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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6:32:09

스즈카 1000km

스즈카 10시에서 넘어옴
스즈카 1000km
파일:suzuka10h-vi-02.jpg
한글 명칭 스즈카 1000km 레이스
일본어 명칭 鈴鹿1000kmレース
영문 명칭 Suzuka 1000km Race
창설년도 1966년
주최 전일본 모터스포츠 연맹(JAF)
타이틀 스폰서 BH 옥션 & 미쓰이스미토모은행
중계방송 TV 도쿄
레이스 서킷 스즈카 서킷
2019년 우승 드라이버[1] 파일:벨기에 국기.svg프레데릭 베르비스치
파일:벨기에 국기.svg 드리스 반투르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켈빈 반더린데
2019년 우승 컨스트럭터 R8 LMS GT3 에보 #25 파일:벨기에 국기.svg
[ 아우디 스포트 팀 WRT ]
최다 우승 드라이버 파일:일본 국기.svg 타카하시 쿠니미츠[2] (9회)
최다 우승 컨스트럭터 파일:독일 국기.svg 포르쉐 (11회)
파일:SUZUKA10H.jpg

1. 개요2. 출전 클래스
2.1. 현역 클래스
2.1.1. GT3002.1.2. 스즈카 오픈
3. 인터컨티넨탈 GT 챌린지 캘린더로의 복귀 (2025~)
3.1. 과거 출전 클래스
4. 규칙

1. 개요

일본스즈카 서킷에서 매년 열리는 자동차 내구 레이스 경기. 1966년 첫 개최로 에게 비하면 한참 밀리지만 그래도 관중 수는 적은 편이 아니다.

과거에는 Pokka 인터내셔널 1000km라는 이름으로 1000km를 달리는 주회 레이스였다. 규칙은 유지한 채로[3] BPR 글로벌 GT 시리즈, FIA GT 챔피언십, 슈퍼 GT 등 여러 챔피언십을 왔다갔다했다. 그리고 2018년부터 SRO 품으로 돌아갔고, 주회 대신 시간제로 바뀌었다.

역시 24시간에 비하면 짧다고 할 수 있는 10시간 레이스이지만 그래도 장시간 레이스인 만큼 드라이버 3명이 번갈아가며 몰아야 하며, 차는 최소한으로 쉬고 달려야 한다. 다만 레이스카는 구하기 쉬운 쪽이라 전세계 각지 잘한다는 GT3 드라이버들이 참가하며, 이외에도 슈퍼 다이큐에 출전하는 레이스카도 규정에 포함되어 출전 중에 있다.

2020~2021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문제로 열리지 않았으며, 2022년에는 인터컨티넨탈 GT 챌린지에서 뱉어내고 슈퍼 GT에서도 스즈카 1000km나 10시간 경주가 들어가지 않으면서 또 개최되지 않았다.

그러다 스파 24시 100주년 레이스를 앞두고 SRO가 시간제에서 주회제로 복구한 스즈카 1000km를 부활하여 인터컨티넨탈 GT 챌린지에 포함한다고 발표했다.

2. 출전 클래스

2.1. 현역 클래스

2.1.1. GT300

슈퍼 GT에 편입된 2006년부터 출전 가능하며, SRO로 옮겨가도 출전 범위는 변함 없다. GT300은 슈퍼 GT에서도 나오듯 JAF-GT와 FIA-GT로 나뉘는데, JAF-GT는 JAF에서 독자적으로 규정한 규격인 반면 FIA-GT는 FIA 규격으로 발표된 규격을 따라는 자동차이다.

출전 가능 여부는 이전 경기 결과에 따라 여부가 갈릴 수 있다.

슈퍼 GT GT300 참가팀에게 티켓 일부가 주어지고, 슈퍼 다이큐 ST-X 팀에게도 출전권 티어가 부여된다. 나머지는 타 권역 강자들에게 주어진다.

