒤 계속 죽은 척하면서 속으로 그냥 가라고 빌지만 죽이고 간다는 말 한마디에 기상. 이후 박병장에게 "지금 가면 정보도 부족하니 죽는다, 난 정보원이라 여러모로 도움이 될거다."라는 말로 설득 후 제국으로 모험을 떠난다.준의 활약으로 제국에 잠입한 후 박병장이 길거리에 떨어진 용사인형을 보고 분노한 모습을 보며 용사가 올거라는 예상을 했다는 말에 놀라지만, 박병장이 그 용사 후보였다는 말에 더 놀란다.[4] 잠시 뒤 박병장이 강해지기 위해 뒷골목 투기장에서 싸우는 모습을 관람하고 그 투기장에서 딴 상금으로 저녁을 먹다 프라이데이에 대한 정보를 들은 뒤 자신이 아는 프라이데이의 모든 걸 알려준다. 이야기를 들은 박병장이 프라이데이와 싸운다고 결정하자 바로 말레랑 튀려고 했으나, 말레의 설득으로 결국 프라이데이와의 결투를 관전한다. 허나 자신조차 모르던 능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고선 자책하지만, 그래도 박병장이 승리하게 된다.이후 만월의 정보원을 통해서 정보를 얻기 위해 빵집의 리쿠를 찾아간다. 그러나 리쿠는 제국기사단 대장 라이자스카 혼에 의해 체포된 상태였고 준도 의심을 사나 리쿠의 혼신의 설득으로 인해 혐의를 벗어난다. 이후 박병장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여정을 함께했다고 해서 날 동료로 보냐며 A 랭크 1위에게 잡혔는데 회복도 안된 상태에서 리쿠를 구해주자는 무리한 부탁을 거절한다. 결국 보다못한 말레가 나서서 준과 함께 구해주기로 하나 제대로 잡입도 못한채로 제압되고, 결국 박병장이 나서서 같이 구해주기로 한다.
3.2. 제국수용소
그러나 리쿠는 이미 박사에게 개조된지 오래였으며, 심지어 준도 닥터에게 개조당한 경력이 있었는지 ptsd로 멘붕한다. 그러나 만월 리더가 줬던 약을 먹기로 하였고, 놀랍게도 말레의 피조물인 베이프족으로 변하게 된다. 종족의 강력한 치악력과 더불어 말레의 권능으로 인해 능력이 개화되지만, 리쿠는 결국 육신이 버티질 못하여 사망하였고 닥터를 죽이기 전에 혼이 제때 도착하여 결국 죄다 제압된다.이후 박병장이 탈옥을 감행하여 그를 구해주지만, 박병장과 달리 혼은 닥터에게 개조가 된 영향인지 잡힌 이후로 기억이 없었다.[5] 이후 같이 박병장과 탈옥에 참여하지만, 전투 능력이 0이라서 전혀 관여하질 못했으며 소장과 싸울 때도 계속 붙는 다른 탈옥수와 달리 본인만 한 방에 나가떨어진다. 그래도 탈옥은 성공하여 벗어날 수 있었고, 만월 맴버를 부를 수 있게 된다. 허나 마보마이의 수련 당시에는 본인은 갤러와 함께 아무 수련을 받질 못한다.
3.3. 만월 합류
이후 제국 쪽에서 추적당할 걸 염려해서 조치를 취하려했으나, 이미 준의 몸 속에 닥터가 잡입한 상태였고, 결국 닥터가 틈을 봐서 준과 함께 있던 만월 맴버와 헤이 제이사를 세뇌시키고 이들의 위치와 목적이 발각된다.[6] 이후 루시가 박병장에게 동맹을 요청하며 준은 커다란 새로 변한채로 모두를 태워서 옮기는데, 정작 박병장은 누구 밑에 있지 않는다며 탈옥수 일행들과 함께 죄다 하늘에서 뛰어내리면서 어이없게 이별하게 된다.4. 능력
능력은 타인의 신체 일부를 섭취하여 종족을 바꿀 수 있는 능력. 응용 능력으로 인간 소녀의 머리카락등을 먹고 인간 소녀로 변신하는 식의 성반전도 가능하다.시즌 2에서 밝혀지는 내용으로 보아 신체 변형 자체는 세인트가의 가계능력인듯 하지만 준은 선천적으로 능력을 물려받고 태어나진 못하여 닥터에게 온갖 실험을 당한 후 인위적으로 능력을 발현하게 된것으로 보인다. 이마저도 하위호환 소리를 듣는데, 예를 들어 독수리의 깃털을 먹고나서 완전히 독수리로 변해버리며 여기서 늑대로 변하고 싶다면 늑대의 신체 일부를 다시 먹어야하는 준과는 달리 완전한 가계능력을 사용하는 이복 형 세인트 원의 경우는 별도의 조건 없이 등에서 날개만 돋아나게하는 동시에 팔은 늑대의 앞발로 변신하는 부분+동시 변형이 가능하다. 또한 준은 바뀌는 종족에 따라 신체에 오는 부담이 커지기에 평소에는 능력을 사용하기 보다 (허술한 수준의) 변장을 하기도 하며 (수준급의) 여장을 하기도 한다.
