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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0 02:46:26

스즈이 료타

카케구루이 주요 등장인물
파일:쟈바미 유메코 이미지 2.png 파일:스즈이 료타 이미지 2.png 파일:사오토메 메아리 이미지 2.png
쟈바미 유메코 스즈이 료타 사오토메 메아리

<colbgcolor=#99ccff><colcolor=#fff> 스즈이 료타
[ruby(鈴井, ruby=すずい)][ruby(涼太, ruby=りょうた)][1] | Ryota Suzui
파일:스즈이 료타.png
원작
이명 료타
국적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성별 남성
나이 16세 ~ 17세 (본편)
신장 173cm
머리카락 갈색
갈색(1기, 2기)
소속 일본 햣카오학원 2학년 화(花)반 (본편)
가축 (이전)
직업 고등학생
특이 사항 남주인공, 화자, 청일점[2]
¥5,000,000[3]
없음[4]
가족 스즈이 (아버지)
스즈이 (어머니)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토쿠타케 타츠야[5] (TVA)
파일:미국 국기.svg 그리핀 번스 (넷플릭스)
애덤 깁스 (Sentai Filmworks)
담당 배우 타카스기 마히로 (드라마판, 극장판)
상징색 하늘색

1. 개요2. 상세
2.1. 성격2.2. 도박2.3. 경제력
3. 작중 행적4. 전적5. 인간 관계
5.1. 쟈바미 유메코5.2. 사오토메 메아리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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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카케구루이남주인공이자 작품의 화자, 그리고 유메코 일행의 청일점.

2. 상세

쟈바미 유메코가 전입한 2학년 화반 소속. 그녀가 핫카오 학원에서 최초로 사귄 친구. 작품 시작 시점에선 사오토메 메아리와의 도박에서 패해 큰 돈을 뜯기고 가축인 상태였으나[6], 유메코가 메아리와의 대결에서 따낸 돈을 선물로 준걸 바탕으로 빚을 갚고 해방된다. 이렇게 유메코 덕분에 학원을 계속 다닐 수 있게된 데 고마움을 느끼고 있어 유메코의 옆에 붙어다니며 이런저런 안내를 자처하고 도움을 주려는 최측근 포지션이 되는데, 덕분에 유메코를 괴롭히려는 다른 학생들과 부딪히거나 어쩌다 덩달아 미화위원회에 납치당하는 등 험한 꼴도 많이 당한다.

유메코를 꾀어낼 미끼로 포획당해 유메코가 적들과 대결을 하면 그는 강제로 보조자로 참여하거나 인질 노릇을 하는 등 착실히 붙잡힌 히로인 속성도 이어가고 있다. 퍽 단정한 외모에 사백안이 돋보이는 평범한 소년[7]이다. 애니메이션 작화에선 어째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바뀌었다.

2.1. 성격

작중에서 제일가는 선인으로 용돈을 걱정하는 등 평범한 모습을 보일 때도 있지만 대뜸 자기허락도 없이 맡긴 거액의 돈을 축하하며 돌려줄 정도로 대범함을 발휘하기도 한다.

사실 1화에서 자신은 메아리의 가축이었기에 본의 아니게 사오토메 메아리와 한패를 이뤄 유메코에게 사기치는데 동참했다. 료타가 유메코를 위해 헌신하는 건, 비록 그녀에게는 대수롭지 않은 일이었지 모르나[8] 그런 사정을 알고도 자신을 용서하고, 도리어 큰 후의로 답해주었기 때문. 반대로 유메코가 이 사건 후 전학 초반 에피소드들에서, 도박재능이 약해 사오토메[9]와 달리 도박 동료로 큰 힘은 안 되는 사람임에도 일방적으로 동료를 유지[10]하고, 료타에 신뢰와 호의를 표현한 것도 료타의 진실하고 솔직한 인성 때문이었다.[11] 싸움을 잘하는 것도 아니지만, 인성쓰레기인 쥰의 무리가 유메코에게 성범죄를 저지르려 할 때도, 당시 유메코가 걱정되어 본인이 만류하는데도 따라와 멀리서 지켜보던 료타는 이를 보고 막으려 하였다.

