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화 때 모습 | 초사이어인 상태 |
이건 우리 조상님이 물려주신 도복이란 말이야!
1. 개요
드래곤볼 GT 《오공 외전! 용기의 증표는 사성구!》에서 등장하는 주인공.이름은 '손오공'이지만 기존 손오공과 구분하여 그의 후손인 겸 '손오공 주니어', '손오공 Jr.'로 부른다. [1]
드래곤볼 주인공 손오공의 곤손자 겸 팡의 현손자이자 진외고손자다. 꼬리 없이 태어난 혼혈 사이어인이다. 부모나 조부모, 증조부모가 모두 등장하지 않으며 팡과 둘이서 살아가는 듯하다.
이름이 손오공인 까닭은 손오공이 태어날 당시 팡은 외모가 자기 조부인 손오공과 너무 똑 닮아서 현손주 이름도 손오공이라 지은 까닭이다.
성우는 손오공과 동일한 노자와 마사코 / 최문자.
2. 행적
손오공이 베이비를 쓰러트린지 100년이 지났다. 선대들이 다 죽고 어느덧 혼자가 되면서 노인이 된 팡이 할아버지인 손오공과 판박이인 그 곤손자인 손오공을 훈련시키며 기른다. 팡이 병에 걸리게 되자 팡에게 들었던 드래곤볼 이야기를 떠올리고 드래곤볼을 모아서 팡을 치료하려고 드래곤볼을 찾으러 나선다.드래곤볼이 모셔져 있다는 파오즈 산[2]으로 가던 중 차를 얻어타지만 일부러 운전자는 오공을 차에서 내리게 한 다음 음식을 모두 뺏고 달아났다. 음식을 모두 빼앗긴 오공은 허탈해 하면서 드래곤볼을 찾는 여정을 계속하며 편의점 앞을 지나가려던 차에 자신을 괴롭히던 깡패 중 하나였던 팍을 만난다. 알고보니 오공 Jr. 분위기가 찜찜해서 뒤를 밟은 것으로 팍은 자신도 동행하고 싶다며 따라 나서게 된다.
전에 시비 붙었던 것과 달리 둘은 나무 그늘 아래서 쉬거나같이 오줌을 누면서 묻은 손으로 장난치는 등 친해진다. 밤이 되며 모닥불 아래서 팍은 파오즈산에 가는 이유를 물어보고 오공은 드래곤볼을 모아 팡을 살리려 이유라고 한다. 팍이 예전에 방망이를 들고 싸우려던 자신에게서 방망이를 뺏고 정정당당하게 싸우라며 다그쳤던 팡을 기억해낸다. 할머니 얘기를 하자 오공은 할머니 생각을 하며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눈물을 흘리게 되고우는 걸 본 팍은 전에 오공 Jr.에게 갈취했던 볼펜을 주며 자기는 필요없으니 가지라고 하며 달래준다. 그때 갑자기 늑대 무리가 나타나 둘을 공격한다. 팍은 모닥불을 이용해 맞서 싸우지만 오공은 무서워 하며 어쩔줄 몰라한다.
늑대들이 공격을 할 때 오공은 자기도 모르게 나무 위로 높이 점프를 하게 된다. 이때, 갑자기 한 여성이 나타나 늑대들을 총으로 쏴 맞추며 구해준다. 여성은 둘을 자기 숙소로 안내해 식사와 잠자리를 제공해준다. 그러나 사실 여성은 둘을 먹으려고 구해 줬었다. 침대에서 오공과 팍은 서로 너무 친절하지 않냐며 그를 의심한다. 그 정체는 파오즈산 식인 요괴 '맘바'로 겟토와 랏카루의 동료였다. 잠시 후 칼을 들고 방에 들어온 맘바. 칼을 침대에 내리찍지만 수상한 기색을 알아차린 둘은 이미 도망가고 없었다. 둘을 쫓아가지만 팍이 기지를 발휘하여 놓치게된다.
