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이제 진공마왕 말대로 좋은 세상이 올거야. 높은 산 깊은 물을 평평하게 만들것처럼 모두모두 행복해질거야. 진공마왕님 정말 고맙습니다. 야호!
진공마왕이 날 속였어! 나빠![2]
1. 개요
날아라 슈퍼보드의 등장인물.2. 작중 행적
마귀들의 총반격에서 나오는 마을에서도 사람들의 물건을 많이 훔치고 그야말로 소매치기 소녀. 진공마왕의 부하들 중에서 유일하게 인간 소녀이자 부적의 행방을 찾을 수 있는 중요 인물. 성우는 강미형.[3] 부적을 훔쳐오면 세상을 낙원으로 만들어준다는 진공마왕의 명령을 받고 일행들에게 부적을 훔쳐오는 바람에 두려워질 게 없어진 마귀들에 의해 인류를 최대 위기로 만든 장본인. 부적을 훔쳐오자 진공마왕에게 자신을 등에 태워달라고 하지만 쓸모없다고 배신당하고 잡아먹히려는 순간 미스터 손이 구해줘서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부적의 위치를 알려준다. 원작 만화에서는 누더기를 배스타월처럼 두르고 있는 모습이었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민소매 치마 원피스를 입은 것으로 나온다.원작 만화에서는 부적 뭉치를 분뇨처리장에 버려서 손오공은 코를 막고 긴 나뭇가지로 분뇨 웅덩이를 휘저으면서 부적을 찾아낸다. 진공마왕이 과식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되자 진공마왕을 봉인할 때에는 그 나뭇가지 끝에 매달린 부적 더미를 진공마왕에게 통째로 던져서 봉인시킨다. 이후 저팔계가 그 부적을 깨끗이 씻어오는데, 그 손으로 그냥 밥을 해서 팔계를 제외한 일행은 비위가 상해 밥을 굶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폐유 처리장으로 순화되었으며 식사 장면은 삭제됐다. 진공마왕이 부적에 봉인되자 삼장법사에게 다시는 남의 물건을 훔치지 않고 살겠다고 다짐을 하고 일행들한테 훔쳤던 사오정의 뿅망치, 저팔계의 벨트, 삼장법사의 염주, 미스터 손의 머리긁는 막대기를 돌려주고 이별한다.[4]
이 캐릭터와 유사하지만 스케일이 큰 버전인 훔치리가 5기에 고정으로 등장한다.
[1] 진공마왕에게 배신 당했을 때 눈물을 흘리며 나오는 대사. 어떤 악당을 위해서 소매치기를 하다가 배신 당하여 눈물 흘리는 것과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도 나미와 유사하다.[2] 진공마왕을 부적에 봉인시킬 때 나오는 대사로 진공마왕이 소녀만 배신을 하지 않았더라면 움직이지 못해도 부적에 봉인당할 일이 없었을 것인데 자기 입으로 "넌 이제 쓸모가 없어졌다"라고 말하며 얘까지 잡아먹으려다 미스터 손이 구해줘 부적을 되찾게 만들었으니 자업자득.[3] 같은 시즌에 나온 게임의 여왕과 같은 성우다. 사실 당장 작중에서 직접 드러난 숫자나 피해규모만 따지면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 건 게임의 여왕보다 얘가 더 많이 줬는데 얘는 용서 받고 게임의 여왕은 봉인한다. 물론 직접적으로 음모를 꾸민 성인 요괴라는 설정의 게임의 여왕과 진공마왕에게 속아서 이용 당한 어린 아이라는 차이가 크다. 사실 어린 나이에 소매치기를 하며 사는 걸 보면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데, 게임의 여왕의 게임의 왕국에서 살았으면 이런 짓을 굳이 하지 않고 행복하게 살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어차피 주인공 일행이 게임의 왕국에 나타나 게임의 여왕을 마녀사냥 하듯이 요괴로 몰아 처단하고 게임의 왕국을 파괴했을테지만 말이다.[4] 진공마왕의 뱃속에서 살아남은 미스터 손을 보고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걱정하는 등. 일행을 속이고 물건을 훔친 자기인데도 미스터 손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