ホーミングアタック / Homing Att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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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역대 호밍 어택의 모습 |
2. 상세
2세대 소닉 시리즈의 첫 작품인 소닉 어드벤처에서 라이트 스피드 대시와 함께 도입된 기술이다. 이때 역시 스핀 점프만으로도 공격은 가능했지만, 배경이 2D에서 3D로 변경되면서 좌우뿐만이 아니라 앞뒤로도 위치를 조절해야 불편함이 생겼다. 이 문제를 해소해주는 호밍 어택은 가시 등의 장애물이 있지 않는 한 적에게 100% 명중하며, 타깃을 공격하고 튀어오르면 그 상태로 주변에 있는 다른 타깃에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특성이 있다. 또한 타깃이 한 번의 호밍 어택으로 파괴되지 않는다면 이 방법으로 같은 타깃을 다시 공격해서 추가적인 대미지를 줄 수도 있다. 이는 소닉 어드벤처에서 시작되어 소닉 포시즈까지 이어질 정도로 유서 깊은 공격 방식이다.위와 같은 성질 때문에 공격뿐만이 아니라 이동 시에도 호밍 어택이 상당히 많이 쓰인다. 바닥이 없는 곳에 날아다니는 적이 줄줄이 떠 있다면 대부분 이를 징검다리 삼아 연속 호밍 어택으로 건너게 되고, 이런 곳에서는 호밍 어택의 실패가 추락사로 직결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언제부턴가 연속으로 사용하면 공중 트릭 모션도 나오는 등(...) 점점 화려해지고 또 유난히 강조되며, 플랫포밍 요소의 비중이 컸던 소닉 시리즈의 액션 요소 강화에 크게 기여한 기술이다.
게다가 이 기술로 공격할 수 있는 목표물이 적 캐릭터로 한정되는 것도 아니다. 호밍 어택을 스프링이나 그라인드 레일 등의 기믹에 사용하여 스테이지를 보다 빠르게 돌파할 수도 있고, 아이템 박스에 사용하여 근처의 아이템을 잽싸게 건지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아이템 박스는 적과 마찬가지로 징검다리처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점프 대시가 등장하는 게임에서는 커맨드가 겹치는 일이 잦다. 이 경우 같은 커맨드를 입력했을 때 타깃이 없으면 점프 대시, 있으면 호밍 어택이 발동한다. 참고로 두 기술 모두 처음에는 스핀 점프 후에만 발동 가능한 일종의 연계기였으나,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점차 스핀 점프로부터 독립하여 다른 방법으로 체공해도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되었다. 극단적인 예로 소닉 프론티어에서는 아예 체공조차 할 필요가 없어졌다.
2.1. 레벨
게임플레이가 3인 1조로 이루어지는 소닉 히어로즈에서는 스피드 포메이션을 형성했을 때에 한해 쓸 수 있다. 이때 리더 캐릭터 외의 2명은 다른 행동이나 대미지로 인해 못 따라오는 경우가 아니면 리더와 동시에 호밍 어택을 사용한다. 이 성질을 잘 이용하면 하나의 표적에 여러 명의 호밍 어택을 맞혀 순간 화력을 높일 수 있다. 다만 스피드 타입 캐릭터의 레벨이 오르면 호밍 어택의 성능이 강화되어 단독으로도 충분한 공격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데, 레벨별 성능은 아래와 같다.레벨 | 효과 |
0 | 공격력 1 |
1 | 공격력 2 |
2 | 공격력 3 |
3 | 레벨 2 호밍 어택에 토네이도 판정 추가 |
스피드 타입 캐릭터의 레벨이 2까지 오르면 에그 폰이나 플래퍼처럼 체력이 3인 적들을 원킬할 수 있다. 그리고 레벨 3이 되면 점프 대시나 호밍 어택만으로 에그 폰/나이트의 방패나 헤비 에그 해머의 투구를 제거할 수 있으며, 등딱지로 가드를 올리는 카메론을 뒤집어버릴 수 있다. 뒤집을 때 운 좋게 추가타가 들어가면 뒤집히기도 전에 공중에서 폭파시키는 것도 가능. 또한 이 공격으로 에그 비숍을 공격하면 동체가 뒤집히면서 에그 매지션으로 변형하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성립한다.
