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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8 20:19:47

슈뢰딩거(헬싱)

헬싱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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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헬싱 마크.png 대영제국 왕립 국교 기사단 헬싱 파일:헬싱 마크.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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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치 독일 국기.svg 독일 제3제국 최후의 대대 밀레니엄 파일:나치 독일 국기.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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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lbgcolor=#dd0000><colcolor=#fff> 슈뢰딩거 준위
シュレディンガー准尉
Oberstammführer Schrödinger
파일:슈뢰딩거 준위 (고화질).jpg
본명 슈뢰딩거
シュレディンガ | Schrödinger
이명 슈뢰딩거 준위
Oberstammführer Schrödinger
성별 남성
종족 인간 (수인으로 추정)[1]
국적
[[나치 독일|]][[틀:국기|]][[틀:국기|]] 나치 독일 (이전)
나이 60세 ~ 80세 (추정)[2]
소속 친위대 (19??년 ~ 1945년)[3]
최후의 대대 (19??년 ~ 1999년)
인랑부대 (19??년 ~ 1999년)
계급 상급중대지도자 (19??년 ~ 1945년)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시라이시 료코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박신희 (OVA 5·7화, 미라지)
오인실 (OVA 4화, 대원)

[[미국|]][[틀:국기|]][[틀:국기|]]
로라 베일리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중반부3.2. 후반부
4. 능력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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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슈뢰딩거 프로필.jpg
헬싱의 등장인물.

2. 특징

캐릭터의 모티브는 슈뢰딩거의 고양이에서 따왔으며,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체셔 캣에서도 모티브를 따왔다고 한다. 생사나 존재 여부의 확률이 중첩되어 있다는 건 슈뢰딩거의 고양이에서, 어디에서나 불쑥불쑥 나타나는 모습은 체셔 고양이에서 따온 듯. 평상시 키가 작은 것처럼 묘사되지만, 헬싱의 길쭉길쭉한 그림체 때문인지 겉으로 보기엔 그렇게 작은 키도 아니다.

온갖 인외군상이 모여있는 최후의 대대 중에서도 네코미미라는 독보적인 정체성을 가지고 있으며, 작가 공인 쇼타 캐릭터. 곱상한 외모 때문에 "바지를 벗겨보기 전까지는 남자이기도 여자이기도 하다."는 드립이 터진 적 있다. 준위씩이나 되는데 소령에게 응석을 부리거나 해서 박사에게 핀잔을 많이 듣지만 전혀 개의치 않는 제멋대로인 성격. 허나 어째선지 대위에게는 꼼짝 못하는데, 늑대와 고양이라 그런 듯하다.

3. 작중 행적

3.1. 중반부

투발카인 알함브라의 최후를 지켜보고 표범의 성채로 귀환한 소령 일행을 환영하면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투발카인이 죽었다니까 그딴 트럼프 재주꾼 말고 우리 베어볼프에게 맡겼다면 진작에 아카드의 목을 땄다고 깝죽대다가 대위가 눈치를 주자 기가 팍 죽어 소령에게 사과한다. 이후 소령이 대령에게 폭행당하자 다른 대대원들과 함께 대령을 위협했다.

이후 런던 전쟁에 앞서 밀레니엄의 특사 자격으로 원탁회의와 바티칸의 회담장에 난입한다. 인테그라 헬싱은 보안이 허술한 것이 아니었냐고 지적하지만, 월터는 보안이 삼엄했다고 반박한다. 사실 슈뢰딩거 준위의 능력은 어디에도 있고 어디에도 없는 편재성이었기 때문에 보안이 소용이 없었던 것이다. 그 와중에 세라스 빅토리아를 발견하자 아무런 말 없이 다가가더니, "안녕하세요?"라고 정중히 인사하는 4차원적인 모습도 보여준다. 세라스도 이에 당황해서 똑같이 인사(...)를 했다.

그리고 소령의 전언을 전하기 위해 TV 화면을 키려고 하는데, 이걸 똑바로 못해서 소령의 목소리만 들리고 화면은 나오지 않는 개그 장면이 나온다.[4] 전언이 끝나자 인테그라의 명을 받은 아카드의 카술 사격에 머리가 터져 죽은 듯 싶더니, 시신이 갑자기 사라지고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데우스 엑스 마키나 함교에 나타난다. 이번에도 소령더러 다이어트 좀 하라고 까지만 소령은 그건 무리라며 웃어넘긴다.

