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일본에서 기독교 선교를 목적으로 1981~1984년 경에 제작된 애니메이션. 이후 2011년에 미국 CBN에서 3D 애니메이션으로 리메이크 되어서 2021년에 시즌5까지 방영되었다.2. 스토리
크리스와 조이가 기즈모라는 로봇과 함께 슈퍼북을 타고 성경 속 내용을 탐험하는 시간여행물 애니메이션이다. 다시 말해서 성경 속 모든 이야기가 실제 역사상 일어났던 사실이라는 이야기를 전제로 하고 모든 에피소드가 진행된다.특이하게도 이야기 진행이 성경에 기록된 역사 순서가 아니라 제각각인데, 이는 일반적인 기독교 성경 만화에서 사용되는 방식이 아니다.[1]
3. 등장인물
3.1. 오리지널 판
3.2. 리메이크 판
- 크리스 퀀텀(성우: 심규혁): 본작의 주인공. 공부보단 기타 연주와 전자 오락, 스케이트 보드를 좋아하고 착한 성격이나 약간 장난기가 있는 전형적인 개구쟁이 캐릭터
- 조이 페퍼(성우: 양정화): 본작의 또다른 주인공이자 히로인. 크리스 옆집에 사는 그의 가장 친한 친구. 운동을 좋아하며, 당차면서도 크리스와 기즈모보단 이성적이고 신중한 성격으로 둘과 비교해서 괜찮은 선택과 결정을 할 때가 많다.
- 슈퍼북(성우: 설영범): 성경 시대로 포탈을 열어 크리스, 조이, 기즈모에게 시간여행을 시켜 주는 책 모양의 기계.
- 퀀텀 교수(성우: 현경수): 크리스의 아버지이자 기즈모를 제작한 발명가. 이름은 크리스핀.
- 피비(성우: 금령): 크리스의 어머니.
이외에도 하나님(성우: 이정구), 예수님(성우: 김승준), 모세(성우: 유강진), 다윗(성우: 이경태) 등 성경 인물들이 에피소드에 따라 다수 등장한다.
4. 기타
리메 1화 초반에 타락천사 루시퍼가 야훼와 미카엘을 비롯한 천사 군대와 전쟁을 벌였다가 패배해서 지옥으로 추락하여서 악마 사탄으로 변하는 연출이 있다. 이는 실낙원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리메판 시즌1 최후반부 요한계시록을 다루는 파트에서 특이하게 사탄이 칠두룡의 형상이 아닌 D-WAR의 부라퀴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코브라 뱀의 형상으로 등장한다. 창세기에서 사탄이 뱀의 형상으로 등장한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원래 성경에서 사탄이 하나님의 군대에게 패배해 부하들과 함께 지옥에서 영원히 불타는 형벌을 받게되는 것과는 다르게 슈퍼북에서는 예수가 "사라져라. 사탄아!"라고 말하면서 보라색 불을 손에서 발사하자 그 불을 맞고 "안돼!"라는 유언을 마지막으로 몸이 증발해 사망하는 것으로 나온다.
사족이지만, 작품 표면상 개요에 의하면 일단 주인공들이 사는 시대가 미래인 서기 23세기 라고 하는데, 그래도 약간 SF적인 미래틱한 배경 모습들만 제외하면 왠지 여전히 현재인 21세기처럼 보인다.
한국의 애니메이션 회사 TOIION(토이온)에서 메인 프로덕션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