2.2. 록 온
소닉과 비밀의 링부터는 호밍 어택이 가능할 때 별도의 효과음과 함께 표적 위에 조준선이 표시되는 '록 온' 기능이 추가되어 안정성이 높아졌다. 초창기 3D 소닉은 조준선이 없다 보니 호밍 어택의 발동이 가능한지, 혹은 조준이 안 되어 점프 대시만 발동할지 플레이어의 감으로 파악해야 한다. 록 온은 호밍 어택의 발동 여부를 육안이나 귀로 식별할 수 있게 해주어 이 문제를 해결했다.다만 록 온 기능으로 인해 호밍 어택이 제한되는 경우도 생겼다. 소닉 언리쉬드와 제너레이션즈를 제외하면 카메라에 포착되지 않은 타깃에는 아예 록 온이 불가능하기 때문. 거리만 보면 충분히 조준 가능한 곳, 심지어는 코앞에 타깃이 있더라도 화면 밖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조준선 자체가 나타나지 않는다. 카메라 시점을 기준으로 타깃이 소닉의 옆이나 뒤에 있을 경우 드물게 이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런 타깃을 굳이 되돌아와서 잡을 일이 그렇게까지 많지 않다는 점.[1] 그리고 소닉 프론티어의 오픈 존에서는 시간에 쫓길 일도 없으니 아예 카메라를 돌려버리면 그만이다.
거꾸로 비밀의 링 이전의 호밍 어택은 감만 잡으면 위의 문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쓸 수 있으니, 록 온의 유무는 제각기 일장일단이 있는 셈이다.[2]
2.3. 2D 게임
소닉 제너레이션즈 | 소닉 슈퍼스타즈 |
시작은 3D 소닉이지만 2D로 진행되는 게임에서도 생각보다 자주 볼 수 있다. 특히 딤프스가 제작한 휴대용 소닉 시리즈는 소닉 어드밴스를 제외하면 호밍 어택이 빠진 적이 없다. 모던 소닉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는 소닉 더 헤지혹 4도 마찬가지로, 이쪽은 아예 연속 호밍 어택을 의식한 레벨 디자인이 자주 보이고 2010년작이다 보니 록 온 기능도 있다.
소닉 제너레이션즈부터는 더 나아가 클래식 소닉마저 호밍 어택을 배워서 쓴다. 제너레이션즈 하얀 시공에서는 플래닛 위스프 액트 1의 레드 스타 링을 모두 모아 스킬을 해금하면 되고, 파란 모험에서는 빅 암 격파 후 아예 기본기로 자리잡는다. 소닉 슈퍼스타즈에서는 소닉이 에메랄드 파워 중 EXTRA를 사용하면 호밍 어택이 나간다.
여담으로 한순간이긴 하지만 소닉 포시즈에서 메가 데스 에그 로봇와 싸울 때에도 잠깐 클래식 소닉의 호밍 어택을 볼 수 있다.
3. 관련 기술
3.1. 소닉 블래스트 어택
호밍 어택의 원형으로 추정되는 공격 기술.목표물이 없을 때 쓰면 그냥 지면을 향해 돌진하여 빠르게 착지하는 반면, 근처에 적이 있으면 오늘날의 호밍 어택과 유사하게 돌진하여 때려잡을 수 있다. 그러나 호밍 어택과 달리 한 번 점프했을 때 딱 한 번만 쓸 수 있고 연속으로 사용하지는 못한다. 다시 말해 다른 적에게 쓰려면 일단 어딘가에 착지한 다음 다시 뛰어야 한다.
3.2. 라이트 스피드 어택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라이트 스피드 대시 + 호밍 어택에 해당하는 기술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3.3. 횡전 호밍 어택
소닉 러시에서 블레이즈 더 캣이 사용하는 공격기. 플레이어가 블레이즈를 직접 조작할 때는 사용할 수 없고, 소닉을 조작할 때 보스로 등장하는 블레이즈가 종종 사용한다. 게임상 성능은 소닉의 호밍 어택과 거의 같지만, 이름 그대로 몸을 옆으로 회전시키면서 돌진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또한 액셀 점프나 버스트 대시와 마찬가지로 회전할 때 불이 일어난다.3.4. 소닉 더 헤지혹(2006)
3.4.1. 호밍 스매시
소닉이 레벨업 아이템 '화이트 젬'을 커스텀 슈즈에 장착했을 때, 혹은 실버의 에피소드에서 보스로 등장할 때 사용하는 기술. 공중에 잠시 멈춰서 방향을 정한 다음 돌진한다. 공중에서 멈추는 기능과 타깃 주변의 적을 같이 공격하는 성질[3]만 빼면 기존의 점프 대시나 호밍 어택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참고로 공중에 잠시 멈추는 동안 소닉의 몸에서 빛이 나지만, 실버 에피소드의 보스전 및 멀티플레이 중에는 해당 이펙트가 발생하지 않는다.
