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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닉 붐 시리즈의 주인공.2. 외형
디자인이 바뀌었다. 팔과 다리에 스포츠 테이프를 감고 나왔으며, 신발도 달라졌고 장갑의 손목 부분에 주름이 없어졌으며 목에 갈색 스카프를 두르고 있다. 머리 모양도 약간 바뀌었는데 작은 잔가시가 추가로 생겼다. 머리 위쪽에 하나, 양 옆에 하나씩 총 3개.[1][2]그리고 가끔 시계 형태의 통신기를 차고 나온다.신체 비율도 바뀌어서 머리가 작아지고 팔다리는 상대적으로 길어졌으며 몸통의 형태 역시 조금 바뀌었다. 모던 소닉 특유의 계란형에서 살짝 벗어나, 어깨가 조금 넓어졌다. 덕분에 스카프가 흘러내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어깨에 걸쳐져있다. 스카프에 가려져있긴 하지만 잘 보면 목 역시 길어졌다. 유심히 관찰해보면 모던 소닉까지만 해도 거의 없다시피한 목이 생겨나있는 것을 볼 수 있다.[3]
그리고 맨살이었던 팔도 파랗게 됐는데, Chris-Chan이 이것 하나 때문에 소동까지 벌였다. 이유와 과정은 항목 참조.
3. 게임상에서
Wii U판 '라이즈 오브 리릭'과 3DS판 '섀터드 크리스털'에서는 메인 시리즈에서 사용하던 기술들을 일부 계승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다. 일단 섀터드 크리스털에는 스핀 점프가 없다. 자세한 내용은 소닉 붐 및 소닉 더 헤지혹/기술 항목 참조.2년 후 출시된 소닉 붐 파이어 & 아이스에서는 에어 대시의 딜레이가 줄어들고 스핀 대시의 속력이 빨라지는 등, 소닉 메인 시리즈에 비해 한참 떨어진 기동성이 어느 정도 돌아왔다. 그리고 에어 대시와 2단 점프를 조합하면 공중에서의 이동 능력이 테일즈를 능가한다. 한 번 공중에 떴을 때 에어 대시를 세 번[4]까지 쓸 수 있는데, 대시할 때마다 2단 점프를 한 번씩 쓸 수 있다. 다시 말해 '점프 → 2단 점프 → 에어 대시 → 2단 점프 → 에어 대시 → 2단 점프 → 에어 대시 → 2단 점프' 순서로 움직이면 꽤 오랜 시간 동안 공중에 떠있을 수 있다. 여기서 바로 호밍 어택을 사용하면 에어 대시를 두 번 더[5]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이론상으로는 아래와 같은 콤보가 가능하다.
| 점프 → 2단 점프 → 에어 대시 → 2단 점프 → 에어 대시 → 2단 점프 → 에어 대시 → 2단 점프 |
| → 호밍 어택 → 2단 점프 → 에어 대시 → 2단 점프 → 에어 대시 → 2단 점프 |
| → 호밍 어택 → (반복) |
위의 과정을 반복하면 공중에 뜬 채로 꽤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테일즈의 호버링 비행에 비하면 정밀한 컨트롤이 어렵지만, 단순히 멀리 떨어진 발판을 향해 한 방향으로 날아가는 것이라면 소닉이 훨씬 빠르다.
여담으로 라이즈 오브 리릭의 특정 지점에서 뜬금없이 코와붕가를 외치는 것을 볼 수 있다. 영상 (0:46 지점) 그리고 올림픽 시리즈와 더불어 입이 정중앙에 있다.
4. 애니메이션에서
- 성우 : 로저 크레이그 스미스(미)[6] / 알렉상드르 질레(프) / 카네마루 준이치[7](일) / 엄상현(한)
소닉 X 때와 마찬가지로 감정 표현이 게임에 비해 풍부한 편이다. 또한 자존심이 높은 성격으로 나와서 너클즈나 다른 캐릭터와 자존심이나 인기로 기싸움을 하기도 한다. 물론 애니메이션 자체가 개그물이다보니, 개드립도 날리고 망가지는 장면도 만만치 않게 나온다.[8] 그래도 할 때는 확실히 하는 성격이라서 일행에서 리더 포지션을 맡고 있고 위기 상황일 때마다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다. X때완 달리 누군가 싸움을 건다던가 내기를 할때 그냥 무시하는 반면 여기선 도발에 쉽게 넘어가는 성격이 되어버렸다.
