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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07:21

소노베 유카

소노베 유카
園部優花 | Yuka Sonobe
파일:소노베 유카.illust.jpg
파일:sonobe yuuka anime.jpg
소설 애니메이션

1. 개요2. 작중 행적3. 능력4. 장비5. 기타

1. 개요

천직 투척술사
좋아하는 것 나구모 하지메
싫어하는 것 중대한 일을 맡아버리는 것
가족 소노베 히로유키(아버지)
소노베 유우리(어머니)
성우 토미타 미유
말로리 로닥(북미판)

라이트 노벨 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의 등장인물.

하지메의 클래스메이트 중 한 명으로, 겉으로만 보면 불량하다는 느낌[1]을 받을 수 있으나 실제로는 굉장히 성실한 성격의 소녀. 천직은 투척술사이다. 반의 중심 역할이었던 코우키하지메 일행과 함께 대미궁 공략에 나서자 실질적인 반의 리더 역할을 맡는다.

2. 작중 행적

1권에서 트라움솔저에게 공격받을 위기에 처한 유카를 하지메가 구해준다. 하지만 그 뒤로도 이어진 목숨걸린 전투와, 결정적으로 하지메의 추락으로 인해 '죽음'이라는 것에 큰 트라우마를 가지게 된다. 이 때문에 정신적 충격에서 쉽사리 빠져나오지 못했으나, 시간이 지나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아이코의 원정에 동참한다. 그런데 아이코를 따라 향한 우르 마을에서 살아 돌아온 하지메와 재회한다. 그에게 그때 구해주어서 고맙다고 드디어 말한 유카는, 하지메 나름의 응원의 말인 \'너같은 녀석은 죽지 않아. 근성이 있으니까.\'라는 말을 듣고 마음 깊숙이 새겨둔다. 이는 반 친구들에게 철저하게 무관심했던 하지메로서는 상당히 좋은 평가였다.

7권에서 마인족 왕도 습격 사건, 성교교회 총본산 폭파 이후 차기 교황으로서 왕도로 온 시몬에게 자신의 속내를 살짝 털어놓는 모습을 보인다. 자신은 하지메에게 두 번이나 구원받았기에[2] 보답을 하고 싶지만 해줄 수 있는 게 없으니,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라도 열심히 하자는 생각에 왕도 부흥 일을 열심히 돕고 있었다고. 이를 들은 시몬은 유카를 매우 높이 평가하며, 언젠가 그가 멈춰설 때 지금처럼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주면 된다고 조언한다. 그래서 유카는 언젠가 지구로 돌아간다면 자신의 부모님이 경영하는 양식당에 하지메를 초대해, 음식을 배불리 먹여주겠다고 다짐한다. 다만 애프터 스토리에서 카오리가 이 장면을 재생시켰을 때 하지메의 말로는 까먹었는지 그런 일 없었다고 한다.

11권에서는 신화대전을 준비하던 중 하지메에게 지명받아 전이자들의 리더 역할을 맡는다. 하지메나 주력 멤버들이 신역으로 가기 때문에 지상을 책임질 전이자들의 리더가 필요했는데, 하지메는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유카가 적임자라고 판단했고 다른 전이자들도 이를 인정했다. 물론 책임이 막중한 탓에 유카는 거절하려 했지만, 하지메가 다시 한 번 용기를 북돋아주어 리더를 맡게 된다. 지상에는 카오리나 아이코 역시 있었는데도 유카에게 맡긴 걸 보면, 하지메가 그녀를 높게 평가했다고 볼 수 있다.

지구 귀환 이후엔 부모님이 경영하는 양식당 위스테리아가 가끔 귀환자들의 모임처로 쓰이는데, 이럴 때면 유카는 종종 하지메의 애인[3] 취급을 받는 듯하다. 사실 하지메가 위스테리아를 꽤나 맘에 들어해서 개인적으로도 자주 찾아왔었고, 그러는 사이에 꽤 친해져 하지메가 식당에 오면 서로 잡담을 늘어놓는 사이로까진 발전했다. 유카의 부모님에 따르면 유카 본인은 극구 부정하지만 하지메가 오면 은근 좋아한다고 한다. 한 예로 어느 날 하지메와 대화할 땐, 스카프를 손가락으로 배배 꼬면서 발 끝으로 바닥을 리드미컬하게 통통 두드리는 모습을 보인다. '발 끝 통통'은 유카가 상당히 기분이 좋음과 동시에 부끄러울 때 보이는 행동이라고 하며, 스카프를 배배 꼬는 무의식적인 행동은 하지메와 대화할 때만 보이는 새로운 습관이라고. 게다가 유카가 식당에서 착용하는 스카프와 베레모는 홍색이다. 다른 색깔도 많은데 예비용까지 다 포함해서 홍색만 쓴다고 한다. 꼭 누군가의 마력빛과 같은...

위스테리아가 배경이 되는 에피소드가 많아져, 유카 중심의 해프닝도 종종 볼 수 있다. 어느 날은 귀환자들의 힘을 노린 공안을 유카가 처리하다 실수로 전투 도중의 사진이 유출되어, '마법소녀 출현'이란 기사의 주인공이 되었다. 식당의 단골 중에 르포라이터가 한 명 있었는데, 그가 야쿠자들에게 협박당하는 것을 보고 화가 난 유카 혼자서 야쿠자들을 정리하다가 그 장면이 유출된 것.[4] 얼굴은 안 나왔지만 반 친구들은 유카라는 걸 다 알기 때문에, 한동안 친구들 사이에서 마법소녀라 불리게 되었다. 또 다른 날엔 관광하러 지구에 온 하우리아들이 식당에서 소란을 피우자, 단숨에 견제하며 기선제압하는 당찬 모습을 보여준다. 이 광경을 목격한 에밀리는 감격한 나머지 유카를 언니라고 부르며 동경하지만, 그녀에게서 시즈쿠의 소녀팬 같은 인상을 받고 불안해진 유카는 그렇게 부르지 말고 그냥 친구가 되자고 한다. 참고로 이때 하우리아족의 미나도 친구가 되자고 나서는데, 목적은 하지메의 애인인 유카를 본받고 싶어서였다.