작중 초반 메아리에게 굉장히 심한 꼴을 당했음에도 그녀에게 조금의 악감정도 품지 않고 순수하게 동료로서 함께하고 있으며, 메아리와 유메코가 2억 6천만 엔짜리 수표(메아리가 거짓으로 만든 빚을 학생회가 대신 갚아준 돈, 이후 인디언 포커에서 빚이 바뀌었으니 상금!)를 아무런 말도 없이 료타의 앞으로 보냈으나, 그런 엄청난 돈을 '우리가 딴 거니 돌려줘.'라는 한 마디에 일말의 망설임 없이 한푼도 떼먹지 않고 고스란히 돌려주며 축하해 줄 정도로 훌륭한 인성을 가진 대인배다. 게다가 무리한 도박과 속내를 알 수 없는 언행을 밥먹듯 보여주는 유메코 때문에 자짓하면 파멸할 수 있는 상황에 여러 번 처했지만, 절대로 배신하지 않고 끝까지 믿고 따르는 의리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또한 탐욕에 지배당하지 않는 것도 엄연한 재능.[12] 게다가 아래에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세이후당'이라는 이름있는 제과점 후계자라는 간판이 있어 아주 평범하다고만은 보기 어려운 인물이기도 하다.

심지도 강한 편으로 상대가 유메코에 대해 의심을 유도하며 쉬운 길을 제시하지만 유메코와 사오토메를 굳게 믿고 유혹을 이겨낸다.

2.2. 도박

작중 도박하는 몇 안되는 장면에서 속임수나 잔꾀를 부리려 하지 않는다. 그 메아리조차도 스즈이가 지나칠 정도로 정직하다고 말했으니 속임수가 판을 치는 이 학원에서 아무런 잔머리 없이 메아리 이전까지 가축으로 살지 않았던 것만으로 용할 지경.

하지만 속임수와는 별개로 운은 좋은 편인지, 1화 메아리와의 대결에서는 풀하우스를 뽑았고, 16화 유메코와의 동전 던지기 내기에서 승리했다. 물론 만화판의 묘사는 적당히 우연의 일치로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지만, 애니판 1기 12화에서는 학생회장과 유메코의 무승부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다. 외전에선 아예 작중 최강의 운을 가진 사람으로 묘사된다. 도박을 제외하곤 유메코를 운으로 이길 정도. 카케구루이(가제) 11화 왕게임에서는 회장에게 계속 굴욕을 당하기만 했지만.

다만 유메코와의 동전 뒤집기는 유메코가 일부러 져 준 것일 수도 있는데, 승패가 결정되기 직전에 료타의 말을 듣고 만족하는 묘사가 있기 때문.[13] 그러니 이 연출은 오히려 스즈이를 마음에 들어해서 승패를 운에 맡겼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유메코는 동전 던지기를 통해 얻는 보상보다는 도박 그 자체를 즐거운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운은 좋은 편이나 겜블 실력의 부족 탓에 그 운을 갬블에서 살리지 못하는 점이 마이너스. 도박하는 장면이 나올 때마다 손패나 상황은 좋은 경우가 대다수였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본인이 너무 솔직한 면이나 속임수 면에서 부족한 게 많다 보니 불리해지는 것. 밸런스 패치

2.3. 경제력

유메코의 비범함 및 타 학생들의 빠방한 배경에 가려지는 경우가 많지만, 같이 다니는 메아리처럼 성적으로 들어온 특기생이나[14] 츠보미 나나미 같이 평범한 소시민 가정[15]인 건 아니다. 이번 달은 아슬아슬하여 게임을 못 살 거라는 등, 핫카오 학원 학생들답지 않은 돈에 찌들리는 대사가 있긴 하지만, 유메코에게 빚을 갚는다고 부모님에게 100만 엔을 빌릴 수 있을 정도.[16]

원작 18화와 애니메이션에선 이 부분에 대한 설정보충을 위해서인지 료타가 유명한 제과점 브랜드인 세이후도(静風堂, 정풍당)의 후계자라는 식의 언급이 슬쩍 나온다.[17] 카케구루이(가제) 80화에서도 각자의 휴대폰 검색 이력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료타의 것에는 각종 전통제과에 대한 레시피가 수두룩 했는데 이것 또한 세이후당의 후계자라는 증거. 재벌집 영애인 스메라기가 유메코의 환심을 사기 위해 세이후당 과자를 사온 걸 보면 어릴 적부터 각종 산해진미는 다 먹어본 부자들도 인정하는 맛집이라는 의미니 일반인들 기준으로 보면 료타는 분명히 부잣집 도련님이다.