3.4.2. 카오스 어택
섀도우 더 헤지혹의 공격기. 목표물에 점프 대시로 접근한 직후 점프 버튼을 연타하면 나가는 기술이다. 한 번 타격하고 튀어오르는 호밍 어택과 달리 그 자리에 멈춰서 최대 5회까지 표적을 연타할 수 있다.이 기술을 이용하면 웜이나 골렘 같이 체력이 높은 적도 비교적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공격을 끝낸 다음 살짝 뛰어올라 다른 적에게 돌진할 수 있기 때문에, 연속으로 호밍 어택을 쓸 때처럼 다수의 적에게 차례차례 카오스 어택을 먹여주는 것도 가능하다.
상호작용이 가능한 별의별 오브젝트에 반응하기 때문에, 타운 스테이지에서는 길거리에 설치된 각종 구조물이나 NPC를 점프 대시로 들이받아도 쓸 수 있다. 심지어 루즈와 오메가가 섀도우를 따라다닐 때에는 별 효과는 없지만 이들을 상대로도 카오스 어택이 나간다.
3.4.3. 파이어 클로
블레이즈 더 캣의 공격기. 호밍 어택과 달리 점프 대신 액션 버튼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스핀을 동반하지 않으며 소닉이나 섀도우의 호밍 어택에 비해 연속 공격 속도가 빠르다. 근처에 목표물이 없을 때 사용할 경우 허공에서 일정한 거리를 돌진한 다음 낙하한다.
3.5. 소닉 로스트 월드
3.5.1. 집중형 호밍 어택
멀티 록 온 | 집중 록 온 |
소닉 로스트 월드에서는 여러 타깃을 동시에 록 온할 수 있는데, 이것을 멀티 록 온이라고 부른다. 상대가 일반적인 배드닉일 경우 멀티 록 온으로 한 번에 조준한 다음, 호밍 어택을 한 번 시전하면 연쇄적으로 격파할 수 있다.
한편 상대가 대형 배드닉이나 샌드웜[4], 혹은 보스일 경우 복수의 조준선이 하나의 타깃에 집중적으로 겹친다. 이것을 '집중 록 온'이라고 부르며, 집중 록 온 중에 호밍 어택을 시전하면 겹쳐진 마크의 수에 비례하여 공격력이 증가한다.
보스로 등장하는 육귀중에게 잘 들으며, 특히 육귀중의 리더인 자보크는 일반 호밍 어택 따위 맨팔로 가드하는 맷집을 지녔기 때문에 이 기술을 풀차지해서 먹여야 한다.
3.5.2. 플라잉 킥
자세한 내용은 스핀 점프 문서 참고하십시오.3.6. 와이어 어택
소닉 포시즈에서 아바타가 사용하는 공격. 기능 자체는 호밍 어택과 다를 바 없으나, 타겟에 와이어를 걸고 자신의 몸을 당겨서 빠르게 접근해 발로 차는 형식이다. 위스폰에 붙어 있는 스킬 중에 와이어 어택의 공격 속도나 연속 발동 속도를 높이는 것이 있으나, 그래도 호밍 어택에 비교하면 약간 느리고 방향 맞추기도 살짝 어렵다. 그리고 이 스킬은 호밍 어택에도 똑같이 적용되기 때문에 와이어 어택이 호밍 어택보다 빨라지는 일은 사실상 없다(...).3.7. 스위트 스팟
부스트 게이지의 회복이 비교적 어려웠던 소닉 컬러즈의 단점을 눈에 띄게 개선하여 리마스터판에 추가된 요소 중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3.8. 호밍 대시
3.9. 텔레포트 어택
이 기술의 의의는 돌진 중에 장애물에 부딪힐 위험을 줄였다는 점에 있다. 당장 첫 스테이지인 스페이스 콜로니 ARK 액트 1부터 레이저 트랩 너머의 적을 텔레포트 어택으로 잡도록 설계되어 있고, 카오스 섬의 솔저가 주변에 가시밭을 형성해도 이를 무시하고 공격할 수 있다.