이후 런던 전쟁에 앞서 립 판 빙클레가 죽을 때 몰래 이글 호로 와서 그녀의 죽음을 중계했고, 박사가 제2차 바다사자 작전의 개요를 설명하려고 할 때 혼자 책자를 안 들고 와서 당황했고, 결국 박사 말에 따라 대위와 같이 봤다.

3.2. 후반부

헬싱 본부 공략을 맞은 조린 블리츠세라스 빅토리아에 패배하여 죽을 위기에 놓이자 그의 의식 공간에 나타나 조린을 조롱하고, 그녀를 버린다는 소령의 전언을 전한 뒤 다시 비행선 위로 돌아와서 조린의 부고를 전했다. 이후 알렉산더 안데르센이 죽고 아카드와 월터 쿰 도르네즈의 결투가 시작되려 하자 소령의 명으로 인테그라 헬싱세라스 빅토리아를 비행선에 초대했다. 그리고 이번에도 인테그라의 총에 머리를 맞고 또 쓰러졌다.

역시 죽지는 않았고, 이번에는 어느 종탑 위에 서 있었다. 아카드가 월터를 끝장내기 위해 런던 전역의 피를 빨아들이자 단검으로 목을 베어 자살한다. 그의 시체는 아카드가 빨아들인 피의 강에 빠졌고, 아카드는 슈뢰딩거의 피를 마셔 그의 생명과 능력을 흡수한다. 그런데 슈뢰딩거의 능력 때문에 아카드는 이 세상에서 소멸하고 만다. 슈뢰딩거의 의식이 3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피와 섞여서 더 이상 자신을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아카드가 그의 능력을 흡수하였기 때문에 아카드는 더 이상 자신을 자신으로 인식하지 못하여 어디에도 없고 살아 있지도 죽지도 않은 상태가 되어 사라진 것이다.

하지만 30년이 흐르고, 아카드는 자신이 흡수한 생명들 중 딱 하나를 제외하고 전부 죽이는 데 성공하면서 마침내 자신을 인식할 수 있게 되어 현실로 돌아올 수 있었다. 소령과 슈뢰딩거 중위는 단기적으로는 아카드를 죽이는 데 성공했지만, 결과적으로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어서 절대 죽일 수 없는 불멸자 아카드의 탄생에 크게 공헌하게 되었다.

4. 능력

파일:편재성 1.jpg
私はどこにでもいるし、どこにもいない。
난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어.
슈뢰딩거가 가지고 있는 능력은 편재성으로, 온갖 초자연적인 능력과 마법이 난무하는 헬싱 세계관에서도 가장 이질적이고 강력한 능력이다. 슈뢰딩거가 설명하는 편재성이란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다." 로, 이는 기독교에서 설명하는 야훼의 편재성과 동일하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어디에 존재하는지, 존재하지 않는지, 존재한다면 어디에 존재하는지 결정되지 않은, '중첩'된 상태에서 자기 자신을 관측하여 자신의 존재여부(존재하는지 존재하지 않는지, 그리고 어디에 존재하는지)를 결정짓는 것이다. 본 작품에서 아카드보다도 불로불사에 휠씬 가까운 인물이며, 양자적 불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조린 블리츠 중위가 능력으로 세라스 빅토리아의 기억을 더듬을 때도 나타나 소령의 전언은 전하는 걸 보면 꼭 물질적인 장소가 아니여도 나타나는게 가능하다. 또한 작중에 TV나 칼을 들고 이곳 저곳 나타나는 것을 보면 능력 사용 시, 소지하고 있는 물건 또한 함께 능력을 적용시킬 수 있는 듯 하다.

다만 강력한 능력에 비해 개인의 전투력은 딱히 드러난 바가 없다. 전투신이 하나도 없고, 무기를 쓴 것도 마지막에 자신의 목을 벨 때 딱 한 번 뿐이었다.

5. 기타



[1] 정확히 무슨 종족인지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는다.[2] 10대에 발견되었는데 1999년까지 똑같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능력 자체가 시공간을 초월했다는 패시브를 깔고 가기 때문에 노화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3] 소령이나 대위처럼 무장친위대 소속이었는지는 불명.[4] 작품 내내 진중한 모습을 보여주는 소령의 유일한 개그 장면이다.[5] 어쩌면 그의 특이한 포지션(아카드를 상대하기 위해서만 쓸 수 있는 비장의 카드)를 고려해 그에게만 본래는 존재하지 않는 특수한 계급을 주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