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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20:30:24

소마 아스만 카다르

<colbgcolor=#000><colcolor=#fff> 소마 아스만 카다르
Soma Asman Cadart
파일:ㅎㅈㅅㅅㅁ.jpg
이름 소마 아스만 카다르
ソーマ・アスマン・カダール
국적 인도 제국 파일:인도 제국 국기.svg
출생 1872년 (17세)
신분 벵골 번왕국 국왕의 26번째 자식
벵골 왕국의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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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부모 아버지, 어머니
형제자매 다수의 이복형제들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타치바나 신노스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류승곤
파일:미국 국기.svg 크리스토퍼 에어스아비 쿠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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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둘러보기

1. 개요

흑집사의 등장인물.

2. 특징

소마는 카레 품평회가 끝나고 엉엉 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분위기 파악을 전혀 못하고 어리광쟁이인 소마지만, 그렇기 때문에 솔직한 심성이 매력이지 않을까요. 시엘도 소마의 그런 면 때문에 차갑게 대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토보소 야나
벵골 번왕국 국왕의 26번째 자식이며 벵골 왕국의 왕자로 집사 아그니를 두고 있다. 매우 단순하며 남의 이야기를 곧이곧대로 믿어버린다. 왕자치고는 줏대 없는 편. 하지만 나쁜 성품은 아니고 오히려 심성 자체는 선량하고 순수하다. 처음부터 상당히 개념없고 철없는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시엘 팬텀하이브를 만나고 우여곡절을 겪은 후에 어느 정도 개념이 생긴 듯. 다만 인간이 완전히 바뀐 것은 아니라서 여전히 단순무식하고 철딱서니없긴 하다.

미나를 찾으러 갔을 때 아그니에게 배신당한 줄 알고[1] 징징거리다가 세바스찬에게 훈계를 들었는데, 그 일 때문인지 세바스찬을 두려워한다. 그가 조금만 무섭게 말해도 벌벌 떤다.

의외로 머리가 좋고 다재다능한 편. 정확히는 배움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습득력이 빠르다. 벵골 왕궁에서도 학문을 빨리 배운다고 궁중 교사들에게 칭찬을 받았으며 명문 기숙학교 편에서는 (웨스턴 교도 영국 굴지의 명문학교인데도) 여기서 배운 공부는 전부 어린 시절에 배웠던 것들이라 재미없다며 학교를 나가버리기도 한다. 크리켓도 굉장히 잘하는데다 춤도 노래도 빨리 배운 것을 보면 신체능력도 좋은 듯. 철없고 세상물정 몰라서 심심하면 바보같은 짓들을 하다보니 다 묻혀서 그렇지, 시엘과 세바스찬은 '정신연령 낮은 것만 빼면 만능인데 그거 하나가 나머지를 다 까먹는다'고 평가한다.

3. 작중 행적

자신의 유모이자 첫사랑인 미나가 영국인에게 납치된 줄 알고 그녀를 구하러 영국에 왔다. 하지만 최악의 형태로 실연을 당했다. 미나를 찾아 만리타국까지 왔더니 믿고 의지하던 아그니까지 배신당한 상황. 멘탈이 깨진 소마가 왜 나만 가진 것들을 다 잊어버리냐고 하자 세바스찬은 당신은 원래 가진 것이 없지 않습니까?라며, 자기 힘으로 얻은 게 없는 철없는 금수저 도련님이라고 폭언을 퍼붓는다. 덕분에 정신이 번쩍 들긴 했지만.

이런저런 고난을 다 헤치고 미나를 구하러 찾아가니 미나는 썩은 표정으로 "바보 아냐?"라는 폭언을 소마에게 퍼부었다. 사실 미나는 소마의 응석과 지긋지긋한 카스트 제도를 벗어나기 위해 일부러 영국인과 결혼해 인도를 떠나려 했던 것. 게다가 이 사실을 소마가 알면 상처받을 것이라는 협박으로 아그니를 부려먹었다. 아그니가 배신한 건 소마가 이 사실을 알고 상처받길 원치 않았기 때문. 그래도 정신적으로 성숙해진 덕분에 그녀를 원망하진 않았다. 순정에 상처를 받고 펑펑 울었을 뿐이지.[2] 이후 영국에 남아서 멋진 남자가 되겠다며 시엘의 집에 머무르려고 했다. 그러자 시엘은 소마를 잘 구슬려서 아그니와 함께 영국 런던에 있는 타운 하우스 관리를 맡겼다.

명문 기숙학교 편에서는 시엘이 자기를 방해하는 모리스 콜을 배제하기 위해 소마를 웨스턴교에 불렀는데, 인도 왕족이라 그런지 코끼리를 타고 등교했다. 어쨌든 소마의 목격 정보 덕분에 콜이 하급생들을 부려먹는 증거를 잡을 수 있었다.[3] 일이 끝난 후 시엘은 소마를 웨스턴 교에 놔두고 돌아왔는데, 소마 역시 시엘이 없으면 시시하니까&그곳 공부는 너무 쉬우니까 라는 이유로 돌아와 버렸다.

잘하는 것은 크리켓. 그리고 일단은 왕족이라 영재교육을 받은 덕분에 공부를 잘 한다. 시엘이 위장해서 들어가있던 웨스턴 기숙학교의 수업내용을 보고 너무 쉽다며 시시하다고 할 정도의 실력자.

