エッグファイター / Egg Fighter
1. 개요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일부 작품에 등장하는 인간형 로봇. 닥터 에그맨에 의해 대량 생산된 모델로, 소닉 언리쉬드와 소닉 제너레이션즈에서 볼 수 있다.에그맨이 만든 인간형 로봇답게 그의 모습을 본뜬 듯한 모습을 띠고 있다. 손가락이 4개라는 점은 에그 폰과 같으나, 손가락의 배치가 좌우 대칭을 이룬다. 이 점에 관해서는 후술할 리틀 파이터 문단 참조.
2. 상세
설정상 에그맨이 만든 로봇 중 가장 다재다능한 기종이며, 생산된 기체의 수도 에그맨 로봇을 통틀어서 가장 많다. 하는 일은 에그 폰과 비슷하여, 전투나 건설 작업은 물론 상업적인 일도 할 수 있다.
또한 내장된 인공지능 덕분에 각각의 에그 파이터는 학습 능력이 있으며, 시간이 지나다 보면 각자의 성향이 조금 달라지는 것으로 묘사된다. 참고로 이 AI는 기본적으로 주변에 파란 고슴도치가 있으면 찾아서 파괴하도록 설정되어있다고 한다.
설정 이외의 부분을 살펴보면, PS3/360판 소닉 언리쉬드에서는 일종의 전투력 측정기 역할을 겸하고 있다. 평소의 소닉과 웨어혹의 전투 능력을 비교하고 싶을 때에는 일단 에그 파이터를 잡아보면 된다.[1] 헤지혹은 호밍 어택 한 번에 여러 대를 쓸어버리는 반면, 웨어혹의 격투로 에그 파이터를 잡으려면 여러 차례 패야 한다. 그나마 웨어혹의 스테이터스 중 '스트렝스'를 올려두면 공격력이 증가하지만, 이것이 MAX가 되어도 에그 파이터를 펀치 한 방에 잡지 못한다.
게임플레이 중에는 스테이지를 가리지 않고 적으로서 등장하지만, Wii/PS2판의 나이트타임 스테이지에서는 에그 파이터가 나타나지 않고 다른 에그맨 로봇만 가끔식 볼 수 있다. 360/PS3판의 경우, 색이 다른 에그 파이터가 윈드밀 아일 액트 1에 배치되어있다.
3. 무장에 따른 분류
이 녀석도 에그 폰만큼은 아니지만 무장이 다양한 편에 속한다.3.1. 에그 파이터 : 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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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술을 구사하는 기체들. 나이트타임 스테이지에서는 검을 든 채로 헤드스핀을 시전하는 검법을 선보이기도 하는데, 이 때 손에 쥐고 있는 검은 헤드스핀 중에도 수직으로 선다.
소닉 제너레이션즈의 루프탑 런에서도 검을 든 에그 파이터를 볼 수 있는데, 공격 중에 검을 건드리면 대미지를 입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3.2. 에그 파이터 : 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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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를 들고 한 손으로 싸우는 기체들. 일부 방패는 고압 전류가 흐르거나 스프링이 달려있다. 고압 전류가 흐르는 방패는 높은 제조 비용 때문에 많이 생산되지 않았다는 설정이 있으며, 실제로도 평범한 방패에 비하면 등장하는 빈도가 낮은 편이다.
이 방패를 공략하는 방법은 여러가지로, 방패로 가리지 않은 곳을 치거나 크리티컬 어택 등으로 방패 자체를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에그 파이터는 방패로 호밍 어택까지는 막아내도 부스트는 막지 못한다.
스프링이 달린 방패의 경우 소닉을 튕겨내며, PS3/360판 기준으로 이러한 방패는 슬라이딩으로 공략할 수 있다. Wii/PS2판의 경우 방패에 달린 스프링에 일부러 돌진해서 다른 길을 개척할 수 있다.
3.3. 에그 파이터 :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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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과 방패를 모두 갖춘 기체들. 방패를 공략하는 방법은 '에그 파이터 : 실드' 부류와 같으며, 방패를 잃은 기체들은 '에그 파이터 : 소드' 부류와 같은 방식으로 싸운다.
3.4. 에그 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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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언리쉬드 PS3/360판에만 등장하는 변종. 팔에 커스텀 캐논을 장착한 에그 파이터이다. 보통 다른 로봇의 무리에 한두 대 정도 섞인 채로 등장하며, 소닉을 발견하면 일정 시간 동안 두 팔에 장착한 캐논을 연사한다. 낮에는 엎드리거나 슬라이딩을 통해서 피할 수 있고, 웨어혹은 가드를 통해 완벽하게 막아낼 수 있다. 참고로 가드 중에 커스텀 캐논을 얼마나 맞든 실드 게이지는 줄어들지 않는다.