둘은 도망치던 중 흔들다리를 맞닥뜨리게 된다. 팍은 아무 거리낌없이 건넜지만 오공은 겁을 먹으며 쉽사리 건너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용기를 내서 오공은 다리를 건너고 있었지만 도중에 흔들다리가 바람에 흔들린 탓에 한쪽이 끊어졌고 오공은 끝에 매달리게 됐다. 팍은 오공을 구하려고 건너왔지만 그때 반대쪽에서도 끊어지고 말며 팍은 추락하고 만다. 친구가 죽자 울면서 여정을 계속하던 중 새끼 곰을 잡아먹으려는 요괴 겟토가 나타난다. 겟토는 오공의 머리를 물어버리지만 입안에서 금빛이 뿜어져나오며 날려버려진다.
새끼 곰을 구한 오공은 아빠 곰을 만나고 아빠는 오공을 경계하고 있었지만 오공이 새끼 곰을 구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경계를 풀었다. 아빠 곰 등을 탄 오공은 그 옛날 선조인 손오공이 살던 옛 집에 도착한다. 하지만 오공 앞에 맘바와 일행이 나타나자 곰들과 오공은 도망치지만 멧돼지 모습을 한 두목 요마왕이 나타난다.
새끼 곰과 오공은 요마왕에게 밟힐 뻔하지만 아빠 곰이 요마왕을 공격하며 둘은 구해졌다. 아빠 곰이 싸우고 있는 동안 오공은 죽을 힘을 다해 새끼 곰을 업고 도망치지만 새끼 곰은 아빠에게 달려가며 이에 요마왕은 새끼 곰을 칼로 베서 죽이려고 한다. 오공은 분노하여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한다.
이제 누구도 상처입힐 수 없다! 내가 모두를 지키겠다!
초사이어인이 된 오공은 요마왕을 가볍게 쓰러뜨리며 곰들을 구한다. 후에는 선조 손오공 집안에서 사성구를 찾는다.
드래곤볼을 찾은 오공은 사성구를 꼭 쥐고 소원을 빈다. 하지만 알다시피 7개를 모아야만 신룡이 나타나지만, 그 사실을 모르는 오공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자 눈물을 흘리며 절규한다. 헛수고를 했다는 절망감에 드래곤볼을 던져버리며 슬퍼하던 중 누군가가 나타나 사성구를 주워든다.
그 사람은 바로 오공의 6대조 할아버지 '손오공'이었다.
손오공: "오공 할아버지?"
선조 오공: "그래, 그나저나 너 강하구나. 나 오랜만에 두근두근했다고."
손오공: "나... 나... 같은 건 항상 약해서..."
선조 오공: "그렇지 않아, 넌 정말로 강해."
손오공: "나...용기 있었어?"
선조 오공: "당연하지! 넌 내 손자의 아이의 그 손자의 아이의...어쨌든 넌 '손오공'이니까!"
선조 오공: "그래, 그나저나 너 강하구나. 나 오랜만에 두근두근했다고."
손오공: "나... 나... 같은 건 항상 약해서..."
선조 오공: "그렇지 않아, 넌 정말로 강해."
손오공: "나...용기 있었어?"
선조 오공: "당연하지! 넌 내 손자의 아이의 그 손자의 아이의...어쨌든 넌 '손오공'이니까!"
이렇게 대화를 할 때, 갑자기 팡과 팍이 비행선을 타고 오면서 오공 Jr.과 재회를 하며 나레이션이 나온다.
이렇게 이 소년이 드래곤볼을 찾아나선 짧은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손오공: "나 힘낼 테니까! 지켜봐줘, 오공 할아버지!"
그 손에 꼭 쥐어진 사성구, 분명 오공 할아버지의 유품이 될 것이다. 그 옛날 오공이 아이였을 때 할아버지의 유품이었듯이...
손오공: "나 힘낼 테니까! 지켜봐줘, 오공 할아버지!"
그 손에 꼭 쥐어진 사성구, 분명 오공 할아버지의 유품이 될 것이다. 그 옛날 오공이 아이였을 때 할아버지의 유품이었듯이...
그 후에는 GT 최종화와 연결된다. 파오즈 산에서 무사히 돌아온 후 수련을 거쳐 한 사람 몫까지 강해진 오공은 조상이 입던 도복을 입고 천하제일무술대회 소년부에 출전하여 결승전에서 베지터를 똑닮은 후손(이하 베지터)과 겨루게 된다. 승부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3. 기타
* 돗칸배틀에서도 등장한다. 《오공 외전! 용기의 증거는 사성구》 이벤트에서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