다만 니들 플래퍼나 스파크 비틀처럼 적 자체가 위험물인 경우에는 위의 성질도 별 소용이 없고, 우선 카오스 스피어나 둠 스피어를 맞혀 무방비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 손놀림이 충분히 빠르면 한번 체공하는 사이에 스피어와 텔레포트 어택을 착지 없이 연계하는 것도 가능하다.
4. 여담
- 가장 흔한 발동 커맨드는 공중에서 점프 버튼을 입력하는 것이지만 드물게 다른 버튼이 쓰이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 소닉 언리쉬드 · 소닉 프론티어 · 섀도우 제너레이션즈에서는 Xbox 컨트롤러를 기준으로 A(점프) 대신 X를 요구하며 상술한 바와 같이 블레이즈의 파이어 클로도 이와 같은 조작으로 발동한다. 그 밖에 소닉 러시와 소닉 러시 어드벤처에서는 R 버튼이 쓰이고, 소닉 어드밴스 3의 너클즈는 파트너가 크림일 때 활공 중 B라는 특수한 조작이 필요하다.
- 이걸 맞아야 하는(...) 적의 입장에서 소닉의 호밍 어택을 표현하자면, 음속에 가까운 스피드로 작정하고 날아오는 35kg짜리 대포알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이 웨어혹의 주먹질보다 훨씬 강하다. 웨어혹은 여러 차례 주먹질을 해서 때려잡는 에그 파이터 시리즈도 호밍 어택이면 원킬이 가능하다.
- 소닉 히어로즈와 소닉 대시처럼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많은 게임에서는 다 같이 두루 쓰는 기술이 된다. 다만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의 미션 캐릭터들은 소닉을 제외하면 모두 호밍이 불가능하고 점프 대시만 쓸 수 있다.
- 소닉 어드벤처 2 및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에서 소닉과 섀도우가 서로에게 호밍 어택을 시전할 때 이 기술의 유도 성능을 제대로 알 수 있다. 둘 중 한 명이 호밍 어택을 쓰면, 나머지 한 놈이 호밍 어택과 같은 속도로 도망쳐도 질기게 쫓아간다. 이 경우 스핀 점프로 가드할 수 있다.
- 소닉 포시즈의 에피소드 섀도우 전용 스테이지 중 에너미 테러토리와 버추얼 리얼리티, 그리고 섀도우 제너레이션즈의 선셋 하이츠에서는 종종 소닉 로스트 월드 Wii U판에 등장한 갤러그 비가 줄지어 나타난다. 여기서 하나의 개체에 록온한 다음 호밍 어택을 사용하면 그 뒤에 있는 개체들까지 한꺼번에 줄지어 격파할 수 있다. 모드 등을 활용해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소닉으로 바꾸어도 같은 결과를 볼 수 있다.
[1] 굳이 찾아보자면 소닉 컬러즈의 아쿠아리움 파크 액트 6, 섀도우 제너레이션즈의 스페이스 콜로니 ARK 액트 1과 챌린지 액트 '인공 카오스의 역습'을 꼽을 수 있다. 전술한 스테이지들은 한줄로 서지 않고 넓게 퍼져 있는 적을 섬멸하는 과정이 필수인데, 도중에 지나쳐버린 적이 화면에서 벗어나면 코앞에 있어도 록 온이 안 되니 다시 보이는 장소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심지어 세 스테이지 모두 이 과정에서 카메라를 돌리지도 못한다.[2] 소닉 더 헤지혹(2006)의 팬 리메이크인 P-06은 비밀의 링 이전의 방식을 채택하되 옵션으로 조준선을 추가할 수 있는데, 카메라에 안 잡힌 적을 조준할 경우 그 방향을 가리키는 화살표를 화면 외곽에 띄워주는 식으로 록 온 특유의 문제를 해결했다.[3] 호밍 스매시에 직접 맞은 타깃에게 공격 판정이 생겨서, 날아간 적을 맞히면 다른 적에게도 대미지를 줄 수 있다. 기존의 호밍 어택은 주변의 컨테이너를 폭파시키지 않는 한 다수의 적을 공격하지 못한다.[4] 데저트 루인즈에서 등장하는 초대형 갯지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