스피드는 여전히 빨라서, 이를 살린 시원시원한 전투를 선보인다. 단순히 빠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주특기인 스핀 어택은 위력 및 효율성 면에서 어째 너클즈의 공격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다.[9] 싸울 때 말고도 빠른 스피드를 다양하게 이용하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하지만 메인 시리즈처럼 수영을 못하는 것은 여전하며, 시즌 2 6화에서 그걸 이용한 함정에 당하기도 했다.[10]
위에서도 언급했듯, 애니메이션이 개그물인지라 성격이 많이 가벼워졌지만, 가끔은 원작의 소닉처럼 필요할 땐 머리를 제법 잘 쓰기도 한다.
"아냐... 이건 훌륭한 계획이야!"
예로, 19화에서 달릴 때 나는 소음때문에 고생하는 소닉을 에그맨이 낚아 소닉이 달릴 때마다 로봇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작전을 세워 소닉이 달리면 달릴수록 로봇은 충전된 에너지로 소닉을 가뿐하게 상대할 수 있게 되었는데[11] 그 때 소닉은 갑자기 로봇 주위를 뱅뱅 돌기 시작한다. 그걸 보고 너클즈와 스틱스가 어이없어할 때[12] 테일즈는 소닉의 본의를 깨닫고 저 말을 내뱉는다. 소닉이 저렇게 한 까닭은 소닉이 계속해서 움직이면 에너지가 과잉 공급되어 로봇이 그 에너지를 견딜 수 없기 때문이다. 결과는 예상대로.에그맨과는 애증을 넘어 서로 없어서는 안되는 관계인데, 에그맨은 소닉을 이기는게 일생일대의 목표이고, 소닉은 그런 에그맨을 상대해주는걸 삶의 낙으로 삼고 있다. 서로 메모장까지 갖고 다니며 언제 공격할지 약속까지 잡고 있다 15화에서 에그맨이 풀이 죽어서 마을을 공격하는 것을 멈추자 지루함을 이기지 못하고 날뛰며 친구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소닉이 그 증거.[13]
마을에서는 영웅으로 취급받으며 그래서 인기가 좋은지 에그맨이 사막여우에게 소닉을 물리칠만한 수동 무기가 없냐고 말하자 소닉은 워낙 사랑받는 인물이라 그런건 없다고 말한다.[14] 본인도 영웅이라 몇번씩 말하는 등 자신이 영웅이라는 것이나 인기가 많은 것을 즐기는 모습을 보인다. 본인도 자기가 잘났다고 여기는지 에그맨이 자기를 고소하자 자기가 죄가 있다면 멋지고 잘난 죄밖에 없다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소닉이 영웅이긴 하지만 본인은 이에 대한 의식은 없고 모험에 더 관심이 많은 것과는 대조점.
주요 개그코드는 스피드, 자존심, 그리고 칠리 핫도그.[15] 중간중간 The가 미들네임인 것처럼 나오는 소소한 개그도 있다. 자존심이 자뻑으로 발현되다보니 팀 소닉 멤버들한테 자주 응징당한다. 에그맨이랑 같이 갇힌 것도 수두룩.
간혹 안경이나 선글라스 등의 악세서리를 달고 나오며, 손목에 통신 기능이 있는 장치를 차고 다닌다. 시즌 2에서는 블루 포스 원이라는 바이크도 하나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소닉 더 헤지혹/개인용 탈것 문단 참조.
에이미와는 다소 미묘한 관계이다. X때는 1기 마지막화에 자신이 에이미에 대한 진심을 말하며 그녀의 말에 대한 대답과 함께 마음을 받아들였으나, 붐 시리즈에서는 초창기부터 연심이 있었는듯 티가 난다.대표적인 에피소드로는 3화[16]와 47화[17]에서 나온 걸로 알 수 있다. 게다가 에이미가 다른 남자에게 빠진 회차에서는 마구 질투를 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둘이 붙어있는 장면이 많고, 에이미가 위험한가 하면 달려가서 구해주는 장면, 그리고 에이미가 다른 남자와 접점을 만들 때 기분나빠하는 장면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다른 시리즈들과 달리 나카유지가 관여하지 않는 시리즈이며 소닉과 에이미가 작중에서 적극적으로 밀어지고 있으므로 성사될 것이라고 기대해 봐도 될 듯.