전투력은 거의 전무한 비전투원이지만 변신하는 종족에 따라 전투 능력이 생긴다. 베이프족으로 변신했을 때는 비록 방심했다고는 하지만, A랭크 6위 닥터도 한방 먹었을 정도. 능력 사용을 위해 항상 알약 케이스를 가지고 다니며, 다양한 생물의 정보와 지식들을 알고 있어 전투 중 자신이 섭취한 생물들의 특징을 각기 상황에 따라 잘 응용할 수 있었다.
변신한 생물 목록
- 랑족
첫 등장 당시 변신하고 있었던 모습.
- 늑대
작중 시간상으로는 랑족으로 가는 길에 먼저 변신 했던 동물. 자연스러운 잠입 및 도피에 능하다. 전투용으로는 사용하지 못하는 듯하다.
- 소녀
- 거대 괴조
작중에서 만월들을 태워 제국에 눈에 띄지 않게 상공에서 이동하는 용도로 자주 쓰인다. 매우 거대하여 만월의 모든 조직원들을 태워도 될 정도이며, 이후로 아주 좋은 운반책처럼 사용되고 있다.
- 타조
세인트 원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변신한 동물이며, 속도만큼은 굉장히 빨라 주로 도피용으로 사용한다.
- 고르니로드킬리우스
체내에서 푸른 불꽃을 지속하여 내뿜는 A급 유해 마수. 샤이의 불꽃에 대한 내성을 지니기 위해 변신하였다.
- 큐텐타클(CUTENTACLE)
유해 마수로 지정된 촉수 생물. 귀여운 얼굴과 보송보송한 털로 인간과 생명체들을 유인하며 이후 촉수를 이용해 먹잇감을 도망가지 못하도록 강하게 속박한 후 괴기하게 생긴 입을 펼쳐 먹잇감을 잡아먹는다. 작중에서는 세인트 원을 방심시킴과 동시에 촉수를 이용해 직접 공격과 아군에게 물건 전달 등의 다양한 작업을 하기 위해 사용하였다.
- 베이프족
이세계의 신들인 팔리아와 말레가 창조한 피조물이자 말할 수 없는 존재. 종족 상 신체 능력이 매우 뛰어나 진정한 힘을 깨우치기 전에 치악력으로 근육 덩어리의 육체를 부드럽게 뜯어먹을 정도이다. 이후 말레에 의해 진정한 힘을 깨우쳤을 때는 A랭커 닥터가 아예 반응조차 하지 못할 순간 속도로 팔을 아예 먹어버렸고 이에 닥터는 지금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다며 강력한 연쇄 폭발을 준의 신체 내부에서 일으키지만 그마저도 버텨내며 엄청난 살기를 사방에 내뿜는다. [7]
5. 기타
- 1부 후기에 따르면 원래는 정말로 유능한 스파이로 설정했다고 한다.
- 세인트 원이라는 형제가 있으며, 제국 A랭크 4위의 강자다.
[1] 능력을 통해 여성으로도 변신이 가능하다.[2] 그의 회상에서 자신을 진심으로 대해준 동료라 소개된다. 여러모로 군대에서의 후임들이 생각나는 그런 동료.[3] 하지만 초반에 박병장 일행에게 이세계에 관련한 배경 지식을 전달해주는 데에 큰 역할을 했고, 프라이데이와 같은 강자들의 정보들도 하자가 있어도 꽤 쓸만할 정보였기 때문에 그리 큰 문제는 되지 않았다. 오히려 수용소에서는 막상 준의 정보력이 없으니 아쉬워하기도 했다. 물론 갤러와 접촉 이전의 아주 잠깐 동안이었지만...[4] 말레와 똑같은 이유로 놀라는데 그 이유가 저 인성파탄자가 용사 후보라는 이유다.[5]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형체를 못알아볼 수준의 고문을 당했음에도 말을 꺼내지 않자, 이내 닥터가 그를 고치는 과정에서 닥터가 직접 준에게 들어가 잡입한 것으로 밝혀진다.[6] 한편 마보마이는 진즉에 준 속에 닥터가 있는 걸 알았지만, 원래 그런 놈인줄 알아서 그제서야 잘못됐음을 짐작한다.[7] 이때 닥터가 항상 짓고 있던 웃음이 완전히 사라지며 마치 죽음을 직감한 듯 식은땀이 계속해서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