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실리아와 렌 모두와 친한 또다른 소꿉친구. 농구부 소속이며, 같은 농구부 소속인 데네스를 짝사랑하고 있다. 데네스의 수영복 차림을 보겠다고 새벽에 렌의 전화를 받고 나오기도 한다.
세실리아와 사실상 커플이나 다름없는 사이인데다가, 데네스의 대시도 받고 있고, 중반 이후부터는 루나와도 친한 렌을 리얼충이라고 욕하고 있지만 사실 굉장히 끈끈한 브로맨스로 묶여 있는 사이로, S가 습격했을 때 가장 먼저 나서서 S를 막으려 하는 모습도 보인다. 렌도 솔을 든든한 조력자로 여기며, 솔을 떠올리며 S를 막아서기도 한다.
다른 주인공 일행에 비해서 비중은 좀 적은 편이지만, 운동부 남학생인 만큼 무력이 필요할 때 나서기도 하고 솔과의 서로에 대한 믿음은 솔과 세실리아 사이의 관계에 못지않을 정도로 튼튼하여 렌의 든든한 조력자다.
작중 행적은 뫼비우스의 열차/줄거리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