귀환자들 중 하지메를 향한 호감을 확실히 가진 여성 멤버라 하지메의 아내들, 특히 유에와 카오리에게서 강한 경계를 받고 있다. 2019년 발렌타인 에피소드 때도 하지메에게 호감을 품고 있는 건 여전해서, 집에서 만든 신제품이라는 핑계로 하지메에게 초콜릿을 주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으나... 유에가 요주의 인물이라며 납치해서 미수로 돌아가고 말았다. 실제로 1년 전에는 이 방식으로 초콜릿을 줬다고. 하지메의 상담을 들어주는 역할로도 나온다. 교토로 수학여행을 갔을 때 하지메가 뮤의 선물로 무엇을 사다줄지 고민하다가 유카에게 물어본 적이 있고, 릴리아나가 지구에서 무료함을 느끼니 위스테리아에 알바를 부탁하거나 릴리아나의 상태를 물어보는 등의 역할도 해준다.

또한 서적판에서 추가된 분량은 웹소설판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모양으로, 2019년 발렌타인 에피소드에 따르면 마인족 습격 사건 이후 왕도에 남아있던 전이자들의 정신적인 지주를 맡은 게 유카였다는 설명이 나온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상처입은 기사나 병사들을 대신하여 왕도의 경비를 맡았으며, 신 교황의 상담역도 담당하고, 저글링 등을 이용하여 백성들을 안정시키고 고무하기도 했다. 그리고 신의 사도라는 지위에 있으면서도 솔선수범하여 민중에게 다가가며, 사람들을 북돋아주기 위해 요리를 해주기도 하고, 복장을 살짝 개조해서 왕도의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기도 했다고. 덕분에 왕궁에서 기사들이나 사용인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서적판에서는 대략적으로나마 나왔던 내용이다.

유에를 비롯한 아내s는 유카를 다크호스로 찍었으며, 하지메의 부모님도 유카가 아내s에 합류하려 한다면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한다. 참고로 이때 시아가 유카의 점괘를 미래시로 예측했는데, '애인을 만드는 건 안된다고 생각한다'라고 하는 걸 보면 이미 거의 확정인 듯하다. 유에의 일기 편에서도 유에가 유카를 신경 쓰는 묘사가 나온다. 음양사 편에서는 하지메 일행이 사건을 해결하는 동안 귀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악영향이 가지 않도록 하지메의 집에 피난해 있었는데, 이때 하지메의 부모님과 유카의 부모님이 합세해서 유카를 아내s에 포함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하고 그 에가리도 유카보고 하지메 방에서 자라고 하거나 하지메의 침대로 넘어트리는 등 놀림거리가 된다.[5] 나중에 유카가 아내s가 되는 게 확실해지면 이때 부모들끼리 상견례를 마친 셈이다. 또한 유에 및 카오리가 요주의 인물로 찍은 사람들이 훗날 하지메의 아내가 됐다는 걸 생각하면...

3. 능력

천직이 투척술사인 만큼 주 무기인 나이프 이외에도 천직의 영향으로 명함, 볼펜, 트럼프 카드, 야채 스틱 등 무엇을 던져도 노린 곳에 백발백중으로 맞추고, 위력도 상승하는지 야채 스틱으로 벽도 뚫고 스마트폰도 뚫는다. 한 번은 트럼프 카드를 날려 하우리아 족을 침묵시킨 적도 있다. 투척용 나이프에 자유롭게 불을 붙히고 던지는걸 보면 화속성 마법에도 어느정도 적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 장비

5. 기타



[1] 작중 서술이라 독자에 따라서는 공감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일본은 학생에 대한 관점이 엄격해 약간의 화장이나 치장도 불량하다 보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유카의 외향이나 복장이 과하지는 않을 정도의 치장을 한 걸 우회적으로 묘사한 것이라 이해하면 된다. 201x년대 후반부터 유행하는 (백 or 네오)갸루 속성 캐릭터라고 생각하면 편하다.[2] 첫번째는 함정에 빠졌을 때 목숨을 구원받았고, 두번째는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를 품고 있을 때 '넌 죽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들어 마음을 구원받았다고. 하지메에게 있어서는 별 것 아닌 말이었겠지만, 유카는 이 말을 들은 후 근거는 없어도 자신은 죽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트라우마는 신기할 만큼 옅어지고, 나아갈 용기를 얻었다고.[3] 일본에서는 커플을 애인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첩, 정부, 즉 불륜 상대를 뜻하는 말이기 때문이다.[4] 나중에 하지메가 르포라이터의 기억을 삭제하고 전투 장면이 담긴 그의 스마트폰과 카메라의 데이터도 지웠었다. 그런데 이 르포라이터가 꽤나 프로였던지라 그 데이터가 지워지기 전 이미 자신의 메일로 전송해놨었고, 하지메가 공안에 대처하고 있는 사이 그는 기억은 없지만 왠지 가지고 있는 그 사진을 가십지에 팔아 넘겨버렸다.[5] 당연히 분노한 유카는 에가리를 창 밖으로 던져버린다.[6] 상술했듯 일본의 애인은 불륜이나 첩을 의미하는데, 애프터 시리즈는 최대 5~6년 뒤 시점의 에피소드까지 나온 상태임에도 신부로 들어왔다는 언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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