여담으로 꿈에서는 에이미를 "Sugar Plum"이라고 부르는 듯 하다.[18] 2기 8화에서 스틱스가 일어나라고 부추기자 뒤척이며 "뭐라고 했어, 자기야?"라며 잠꼬대를 한다. 스틱스가 질색하며 자신은 에이미가 아니라고 짜증내는 건 덤.
아동 애니메이션인지라 최대한 애둘러서 묘사되긴 하지만, 약간 위험한 관계인 듯한 묘사도 자주 나오는데, 뭔가 야한 분위기를 조성하는가 하면 상술했듯 잠꼬대로도 표현되며, 워치로 통신할 때 에이미와의 저녁 약속에서 뭔갈 하려고 한다는 언급이 간접적으로 나온다. 자세한 건 에이미 문서 참고.
5. 기타
- 섀도우와 싸울 때 막타로 어퍼컷을 날린 횟수만 두 번이다.
- 소닉 붐 시리즈가 첫발을 내딛은 지 얼마 안 되었을 적에는 캐릭터들 전반적으로 특유의 디자인 센스가 가미된 것 때문에 호불호가 꽤나 갈렸지만, 시리즈가 어느 정도 진행된 이후로는 은근히 인기가 많아졌다. 오리지널 시리즈에서의 소닉보다 훤칠하게 생긴(?) 외모도 한몫 했고, 본편에 비해 가끔씩 찌질한 면모를 보이긴 해도 미워할 수 없는 매력과 허당끼 덕분에 대체로 팬덤에서 귀엽다거나 더 나가면 잘생겼다는 평가가 많다. 오죽하면 좋아하는 팬들도 이렇게 매력적인 디자인이 등장하는 게임이 하필이면 처참하게 망해서 너무 아까웠다는 반응.
- 소닉 포시즈의 신규 캐릭터로 추가될 것이라 예상된 후보 중 하나[19]였다. "클래식 소닉과 모던 소닉이 나왔으니 그 다음은 붐 소닉이 아니냐"는 주장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이이즈카 타카시 본인이 패미통에서 아니라고 부정했다.
- 시즌1 1화에서 너클즈로부터 '너클즈 주니어'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서양 팬들 사이에서 '너클즈 주니어'라는 별명이 생겼다.[20]
- 붐 시리즈에선 자존심이 센 부분이 부각되다보니 유독 고집이 세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을 때가 잦다. 그런데도 에이미의 말이면 껌뻑 죽는데, 특히 에그맨이나 오봇과 큐봇이 안타까운 처지에 놓여 부탁을 할 때 더욱 그렇다. 절대 안 도와줄 것처럼 굴더니 돕자고 하는 에이미에 결국 순응. 다른 친구들에게도 이런 면모는 얄쨜없는데, 스틱스가 동물을 험하게 다루자 에이미는 반려동물을 길러볼 것을 제안하고, 이에 동의한 소닉은 에이미로부터 스틱스와 함께 펫숍을 갈 것을 요청받는다. 단칼에 거절하더니만, 바로 다음 장면에서 펫숍에 가 있다.
