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되돌아오기와 연계된 하프라이프 초반의 스위치백.[1]
미끼 & 스위치
조명 : 광원을 직접 비추지 않으면 아주 멋진 극적 효과를 창출하면서 호기심과 오싹함을 자아낼 수 있다.
훈제 청어 : 플레이어를 낚기 위한 가짜 목표
1. 미끼 : 빛나는 상자나 멋진 풍경으로 플레이어를 유도한다. "우왕! 아이템이다! 만세!"
2. 스위치 : "쳇! 개떡같은 회복약이네! 이 막힌 길에서 뭐 어쩌라는 거야?! 이제 돌아가야겠다... 망겜이네... (돌아섰다가) 우와아앙? 새로운 길이잖아?? 갓겜이다!!!
뻔뻔하게, 플레이어가 시선을 돌렸을 때 지형을 재구축할 수도 있다. 사랑과전쟁게임에서는 뭐든지 공평하니까!
미끼와 스위치 - 출처조명 : 광원을 직접 비추지 않으면 아주 멋진 극적 효과를 창출하면서 호기심과 오싹함을 자아낼 수 있다.
훈제 청어 : 플레이어를 낚기 위한 가짜 목표
1. 미끼 : 빛나는 상자나 멋진 풍경으로 플레이어를 유도한다. "우왕! 아이템이다! 만세!"
2. 스위치 : "쳇! 개떡같은 회복약이네! 이 막힌 길에서 뭐 어쩌라는 거야?! 이제 돌아가야겠다... 망겜이네... (돌아섰다가) 우와아앙? 새로운 길이잖아?? 갓겜이다!!!
뻔뻔하게, 플레이어가 시선을 돌렸을 때 지형을 재구축할 수도 있다. 사랑과
유도 기법이 병행된 경우. 미끼를 따라 막다른 곳까지 간 뒤 반대편 길을 찾아나가는 구조다.
철도 용어인 스위치백[2]과 원리가 같은 레벨 디자인 기법으로 구조가 대체로 Y자로 되어있다. 그리고 플레이어는 Y자 윗부분 중 하나로 진입해 Y자 하단에 위치한 진행 방향을 조작할 스위치(레버나 와이어 등등 포함)를 작동시키고 되돌아 오는데 이러면 반대편 구간으로 진행할 수 있으나 기존에 왔던 구간을 되짚어 갈 이유가 없거나 강제적으로 틀어막아 버린다.
이것의 의의는 때때로 바뀌기도 하는데 기존 구간을 일방적으로 닫아버릴 경우 일방통행에 의한 역주행 방지, 언제든지 진행 방향을 전환할 수 있다면 이 구간을 왕래하기 위해 스위치 조작 등의 머리를 쓰게 만드는 등 색다른 경험 제공 등이 있다.
또한 끝까지 갔다가 왔던 길을 되짚어 나오는 되돌아오기와 달리 이 기법은 되돌아오다 중간에 다른 방향으로 틀어지는 차이점이 있다. 다만 노련한 디자이너들은 이런 기법들을 뒤섞어 서로가 서로의 일부로 만들기도 하는데, 하프 라이프: 업링크를 예로 들면 당초 목적이었던 위성 돔 위까지 올라가 안테나를 돌린 뒤 처음 지역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들어왔던 돔 입구가 레이저 부비트랩으로 가로막혀 결과가 어찌되든 지하 수로로 빠지지만 결국 그 끝이 이전에 무심코 지나온 구간 한켠으로 이어져 처음 시작한 곳으로 되돌아가는, 그러니까 스위치백과 루프 구조를 되돌아가기의 일부로 만들었는데, 이를 집합 개념으로 요약하면 아래 이미지와 같다.
또한 안으로 들어가면 (트리거에 의해) 자동으로 혹은 버튼을 조작해 다른 공간(층)으로 이동시 왔던 방향으로 빠져나가는 승강기 역시 여기에 포함되나[3] 그런 것들까지 하나하나 신경쓰면 머리가 아파지기에 대부분 논외로 친다.
2. 이것이 사용된 게임 예
- 와리오 랜드 - 맵 끝에 있는 [!] 형태의 상자를 때리면 지나온 곳의 지형지물이 바뀌는데,[4] 이전에 지나온 곳까지 막힘으로서 스위치백 진행이 되는 레벨도 상당하다. 하지만 수문 개패나 폭파 같은 일부 대형 상자를 빼면 언제든 역으로 되돌릴 수 있다.
- 하프라이프 - 대공명 현상이 일어나면 난리가 난 이상 물질 실험실을 그대로 역주행하나, 결정적으로 로비 부분에서 진행이 B 구역으로 꺾인다.[5] 이후 화물 열차를 조작하는 레일 위에서 쳅터에선 의외로 철도의 스위치백 구간이 없지만 확장팩인 어포징 포스 FRIENDLY FIRE 쳅터에서 쓰여진다.[6]
- Residual Life - 크로노스의 폐허 쳅터에서 동굴을 주욱 따라가다 보면 막다른 길이라 허탈하게 되돌아가다 보면 출구가 보이게 디자인됐다.
[1] 사실 스테이지 개념으로 나눠지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쭈욱 이어지는 게임들의 되돌아오기 상당수가 스위치백의 일부가 되는 구조다.[2] 일부에선 Branch 등으로 칭하기도 하나 원리가 이거와 더 같기에 일단 이거로 호칭.[3] 평면 Y자를 >-자로 뉘어보면 된다.[4] 예를 들면 발판 배치나 수위가 바뀐다.[5] 즉, 되돌아오기 구조가 스위치백의 일부가 된 경우.[6] 정확히 말하면 선로 자체가 그런 게 아니라 진/출입로가 여기저기 봉쇄되어 있어 열차를 선로 전환기가 있는 곳까지 후진시킨 뒤 람다 단지로 이어지는 반대편 선로로 전진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