2.1.2. 스즈카 오픈

르망 24시의 개러지 56과 비슷한 클래스로 그렇게 대단한 클래스는 아니고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특이한 레이스카[4]를 가지고 출전하고 싶다는 신청을 내면 경기 주최자의 판단에 따라 출전할 수 있다.

3. 인터컨티넨탈 GT 챌린지 캘린더로의 복귀 (2025~)

원래 8월 23일로 예정되어 있던 2020년 스즈카 1000km는 코로나19와 이 기간 동안 일본에서 시행된 여행으로 인해 취소된 수많은 모터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였다. 레이스는 2021년 8월 22일에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팬데믹 기간 동안 엄격한 여행 제한이 여전히 시행됨에 따라 2021년 레이스도 취소되었다.

동시에 슈퍼 GT 시리즈도 2020년에 일정을 재정비해야 했다. 이 시리즈는 그해 스즈카에서 300km 경주 두 번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그 중 하나는 원래 스즈카 1000km로 예정되어 있던 날짜인 8월 23일이었다. 슈퍼 GT는 원래 2021년 5월에 스즈카에서 300킬로미터 경주 한 번만 예정되어 있었으나, 이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다시 8월 22일로 연기되어 원래 예정된 스즈카 1000km 날짜를 넘겨받게 되었다.

2022년부터 슈퍼 GT는 8월 넷째 주말에 스즈카에서 450km 레이스를 개최할 예정이지만, 2024년에는 스즈카에서 열리는 여름 레이스가 9월 첫째 주말로 옮겨졌다. 한편, 인터컨티넨탈 GT 챌린지 캘린더에서 열린 아시아 라운드에서 스즈카 1000km의 자리는 2022년과 2023년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열린 걸프 12시간이 차지했다.

2024년, 스파-프랑코샹에서 열린 SRO 기자회견에서 스테판 라텔은 스즈카 1000km가 2025년 인터컨티넨탈 GT 챌린지 시즌의 일환으로 다음 해 9월에 돌아올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날짜는 일본 자동차 연맹(JAF)에 의해 공식적으로 확정되었으며, 행사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는 2024년 말, SRO와 GT 협회(GTA) 간의 합의가 이루어진 후 GT300 팀의 참가팀들이 GTA-GT300 사양 자동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될 예정이다. 일단 2025년에는 FIA 규격 GT3만 참여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3.1. 과거 출전 클래스

4. 규칙

시작은 롤링 스타트로 하며, 포메이션 랩을 돈 뒤 빨간불이 꺼지면 본격적으로 출발 사인이 떨어진다. 그 다음은 정말 간단하다. 1000km, 즉 173랩을 먼저 도는 차가 우승한다.

전체적으로 차량의 속도도 중요하지만, 앞을 내다보는 팀의 전략을 요한다. 간단히 생각해서 빠르면 빠를수록 시간 내에 많은 랩을 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6시간 넘게 달리기 때문에 그냥 빨라선 의미가 없고 경기 시간 내내 꾸준히 높은 성능을 유지하는 내구성이 필요하다.

슈퍼 GT와는 달리 타이어는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 무조건 월드 챌린지와 계약한 한 회사만 쓸 것. 2020년 기준으로는 피렐리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사실 멀리 갈 것도 없이 인터컨티넨탈 GT 챌린지의 공식 타이어 스폰서는 피렐리이다.


[1] 2020-24년 대회는 열리지 않았다.[2] 현재 슈퍼 GT에서 활동중인 '팀 쿠니미츠'는 이 사람이 창설했다.[3] 단, 슈퍼 GT 시절에도 시간 제한이 있긴 했다. 5시간 50분을 넘기면 173바퀴(1000km)를 달리지 않아도 경기가 끝났다.[4] 예를 들어 독특한 형태의 디자인이나 전기/수소/하이브리드 등의 친환경 엔진을 장착한 레이스카.