다만 이 작품에 나오는 학생들 대부분이 일본 정치 & 경제계에서 한끗발 날리는 거물들이고 수 백 ~ 수천억 엔이라는 거금을 장난감 레벨로 다루는 다이아몬드 수저들이라 료타가 상대적으로 수수해보이는 것이며 이에 영향을 받아 작중 포지션상으론 평범 이하인 게 맞다. 아마도 독자가 공감하기 쉬운 캐릭터이면서 학원에서 무난하게 구를 수는 있는 수준으로 만들기 위한 작가의 의도적인 설정인 듯.

3. 작중 행적

파일:attachment/카케구루이/K-6.jpg

유메코와 친분을 쌓게 된 이후론 계속 지켜보는 입장이었으나, 학생회장 선거 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시작한 39화에서 인바미 미요&요바미 미리 2인이 유메코한테 도박을 신청하자, 1:2 구도가 되는 건 그녀에게 불리하며 걱정하게 된다. 결국 2:2로 머릿수를 맞춰 최소한의 도움이라도 되기 위해 용기를 내서 이번 도박에 참여하며 이번 스토리의 주요인물로 급부상한다.

이후 유메코가 미요의 함정에 빠져 독에 중독되자, 연락을 받고 달려온 메아리와 함께 그녀를 구할 혈청을 따내기 위한 도박을 재개한다. 이 때 유메코가 무조건 메아리의 지시에 따라 갬블을 하라고 충고하는데, 패를 공개하라거나 똥패를 내라는 등 이해할 수 없는 요구를 계속하는 메아리를 보며 혼란스러워하는 료타에게 미요는 메아리는 너를 이용하는 것이라며, 만일 메아리를 배신한다면 혈청 2개를 그냥 주겠다고 제안한다. 그가 거절하자 3개까지도 줄 수 있다고 하지만 료타는 '이것은 우리가 원하는 갬블이 아니며, 유메코가 원하는 갬블도 아니다'라며 쌈빡하게 거절하고 해당 라운드를 이겨서 혈청도 얻고, 미리가 바늘에 스스로 손을 찌르게 만든다! 다만 아직 갬블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양쪽 다 당장 혈청을[18] 사용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만, 메아리와의 협력으로 승리하고 유메코도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된다. 오오 스즈이 오오

44화에서는 선거 시스템의 허점을 알아낸다.[19] 중간결과는 11표로 순위권에는 못 들었다. 애니메이션 2기 기준 10화[20]에서는 2표를 더 모은 13표로 10위에 올랐다오오 출세했다 료타

애니메이션에선 1기 마지막 화에 오리지널 전개가 되어 대활약하는데 자세한 것은 모모바미 키라리 문서 참고. 여러모로 애니메이션에서 출세한 캐릭터.

62화에서는 정말 오랜만에 유메코와 함께 등장한다.

4. 전적

<rowcolor=#fff> 상대 게임 결과 비고
사오토메 메아리 포커 패배 패배 후 가축으로 신분 변경
쟈바미 유메코 동전 던지기 승리 [21]
인바미 미요 Nim제로식(式) 승리 쟈바미 유메코사오토메 메아리와 페어
요바미 미리
오오이누 아라타 꽃 겨루기 승리 쟈바미 유메코, 츠보미 나나미와 페어
쟈바미 유메코 패배
토토바미 테라노

5. 인간 관계

5.1. 쟈바미 유메코

"역시 스즈이씨와 친구가 되길 정말 잘했어요."
- 쟈바미 유메코[22]

