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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2:33:07

소노다 켄

소노다 켄
園田賢 / Ken Sonoda
파일:2021_sonoda.jpg
소속 최고위전일본프로마작협회
아카사카 드리븐즈 (2018~)
생년월일 1980년 1월 25일
국적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출신지 효고현 고베시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소개2.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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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일본작사. 효고현 고베시 출신이다. 최고위전일본프로마작협회 소속[1]이며 M리그에서는 아카사카 드리븐즈(赤坂ドリブンズ)의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이명은 마법사(魔法使い), 마작현자(麻雀賢者), 탁상의 마술사(卓上の魔術師). 팬덤에서는 '소노켄'이라는 애칭으로 자주 불린다.

한때 대기업 샐러리맨으로써 프로 작사와 함께 투잡을 뛰기도 했으나 2019년 연말에 퇴사하면서 프로에 전념 중이다.

마작 스타일은 일명 리버스 쿠로사와로, 말하자면 후로에 특화된 마작이다. 말도 안 되는 패에서 저걸 받나 싶은 것까지 치/펑을 받으면서 패를 만들어가는 스타일. 웬만큼 마작 좀 쳤다고 하는 중급자들조차 이해하기 어려운, 심리나 판의 상황까지 고려한 트리키한 마작을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M리그 개막 시즌 당시에는 소노다의 '300-500'[2]이 기존 마작 경기의 대세인 '손역을 노려 크게 화료하는 마작'과 정반대 노선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을 정도. 다만 구사하는 마작의 난이도에 비해 정작 효율은 그렇게까지 높지는 않다는 평가인데, M리그는 절상만관을 채용하고 아카도라를 사용하는 등 평균 타점이 커서 멘젠파가 힘을 발휘하는 무대이기 때문에 그렇다. 넷마작에서 40% 가량의 후로율을 보이는 ASAPIN조차 M리그에서의 후로율은 20% 중반 정도였을 정도이다. 그럼에도 팀의 에이스로서 활약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실력은 입증된 셈.

자타공인 수많은 기술들을 구사하는 작사이기 때문에, 본인도 탁에 앉으면 엄청 많이 생각한다는 모양이다. 리치를 걸면 화료패가 아닌 경우에는 안깡 이외에는 쯔모기리를 하는 선택지밖에 없기에 별 생각이 없어진다는 프로들도 있지만, 본인은 리치를 걸고 나서도 이런저런 정보를 줍거나, 타가가 울었을 때 타가에게 옮겨간 본인의 원래 쯔모패가 뭔지 살펴보는 것까지 재밌게 한다고. M리거인 사사키 히사토는 이를 두고 자신의 트위터에서 "소노켄은 굉장히 생각이 많다. 전일본결과론협회 회원인 나로서는 귀가 아프다"라고 농담삼아 언급할 정도이다.# 이런 걸 보면 프로 작사 사이에서도 소노켄의 이런 부분은 꽤 유명한 모양이다.

많은 걸 생각하는 만큼,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 불리는 경우 엄청나게 말을 많이 하기 때문에 인터뷰어가 소노다의 페이스에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이다. ABEMA TV 채팅창에는 "벌써 길다"라고 태클을 거는 댓글이 수없이 올라오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정작 본인은 인터뷰에서는 만족할 만큼 전달하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마작 관련 저서로는 '마작의 넥스트 레벨의 문을 여는 마술의 마작'(麻雀のネクストレベルの扉を開く 魔術の麻雀)이 있다. (2021/12/22 발행, 224p)

2. 여담


[1] 기수는 28후기. 참고로 이시바시 노부히로 프로는 그의 반 기수 선배.[2] 子의 1판 30부 쯔모화료 점수. 후로로 만든 쿠이탕 노미패의 쯔모점수가 대체로 이 점수이다.[3] 동 단체의 A2에 소속되어 있었으며 현재는 소노다와 같이 A1에 소속되어 있다. 21대 삼마천봉위를 달성하였다.[4] 소노다 선수의 스타일이 후로마작 특화라는 점도 있지만, 우라3은 손패 안에 안커가 있거나 깡으로 도라가 늘어나거나 아카도라와 얽히는 등 나오기 위한 조건이 나름 필요하다는 이유 또한 있긴 하다. 일단 소노다 선수도 우라2까지는 받아본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