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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7 15:07:25

솔루션

solution
1. 영단어2. 용액3. 교재의 해설지4. 협업툴

1. 영단어

solve의 명사형.

단, 외래어 표기법상 표기는 '설루션'이다. # 외래어표기법의 영어 표기 자체가 영국 발음 기준#으로 하되 가급적 국어에 맞게 표기하는 거라...

2. 용액

용액이라는 뜻이다.

3. 교재의 해설지

문제를 미리 해결해 놓은 답지나 pdf, 또는 그러한 책을 말한다. 이학, 공학부에 입학한 학생들을 당혹케 하는것이 챕터당 문제는 수십개에서 때로는 100개도 넘으면서 해설(solution)은 커녕 해답(answer)도 나와있지 않는 것이다.[1] 교재를 채택한 교수는 원저자로부터 모든 문제가 자세히 풀려있는 해설집을 특권으로서 받게되는데 이를 Instructors solutions manual이라고 한다.

컴퓨터와 인터넷이 발달한 요즘에는 교수가 일부러 흘린 것인지 교수 아래서 일하는 대학원생이 빼돌린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출판된 지 꽤 오래된 구판의 instructors solutions manual은 구글에서 공들여 검색하면 얻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나온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신판의 경우 구판에 비해 얻기 힘들다. 아니면 역으로 교수가 먼저 학생들을 위해 해당 과목 교재의 솔루션을 공유해주는 경우도 있다. 해피캠퍼스같은 곳에서 파는 해설집들도 바로 이런 유출된 instructors solutions manual 이다. 솔루션은 출판사의 저작권이 걸려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터넷에 함부로 푸는 것은 저작권법 위반 소지가 있다. 따라서 그렇게 공들여 검색해서 얻은 솔루션들이 후에 저작권법 위반으로 인터넷에서 사라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물론 교수들도 학생들이 솔루션이나 그와 비슷한 것을 돌려보고 있다는 사실 정도는 100% 알고 있으며, 당장 교수들도 학부생 시절 솔루션이나 족보를 단 1페이지라도 본 적이 없는 교수는 없다. 그렇다고 학생이 대놓고 교수에게 솔루션을 지참하여 질문하는 행위는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대학생들에게 해답집을 공개하는 것이 대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이 되는가는 논란거리다. 몇몇 연구자는 해답집을 이용할 수 없었던 학생들의 성적이 더 높다고 주장하는 한편, 상반되는 주장을 하는 연구자도 있다. 논문 참조(Are Solution Manuals Detrimental to Student Learning? https://peer.asee.org/are-solution-manuals-detrimental-to-student-learning)

대학 솔루션 파일을 구할 수 있는 커뮤니티(언네임드 솔루션)https://www.weunnamed.com도 있다.

4. 협업툴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뜻한다. 또한 IT 회사의 형태를 구분할때도 SI 회사, 서비스 회사, 솔루션 회사로 구분하기도 한다. 보통은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 완제품을 가리키는 용어로 많이 쓰이나, 하드웨어까지 포함한 IT 시스템도 솔루션의 범위에 포함된다. DBMS, WAS, ERP, SCM, CRM, Office 제품 등이 대표적인 솔루션의 사례이며, 이런 SW 완제품을 판매하는 오라클, IBM, 세일즈포스, SAP, MS 등을 솔루션사라고 부른다. 그룹웨어라고도 하며, 요즘에는 협업툴이라고 부른다.


[1] answer가 있다 해봤자 짝수, 또는 홀수 문제뿐만이다. 그것도 개념문제나 증명문제에 대해서는 그런거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