유메코와의 관계는 주인공 페어이긴 하지만, 워낙 유메코가 도박만을 사랑하다 보니(...)[23] 커플로써는 거의 가능성이 없다 아니 애당초 이 처자에게 그런 걸 기대하는 것조차 부질없다. 처음 만났을 때 유메코의 예쁜 외모에 살짝 반했던 듯[24] 하나 이후 그녀의 비범함에 질려 일찌감치 그런 쪽으로는 생각을 접은 듯하다. 사실 이런저런 사연이 얽힌 탓에 그와 유메코와의 관계는 간단히 정리되기 좀 어려운 부분이 있다. 료타에게 있어 그녀는 고마운 친구이자 동시에 큰 은인이지만, 그렇다고 단순히 호감의 대상만은 아니다. 내심 유메코를 도박에 미친 여자라고 결론을 내렸고, 또 그런 만큼 그 도박 능력에 관해선 절대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유메코에게 매료되었다는 게 30화에서 나온다. 애정의 감정이 아니라 자신의 상식을 넘어선 행동을 계속해서 보여주는 유메코에게 기대하게 되었기 때문. 사실상 이 만화의 독자[25]

료타와 유메코의 관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보면 둘 사이에는 애정까지는 몰라도 보통 이상의 신뢰가 깔려 있음을 알 수 있다. 유메코와 이키시마 미다리의 대결은 미다리 자신이 패배하도록 꾸민, 일종의 자살쇼였기에 말 그대로 도박을 즐기는 유메코는 내내 심기가 불편했다. 유메코가 인생을 건 도박이나 불리한 도박에도 선뜻 뛰어드는 걸 보면 리스크의 크기나 공평함은 중요하지 않아 보인다. 상대방과 서로 이기기 위해 겨루는 것, 순수한 도박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이라 봐야 한다. 미다리는 이기는 게 아니라 지려고 환장을 했기 때문에 유메코 입장에선 도박도 뭣도 아닌 쓸데없는 짓이었던 셈. 첫 페이즈에서 립스틱을 넣었으니 만약 발사되면 폭발한다며 미다리를 위협하자, 오히려 흥분하는 모습을 보고 정색했다.

게다가 게임 도중에 미다리가 유메코와 료타를 두고 친구가 아닌 지배자-피지배자 관계라고 지적하자 유메코는 내내 그것을 곱씹으며 언짢아한다. 미다리는 사기란 걸 눈치챈 료타가 카드배열을 반복하는 걸 보고 '료타는 유메코에게 의존해 자포자기한 노예, 유메코는 그런 자포자기마저 간파하고 이용한 주인'이라고 평했다. 유메코는 '그래서 어쩌라고' 식으로 받아넘기지만, 게임이 끝난 후 료타에게 심각한 태도로 이유를 물은 걸 보면 유메코 자신도 내심 미다리의 지적을 인정했고 그래서 기분 나빴던 것으로 보인다. 료타의 카드배열이 밝혀졌을 때 유메코가 보인 충격 먹은 반응이 근거.

그러나 료타가 "유메코라면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걸 알고 잘 대처해 줄 거라 기대했다"는 대답을 듣자 비로소 기뻐하며 즐거운 게임이었다고 말한다. 이 부분은 정말 게임이 즐거웠다기보다는 비록 결과는 똑같지만(카드 동배열), 료타가 노예처럼 자포자기하고 유메코에게 전적으로 "떠넘긴 것"이 아니라 자기 수준에서 최선의 선택(카드 동배열)을 하면 유메코가 그걸 알아낼 거라고 믿은, 일종의 "파트너십"이었기 때문에 유메코가 만족한 것으로 보인다. 유메코가 이렇게까지 신경 쓰거나 일관적으로 좋아하는 캐릭터는 단 셋으로 료타와 회장인 모모바미 키라리, 메아리뿐이다. 메아리는 실력 있는 도박 파트너이자 자기 취향(?)에 맞는 여성이고, 학생회장씨는 타깃인 걸 생각하면 료타는 유메코가 도박을 떠나 인간적으로 좋아하는 유일한 인간관계인 셈.남캐가 많지도 않은 작품이지만 료타는 행운아 맞다

이전의 '채무정리 대집회'에서 유메코가 자기 손해를 감수하고서 츠보미를 도와주고 가축처럼 살지 말라고 조언까지 한 걸 보면 유메코는 자기주도적인 삶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데, 적어도 료타는 이점에서 합격점인 셈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런 묘사가 더욱 부각되며, 아예 12화에서 벌어졌던 타로 카드로 했던 도박에서는 료타도 한순간이지만 유메코 수준의 도박광(카케구루이)이 되는 모습이 보였다.[26]