- 에이미와 유독 엮이나 싶더니 후에 공식인 것으로 밝혀졌다. 번역하자면 관심이 있고 좋아하는 여자 고슴도치가 있는게, 그게 에이미라는 것.[21] 메인 시리즈에 비해 에이미를 더 좋아하고 있다.[22]
[1] 참고로 섀도우도 잔가시가 생겼다. 소닉과 달리 머리 위에는 없어서 개수는 총 2개.[2] 소닉 붐 섀터드 크리스털에 쓰인 3D 모델의 경우 잔가시가 없다.[3] 다만 이전 세대의 소닉 역시 목이 아주 없지는 않고, 특히 애니메이션 등에서는 클래식 시절부터 목이 확실히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평소에는 머리와 몸통이 붙어있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짧은 수준이지만, 고개를 내밀거나 목을 쫙 뻗거나 하면 안 보이던 목이 어느 정도 보인다. 대표적인 예로는 소닉 X 30화가 있다.[4] 위로 한 번, 횡방향으로 총 두 번. 발동 순서는 플레이어가 직접 정한다.[5] 호밍 어택 직후 땅에 떨어지기 전에 위로 한 번, 횡방향으로 한 번.[6] 붐 소닉이 덩치가 커 나이 든 목소리가 좀 더 어울려보이면서 더욱이 로저 성우가 현재 목소리를 완전히 개선한 상황이고, 만화 내내 나오는 개드립들을 잘 소화해냈기 때문에 매우 호평받았다.[7] 아무리 붐 소닉이 덩치가 크고 서양을 기준으로 바꾸었다고 해도 여전히 메인 시리즈와 더불어 잘 어울린다고 하고(다만 음색 연령대가 살짝 올라갔다.), 개그스러운 장면에서도 친근감있게 소화시켜 아주 좋은 평가를 받았다.[8] 19화에서는 유난히 3인칭화를 자주 했는데, 친구들과 에그맨의 반응이 영 좋지 않았다.[9] 파워가 엇비슷해도 연속 공격의 속도가 훨씬 빠르다. 무엇보다 소닉 본인의 기동성에 힘입어 짧은 시간 내에 커버할 수 있는 공격 범위는 비교가 불가능하다.[10] 결국 억지로 바다에 떠밀어버려 일시적으로 해결했지만 막판에 밝혀진 것으로는 그 때문에 소닉의 물 공포증이 더 심해졌다.[11] 이 때는 소닉도 답이 없다고 여겼는지 굉장히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여주었다.[12] 스틱스曰: 이건 미친 짓이야! / 너클즈曰: 아니, 멍청한 짓이야[13] 한 에피소드에선 소닉이 에그맨을 상대할 차례가 되었음에도 에그맨이 오질 않자, 지루함을 견디기위해 혼자 멍청이 짓거리를 하기도 한다. 직후 일행에게 들키자 그 너클즈가 빈정대는 건 덤.[14] 그래도 굳이 있다면 프라이펜과 밀방망이가 있다며 넘겨준다.[15] 하지만 칠리 핫도그보다는 데이브의 가게에서 햄버거를 먹는 장면이 더 많이 나온다.[16] U.T에 의해서 에이미가 소닉을 좋아한다는 사실이 대놓고 알려질 뻔 했으며, 에그맨의 로봇에서 에이미를 구해주며 "아슬아슬했어."라고 말했는데 근처에 지나가던 U.T가 "당신이 행복하길 바란다"라는 사심 담긴 변역결과가 나왔다. 넷플릭스 판에서는 "널 지켜주고 싶어"라고 번역되었다.[17] 에이미가 에그맨과 귀여운 강아지 놀이를 하기위해 친구들과 약속을 자주 빼먹자 에이미의 집 창문을 몰래 훔쳐보게 되고,식탁을 정성껏 차리는 에이미를 보며 너클즈가 "남자친구라도 초대했나 본데." 라고 말하자 소닉이 "남자친구?!"라고 당황한듯 외치며 잘됐다며 자기랑은 상관없다고 말하는데,여기서 말을 더듬는다. 친구들이 슬쩍 쳐다보자 자기 보지 말라며 인상쓴건 덤.[18] Sugar Plum은 한국어로 해석하면 "자기야"나 "예쁜아" 정도가 되는 듯 하다.[19] 그 외의 후보로는 팬들 사이에서 '드림캐스트 소닉'이라고 불리는 2세대의 모던 소닉이나, 소닉 어드벤처 이전의 스핀오프에 등장했던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있다.[20] 더빙판에서는 '너클즈 쫄병으로 번역되었다.[21] Sonic also has a love interest in a lady hedgehog.named Amy Rose.[22] 반대로 에이미 쪽은 메인 시리즈보다 소닉에 대한 연심이 대폭 줄어들어서 대놓고 표현하기보다 숨기고 있다. 결과적으로 붐 시리즈에선 소닉과 에이미의 서로에 대한 연심이 동일한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