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일반적인 펜처럼 쓰지만 입력한 것을 디지털 파일로 저장할 수 있는 펜.크게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 첫째는 패턴이 인식된 종이위에다 쓰면서 펜에 달린 카메라가 종이의 패턴을 보고 위치를 인식하여 기록하는 것이고, 둘째는 펜 이외의 리시버를 두어 초음파 방식으로 위치를 인식하는 방식이다.
첫 번째 방식은 이미 패턴이 출력된 종이 위에만 필기 할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고 두 번째 방식은 상대적으로 인식률이 낮고 펜 이외의 리시버를 포함하는 점이 단점이다.
아직까지는 필기감이 부족한 스타일러스 펜을 대체해 줄 수 있는 물품.
2. 종류
2.1. livescribe
Aegir 광고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스마트펜이다.홈페이지
일부 유투버들이 2019 Best Smart Pen 1위로 선정하기도 한 제품 해당영상1
해당영상2로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인정받고 있는 듯.
패턴 인식 방식이며, 2007년에 설립되어 아마존, Bestbuy 등 미국 및 유럽의 시장에 꾸준히 스마트펜을 판매하였다.
2009년에 설립된 네오랩의 N코드보다 13년 먼저 개발된 아노토사의 닷패턴을 사용하고 있고, 매월 미국 아마존에서 약 3천대 이상[1]의 스마트펜을 판매하고 있으며, Echo, LS3, Aegir 등 다양한 펜을 판매하고 있다.
1996년에 설립된 스마트펜 전문 업체인 Anoto AB그룹의 자회사로 10년 이상 livescribe 제품만을 사용하는 매니아 층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스마트펜 업계에서 꾸준히 인정받고 있는 회사.
2019년 Aegir 펜을 새로 론칭하며 직장인들이 쓰기 좋은 Professional Package와 학생들이 쓰기 좋은 Education Package를 소개하였다.
대학생들과 회의가 많은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제품으로 노트에 적은 내용을 App으로 실시간 전송은 물론, 디지털 문자로 변환도 가능하며 노트별 정리도 가능하다. 또한 노트에 기록한 필기 내용들을 검색할 수 있어 어느 노트, 어느 곳에 기록하던 특정 단어로 검색을 할 수 있다. 녹음도 가능하여 필기와 녹음을 동시에 할 수 있으며, 필기한 내용을 다양한 파일 양식(PDF, DOCX, PNG등)으로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Email 등 다양한 채널에 공유를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다.
Echo 펜의 경우는 자체 2GB 메모리를 가지고 있어 다른 전자기기(노트북, 테블릿, 휴대폰 등)와 연동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도 녹음 및 녹음한 내용 재생이 가능하나, Aegir는 자체 녹음 기능은 가지고 있지 않다.
2020년 2월 하이마트를 통해 국내에 최초로 론칭을 시작했다.
노트를 여러권 쓰는 사람이나 필기한 내용을 공유할 일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유용하다.
2.2. Neo smartpen
네오랩 컨버전스의 스마트펜 브랜드.[2]2009년에 서초구에서 창립했으며, 2014년에 테헤란로(!) 입성 후, 지속적인 사세의 확장으로 2016년에 구로디지털단지(?)로 이전.
소개영상
네오랩 컨버전스라는 국내 업체에서 제작하고 있으며, 국내에선 글로벌 기업 아노토와 경쟁 중이다.
N코드라고 불리는 닷 패턴(Dot Pattern)이 종이에 인쇄되어 있고, 이 패턴을 스마트펜 앞에 내장된 초소형 적외선카메라가 인식하는 방식이다.
녹음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나, 펜 자체에서 녹음하는 기능은 없으며, 스마트펜과 연동된 스마트폰의 전용 앱(네오 노트)이 녹음한다. 패턴을 인쇄할수 있는 파일을 제공하며 PDF파일에 패턴을 씌우는 프로그램도 있다[3] 당연 모바일 앱이 대부분 그렇듯이, SNS를 통한 공유, 다양한 포맷(SVG, PNG, PDF 등)으로의 출력뿐만 아니라, 앞서 서술된 녹음기능과 함께 펜 필기를 시간순에 따라 녹음내용과 함께 다시 재생하는 제법 쓸만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아직 동영상으로의 출력은 지원하지 않는다)
2018년 7월 현재, 2가지 모델이 시판되고 있다. 알루미늄 바디의 네오스마트펜 N2, 플라스틱 바디의 네오스마트펜 M1. 시중 소비자가격은 N2의 경우 17만원, M1의 경우 13만 원 정도. (여담으로, 브랜드 사이트 로딩이 엄청 무겁다...)
참고로,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문구 브랜드인 몰스킨에서 네오랩 컨버전스의 제품을 도입하여 절찬리에 판매 중. 네오스마트펜 N2를 직도입하여 BI만 새긴 스마트 라이팅 세트, 자체 모델인 일립스 2종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중의 교육회사(구몬학습의 스마트 구몬, 메가스터디의 스마트 엠베스트, 좋은책신사고의 스마트쎈 등)에서 사용하는 스마트펜의 대부분은 네오랩 컨버전스의 네오 스마트펜이라고 보면 된다. 시장 장악력이 타 사(본 문단의 아래[4], 위[5] 회사는 어차피 같은 기술...) 대비하여 적어도 국내에서만큼은 압도적인 듯 하다.
여담으로, '세이펜' 이라고 불리는 영,유아용 책 읽는 펜 모양의 전자교구 또한 다수 생산하고 있으며, 이 또한 국내 시장 1위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흠좀무한 회사.[6]
이 회사의 대표는 네오위즈를 공동 창업한 카이스트 출신의 개발자라고 하며, 취미는 낙서(?)라고 한다. (취미로 사업을 하는 어마어마한 분...)
2019년 초, 하이마트에서 판매 및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2019년 말, 보급형 버전인 네오스마트펜 디모를 런칭했다.
더불어, 네오스마트펜의 핵심 기술인 N코드를 적용한 '런 코리안 with BTS' 교재에 소리펜을 적용하여 납품하였다.
업무용으로 사용시 주의점이 있다
Neo Smart Pen 전용앱인 Neo Studio 앱으로 필기하면
사용자의 필기데이터가 네오스마트펜 본사가 아닌 제삼자의 서버(구글)에 암호화되어 저장하고, 사용자가 저장한 메타데이터(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미적시)를 스캔하고 저장할수 있다
(이 제품을 사용하려면 필수적으로 동의해야하는것으로
왜 굳이 회사는 비용을 들여 사용자의 민감정보가 될수도 있는 데이터를
다양한 리스크를 감수하고서라도 저장하려고 하는지 의문이다)
해당 내용은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 개선, 사용자에 대한 서비스 고도화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수 있다
(과거 이루다 AI도 이런식으로 수집해서 홍역을 치르지 않았나?)
그러므로 업무용으로 사용한다면 개인정보나 영업기밀등 민감정보는 기록하지말자
2.3. 펜 제너레이션스
adp-611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업체이며 패턴인식 방식이다.
팔만 원대의 상대적으로 착한 가격이 장점. 패턴프린트를 지원하며 이전 버전인 adp-601인 윈도우에서 원노트와의 연동,타블렛 모드 등을 지원했다. 최신모델인 adp-611 은 윈도우 지원예정 상태.
2.4. 이퀄 스마트펜
영상마찬가지로 국내업체. 초음파인식 방식이다. 펜 이외에도 화이트보드 펜도 같은 형식의 제품이 존재한다. 화이트보드 마커의 경우에는 전용 지우개도 있어 아날로그에서 지우개로 지우는 게 디지털데이터에서도 연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