69화에서 미요가 자신의 목숨을 걸고 독약을 삼킨 뒤 반칙패를 하라고 메아리를 협박하자 유메코라면 어떻게 할 건지 묻는데 만약 안 막는다면 경멸할 거냐고 묻자 경멸하지 않는다고 대답하고 "죽으려고 한 사람을 막는다는 것은 그 사람의 인생을 짊어지게 된다는 소리다. 너무나도 가혹한 겜블이다. 하지만 (겜블을 즐기는) 유메코라면 그것도 즐기며 받아들일지 않을까"라는 말로 설득하겠다고 한다. 그 말을 들었을 때 유메코는 놀라며 스즈이를 돌아본 후 다시 웃으며 친구가 되길 잘했다고 말했다.[27]

스즈이 이외에 그나마 가장 친한 사오토메 메아리조차도 유메코가 어떤 사람인지 정확히 판단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스즈이는 현재까지 누구보다도 유메코를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다.

5.2. 사오토메 메아리

작품 시작부터 메아리에게 제대로 당해 가축 신세로 전락한 것도 모자라 사실상 노비처럼 굴려지는 등 험한 꼴을 당했기에 악감정을 가질만도 한데 언행에는 그런 게 전혀 없다. 외전이긴 하지만, 카케구루이(가제)에서 이 사실이 잠시 언급되었는데, 료타 본인이 "뭐, 이젠 옛날 이야기지만..." 이라며 정리해버렸다(...). 스메라기 왈 "스즈이 선배는 마음이 너무 넓지 않나요."[28] 아니 양심적으로 사과는 해야 되는거 아닌가? 역시 사람은 쉽게 안 바뀐다.

요원해 보이는 유메코와의 커플링보단 차라리 메아리와의 커플링이 더 가능성이 있다. 외전에서 보면 메아리의 남자 취향도 바보 같이 솔직한 남자인데 마침 또 료타가 그런 타입이고. 1화에서 료타와 사근사근 지내는 유메코를 보며 빡친 표정을 짓는 것도 나오고 43화에서는 료타가 고맙다면서 손을 잡자 메아리가 얼굴을 붉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SM커플 탄생인가 사실 가축으로 괴롭힐 때도 메아리가 시도한 신체접촉이 많았다. 스즈이의 얼굴을 손으로 만지며 협박을 하거나, 괴롭히는 거라면서 의자에 앉아 치마만 입은 맨다리를 엎드린 스즈이의 몸에 올려대고 있는 등 뭔가 단순히 괴롭힌다기에는 좀 관능적인 행동이 많았다.

애니 8화에서는 료타의 몽블랑을 메아리가 아주 자연스럽게 뺏어먹고 있다. 자연스러워도 너무 자연스럽다고

파일:kakakakkeke.gif
애니 12화 유메코 대 키라리 전에서 해석하기에 따라선 고백 같은 말을 료타가 유메코에게 할 땐 화들짝 놀라는 모습까지 보인다.[29] 옆에 있던 이츠키도 혼절해서 쓰러지려는 듯한 메아리를 붙잡고 흔들면서 방금 봤어요? 고백한 거죠? 고백한 거 맞죠? 하는 듯한 흥분한 표정으로 난리.

6. 여담

파일:스즈이 료타 이미지 1.png
일반적인 비디오 게임을 좋아하는 듯 하다. 다만 주머니 사정이 그렇게 좋지는 못하다보니 유메코가 동전 뒤집기 내기를 제안했을 때는 마음 속으로 게임 걱정을 하기도.

평범한 캐릭터라 딱히 얼굴개그를 할 일은 없으나 딱 한번 마뉴다 카에데가 유메코 통장으로 보낸 30억엔을 보고 경악했을 때 얼굴개그를 보여준 바 있다.

