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술과의 한판승부는 터닝포인트 사랑과 이별 11회 방영분이다.방송 시간: 2001년 7월 21일 밤 12:00~1:00
2. 방송 내용
연애 10년에 결혼 3년차인 최준호(남,33세), 윤소영(여,30세) 부부. 이들 부부는 오랫 동안 사겼기에 서로를 잘 이해하기도 하겠건만 삐걱대는 결혼 생활의 연속이었다. 문제는 남편의 알콜 때문이라고 했으나 제작진이 만나본 이들 부부의 문제는 그렇게 단순한 것이 아니었다.제보대로 남편의 주량은 소주 3병, 맥주 9000cc였다. 아내는 남편의 심한 주량도 문제지만 남편과의 대화 부족으로 우울증에 빠졌다. 남편, 또한 자신을 한 치도 이해하지 못한 채 돈 모으는 데만 혈안이 된 아내에게 불만이 쌓일대로 쌓였다며 속 앓음을 뱉어 내는데...
불협화음으로 이렇게 힘든 결혼생활을 하던 이들 부부가 프로그램에 참여한지 3일째 되던 날 문제 도발!! 알콜 중독으로 입원해 계신 시아버지의 부고 소식. 그렇잖아도 남편의 알콜로 걱정이 태산같은 아내는 시아버지의 부고 소식까지 접하자 남편의 술 문제가 더욱 걱정이고, 남편은 남편대로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슬픔과 함께 자신의 알콜도 유전이 아닌가 하고 충격을 받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