게임플레이 중 간혹 에그 슈터와 색이 같지만 두 손이 멀쩡하게 달려있는 개체가 등장하는데, 이 개체는 총알을 쏘지 못하는 대신 리틀 파이터를 양산할 수 있다.
4. 리틀 파이터
에그 파이터의 본체가 파괴되더라도 각각의 손이 무사할 경우 독자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독립된 손을 리틀 파이터라 부르며, 여기에는 에그 파이터 본체와는 독립된 AI가 탑재되어 있다. 도감 설명에 의하면 때때로 본체와 싸우기도 한다.
설정대로 에그 파이터를 파괴하면 낮은 확률로 등장하긴 하나, 빈도가 낮아서 게임플레이 중 보기에는 쉽지 않다. 대신 일부 액션 스테이지에서 따로 나타나며, 손이 달려있는 에그 슈터가 즉석에서 만들어내기도 한다. PS3/360판 소닉 언리쉬드에서는 에그 데빌 레이의 파일럿도 리틀 파이터이다.
5. 네임드
아래의 세 에그 파이터는 소닉 언리쉬드 PS3/360판에서 에그맨 랜드의 타운 스테이지를 방문하면 만나볼 수 있는 기체들이다.5.1. EF-MD1991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에그 파이터 중 하나로, 설정상 만들어진지 적어도 2년 이상은 지난 대선배이다. AI가 낡아서 때때로 의미를 알 수 없는 말을 하지만, 매우 성실한 데다가 닥터 에그맨에 대한 충성심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덕분에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에그맨 랜드의 건설에 충실히 임하여 크림슨 카니발을 만들어낸 원흉 중 하나가 되었다. 묘하게 멍청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자기가 없애야 하는 대상이 눈앞에 있음에도 불구하도 어떻게 생겼는지 몰라서 아무런 대응조차 하지 않고 있다.
코드네임의 유래는 메가드라이브와 1991년. 이는 소닉 더 헤지혹 1의 플랫폼과 발매 연도이다.
5.2. EF-DC1998
현재 에그맨 랜드의 타운 스테이지에서 각종 기념품과 음식을 판매하고 있는 상인. 에그 파이터 중에서는 중견에 해당하지만, 최근 들어 에그맨을 위해 싸우는 것에 질려서 몰래 게으름을 피우는 일이 많아졌다고 한다.
코드네임의 유래는 드림캐스트와 1998년. 이는 소닉 어드벤처의 플랫폼과 발매 연도이다.
5.3. EF-XB2006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신참 에그 파이터 중 하나로, 경험이 부족하여 대부분의 시간을 공부에 투자한다고 한다. 타운 스테이지에서 말을 걸어보면 소닉에게 이런저런 질문이나 요청을 하며 여기에 어떻게 답할지는 플레이어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매번 진지하게 상대해줄 수도 있지만 제작진의 장난기가 묻어나는 선택지도 여럿 보인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질문과 선택지 중에 아래와 같은 것도 있다.
참고로 코드네임의 유래는 엑스박스 또는 엑스박스 360과 2006년. 이는 소닉 더 헤지혹(2006)의 플랫폼과 발매 연도이다.
6. 기타
- 소닉이 에어로 체이서를 쫓는 구간에서는 지나가는 길에 서 있다가 부스트를 맞고 날아가는 일이 많다.
- 소닉 제너레이션즈에서 소닉을 발견할 때면 각종 기묘한 포즈를 취한다. 이는 에어로 체이서가 지나가는 길목에서도 마찬가지.
- 소닉 제너레이션즈의 동상 보관실[2]에서 에그 파이터의 동상을 볼 수 있다.
[1] 다만 나이트타임 스테이지(특히 Wii/PS2판)에선 흔히 보이는 잡몹인 나이트메어나 빅 나이트메어가 이 역할을 대신할 수 도 있다.[2] 컬렉션 룸에서 특정 버튼을 일정 시간 이상 누르고 있으면 자동으로 입장된다. 대응 버튼은 듀얼쇼크 3의 SELECT 버튼 혹은 엑스박스 360 컨트롤러의 BACK 버튼. PC판은 키 설정에 따라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