최근 연재 에피소드인 '청의 교단'편에서 웨스턴 학원의 새 P4들(이전 P4들의 패그였던 인물들)과 팀을 꾸려 시엘이 사건해결을 위해 계획한 19 세기 영국판 아이돌 그룹 '팬텀5'에서 활약중이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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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화에서 아그니가 주는 간식과 차를 먹던 중에 슬슬 벵갈로 돌아가자는 아그니의 말을 듣고 아그니가 시엘에 대한 걸로 고민하는 걸 돌려 말한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이에 시엘이 예전의 자신과 닮았다고 하며 자신이 시엘에게 있어 아그니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누군가 저택에 오자 자신이 직접 마중을 나가는데, 이때 방문한 사람을 아무 의심도 없이 타운하우스에 들이며, 그 손님에게 '또 열이 있는 건 아닌지' 착각한다. 손님으로 온 누군가[5]에게 총격을 당한다. 하지만 빠른 반사신경으로 머리가 아닌 손바닥에 맞게 된다. 총을 맞은 모습에 아그니가 팔의 붕대를 풀고 달려들지만 그의 동료[6]에 의해 등에 칼을 맞게 된다. 게다가 파워도 초인의 반열에 드는 아그니보다 더 월등하며 몸놀림 또한 재빨라서 아그니가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그들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 아그니는 소마를 지키기 위해 가까운 방에 소마를 밀어 넣었고 문고리를 잡은 채 방문 앞을 지키게 된다.

시엘세바스찬이 타운하우스에 도착했을 때 아그니는 문고리를 잡은 채 등에 7개의 단검이 꽂혀 죽어 있었다. 안에 있던 소마는 한 손을 얼굴로 가리며 울고 있었는데 시엘을 발견하자 마자 그의 얼굴을 손으로 가격하지만 세바스찬에 의해 기절한다. 소마가 시엘을 적으로 인식했다는 점으로 보아 소마를 습격한 자가 시엘의 쌍둥이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실제로 129화에서 설리번의 집에서 정신을 차린 소마는 지금까지 본 적 없었던 분노를 드러낸다.[7] 게다가 감정을 잡아줄 아그니도 곁에 없으니, 까딱하면 흑화 루트를 탈지도 모르는 상황.

이후 148화에서 시엘의 형이 귀환해 주인공이 몰락한 시점에서 빈민가에 와 있었는데 굶주리고 있는 아이에게 빵을 급식으로 줄 수 없어서 자신이 가진 보석을 준다. 하지만 근처에 있던 불량배가 보석을 가로채는 걸로도 모잘라 아그니의 유골함까지 건드리자 크게 분노하여 불량배를 주먹으로 작살내버리고[8][9] 흑화해버린다. 밑의 대사를 읇조리며.
변덕으로 손을 뻗아봤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 찰나의 기쁨 뒤에 찾아오는 것은 재차 땅으로 떨어지는 아픔 뿐. 그렇다면 차라리...그런 도움은 필요없어.[10]

4. 둘러보기

소마의 고백의 방[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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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A 글쎄다, 어떤 것이든 새로운 것을 보거나 듣는 것이 좋아. 모르는 것을 점점 알아가는 것이 즐겁지 않느냐? 반대로 잠자코 가만히 있는 명상 같은 것은 옛날부터 성격에 안 맞았어. 시엘집사는 불편하다고 할까... 그 녀석, 가끔 어마어마하게 무섭거든...
Q 소마가 볼 때 아그니는 어떤 집사입니까?
A 그야 뻔하지. 나의 자랑스러운 집사다. 항상 내 옆에 있고 나를 잘 지켜봐주고, 강하고 언제나 나를 지켜주고 최고의 카레도 만들 줄 알아. 흠잡을 데가 없지.
Q 언제나 멋쟁이인데, 의상에 특별히 고집하는 것이 있습니까?
A 의상은 내가 직접 고르는데, 그렇게 말해주니까 기쁘군. 포인트는 무조건 화려하고 아름다울 것. 왕자는 모름지기 자기에게 어울리는 옷을 걸쳐야 해.
Q 영국에서 난처했던 일과 싫었던 일이 있습니까?
A 음식이 맛없는 것. 그 한 마디에 다 포함돼 있어! 음식도 그렇지만, 카레는 특히 지독해. 하지만 시엘집사가 만든 음식은 카레도 디저트도 전부 맛있었어.
Q 영국에서 마음에 드는 것은 있습니까?
A 영국이라는 나라 자체도 비교적 마음에 들지만, 역시 최고는 친한 친구 시엘이야. "진정한 친구는 만나기 힘들다"는 말도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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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래에도 나와있듯이 사실은 미나에게 협박당해 부려먹힌 것이었다. 물론 진실이 밝혀진 후에는 화해하고 예전의 관계로 돌아왔다.[2] 이후 미나와 남편은 라우란마오에게 뒷세계를 어지럽힌 죄로 제대로 응징당했다.[3] 물론 증거물을 찾아내서 복원하는 것 등등은 세바스찬이 도맡아 했다.[4] 이것을 보고 시엘이 "그녀석, 정신연령만 빼면 의외로 꽤 만능인거 아니야?"라고 말할 정도로 꽤 팔방미인인듯.[5] 소마의 대사와 태도로 보아 시엘의 동료이거나 떡밥으로 나온 시엘과 똑같은 얼굴의 쌍둥이 형제로 추측된다.[6] 후드를 쓴 청년의 실루엣.[7] 심지어 아그니를 죽인 범인을 죽여버리겠다는 말까지 했다.[8] 작살낸 정도가 아니라 아예 죽인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만들어놨는데 겨우 되찾은 보석은 피범벅이 되어있을 정도였다. 쓰러진 불량배들이 신음 소리를 내는 것을 보면 일단은 살아있다.[9] 소마가 의외로 전투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일국의 왕자라는 입장이니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무력이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10] 이때 오른손에 피투성이인 붕대를 감고 있는데 아그니가 항상 오른손에 붕대를 감고 다니던 모습을 연상케 한다.[11] 출처: 캐릭터 가이드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