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바텐더》의 등장인물. 성우는 가토 세이조/박상일
강력한 후원회의 기반을 바탕으로 3대째 국회의원을 하고 있는 정치가다. 어릴적엔 동화 작가가 꿈이었으나 아버지에 의해 떠밀려 국회의원이 된 케이스.[1]
첫 등장 때는 스캔들에 휘말려 악덕 정치가라고 비난받으며 징역을 피할 수 없게된 상황에서 사사쿠라 류의 바를 찾아온다. 거기서 비스듬이 세워 쓰러질 것 같아도 끝까지 버티면서 쓰러지지 않는 올드파의 병과 사사쿠라 류가 만들어준 러스티 네일에서 힘을 얻고, 바 앞에서 진치고 있던 기자들에게 물을 촥 뿌리면서 검찰청에 자진 출두한다.[2] 이때 사사쿠라 집안의 뒷조사 보고서를 주는데, 대사로 미루어볼 때 류의 아버지와는 적이었던 듯.
교도소에 있는 사이 비서로 있던 기토 키즈마가 지역구 의원에 당선되며 텃밭을 빼앗긴다. 출감 이후 그 기토의 행사에 초대받아 전 의원으로 소개되며 굴욕을 당하는 것은 덤. 그런 그에게 류는 13년동안 감옥에 갇혀서 세계사를 탈고하면서 월츠경이 감옥에서 만든, 그의 이름을 딴 리큐르 Sir Walt's를 따라준다.
이후 선거가 다가오면서 자신에 대해 큰 부담을 느끼고 다시 수하로 들어오려는 기토와 자신을 교도소에 집어넣는데 결정적인 기사를 쓴 기자를 신당 창당을 가지고 낚는다.[3][4]
그렇게 재기에 성공하여 이후엔 탄탄대로를 걸었는지 차기 총리로까지 언급된다. 하지만 그 시기에 아흔이 넘은 노모가 쓰러지면서 고심끝에 은퇴를 결심한다. 이 때 류가 마지막으로 그에게 건넨 칵테일은 "아이언 맨"
그런데 후속작 바텐더 a tokyo에 또 부패혐의로 조사받는 정치인으로 재등장했다. 아무래도 어머니를 떠나보내고 다시 정계로 복귀한 모양.
[1] 본인의 회상씬에선 동화 작가가 되고 싶다고 아버지께 말하자 꿈을 잠 잘때나 꾸라는 대답을 들었다.[2] 이 때 정치가의 신념은 100년 뒤에나 평가받는다며 일갈했지만... 글쎄...?[3] 소마가 신당을 창당하여 출마할 것이라는 언론의 기사가 나오자 기토는 얼른 탈당하여 소마와 함께하겠다는 기자회견을 했으나 정작 소마는 기자들에게 자신은 탈당하지 않고 출마할 것임을 밝혀 기토만 나락으로 떨어졌다.[4] 기자의 경우는 술에 취한척하면서 신당을 창당할 것 같은 암시를 남기는데 정작 그 기자는 술에 깨고나서 그게 거짓말임을 깨닫고 기사를 내린다. 하지만 설령 거짓이라도 특종이 될만한 기사를 막았다는 이유로 좌천당했으니 소마 입장에선 나름의 복수를 한 셈이다. 여담으로 술에 취한 척을 했을 때 류는 소마에게 무알콜 칵테일을 주면서 이미 술에 취하지 않았다는 것을 간파했다는 것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