실사 드라마판에서는 타카스기 마히로가 연기했는데 평가는 별로 좋지가 않은 편이다. 대다수가 말하는 문제는 스즈이를 너무 소심한 바보로 만들었다는 것. 원작과 애니판에도 소심하기는 하지만 자기의지로 나서야 할때는 확실하게 나서서 할일을 하는 인물인데 반해 드라마판은 오버액션이 쓸데없이 심하고 툭하면 시도 때도 없이 도라에몽을 찾는 노진구를 보는거 같다면서 간단히 말해 만화 속 선역을 드라마에서 그냥 찐따 역할로 만들어버렸다는 뜻이다 평가가 별로 좋지 않다. 그렇다고 배우가 발연기로 유명한 사람도 아니고, 반대로 준수한 연기력을 인정받는 배우이기에, 제작진의 연출 자체가 고의로 그렇게 멍청하고 소심하기만 한 사람으로 인물설정을 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배우인 타카스기 마히로는 아역배우 출신으로 중학생때부터 여러편의 드라마와 영화, 연극을 두루 섭렵하며 다방면에서 잘 활동해 온 배우라....[30]


[1] 차갑다, 서늘하다라는 뜻의 량 자. 어떻게 보면 참 작품에 어울리는 한자다. 그래도 온갖 DQN 네임이 판치는 작품 속에서는 그나마 평범한 이름. 스즈이라는 성씨는 희귀해서 1000명 정도가 쓰긴 하지만 실존하며, 료타는 엄청 흔한 남자 이름이다. 涼太보다는 다른 한자가 많이 쓰이긴 하지만.[2] 유메코 일행에서 청일점이다.[3] 사오토메 메아리에게 패배.[4] 쟈바미 유메코의 도움으로 청산.[5] 2020년 1월 1일에 성우활동 은퇴를 선언했기 때문에, 추후 카케구루이 애니메이션 혹은 드라마 CD 같은 미디어믹스가 추가로 만들어지면 새로운 성우가 섭외될 것으로 보인다.[6] 작품의 시작이 이 두사람의 대결이었다....만 1화에 작화 오류가 있었는데, 스즈이의 풀하우스에 있던 하트10이 메아리의 패에도 있었다.작화 오류가 아니라면 스즈이는 눈앞에서 사기치는걸 멍청하게 밝히지 못한것이다(...).[7] 하지만 의외로 학급위원(한국말로 반장)이다. 학기초에 떠밀려서 했다고 본인이 속으로 말한다. (트윈에서 자세히 나오지만 이 학교에서의 학급위원은 그냥 조별과제 조장 수준이다...) 유메코와 처음 가까워진 것도 학급위원이라서 담임선생님의 요구로 교내를 소개해 주다가 도박까지 엮이면서 일어난 일. 참고로 이 만화에서 선생님은 이 1화 장면 한번만 나온다. 학교라는 설정이 장식에 불과하다.[8] 사실 유메코는 오히려 즐거워했다. 료타가 가담해서 갬블이 더 재밌어졌다고(...).[9] 선거전때도 사오토메가 부회장에게 갔을 때 마지막까지 유메코의 곁에 있는 건 료타였다.[10] 전학 다음날 다른 여학생들이 유메코와 방과 후에 놀자고 했지만 료타와 갈 곳이 있다며 거절한다. 학교 안내를 부탁한다. 명백하게 료타에 대한 호감을 표시한 거라 료타도 당황한다.[11] 자퇴의 결심을 유메코에게 솔직하게 말한 뒤, 사오토메의 협박으로 사기친 걸 진심으로 사과했다. 그 모습을 본 유메코는 감동받았는지 오히려 그에게 돈을 주며 가축에서 벗어날 기회를 주려 한다.[12] 작중 가장 탐욕적인 성향이 전혀 없는 인물이다. 그저 윤리적인 상황(유메코의 약물 중독 위기 등)을 위해 도박을 하거나 동료로서 활동할 뿐.[13] 일부러 져 주는 걸 경멸하는 유메코라도 간식을 사 주는 것 정도는 리스크라 보기도 애매.[14] 트윈의 설정.[15] 다만 츠보미는 상납금을 못 내서 가축화 되었지만, 료타는 적어도 메아리에게 지기 직전까지는 학비를 못 내는 건 아니었던 듯 하다.[16] 100만을 지불하면 노예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자신을 위해선 부모님에게 손을 빌리지 않았다.[17] 이츠키가 유메코에게 바치기 위해 가져온 케이크를 보고 원작에서는 "아 그거...", 애니메이션에서는 "아, 그거 우리 집..."이라고 말하려다가 씹혔다(...).[18] 혈청 하나는 칩 100개로 간주된다. 