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너같은 딸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조우리가 연기한다.
소판석의 셋째딸. 오빠가 두 명.
전문대 조리과 졸업을 앞두고 실습 중이다. 아들을 바랐던 판석의 기대에 어긋나 대접 한 번 받지 못했다.
노답인 둘째 오빠와 다르게 아버지와 가족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깊다. 작은 오빠의 친구 선재를 좋아한다.
인성에게 시어머니가 없어서인지 그녀가 얄미운 시누이 노릇을 한다.
땡땡이치는 선재의 상사가 마인성이라는 점과 홍애자의 혈압을 올리는 허은숙의 추적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시누이랍시고 무개념으로 행동하고 있어 가시발길급 연애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