때문에 료타와 미리가 혈청을 사용하려는 듯한 언급을 하자 딜러인 루나가 갬블 도중에 칩을 없앨 수는 없지 않냐며 제재를 가했다.[19] 표의 이동은 갬블로만 가능하지만 뒤집어서 말하면 짜고치기여도 도박의 형식만 취하면 되므로 사실상 양도, 매매가 가능하다는 점.(대표적으로 유메미테 유메미는 열성팬들하고만 갬블을 하여 표를 번다.) 그리고 표를 빚질 수 있기에 표가 모자라도 큰 판에 뛰어들 수 있으며 이러한 판에서 이기면 상대를 아예 리타이어시킬 수도 있다는 점.[20] 사야카vs유메코 전이 뒤로 빠지긴 했으나, 이 때는 스메라기 이츠키가 탈락하는 공공재 게임 직후인 상황이다.[21] 정식 도박은 아니고 간단한 동전뒤집기. 단, 스즈이의 답변을 듣고 만족한 유메코가 일부러 져준 것일 수도 있다.[22] 미요가 자신의 목숨을 걸고 독약을 삼킨 뒤 반칙패를 하라고 협박하자, 유메코라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다. 안 막는다면 어떻게 할 거냐고, 경멸할 거냐고 묻자 부정하며 다른 사람의 인생을 짊어지게 되는 겜블은 너무 가혹한 겜블이지만, 겜블광인 유메코라면 그것도 즐길지도 모른다는 말로 설득하겠다고 답하자 한 말.[23] 단순히 도박을 사랑만 하는 거면 여성으로 좋아하는 게 불가능하지 않으나, 스릴 있는 도박을 할 때마다 광기로 미쳐버리는 얼굴을 보여주니 여러 번 본 료타가 항상 겁에 질리고, 여성으로의 호감보다 공포가 더 커지게 된다. 나중에는 어느 정도 덤덤해 보이기도 하지만 이미 다른 세상 사람처럼 느끼는 감정도 있다.[24] 담임선생님이 학급위원이니 유메코에게 교내 시설 안내를 하라고 시키자, 얼굴이 붉어지며 떠밀려서 한 자리지만 학급위원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하나 유메코와 가까워지고 유메코의 광기를 여러 번 본 뒤에는 남녀관계보다는 스스로 유메코의 부하에 가까운 포지션으로 태도가 변하며, 유메코의 스킨십에도 남녀관계로 대하지 않고 당황만 한다. 게다가 이 학교 도박판 자체가 여성들 위주에 일부 단역을 제외하면 주조연들은 하나같이 미인인 데다가 스즈이에게 노출이나 스킨십이 심한 여성캐릭터들이 많아 유메코와 커플링을 살릴 수도 없다. 사실 스즈이가 가축일 때도 메아리에게 모욕적인 괴롭힘에 해당하는 행동이긴 하지만 과한 스킨십을 당했다. 스즈이를 바닥에 엎드리게 하고, 의자에 앉아 치마만 입은 맨다리를 그의 몸에 올려놓고 도박을 했다. 야한거 같은데 미다리에게 납치당할 때는, 납치 자체보다 그녀의 부하들의 차림새에 더 당황하는데 셔츠단추를 절반정도 풀어놓아서 속옷과 가슴골이 훤히 다 보이는 여학생들이 다가와 납치했다.[25] 실제로 유메코 같은 비범한 캐릭터를 주역으로 내세우는 작품 같은 경우 독자의 이입과 캐릭터성 대조를 위해 비교적 평범하고 상식적인 캐릭터를 파트너로 배치하는 경우가 많다. 비범한 여성 히어로의 조력자로 활약하면서 납치된 히로인도 담당한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스티브 트레버와 비슷한 포지션의 캐릭터.[26] 다른 부분은 전부 흑백이 되는 가운데 유메코와 료타의 눈만이 붉게 빛났다. 이 눈이 빛나는 연출은 카케구루이 xx에서 한번 더 나온다.[27] 실제로 유메코는 언니의 병원비를 자력으로 내고 있다.[28] 유메코에게 패해 가축이 되어 이래저래 고생한 메아리를 보고 자신도 경험한 일이라 동정할 수 있다고 언급하긴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평범하게 대해 주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다.[29] 시각장애인용 화면해설에선 친절하게도 쇼크를 받는 메아리라고 설명까지 해준다.[30] 그중에서도 특촬드라마 가면라이더 가이무쿠레시마 미츠자네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